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라 신노스케

 




'''((はら しんのすけ
노하라 신노스케
[image] 신짱구[1] | [image] Shin Nohara
'''
<colbgcolor=#fff796><colcolor=#1d1d1d> '''출생'''
1994년 5월 5일[2][3] (황소자리)
[image]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주오1쵸메(후타바마치) 904[4][5]
'''나이'''
5세[6]
'''거주지'''
[image]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후타바3초메 1-2[7]
[image]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신체'''
'''신장''' 105.9cm[8][9] | '''체중''' 22.8kg
'''혈액형'''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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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둘레''' 57.5cm[153]
'''신발 사이즈''' 180mm

'''소속'''
떡잎 유치원 해바라기반, 떡잎마을 방범대 (창설자, 대장)
'''부모'''
'''아버지''' 노하라 히로시/신형만
'''어머니'''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형제'''
1남 1녀 중 첫째
'''여동생'''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
'''반려견'''
시로/흰둥이
'''친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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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노하라 긴노스케/신돌식
'''할머니''' 노하라 츠루/이옥분
'''작은할아버지''' 노하라 란팡/신광수
'''큰아버지''' 노하라 세마시/맹병수
'''사촌누나''' 노하라 치루코/신앵두
'''외할아버지''' 코야마 요시지/봉선달
'''외할머니''' 코야마 히사에/이영선
'''외이모할머니''' 후사에
'''큰이모''' 코야마 마사에/봉미자
'''막내이모''' 코야마 무사에/봉미소

'''이미지 컬러'''
'''빨간색'''[10]
'''성우'''
[image]
'''야지마 아키코'''(1992~2018)[11][12]
'''코바야시 유미코'''[13](2018~)
[image]
'''박영남'''(SBS, 투니버스, 극장판, 19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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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비디오판 초기, 1996~1998), 박은숙(비디오판 후기, 1999~2001)[154]
이미자(MBC 극장판, 2001)[155]
정선혜(투니버스판 12기(대역), 2012)[156]

이영주[157], 송도영[158], '''박영남'''(게임판)

[image]
캐스 수시로라 베일리
[image]
소니아 토레티야
1992년 4월 13일 방영분[15]
국내판 15기 방영분
2015년 12월 11일 방영분
국내판 11기[16] 방영분 中
1. 개요
2. 성우
3. 상세
4. 캐릭터
4.1. 신체 능력
4.2. 초창기 기믹
4.3. 우는 모습
5. 인간관계
5.1. 가족
5.2. 친척
5.3. 떡잎 유치원
5.4. 그외 지인들
5.5. 여성 관계
7. 극장판

[clearfix]

1. 개요


'''호호이~!!!
(ホホイ~~!!!)'''[17]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신형만봉미선의 아들이며, 여동생으로 신짱아가 있다.
일판 기준 본명은 신노스케지만 일본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줄인 말 뒤에 '짱(ちゃん)'을 붙이는 풍토가 있어 '''신짱'''이라 불리며, 작품의 제목인 크레용 신짱도 여기서 유래했다. 애니의 등장인물들은 신노스케를 이름 그대로 부르기도 하지만 특히 어머니인 미사에가 신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판의 신짱구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듯하다.
로컬라이징명은 코믹스나 비디오판 일부의 경우 맹짱구,[18] 애니판에서는 일본 원어판의 애칭인 신짱을 그대로 활용해 '''신짱구''', 과거 북미판 로컬라이징에서는 Shin Nohara(신 노하라)이라 보통 부르지만 북미판에서 엄마인 봉미선이 딱 한 에피소드에서 Shinnosuke라고 부르는 걸 보니 Shin은 줄여부르는 닉네임이다. 신노스케라는 이름은 신형만이 산부인과에 가기 전 이름 후보로 종이에 적은 신타('''しん'''た), 도모노리(ども'''の'''り), 스구루('''す'''ぐる), 케이치('''け'''いち) 중에서 비에 젖어서 글자가 번지는 바람에 남은 다섯 글자를 조합해서 만든 이름이다. (코믹스 16권) 애니판에서는 신이치('''しん'''いち), 토모노리(とも'''の'''り), 스구루('''す'''ぐる), 켄타('''け'''んた)중에서 남은 글자라고 나온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짱'''동, 개똥, 맹'''구''' 중에서 남은 글자라고 나와있다.
웃을 때, 무표정일 때, 놀랄 때 등등 화나거나 진지한 상황을 제외하면 눈썹 모양이 항상 'ㅅ' 자 처럼 되어있다.
혈액형 B형, 키 105.9cm, 체중 22.9kg로,[19] 떡잎마을 방범대와 비교하면, 5인방 중에서 4번째로 크고 2번째로 무거운 편.
원작에서는 '''폭풍을 부르는 유치원생 (嵐を呼ぶ園兒)'''으로 소개된다. 이를 반영해서 극장판은 대부분 제목에 '''폭풍/태풍을 부르는'''이 붙는다.

2. 성우


담당 성우는 위의 프로필 참조.

