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쿠라 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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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이자 노하라 신노스케가 다니는 후타바 유치원의 원장 선생님으로 1인칭은 와타시.[19] 애니판 4화 1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설영범과 현경수 성우의 음색이 많이 비슷해서 구별법은 투니&챔프판이 SBS판보다 '''코맹맹이 톤'''이 강하다.[20]
이름의 유래는 타카쿠라 켄 + 스가와라 분타로 보인다. 둘 다 야쿠자 관련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들이다. 국내판의 이름은 그냥 원장님이었으나, 시즌 9 붓글씨 에피소드에서 '''권지옹'''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전 시즌에서는 '''유순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도 있다. 북미판에서는 만화에선 '엔조 원장(Principal Enzo)'이고 애니판에서 버눌리 엔치 원장(Principal Bernoulli Ench)[21] 인데 들이면 미국에서 클래식 조폭이면 마피아[22] , 마피아라면 이탈리아계 미국인, 그리고 Enzo라는 이름을 들으면 바로 이탈리아계라고 알 수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 일단 작중에서는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원장님', '원장 선생님', 등의 호칭으로만 언급되기 때문에 본명을 아는 독자들이 별로 없다.
2. 상세
한국 성우 중에선 SBS판의 설영범과 투니버스판의 현경수가 가장 호평이 많고 인지도가 높다.
부인과 함께 유치원을 운영하며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금슬이 매우 좋은 듯하다.[23] 그리고 아침마다 유치원 버스를 직접 몰며 아이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사람이기도 하다.[24] 유치원 선생님답게 아주 온화한 성격에 다정다감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지만...
문제는 그의 외모.[25] 농구선수 평균키보다도 좀더 큰 192cm의 장신에 거구인데다가[26] 교사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보이는 험상궂은 외모[27] 에 싸구려 양복과 선글라스, 펀치파마 등 70-90년대의 전형적인 야쿠자 패션의 소유자다. 오죽했겠으면, 애니메이션에서 수지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수지의 경호원인 쿠로이소가 분타를 처음 보더니 바로 총(사실은 장난감총)을 이마에 들이대면서 누구냐고 말을 하자, 분타가 자기는 유치원 원장이라고 말을 하자, "뭐? 원장이라고?"라고 반신반의하다가, 수첩을 꺼내 수첩에 있는 원장선생의 사진을 보고 원장이 맞다라는 것을 인정했을 정도. 물론 에피소드 내에서는 표정이 밝고 성격과 목소리는 한없이 다정하고 인자해서 애니메이션을 오래 봐온 이들에겐 저 정도가 도대체 뭐가 무섭지? 하기도 한다.
그래서 분타의 첫 등장은 이러했다(국내 만화책 1권 기준).
사실 이 에피소드는 연재 당시였던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의 사회상을 풍자한 것이기도 하다.[38] 원래 일본판 대사는 "(땅값이 오르니까)우리 유치원 건물 뺏어가려고 온 깡패다" 정도의 뉘앙스였고[39] 그 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카자마 토오루의 대사도 일본판에서는 "드디어 이 유치원에도 땅값 상승 여파가 밀려왔다"고 나온다.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다. 그리고 원장님이 나타나더니 애들을 바라본다.[28]
그 때 신노스케가 당당하게 말한다.신노스케: '''유괴범'''이다.[29]
물론 애들은 울고불고 도망가고[30]
그 와중에 카자마 토오루는 '''"드디어 이 유치원에도 유괴범이 나타났다!"''' 그리고 신노스케와 보오는 그냥 그대로 서 있었다.그리고 원장님은 아내한테 가서 "애들한테 유괴범 소리를 들었어…(눈물)"
타카쿠라 부인이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님 대신 원장선생님이 일일교사가 되었다고 언급한 후 나간다.[31]
타카쿠라 부인: 그럼 여보, 부탁해요.
네네: 여보래.
신노스케: 그럼 선생님은 ''''조폭의 내연의 처''''구나! (타카쿠라 부인이 쓰러짐)[32]
[33]네네: '''조폭 무서워~! (울음)'''
신노스케: '''난 조폭 좋은데.'''
그리고 원장님이 아이들의 잘못된 오해를 풀기 위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한다.
신노스케: '''감옥 안에 난방은 잘 돼요? 아바시리의 밤은 춥나요?'''[34]
[35]원장님: 그런 거 말고, 선생님 집이나 가족, 뭐 그런 질문이 있는 사람.
