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라 시쥬로
1. 소개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에서는 '''유쾌한''' 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5기에서의 국내판 이름은 강필수였다. 성우는 무기히토(1997~)/설영범(SBS, 2003~2006) 현경수(투니버스 5~10기, 12기, 2005~2010, 2012)[1] →소정환(투니버스 11기 이후, 2011~).
오오하라 나나코(국내명 이슬 혹은 지혜)의 아버지로 잘 나가는 인기 소설가이다. 대표작은 '호쾌' 시리즈로, 제목 그대로 호쾌한 주인공이 활약한다는 내용의 소설 시리즈이다.[2] 정작 작가인 본인의 성격은 전혀 호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지만.(...)
전형적인 딸바보과 팔불출로, 팔방미인인 딸에 대해 필요 이상의 과도한 관심을 쏟고 변덕도 심해서 출판사 담당자를 자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나나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자주 나오며, 작중에 등장하는 팔불출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수영하러 나간 나나코가 걱정되어 튜브를 타고 그 위에서 원고를 쓰거나, 스키를 타러 갔을 때는 타지도 못하는 보드를 타고 딸을 찾으러 가다 얼떨결에 초죽음 상태로 묘기를 부려 바지에 지리거나[3] 초밥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나코가 걱정되어 런치타임부터 초밥을 '''200접시를 넘게 먹으면서 폐점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등...
노하라 신노스케는 '''아버님/누나 아버님/장인어른/대디'''등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시쥬로는 신짱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나코와 결혼하고 싶다는 뉘앙스로 들리니 딸바보 아버지 입장에서는 싫어할 수 밖에.[4] 그리고 당연히 신짱이 나나코를 좋아하는 것 때문에 경계하지만, 나나코는 당연히 애가 뭘 알겠냐며 못마땅해한다. 그러니 '''어르신''' 아니면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올바른 칭이다.
즉, 시쥬로는 신짱에게 나나코와의 관계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허나 의외로 신짱과 마음이 맞는 부분도 여럿 있으며, 딸을 향한 애정만큼은 결코 신짱에게 뒤지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의도치 않게 신짱과 입을 맞추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시쥬로 본인의 말로는 '''"어린 녀석이 무슨 테크닉이..."'''(...)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짱과 콤비를 이루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대표적인 에피소드는 신짱이 괴수 미사에(...)한테 붙잡힌 나나코 요정에 관한 꿈을 꿨을 때 자기는 나나코가 남자랑 동거하는 상상을 하고 둘이 나나코 네 집앞에서 만났을 때 신짱과 콤비를 이루어 나나코 네 집에 오는 배달원들(...)을 괴롭혔다.[5]
아내가 있지만 작중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가끔씩 나오는 모습을 보면 나잇살로 후덕해지긴 했어도 이목구비가 상당히 뚜렷해서 젊은 시절에는 꽤나 미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성격도 작중에서 그려지는 더러운 성격의 유부녀들이 아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 남편의 팔불출 행동에도 답답한 마음일지언정 구박을 하지 않고 배려를 해준다. 아마도 딸인 나나코는 어머니의 미모와 성격을 물려받은 듯 하다.
2016년 12월 9일 방영분에서 스즈키 켄스케와 함께 나나코가 교생실습을 맡은 후타바 유치원으로 따라왔다가 자기 딸이나 신짱한테 들킬까봐 토끼인형을 쓴 채로 있었다가 타카쿠라 분타한테 들켜 유치원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6][7] 와 비교해서 인상이나 성격이 변한 케이스. 처음에는 원장선생님을 둥글둥글하게 그린 듯한 순한 인상이었으나, 연재가 진행되고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깐깐하고 한 성깔하는 이미지로 변했다.
[image]
오른쪽 카스카베 서점 주인과 묘하게 닮았다.
2. 극장판
'''현재 극장판 출연횟수 1회.'''
여태까지 친딸 나나코가 자주 등장했었던 극장판에는 계속 등장하지 못했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등장했다. 26기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 마지막에 춤을 추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했다.
[1] 설영범과 현경수 모두 원장 선생님과 중복이다.[2] 노하라 히로시가 이 호쾌 시리즈의 애독자라 집에 전권을 가지고 있다.[3] 근데 기절 상태로 엄청난 묘기를 성공해 아예 '''대회 우승'''까지 했다.[4] 시쥬로: 너한테 장인어른 소리 듣고 싶지 않다!
신짱: 그럼..
시쥬로: 아버님이라고도 부르지마!! 할 말 없지?
신짱: '''그럼 대디라고 부르죠'''. [5] 이 때 신짱이 요정(요세이)이라고 한 걸 동거(도세이)로 잘못 들은 것도 문제였다.[6] 나나코가 신짱과 히로시, 시노부와 함께 자신의 뒤를 밟던 스토커를 잡게 되는데,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은 나나코의 아버지 시쥬로가 딸이 잘 지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용한 사람이었다는 에피소드. 이 때 나나코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꽤 부드러운 인상이었다.[7]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시쥬로 본인이 직접 나나코를 따라다닌 것으로 바뀌었다.
신짱: 그럼..
시쥬로: 아버님이라고도 부르지마!! 할 말 없지?
신짱: '''그럼 대디라고 부르죠'''. [5] 이 때 신짱이 요정(요세이)이라고 한 걸 동거(도세이)로 잘못 들은 것도 문제였다.[6] 나나코가 신짱과 히로시, 시노부와 함께 자신의 뒤를 밟던 스토커를 잡게 되는데,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은 나나코의 아버지 시쥬로가 딸이 잘 지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용한 사람이었다는 에피소드. 이 때 나나코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꽤 부드러운 인상이었다.[7]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시쥬로 본인이 직접 나나코를 따라다닌 것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