피카츄처럼 세계적으로도 짱구의 목소리를 연기할 수 있는 성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국내판 성우는 무척이나 다양한데, 위에서 보다시피 국내에서는 다른 성우들이 맡기도 했지만 누구나 박영남 버전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심지어 이 성우가 짱구를 맡은 뒤부터는 성우가 전혀 안 바뀌어서 '''신짱구=박영남'''으로 평가받을 정도. 만약 박영남 성우가 짱구 역을 맡지 못 하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한국 짱구의 제삿날이라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20] 이영주 버전도 나름 듣기 좋다고 평가받지만, 박영남 버전에 비해 밋밋해서 묻혔다.
그러다 2012년 7월에 방영된 12기에선 박영남의 건강 문제로 한참 후배인 CJ E&M 성우극회 4기 정선혜가 대역을 맡았는데, 방영 전부터 연예계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화젯거리였다.
다만 12기 방영 기간 내내 '짱구 목소리가 많이 변했다'라는 논란과 비판을 한 번에 받았는데 그 정도가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주연령층인 어린이들이 심한 위화감으로 인해 게시판에서 깽판을 쳤으며 성우 팬들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일 정도였다. 물론 박영남이 오랜기간 동안 그야말로 엄청난 호연을 펼쳐 온 탓[21]도 있지만, 단순히 이전 성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묻힌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일단 연기 연령대도 올라갔고 짱구 특유의 장난끼 어린 모습이나 능글맞은 느낌 등이 전혀 빠진 '''착한 아이'''가 되었으며, 음색 자체도 박영남의 연기나 발성법을 너무 의식했던지 억지로 따라하려고 애쓰다가 퉁순이같은 뚱뚱한 아이 목소리가 나와버려 오히려 캐릭터 자체가 아예 바뀌었다. 게다가 이마저도 조금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왔다갔다할 정도로 불안정한데다, 연속적인 웃음소리를 낼땐 5살 남자아이라기 보단 귀신 웃음소리로 들린다.
이 때문에 '예전 박영남이 훨씬 낫다' VS '그래도 제법 선전한다'란 평가로 갈리고 있지만 위의 이유들로 인해 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박영남이 왜 소년연기 1인자인지를 알려주는 부분이다.
게다가 박영남도 떠도는 소문대로 완전하차한게 아니라 만성 위염으로 잠깐 하차한 것으로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혔으며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13기에서 다시 맡을 의향까지 내비치면서 팬들은 "다행이다", "13기에서 건강하게 복귀하세요"라고 반응을 보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며 결국 13기에 복귀하면서 기뻐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정선혜 버전은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정선혜도 나름 경력이 제법 쌓인 프로 성우였건만...[22]
그런데 더빙의 신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투니버스 측에서 원래는 계속 정선혜로 가려 했다고 한다.''' 이에 강희선 성우가 PD에게 항의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12기도 재더빙[23]을 해서 방영한다.
일본, 중국도 역시 '전담 성우' 이외에는 소화하지 못한다. 이를 이용한 성대모사가 유명한데 히라노 아야가 성대모사를 시도해본 적은 있고 일본 버라이어티 탈렌트, 벳키의 특기가 짱구의 성대모사이기도 하다.(도모토 쿄다이에 출연해서 직접 시연)[24]
원판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와 국내 성우인 박영남은 전문분야가 서로 다르지만[25] 짱구 연기는 캐릭터가 비슷하다. 또한 야지마는 짱구를 맡을 당시 데뷔 3년 차의 앳된 성우였지만(특히 박영남이 데뷔하던 시절인 1967년 생이라 더욱) 박영남은 짱구 역할을 맡을 당시부터 이미 베테랑이었다.
스페인어 더빙판 같은 경우에는 본래 다섯살 유치원생 캐릭터라는 점을 더 의식했는지 박영남, 야지마 아키코와 로라 베일리의 더빙판보다 목소리 톤이 좀더 높다.[26]
18번째 극장판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등장하는 어른 짱구의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현경수.[27]
일본 전담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도 당시 몇년 새 연기 톤이 많이 바뀌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릭터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목소리에 신경쓰다보니 되려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본인도 그것을 하차 선언하기 약 1년 전부터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심적인 고생이 꽤나 있었다고 한다. 27년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오랜 고민 후 2018년 6월에 하차 선언을 했다.약 1개월 후인 18년 7월 6일 방영분(970화)부터 코바야시 유미코가 그 뒤를 잇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6년만에 애니 오프닝도 바뀌었다.마지막 녹음인 969화 C파트 짧막한 영상이 나오는데 제목은 '''평소의 나라구'''. 짱구의 평소 일상을 간략하게 보여주며(유치원에 지각해서 엄마 자전거로 등교 철수를 놀리고 쵸코비를 먹으면서 액션가면을 보고 가족들 앞에서 부리부리 댄스를 추는 짱구의 평소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에 짱구 집에 불이 꺼지면서 짱구가 '''나 매일이 즐거워!'''라고하며 26년간 짱구를 연기했던 야지마 아키코의 목소리는 그렇게 끝이 난다.
여러모로 마지막 대사에 아련함을 느낀 팬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야지마 아키코는 같이 맡았던 샌드백 토끼도 전담했었는데 짱구 성우가 교체된 이후 샌드백 토끼의 언급도 전무된다.