신노스케: (야쿠자 사무실스런 배경 깔림)'''둘째는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습니까, 형님?'''
원장님: 음… 올해 말쯤에는 '''가석방'''이…… '''그게 아니라니까. (부들부들)'''
카자마: 신노스케, 사과하는 게…….
신노스케: '''동해 바다에 던지지만 말아 주세요.'''
(이 때 미도리 선생님 등장)
미도리: 미안, 많이 늦었……(원장님 보고[36]
) '''꺄악~! 유흥가에 팔지만 말아줘요!'''원장님: 요시나가 선생님, 저예요! 원장이라구요!
미도리: 죄송합니다, 갑자기 봐서 그만……. 아니…….
원장님: 됐어요…….(훌쩍훌쩍)
국내판 애니의 경우 잘린 부분이 있다. 문신 있냐고 물어보는 아이들한테 문신 같은건 없다고 딱 잘라 이야기했는데 (신짱이 용모양, 백곰, 팬더문신을 했냐고)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증거를 보여달라고 할수없이 팬티만 남겨놓고 남은 옷들을 모두 벗어 증거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신노스케가 이쪽을 아직 안 벗었다며 팬티를 내리고 도망가버렸다. 당황한 그는 신노스케를 잡으러 뛰어갔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문이 열리더니 미도리가 등장했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미도리는 팬티만 걸친 분타를 보고는 비명을 지르며 문을 닫아버렸다.
다음 장면에서 신노스케가 깡통을 치다 담장 너머에 세워진 자동차 쪽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차의 주인은 인상이 험악한 조폭이었는데 그는 차를 세워둔 곳이 유치원 근처임을 알고는 그냥 가려고 했지만 문제는 차 위에 멋대로 올라간 신노스케였다. 하필 그는 차 위에서 방방 뛰는 바람에 외관을 손상시켰고 열받은 그는 주먹을 치켜들었으나, 분타의 험악한 얼굴을 보고는 바로 튀어버렸다.
다만, 원작 1권에서는 저 에피소드가 제일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 에피소드로 등장해서 다소 꼬인 감이 있다. 여기선 신노스케가 수영 시간 도중에 미도리 선생님의 옷을 갈아입는 것을 훔쳐보자고 떠벌리는 것을 혼내는 역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신노스케는 야쿠자 드립도 치지 않고 제대로 '''원장선생님'''이라고 부른다.[40] 크레용 신짱 초창기에 캐릭터 성격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잔재라 볼 수 있을 듯하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일화를 다루자면
- 만화책의 한 에피소드에서 아침에 일어난 그의 얼굴을 보고 부인이 놀라고 욕실에서 거울을 본 자신도 놀란다.
- 한번 유치원에서 어떤 아이가 이 사람을 보고 막 울자, 유치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신노스케 일행)이 평소에 웃으라면서 웃는 연습을 가르치고 원장 자신도 그대로 웃어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과 신노스케 일행이 얼어붙으면서 "실패다"라고 할 정도다.
- 미도리를 대신해서 신노스케 집에 가정방문을 왔는데, 전에 외출나간 미사에한테서 아무한테나 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말라고 주의를 들은 신노스케는 정말 원장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전에 유치원에서 한 빚쟁이 연기를 해보라고 한다. 분타는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지나가다 이를 들은 옆집 아주머니를 비롯한 동네 아줌마들이 그를 빚쟁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경찰을 대동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텔레비전 영화 대사를 듣고 지원 요청까지 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 기차를 타고 가던 중 객실 안에서 노하라 미사에, 노하라 신노스케 모자와 만나게 되어 동행하다가 미사에와 신짱이 뒷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남자 승객[41] 과 갈등이 붙었는데 그 남자가 신짱이 멍청하단 말에 발끈하여 신짱은 절대 멍청하지 않다. 조금 맹한 구석이 있어도 속 깊은 아이다. 라며 그 남자를 쫄게 만들었다. 근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중간에 신짱이 두목님이라고 하는바람에 승객들이 다 이쪽을 쳐다봤다.[42]
- 2016년 2월 26일 방영분에서는 카스카베 방위대가 지도로 위험한 곳을 체크하는데, 갑자기 까마귀가 나타나 카스카베 방위대를 덮치려 하자(심지어 지도를 들고 있던 마사오를 쳤다). 원장이 나타나서 까마귀를 혼내줬다. 그런데 하필 카스카베 방위대 전원이 원장을 무서워해 반대쪽으로 도망쳤다.
