탬파

 

[image] '''미합중국의 도시
‎Tampa'''
탬파


'''지역'''
플로리다 힐즈버러 카운티
'''면적'''
455km²
'''인구'''
400,000 명
'''도시권 인구'''
3,070,000 명
'''인구밀도'''
879명/km²
1. 개요
2. 상세
3. 문화
4. 스포츠
5. 자연재해

'''Ta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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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힐즈버러 카운티(Hillsborough County)의 카운티 청사소재지이며, 플로리다주에서 마이애미 다음가는 큰 도시(플로리다 주의 광역도시권 중 인구 2위)이다. 힐즈버러강 어귀의 탬파에 면해서 선적운송과 제조업의 중심지이다. 3개의 대교와 수로를 통해 세인트피터즈버그 및 클리어워터와 연결된다.

2. 상세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서부의 항만도시로 플로리다 반도 중서부, 탬파 만에 있다. 도시인구 28만 명(광역권 인구 3백만). 아바나궐련의 산지로 궐련공장이 있다. 감귤류 통조림 제조업이 대표적인 산업이다. 1880년대에 담배산업으로 발전했다. 탬파 대학 등 많은 교육 문화 시설이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 클리어워터와 함께 대도시권을 이룬다. 스페인계 주민이 많다.
역사적으로는 1528년 에스파냐인 판필로 데 나르바에스가 이곳을 찾은 적이 있다. 1539년에 에스파냐의 탐험가 데소토가 이 지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과 평화협상을 벌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이후 오랫동안 적대관계에 있어 유럽인들이 접근을 꺼리던 곳이었다. 최초의 백인 정착지가 1823년에 건설되었고, 1824년 세미놀 인디언의 축출작업을 감독하기 위해 브루크 요새가 세워졌다. 그러다가 1883년 인광의 발견과 1885년 사우스플로리다철도의 건설과 어업의 활성화로 말미암아 1880년대 말에 시작된 담배의 제조 등에 힘입어 실질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담배는 지금도 라틴계 주민들의 본거지인 이보시(市)에서 제조되고 있다. 그밖에 통조림·비료·화학·알루미늄 공업이 활발하다. 1898년미국-스페인전쟁 때에는 군사기지로서 쿠바에 본부를 두고 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이끄는 의용대의 수송 거점이 되었다. 1855년 시(市)로 승격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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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탬파는 '탬파 베이 지역 (Tampa Bay Area)'으로 불리는 대도시 지역의 일부이다. 미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탬파는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 플로리다 메트로플리탄 지대를 형성하는 일부이고 4개의 카운티로 구성돼 있다. 주(州) 2위에 해당하는 인구규모(약 290만명)를 가지며 마이애미, 워싱턴 D.C,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지역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 여기에 기존 탬파 지역과 새라소타 지역를 더하면 '그레이터 탬파베이 지대'라 불리는 400만이 넘는 거대한 대도시권역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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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인근에 3개의 국제공항과 1개의 공군기지가 있다.
(탬파 국제공항, 세인트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 국제공항, 새라소타-브레이든턴 국제공항, 맥딜공군기지)

3. 문화


'부시 가든' 테마공원은 동물들과 희귀한 열대 조류들이 다양한 쇼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며, 주요한 교육기관으로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교(USF, 1956) · 탬파 대학교(UT, 1931) · 힐스버러 커뮤니티 칼리지(HCC, 1968) · 서던 테크니컬 칼리지(2001)등이 있다.

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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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탬파베이 라이트닝'''
4대 프로 스포츠팀으로 NFL에 소속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MLB 탬파베이 레이스, NHL 탬파베이 라이트닝가 연고한다. 각각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트로피카나 필드, 아말리 아레나를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다. NBA와 MLS는 인근도시 올랜도에 팀이 있어서인지 없었으나, 2021년 토론토 랩터스가 캐나다 정부의 국경통제정책에 따라 탬파를 임시 연고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입지 때문인지 3팀 다 리그에서 스몰마켓에 속하지만 2020년에는 탬파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스탠리 컵을 차지하면서 스타트를 끊더니 연이어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 시리즈를 준우승하면서 저력을 보여줬고, 마지막으로 톰 브래디가 가세한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19년만에 우승 및 NFL 역사상 최초로 홈에서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탬파 주민들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5. 자연재해


미국에서 뇌우가 가장 빈번한 도시 중 2위에 든다. 연평균 83일 정도는 뇌우를 동반한 호우가 온다고 한다. (1위는 탬파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의 포트 마이어스(Fort Myers)다.) 출처
2017년 9월 10~11일경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도시의 중심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다행히 어마가 급격히 약화되면서 약간의 피해만 입고 무사히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