3. 상세


1990-2020년 기준상 30년 동안 나이는 5살이다.[28] 극장판 부리부리 3분 대작전에서도 "신짱구 너는 13년 동안 5살짜리 어린애냐!"라는 대사가 나왔다.
그러나 크레용 신짱의 완결이 나지 않은 시기에 작가인 우스이 요시토가 세상을 떠나면서 영원한 유치원생이 되어버렸다. 다만 만화판에서 작품 전체의 전개와는 별개, 즉 외전에서 연필 짱구라는 초등학생 짱구가 나온 적이 있고, 애니판에서는 푸념하는 짱구에게 미사에가 나중에 나이 먹고 지금 일을 생각하면 재밌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음 장면으로 청년으로 성장한 짱구가 여자친구와 함께 벤치에 앉아 그 일을 회상하며 웃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처음엔 뒷모습만 나오다가 여자친구가 왜 웃냐고 질문하자 예전의 재밌었던 일이 생각났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돌리며 얼굴이 공개됐는데 참고로 청년 짱구는 봉미선의 얼굴형에 짱구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머리통이 감자를 닮아서 감자머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상당히 특이한 머리통 형태이기는 하다. 그런데 짱아, 철수, 수지, 유리 등 짱구와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한 캐릭터는 많은데 짱구만 감자머리라는 별명이 있다. 아무래도 같은 얼굴형을 한 캐릭터 중 짱구만 거의 빡빡이 수준의 짧은 머리를 하고 있어서 더 감자 같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일본판에서는 주로 ''''신쨩(しんちゃん)''''으로 불리며, 북미판에서는 주로 '''신(Shin)'''으로 불린다. 주로 자기를 부를땐 ''''オラ(오라)'''' 라고 부른다. 이것은 도호쿠 사투리며 이러한 말투는 할아버지인 긴노스케에게 배운 것이다.[29] 물론 한국판에선 이를 반영할 수 없어 평범하게 바뀌었다. 말끝에 주로 '''~ゾ'''(~조/해석하자면 '''~한다구''' 정도)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으나 이 역시 무시됐다.[30] 본래 부모건 할아버지건 어지간하면 남에게 존댓말을 안 쓰지만,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인지 악당이 아닌이상 웬만해선 어른들한텐 존댓말을 한다.[31][32] 그 외에도 뭔가 감탄했을 때 "오오오오오오...."라고 하는 말버릇이 있다.
일회성일수도 있겠지만 나의 이사 이야기에서 잠시 멕시코로 갔는데, 현지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다. 뭐 이런 류의 만화에서 언어의 장벽은 상큼하게 무시되는데[33], 실제로도 하와이 여행 에피소드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아무 문제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다만 하와이의 경우 일본인이 워낙 많이 거주하는 탓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 일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나의 이사 이야기에서 짱구 가족이 간 멕시코에서의 오라는 '안녕'이라는 의미가 있어 초반엔 헷갈려 했다.[34]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트러블 메이커이며 다분한 마이페이스로 주변 사람들의 인생을 골치아프게 하고 있다. 만화 연재 초기에는 말썽이 지나친 나머지 일본이나 한국, 그 외 크레용 신짱이 방영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짱구를 따라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만화에 나오는 것은 따라하지 말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초기에 나왔다.[35] 만화의 노선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연재 초반 즈음엔 짱구의 성격이 상당히 무분별한 무개념으로 묘사되었으나, 동생 짱아가 태어난 이후로 만화책 후권을 진행할수록 타인의 감정을 빠르게 이해하는 등 점점 더 철이 들고, 터뜨리는 사고의 스케일도 어느 정도 봐줄 수 있는(5살이라는걸 고려하면 성장하면 나아질 수 있을 정도로 볼 수 있는) 정도로 순화되었다. 대신 짱구가 초반에 하던 말썽은 동생 짱아가 대신 맡게 되었다.
훗날 옆집 닭살부부임시 맨션 수험생 같은 민폐 캐릭터가 추가된 이유[36]도 이 점 때문일 것이다. 또한 본인의 취급이 어딘가 안습해졌는데 당하는 역할이 생겼다던가(주로 짱아한테)[37] 성격도 무덤덤했던 초기와 달리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진 입체적으로 변한 편이다. 이렇게 후반부로 갈수록 조연들이 점점 캐릭터가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존재감이 희미해지지는 않는다. 단연 독보적인 마이페이스로 어떤 상황도 결국 본인이 중심에 서는 캐릭터. 주인공이니까 이점은 변할 수 없다.
2020 도쿄 올림픽 유치 홍보용 캐릭터 중 하나 이기도 하다.[38]
[image]