- 17기 동물원 에피소드에서 박력있게 포효하던 사자가 원장의 얼굴을 보자마자 도망가는 위엄을 보였다.
- 18기 유치원 기차놀이 에피소드에서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한 주에 3번이나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빚쟁이 연기를 해보라고 하기로 했다. 신노스케의 집에 가정방문을 왔는데, 미사에는 없었다. 현관 앞에서부터 신노스케가 원장선생님이라는 증거로 빚쟁이 연기를 하지 않으면 문을 안 열어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열연한다.[46] 엄청난 리얼함 때문에 진짜 빚쟁이로 오해를 받아 옆집 아줌마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47] 그 이후로는 안 하게 된 듯. 그리고 경찰서에 가게 되었을 때 '''"내가 다시는 가정방문하나 봐라!"'''라며 처절한 절규를 내뱉고,[48] 미사에도 뒤늦게 연락받고 나타나서 "이 사람은 빚쟁이가 아니에요"라면서 놀란 이웃을 진정시킨다.
그래도 유치원 원장답게 근본적으로는 매우 다정하고 선량한 사람이고 아이들 교육에 매우 신경을 쓴다. 겉모습은 그래도 속으로는 한없이 여리고 온화하며 애정이 넘치고 은근 허당끼도 많다. 결혼도 한 것을 보면 결국 진실된 마음의 승리일지도? 물론 부인도 가끔 그 얼굴에 놀라긴 하지만. 물론 그래도 사람인지라 어쩌다가 가끔씩 분노 폭발할 때가 있는데(예를 들어 아이들이 깡패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이때의 포스는 가히 두목님이라는 호칭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상대란 상대는 전부 데꿀멍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경우는 나름대로 점잖게 타이르려고 다가간 것인데, 상대방이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고 먼저 도망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가끔은 진짜로 열받았는지 벽치기를 시전하면서 제대로 공포심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은 깡패를 쫓아낸 인물이다.
가정방문 에피소드에서는 신짱이 보는 액션가면 영화의 다소 거친 대사들을 보고 이런 건 애들용이 아니라고 걱정했다. 근데 그 다음 신짱 曰 '''"두목님 얼굴도 애들용이 아니라구."'''
젊었을 적에 심각한 외모차별을 당했다. 그때 들은 말이 '''"팔아넘기지 말아주세요!",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목숨만은..!"'''이니 말 다했다. 게다가 취직을 위해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으나, 경력사항은 안 보고 이력서에 있는 얼굴 사진이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모든 회사에서 면접도 못보고 퇴짜맞았다고... 이 과거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이력서만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 모두가 그의 외모 때문에 그를 꺼려하고 도망쳤을 때 신노스케를 닮은 한 어린아이가 그를 겁내지 않고 사탕을 건넸고, 그 일을 계기로 유치원 원장이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이런 그의 모습이 '''범죄에서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사람으로 보였다고… 유치원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는 원장에게 신노스케가 '''"원장님은 일단 손부터 씻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드립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지못미… 게다가 보오는 '''"사람 여럿 죽여 본 얼굴이야."'''라는 엄청난 대사를...[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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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 어릴 때 꿈은 경찰관이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요시나가 미도리와 신노스케가 원장 몰래 어릴 적 사진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어렸을 적에도 저렇게 생겼었다.'''
또한, 자신이 주관하는 ''''전국 유치원 원장 모임'''도 있다. 여기에 모인 다른 원장들 역시 '''아이들을 제일 좋아하는것과 다르게 외모가 만만치 않게 무섭게 생겼다.'''[50] 어느날, 오사카(한국: 부산)로 놀러온 신노스케의 가족들은 오코노미야키(한국: 동래파전)를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왔는데 자리가 없었다. 그러자 점원이 마침 테이블 한 구석에 인상이 험악한 아저씨들이 있는데 어떡해서든 내보내 드릴테니 거기 앉으라고 한다. 이 야쿠자 같은 손님들의 정체가 바로 분타가 주관하는 원장 모임. 분타를 알아본 노하라 일가는 점원에게 아는 사람이라고 했고 나중에서야 이들이 유치원 원장이라는걸 알게된 점원은 부랴부랴 사과한다. 이들을 처음 본 신노스케는 조직폭력배 모임이냐고 물었고, 지겐 다이스케를 닮은 원장에게는 권총 있으면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자신들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위와 같이 활짝 웃어보이는데 다들 기겁을 한다.[51]
이후 노하라 일가에게 행패를 부리던 양아치 손님들을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고 말 한마디로 쫓아내는 등, 한 양아치가 신노스케의 멱살을 잡자 단체로 '''"그 손 놓지 못하겠나?"'''라고 할 때의 포스는 아마 좀 더 디테일한 그림체였다면 엄청난 공포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 그 후 양아치는 신노스케를 치려던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친 뒤 일행과 함께 도망갔다. 이후에 가게 내 손님들과 노하라 일가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원장선생님들의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한다. 무서운 얼굴값을 톡톡히 하지만, 그들 역시 후타바 유치원 원장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여리고 잘 우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실제로 바로 위 저 장면 후에 신노스케와 미사에, 여점원이 무섭다고 하자 다들 울었다. 사실은 자신들은 유치원 원장들이고 어린이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미소를 지은 것...이긴한데 표정이 저래서야...관련 리뷰 링크
마츠자카 우메 관련 에피소드 때는 도쿠로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한 우메가 신짱 덕분에 원아들과 원장선생님(덤으로 미사에도)이 보는 앞에서 고백한 그 때 평소답지 않은 담담한 어조로 '''"우메 선생님, 드디어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셨군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우리 유치원에서 선생님을 할 자격이 없답니다. 우메 선생님께서 먼저 자기 마음에 솔직해져야만 아이들 마음도 솔직해지지 않을까요?"'''란 명언을 남기며 우메를 도쿠로와 만나게 해주기 위해 "자 공항으로 출발하죠"라는 말과 함께 '''유치원 버스 발진!''', 공항으로 출격했다. 덤으로 함께 있던 원아들에게는 평상시 그대로의 다정한 목소리로 "오늘은 공항을 견학하도록 하죠"라고 했다.[52] . 하지만 정작 이 명대사를 남기며 우메 선생님에게 만나게 해주려던 도쿠로 선생은 테러로 사망, 단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로, 원작에서는 요통으로 운전을 못한 원장 대신 미도리 선생이 운전을 했고, 위의 대사도 등장하지 않는다. "미도리 선생, 공항으로 가줘! 너희들도 불만 없지?"[53]
한 에피소드에서는 세수를 하자 '''굉장히 잘생겨져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어색함을 느낀 아이들과 선생님들 때문에 다시 혼자가 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54]
기억상실증 에피소드에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던 신노스케가 "유치원에 왜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있어요?", "(유치원은) 위험하죠? 저기 무섭게 생긴 사람(타카쿠라 분타)이 있으니까요.", "저 분(타카쿠라 분타)은 악어반 선생님이겠네요![55] " 등의 대사를 내뱉자 충격받은 원장선생님은 우울한 표정으로 벽에다가 자기 머리를 계속 쿵쿵 박아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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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볼사리노와의 패러디가 많다.[56] 당연히 타카쿠라 분타쪽이 한참 선배 캐릭터. 두 캐릭터 이처럼 닮은 이유는 둘 모두 일본의 배우 타나카 쿠니에를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이름의 유래까지 더하면 총 3명의 배우가 한 캐릭터에 집대성된 셈.
출처
이런 만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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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해적을 동경하기도 했고, TV판 에피소드에는 경찰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허나, 경찰관이 되지 않은 이유는 유치원 원장이 되면 좋아하는 어린애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경찰관 보단 유치원 원장이 된 거라고 한다.
그의 유치원에는 '''원장님 상경 기념일'''이라는 휴일이 존재하는데 신노스케의 말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원장선생님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신 날이래요"랜다. 원작에서는 시코쿠에서 도쿄로 상경했다고 하는데[57] 아마 카가와현 출신인 듯하다.
금기의 50권에서는 '''여장을 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숨은 팬이다. 특히 다이오오토리 마야를 좋아해 몰래 공연을 보러가다가 신노스케가 마야랑 친하다는 사실을 알고 컬쳐 쇼크에 빠지기도 했다.
TVA 841화에서(국내에서 16기에 방영) 요시나가 미도리가 모모타로 연극 간판을 장식하려고 쓸 풍선을 애들이 터뜨리는 소리[58] 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총소리'''로 오인해서[59] 경찰에 잡혀갔다.