4. 캐릭터


연재와 애니메이션 방영이 계속되면서 개그 스타일이 많이 변한 캐릭터다. 초창기에는 특유의 멍한 표정으로 말도 안 되는 드립을 내뱉는 스타일이었다가 점점 연재와 방영이 계속되면서 행동과 활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웃기는 타입으로 변한다. 그래서 지금의 짱구에 익숙한 사람들은 초창기 짱구의 모습을 보면 적응이 안 될 정도. 초창기 짱구는 의외로 무뚝뚝하고 엄청 건방졌다.[39] 심지어 짱구가 가장 많이 맞았던 때도 초창기 때다.뭐만 했다하면 짱구 머리에 혹이 1개 이상씩 났고, 이땐 봉미선(짱구 엄마) 뿐만 아니라 짱구를 절대 때리지 않는 아빠에게도 맞았을 정도.[40] 캐릭터 성격을 의식한 탓인지 박영남 성우의 연기도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더 말투가 느릿느릿했다. 이건 일판도 마찬가지로 극초기 방영분을 보면 지금의 연기톤과는 매우 다르다.심지어 일본 팬들도 처음엔 목소리가 이랬나? 하며 놀란다. 하지만 언제나 활발+하이텐션+마이페이스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이러한 초창기의 잔재로서 가끔 무표정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많다.
만화책,애니 초기에는 만화의 방향이 사회풍자, 블랙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어 온갖 쓴소리도 몇번 들었고, 짱구가 버릇없고 말 안 듣는 어린이 기믹이었으나, 후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개념없이 행동하는 듯하면서도, 생각이 의외로 깊으며 개념찬 행동을 자주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설정변경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41]
짱구의 말썽에 열받는 피해자들은 격하게 화를 내기도 하는데 이때 잠시 기죽은듯 조용해지고 화를 낸 당사자는 '내가 어린아이에게 폭언을 하다니...'라면서 죄책감을 느낀다. 하지만 대부분 진짜로 기죽은 게 아니라 배고프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조용해진 것 뿐이다.
그리고 가끔은 정말 5살다운 순수한 모습도 보인다. 이 성격은 기본적으로 솔직하여 누구든 단방에 친구로 만드는 타입이다. 한 회밖에 안 나오는 1회용 캐릭터들과도 모두 친구가 되었다. 일상에서는 떡잎 방범대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특히 철수와 자주 엮인다. 짱구가 스스로 '''절친인 철수'''이라고 얘기할 정도다. 가끔 폐도 끼치는 편인데, 대부분 이유가 있는 경우로 치는 편이기도 하다.
가문의 유전인지 할아버지아빠와 마찬가지로 예쁜 여자를 보면 정신줄을 놓는다. 길을 걷다 뭔가를 하고 있다가도 미녀를 보면 하던 일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쫓아갈 정도며, 심지어 초창기에는 비를 피한다는 이유로 광자라는 여대생이 혼자 사는 아파트 창문에 서있다 멋대로 쳐들어오기도 했다.[42]
기본적으로 연상녀가 취향이라 고등학생 이하는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나이든 여자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애초에 본인이 아줌마 취급하는 봉미선도 나름 젊은 29세인지라 아줌마,아저씨의 허들이 낮은 편이다. 50권에서 밝히길 스트라이크 존이 20~34살의 (예쁜)누나. 그래서 또래 여자애들은 아무리 미녀라도 관심 보이는 법이 없다. 그래서 떡잎 유치원 남자애들 모두가 좋아하는 수지도 관심 밖이었다. 수지 역시 짱구를 유혹하기 위해 큐피드[43]의 화살을 날려댔지만 모두 실패했고[44] '''역으로 아이가 자신에게 반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에겐 관심없기 때문에 아이가 자길 쫓아올때마다 매우 귀찮아하며 피해다닌다.
다만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카스카베 보이즈'에서는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츠바키(선아)'에게 반해 작업을 건다. 본편을 포함한 극장판, 외전 등에선 동년배, 연상녀 친구들에게 연애 플래그를 꽂다가 무산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19기 극장판에서는 레몬이라는 1~2살 많은 여자애에게 플래그를 세우기도 했다. 2015년 8월 방영된 캠핑 편에서는 캇파 소녀와도 플래그를 세운다.
그리고 연상의 여자에게 직접 키스를 한 적이 있다. 원작 특별편인 '본 뱀파이어[45]' 에피소드에서 흡골귀가 돼버린 료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료가 인간일 때 좋아하고,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멸치[46]를 입에 넣어 료의 입에 마우스 투 마우스를 해서 멸치를 넣어줬다. 물론 본편, 극장판에서 이슬이 누나에게 키스를 받은 적이 있지만 그건 이마나 볼이였다.
여자를 밝히는 음흉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정작 성적인 지식에 한에서는 순수 그 자체. 이런 부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거나 어딘가 핀트가 틀리는 식.[47]오히려 이런 지식은 철수나 유리 같은 애들이 더 빠삭해서 짱구가 운을 띄우면 지레 당황하는게 패턴.[48]