3.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후타바 유치원의 교직원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유치원 버스를 모는 장면만 많이 나왔었다.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서는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만 제외하면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출연했다.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는 타카쿠라 분타가 통산 1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고,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통산 2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다.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만 제외하면은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중에서 현재까지 극장판 출연횟수 1위다. 3기부터 11기까지 9연속 출연기록을 세우면서 그 기록을 가장 먼저 세웠던 요시나가 미도리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기부터 연속 출연 중이며 또 한 번 연속 출연 기록에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27기에 등장하지 못해서 연속 출연 기록이 끊겼다.
- 5기에선 복권에 당첨되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 하고 유람선 투어를 갔다. 그러나 깜찍이에게 물건을 되찾으러온 돼지발굽에 의해 도중에 배가 통째로 납치되어 아이들과 선생님을 탈출시키지만 화장실에 가있었던 깜찍이, 짱구와 친구들을 그만 깜빡해서 납치당하고만다. 이게 5기 스토리에서 짱구 일행이 휘말리게 되는 시작점.
- 9기 어른제국의 역습 편에서는 노하라 미사에&노하라 히로시와 같이 유아퇴행한 어른들 중에선 비중있게 등장. 둘과 같이 카스카베 방위대가 운전하는 유치원 버스를 쫓아가는데, 유치원 버스에 메달린 히로시를 밟고 유치원 버스 위로 올라타 이 "버스는 내거다!"라고 소리치나, 도로 표지판에 부딪혀 나가떨어지면서 퇴장. [60] 여담으로 유아퇴행한 상태로 자신의 부인과 유치원 선생님들과 함께 놀던 중 짱구가 나타났을 때 아마 신... 신...라고 하며 어느 정도 짱구를 기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퇴행하기 전 가지고 있던 지극한 아이들 사랑 덕분에 다들 잊어버린 짱구의 이름을 한 글자나마 기억할 수 있었던 듯. 미도리는 '구'를 기억해냈다.
- 14기에선 곤약 클론인간과 뒤바뀌면서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했다.
- 21기에선 네네가 '원장 선생님의 버스'를 타고 B급 음식 축제에 갔다는 언급을 하는데 고양이 버스가 아니라 버스 이름이 '93町(구미쵸)' 였다.
4. 기타
2006년에 방영된 SBS판에서는 "출동! 정의의 원장맨"[61] 4가지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당연히 원장맨의 정체는 타카쿠라 분타. 이후 비밀보장을 전제로 신노스케와 우메(타이거우먼) 선생님은 중도에 합류했다. 그런데 문제는 원장맨 마지막 파트인 7기 18화에서 신노스케에 의해[62] 네네(토끼소녀), 마사오(라이언맨), 보오(두더지맨), 토오루(팬더맨), 마스미 선생님(치타우먼), 미도리 선생님(재규어우먼)에까지 알려지는 바람에 제대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여러가지 에피소드(매리조나 마을에서의 결투[63] )에서 가끔 원장맨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원장맨 에피소드에서 출동할때 유치원 버스를 몰고 출동하는데, 이때 버스의 외장이 기존 고양이 모습에서 평상복 체크무늬로 바뀐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차고에 세워진 버스가 앞부분 일부가 변형돼서 스포츠카 형태로 변신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때로는 사건도 별것도 아닌 '''단순한 일에 불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무너진 건물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등의 큰일도 해 신문에 실려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듯. 출동하는 길에 종종 지나가던 액션가면과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언제부턴가 공포편에서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시작하고 마무리해주는 역할이 되었다. 문서 가장 앞의 사진들 중 세번째가 그 예.
2014년 11월 일본에서 담당성우 나야 로쿠로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거취가 불분명해질 뻔했다. 시오자와 카네토 사망 후의 부리부리자에몽처럼 담당 성우의 타계 후 대역 성우를 쓰지 않고 대사 없이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캐릭터는 방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온 레귤러 캐릭터라 갑자기 사라지면 어색하기 때문에 후임 성우가 정해질 확률이 매우 높았다. 아무래도 22년동안 일본인들의 뇌리에 깊숙히 박혀있는 목소리다 보니... 나야 로쿠로 사후 개봉한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서는 대역 성우를 쓰지 않은 채 나야 로쿠로가 생전에 녹음한 음성을 이용했다. 그러다 2015년 10월 9일 일본 기준으로 873화에 원장선생님 대역성우가 투입되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결과 성우는 배우 겸 성우인 모리타 준페이가 맡게 되었다.(관련 일본어 기사)
북미판 더빙에서는 아버지가 페루 사람이고 어머니가 집시라는 설정이 붙어서 살짝 히스패닉틱한 억양으로 말한다.[69]
이 캐릭터 역시 애니메이션판에서 '''전용 테마 BGM'''이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듣기
평소에는 '''두목님!'''이라고 불리지만 어느 가끔씩 그냥 '''원장님!'''이라 불리면 버릇 때문에 '''"난 원장이 아니라 두목님이에요.''' 라고 답해버려서 옆에 있던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한다. 때문에 한번은 신짱이 "두목님"이라고 부르자 그걸 들은 경찰이 잡아간 적도 있다.