은근 돈을 밝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초창기때부터 있었던 기믹으로 3권에서는 마사오가 동전을 엎자 동전 하나를 몰래 밟고 빼돌리려 하거나, 마사오의 돈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를 자청한 뒤에 1만엔을 청구했다. 이후에도 얼마를 원하냐는 질문을 받을때는 억 단위를 요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며, 이러한 성향은 부리부리자에몽한테도 반영된다. 그러나 이는 항상 지나치게 아끼려 드는 엄마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라[49] 수전노라기보다는 돈 욕심이 많은 것에 가깝다. 미사에가 허영심이 많긴 해도 어느정도 타협은 하는데 비해, 신짱은 미사에의 비싼 물건을 몰래 쓸때는 역시 비싼 건 다르다는 등 값이 나갈수록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 눈앞의 이익만 있다면 돈을 얻을 기회는 그냥 걷어차버린다. 가령 1000만엔 복권에 당첨되었을때는 미사에와 히로시가 넘기라고 하자 이것만 있으면 초코비를 산처럼 살 수 있는데 왜 넘겨야하냐고 거부하다가 히로시가 딜을 제안하자 보통 사람이라면 듣지도 않을 제안에, 신짱은 마법소녀 마리의 실러 그라비아 사진집과 요구하고는 그대로 넘겨버렸다.(...) 물론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는 조금씩 영악해지긴 하지만[50] 아직 어리다보니 막상 절약을 하려해도 흉내내기에 불과해서 본의 아니게 낭비만도 못한 사고를 치기도 한다.[51]
웃을 때 뒤돌아서 눈을 보이지 않고 입만 웃는다. 캐릭터가 정립되지 않았던 극초반에는 눈을 보이며 웃는 장면이 한두 컷 있었으나[52] 이후에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53] 애니메이션은 이미 이 설정이 정립된 이후에 애니화가 기획되었기 때문에 초반에도 항상 뒤돌아서 웃는다.
또한 아버지의 유전 때문인지 '''게이들에게 인기있는 타입'''으로 게이들에게 상당한 구애를 받는다. 일단 게이를 보면 (오카마인 경우) 여자가 아니란 것에 실망하고 꺼리는 느낌도 내비치나, 친해지면 성적 지향의 차이는 관계없다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짱구 본인의 행동엔 살짝 게이스러운 면도 묻어난다. [54]뭐, 아버지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여자들도 나름 꼬인다는 것이다.[55]특히 연상녀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다. 44권의 한 에피소드에선 '''호스트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 말썽 하나는 못 말릴 수준이지만,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뛰어난 천재'''라는 걸 알 수 있다. 떡잎마을 방범대 브레인 철수맹구보다 머리가 잘 돌아갈 때도 있다. 오히려 기발한 것을 생각해낼 때는 얘가 그냥 바보인지 바보인 척 하는 천재인지 헛갈리게 할 정도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때도 많은데 짱아가 지붕에서 떨어질 위기에 쳐했을 땐 브래지어(...), 줄넘기, 전기 플래그로 로프를 만들어 짱아를 구했고,[56] 아이가 기모노를 입은 에피소드에선 시대극 놀이를 위해 짱구가 줄넘기와 장난감 상자만으로 가마를 만들었으며, 서유기를 패러디한 에피소드에선 여의봉에게 "굵어져라"라는 주문을 썼다.
원작에선 짱구가 무사시노 켄타와 만나 검도를 하는 연속 에피소드가 있는데,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가진 걸로 나온다.[57] 그러나 자신이 라이벌로 여기던 상대를 준결승전에서 물리친 후 결승을 치루지않고 그만두었다.[58] 그리고 스모대회에 나간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경기 도중에 오줌이 마려워지자 반대편(그러니깐 상대선수의 뒤)에 화장실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상대였던 '''스모 유치원부 챔피언'''을 밀어내고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또한 신형만도 타지 못하는 서핑을 한 번에 타는 것에 모자라 비트판으로까지 타거나, 신형만이 1~2개 정도 하는 물수제비도 8~10개 정도 하는 등의 비범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편.
특기는 '''엉덩이별 외계인(국내판 : 부리부리춤)'''[59]으로 바지를 내리고 허리를 90도로 굽힌 뒤 "부리부리부리부리부리부리!!"를 외치며[60] 팔을 저으며 좌우로 움직이는 엽기춤. 참고로 이 춤은 현실적으로도 만화적으로도 고난도다. 일단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엉덩이를 들면 허리에 무리가 갈 텐데 그 상태에서 빠르게 게걸음왕복을 한다면 꽤 힘들며 엉덩이에도 무리가 간다. 그 상태에서 양 팔을 뻗어서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야 한다. 직접 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철수가 힙합교실에서 모에피를 닮은 여자애한테 반했을 때 짱구의 엉덩이 힙합댄스, 힙업댄스를 배웠는데(힙합교실에서 짱구의 힙업댄스를 칭찬했다.) 힙업댄스를 하다 엉덩이를 삐었다. 봉미선과 몸이 바뀐 에피소드에서는 봉미선의 몸으로 이걸 추다 삭신이 쑤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활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엄마를 닮아 게으르고 귀찮음에 쩔은 모습도 겸비하는 편. 초창기에는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놀고 싶어서 거절했지만, 지금에 들어서는 그냥 귀찮아서 거절한다. 할일이 없을때는 그냥 뒹굴거린다. 극장판 18기에서는 아예 자기 장래희망을 생각하는것조차 귀찮아할 정도로 생각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예쁜 누나나 액션가면 등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연관된 일에는 의욕을 보이며, 이 외에 의욕을 보였던건 요요기 코지로에게 검도로 졌을때였다. 사실상 이때가 짱구가 유일하게 투지를 가졌던 때.