잘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 손재주가 있어 마술도 잘하고 뜨개질도 할 수 있으며, 더 놀라운건 기모노까지 입힐 줄 아는 등 여러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만능맨.
극장판 1기인 액션가면vs하이그레 마왕 편에서는 "'''위험상황이니 아이들만이라도 구하러 왔다'''" 며 신짱네 집에 버스를 몰고 왔는데, 침략자가 판치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하러 큰 버스를 몰고 움직인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용감한 행동이며,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애니판 설정에서는 집에 자시키와라시가 있다. 이를 눈치채고 난 후 식겁하지만 자시키와라시는 집의 수호령 격인 존재라 그래도 유치원이 망하지는 않겠다며 안도하는 면모도 보인다.[70]
PPAP로 유명한 피코타로와도 닮았다. 복장도 비슷한 색이고.
유치원에서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의 반은 노하라 신노스케고 나머지 반은 3명 (마츠자카 우메, 요시나가 미도리, 아게오 마스미)이라고 한다.
유치원 버스 외에 자가용 승용차도 소유하고 있는데 낡은 흰색 세단으로, 작중 딱 한번만 등장했다. 쿠로이소가 허리를 다쳤을 때 병원으로 갈 때 이용. 다만 원장 사저 주차장에는 유치원 버스만 있고 이 차가 어디에 주차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서부시대나 원시시대 같은 과거 에피소드에서 유치원이 동사무소 역할을 하는지라 '''마을의 촌장''' 역할을 겸하고 있다.
3기 34화, '민박을 해요' 편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거기만 수건으로 가린 몰골을 보이기도 했다. 짱구와 누가 더 온천에서 오래 버티나 시합하던 중 둘 다 실신해서 실려나왔고 사람들이 부채로 열을 식혀주게 된다.[71]
5. 명대사
두목님이 아니라 원장이에요.[72]
'''짱구는 절대로 멍청하지 않소이다. 좀 괴짜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속이 있는 아이란 말이오.'''
'원장 선생님 멋있어요' 편
나미리 선생님, '''이제야 겨우 자기 마음에 솔직해졌군요. 자기 마음에 거짓말하는 사람은 우리 떡잎 유치원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답니다. 나미리 선생님? 선생님이 먼저 자기 마음에 솔직해야만 애들 마음도 솔직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어서 가요, 나미리 선생님! '''공항으로!'''
'나미리 선생님 사랑의 결말 3' 편
'''그 손 놓지 못하겠나?'''[73]
'동래파전을 먹으러 가요' 편
'선인장 꽃을 보고 싶어요' 편
'''유치원 원장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과 하루종일 같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75]
-마사오(훈이)가 원장선생님한테 뭐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늘 두목이라 부르는 짱구가 어쩌다 한 번씩 원장이라고 부를 때 나오는 말실수다.
난 두목이 아니라 원장이야 원장. 그리고 얼굴은 울 엄마 책임이지 내 책임이 아니에요.
난 원장으로서 우리 유치원생들을 지킬 의무가 있다구요!
'유리와 수지의 피구대결' 편에서 수지를 지키려는 흑곰에게
야, 이 녀석!! 안에 있는거 알고 있다!! 오늘이야말로 1억원!!!한푼도 빼지않고 갚아라!!!!!!, 이 녀석 듣고 있냐? 어서 썩 나오지 못해?!!'''[76]
야이 꼬맹이들아! 방학이라고 펑펑 놀기만 해선 안 된다! 여름방학 동안 다른 유치원 애들이 우리 동네에서 설치게 두어선 안 돼! 떡잎 유치원 이름에 먹칠만 했단 봐라. 그리고 놀 땐 신나게 놀아라. '''알겠나!!!'''[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