또한 미술에는 재능이 없는데, 본인이 워낙 매사에 귀찮아하다보니 일일이 공을 들이는 작업에는 취약하다. 점토나 눈을 조각해서 만들때도 대충 뭉쳐놓은걸 내놓거나[61] 동물원 동물을 보고 그림을 그릴때 레서팬더를 그리기 귀찮다고 자이언트 팬더를 그려놓고 레서팬더라고 이름을 쓰며, 기껏 공을 들여 만들더라도 명란젓 같은 일반인의 센스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원작 특별편인 미라클 마커 짱구에서도 본인이 그림을 못 그린다는건 스스로 자각하는 듯. 그나마 코스프레 복장 같은건 진짜처럼 공을 들여서 쓸데없이 고퀄리티일때가 많다.
자신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도 엄마랑 비슷하지만, 봉미선이 작심삼일로 포기해서 고치지 못하는데에 비해 짱구는 그냥 자기애가 넘쳐서[62] 혹은 귀찮아서 그냥 넘겨버리곤 한다. 잘못을 지적해도 칭찬인줄 알고 쑥쓰러워하는게 그 예. 다만 이슬이 누나 같이 진심으로 대하는 상대 앞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행동을 고치고 격식을 차리는걸 보면 그냥 귀찮아서 개선하지 않는 듯.
9기 <방송국을 견학가요(テレビ局の見学だゾ, EP135P2)>편에선 <포롱포롱 체조(폼포코칭)>라는 어린이 율동방송에 푹 빠진 적이 있다.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다 함께 출연해서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는 방송이었는데 짱구의 관심은 체조 따위가 아닌 방송을 진행하는 '''미녀 사회자'''였다. 한번은 봉미선이 방청신청을 한게 당첨이 돼서 방청을 가게 됐다. 여기서부터 일은 시작됐다. 짱구는 평소부터 사모하던(?) 사회자를 가까이서 보겠다며 방청석을 이탈해 멋대로 촬영현장에 난입한것이다. 짱구의 난입으로 잦은 방송사고가 터지자 결국 제작진은 모자를 잠시 밖에 내보냈다. 그리고 대망의 체조시간.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체조 내내 짱구는 여자 사회자 다리에 들러붙었다가 나중가서는 그녀의 어깨에까지 매달렸다.봉미선이 사회자가 같이 춤을 추는척 아이를 떼어내려 했지만 짱구는 잽싸게 피해버렸고 엄마를 피해다니다 '''결국 사회자의 바지를 벗겨버리고 말았다.'''[63] 내용이 내용인지라 SBS에서는 당연히 미방영 되었고 이후 투니버스에서 초창기 미방영 에피소드를 모아 방영했을때 나왔는데 첫방영시에는 '''아무 편집 없이 무삭제'''로 방영됐지만 그 당시 워낙 심의 때문에 말이 많았던 탓인지 이후 재방송분에서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란 화면으로 대충 돌리는 것으로 편집된다. 원작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라고 한다.문제는 원작에서는 여자 사회자가 남자 사회자로 바뀐데다 이쪽은 아예 팬티까지 벗기는 바람에 결국 망했어요... 이후 화면이 바뀌고 짱구의 얼굴이 나왔는데 그는 욕구를 모두 푼듯 빨개진 얼굴로 웃음을 띠고있다.[64]
인형 옷을 만드는데 엄청난 재주가 있다.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인형을 만들며 작중에 등장한 인형옷은 모두 짱구의 제작품이라는 설정으로 연재 될수록 줄어들긴 했지만 초기에는 각종 코스프레 기행들을 선보였다. 게임에서도 이것을 충실히 재현해 각종 코스프레에 고유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짱구가 변신한(?) 동물들은 참 다양한데, 심지어 코믹스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흰뱀 인형옷까지 입었는데 그 와중에도 흰똥 운운하며 화장실 개그를 쳤다.
그 외에 취미로는 땅에 엎드려 가만히 있는 시체놀이가 있는데 국내에선 시체라는 단어 어감 때문인지 나무늘보 놀이로 순화되었다.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그대로 시체놀이라고 나오기도 한다.
사과를 잘 깎는다. 신형만과 봉미선도 몇몇 에피소드에서 칭찬을 해주기도 하며, 본인도 맘에 드는지 자신이 깎은 사과껍질을 모아둔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의 아이들이 자신의 수집품들을 가져왔을 때 짱구는 쓰레기 봉투 2개에 가득 담은 사과껍질을 가져왔다. 위에 언급했듯이 타코야키(문어빵)를 만들어 먹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반나절도 안 돼서 만드는 방법을 마스터해버렸다. 하지만 만드는데 신이 난 나머지 너무 많이 만들어서 처리에 고생한다. 요리에 대한 재능이 대단한 듯. 봉미선이 신장개업한 가게의 선착 100명에게 화장품주는 이벤트에 홀려서 짱아와 같이 나갔는데 이때 짱구는 냉장고에서 닭고기, 배추, 대파, 버섯을 가져와서 전골요리를 만들었다.(가스는 로벨트가 켜주었다)하지만 새로운 맛의 빙수를 만든답시고 간장, 케찹 등을 넣거나 오코노미야끼에 꿀을 뿌리는 등 맛에 대한 개념은 별로인 듯하다. 어느 정도냐면 와사비+낫토 샌드위치를 맛있다며 먹기도 할 정도.[65] 그 외에도 가끔씩 요리를 돕는 장면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의외로 요리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피아노도 칠 줄 안다. 엉덩이로 치는 거지만.(...)[66] 엉덩이로 친 게 실력이 엄청난다. 7기 수지의 피아노 연주회에서는 무려 쇼팽의 '''고양이 왈츠'''를 쳤고 17기 유리의 피아노 연주회(TVA 883화)에서는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 노래 가사를 틀린 건 덤. "토끼가 맛있다."고 불렀다. 피아노 외에도 묘하게 엉덩이 근육이 발달된건지 엉덩이로 걷거나 수준급의 악력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에 반해 노래에는 영 소질이 없는 듯. 초창기 철수를 따라 음악학원에 등록하고 싶다고 졸라서 엄마와 음악학원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음감 테스트를 했을 때 제멋대로 불렀다가 원장에게 대놓고 음치 수준이라고 까였으며[67], 짱구가 하원하던 중 채성아의 옷을 더럽히면서 봉미선에게 옷을 빌리려 했는데 대화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기다리는 아이들을 달래주려고 짱구가 액션가면 노래를 불렀다가 아이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한 화에서는 아빠 신형만과 함께 봉미선을 대신하여 저녁식사 요리를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여기서 끓고 있는 스튜에 오렌지 주스를 넣는 기행을 보여준다. 예상치 못한 조합에 신형만과 봉미선은 맛을 우려했으나 막상 먹어보니 예상 이상으로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오렌지 주스가 오히려 스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사례로 볼 때 짱구의 음식에 대한 실험 정신은 때때로 창의적인 것으로 평가될 때도 있다.
또 원작에서 엎지른 급식을 혼합하고 수돗물+우유까지 넣은 뒤 프랑스풍 요리라고 속여서 선생님과 반 일행에게 먹인 에피소드도 있는데 일단 맛 자체는 좋았는지, 이후에 채성아 선생님이 영양사에게 다음에도 이렇게 해달라며 주문하기까지 하였다.[68]
하지만 이전의 에피소드에서 엄마가 짱아를 데리고 장을 보러가며 집을 비웠을 때 자신이 대신해서 직접 카레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다양한 조미료와 소스 그리고 재료를 넣으면서 만들어보지만 후반에 병크 및 삽질을 해버리면서 완성한 게 카레가 아닌 무슨 정체모를 둥근 모양의 요리. 사실 넣은 재료 중 결정적인 실수는 소금, 설탕 그리고 밀가루. 밀가루를 넣은 게 가장 큰 실수였다.[69]
은근 대식가.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 마구 먹어대다 살이 쪄서 다이어트하는 에피소드가 있는가하면, 방영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호텔 풀코스를 먹었음에도 후식으로 사람 키만한 특대 아이스크림을 녹기 전에 모두 먹어치우기도 했다.[70] 이렇다보니 충치가 생기는 에피소드에서는 충치 때문에 밥을 깨작대서 엄마 아빠가 걱정하자 둘러댔다가 곧 들켰다.[71] 물론 이렇게 많이 먹는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한에서. 싫어하는건 억지로라도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입도 벌리지 않는다. 다만 가끔씩 위장이 어린애 수준으로 묘사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한데 그럴때 남긴 대용량 음식은 봉미선나 신형만 몫이 되어 난처하게 만든다.[72] 특히 계란 요리를 좋아하는데 한번은 길거리에서 닭을 발견하자 매일 공짜로 계란 요리를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집으로 데려가 키우려 했으며, 2살때도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신형만 도시락의 계란말이까지 처묵했다.
본의 아니게 상대를 난처하게 하는 행동을 일삼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 결국에 마무리는 "고마워, 신짱"으로 끝나는 에피소드가 많이 있으므로 나름대로 수혜를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나미리 선생과 채성아 선생의 애정 전선 발전, 아게오 선생의 자신감 회복, 솔로 외판원이 짱구를 도망다니다 여자친구가 생기고, 짱구 때문에 집에서 늦게 나가 콘크리트에 깔려 끔살당했을 위기를 면한 남자, 손님이 오질 않아서 파리만 날렸고 거기다 그나마 온 짱구가 맛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로 가게에서 시식한 뒤 자기 건 배부르니까 안 사고 봉미선 도시락만 사가는 바람에 제대로 장사로 안됐지만 덕분에 다음날 점심 때 필요한 도시락 살 곳를 찾고 있었던 한 회사 간부의 대량 주문으로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있게 된 한 부부와 그 부부의 도시락 가게(짱구가 집으로 가다가 이 사람을 만났는데 그때 가게 위치를 알려줬고 '''자기가 먹었던 메뉴까지 추천해쥤다.''') 등등. 또한 의외로 저 마이페이스적인 행동으로 자기 아버지에게 기운을 북돋은 적도 있다.
다만 몇몇 행동은 다소 의도된 행동도 있는데 훈이네 집은 기억 못하면서 훈이 네서 먹은 간식만 기억하고 유리의 집에선 유리의 엄마가 간식을 강제로 줘야할 땐 분명히 짱구 몫도 줬는데 짱구가 자기 몫[73]은 내버려두고 나머지 남은 간식을 몽땅 먹어치워놓고선 악평을 해댔다. 또한 단팥죽 에피소드에선 단팥죽이 탈 것 같다는 걸 짱구가 알려줬을 땐 짱구가 유리의 엄마에게 대놓고 "다 내 덕분이다."를 반복하며 단팥죽을 주기를 강요했고, 이소룡선생이 유리을 타협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유리 엄마가 치즈케이크를 숨긴 걸 알고 "치즈케이크 진짜로 안줘도 돼요."를 반복하며 치즈케이크 주기를 강요했다. 이는 과거 민폐 캐릭터 속성을 답습한 듯 하다.
말싸움이 일어날때는 양쪽 편 모두의 말을 반박하곤 한다. 자기는 재밌는 쪽 편이라서. 심지어 자기 때문에 싸움이 나도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말을 덧붙이다가 혼나기도 한다.
복권운이나 뽑기운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뽑기를 할 때마다 당첨이 된다. 한 번은 취한 신형만이 짱아와 짱구에게 복권을 줬는데 짱구 것만 '''1000만엔''' (현재 기준으로 약 1억) 당첨이여서 신형만과 봉미선이 어떻게든 사수하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짱아가 '''그걸 먹어버렸지만.''' 이에 반면 주사위운은 더럽게 없어서 자기 여동생, 애완견, 심지어 인형한테까지 진다. 어느 정도냐면 인형하고 했을 땐 자신이 인형을 움직여 주사위눈를 굴렸을때는 모두 6이 나왔지만 자신이 던질 땐 1이 나왔다. 그리고 짱아와 했을 때도 계속 함정에 걸려 뒤쳐지자 사기를 쳐서 역전했으나 또 함정에 걸리는 바람에 다시 출발지점으로 갔다. 이외에도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하루종일 재수없는 날도 있는데다 짱아와 관련된 일에서는 유독 타이밍 안 맞게 봉변을 당하는 일도 많기에 운에 대해서는 케바케인듯.
크레용 신짱이 초기에는 풍자만화였다보니 짱구는 주로 어린이의 순진함으로 정치인에게 다가가 검은 속내를 까발리게 하는 캐릭터였다. 이후 대중적인 스토리로 노선이 변경되고나서도 이러한 요소는 유지되는지 사람들의 본심을 불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무리 내숭을 떨고 가식을 떨며 진심을 숨겨도 짱구가 '''하지만 본심은?'''이라며 운을 띄우면 바로 본심을 까발리게 하는게 패턴.
평소 언제 어디서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녀석이다보니 엑스트라와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뜬금없이 나타나서 엑스트라를 당황스럽게 하는게 패턴이며 집이나 유치원 에피소드에서도 종종 어디선가 나타나 가족들과 주변인들을 당황시킨다. 이러다보니 실존 연예인이 특별출연하는 에피소드에서도 그냥 짱구가 불쑥 나타나면서 엮이는 식이며, 2차 창작에서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엮일때도 그냥 뜬금없이 나타나는 식으로 만나지만 팬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이런 녀석도 모에선의 감염을 피할 순 없다. 떡잎마을 방범대의 10년 후 패러렐 동인설정에서는 마이페이스의 간지 중고딩이 많은 편이다. 오오 짱구. 보통 미래 모습으로 유리수지와 엮이는 커플링 팬픽, SS가 많은 편이다. 물론 '''철수'''와도 자주 엮인다...
애니와 원작에선 미래의 모습들이[74] 언급되었는데, 미래 세계에서 반란을 일으켜 사람들을 지배하던 컴퓨터에게 이상한 퀴즈를 내서 컴퓨터를 폭파하여 인류의 구세주가 되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극장판에서도 미래 짱구의 모습이 나왔는데, 당시 잠입용으로 액션가면의 옷을 입고있어서 고우 고타로[75]의 뒤를 이어 액션가면 배우가 되었다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떡잎마을의 미래에 대해서 다룬 극장판에서 짱구가 미래에 액션가면이 된다는 중요한 사건이 언급되지 않을리가 없으므로 그냥 잠입용, 코스프레용으로 입었을 뿐이라고 볼 수 있다.[76] 참고로 작중 친구들과 다르게 어른이 된 짱구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는데 입이나 뒷모습은 보이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장면이 없다. 심지어 가면을 벗어서 드디어 얼굴이 보이나 싶더니 햇살이 얼굴을 가려주신다. 다만 얼굴 모양은 아버지를 닮았다. 짱구의 성인 시절이 나오는 동인작품에서 얼굴모양은 대부분 아버지와 얼굴모양과 비슷하게 묘사한다. 물론 외모는 모에선덕분에 간지가 있다. 다만 원작에서 한번씩 개그성으로 그린 성인 짱구는 그냥 지금의 모습에서 키와 덩치만 커진 상태.
좋아하는 음식은 멜론, 카레, 달걀, 비엔나 소시지, 낫토, 참치, 딸기 케이크(중에서도 케이크 위에 얹혀 있는 딸기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초코비'''[77] 등. 초밥이나 회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낫토에는 파를 넣어 먹는데 된장국에 파를 넣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좋아하는 음료로는 프스라이트(プスライト)[78], 우유[79]가 있다. 낫토를 좋아한다는 얘기는 자주 언급되는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경품을 노리고 매끼 각종 낫토 요리들을 먹이는 통에 신형만은 물려서 죽을 것 같은 상황인데 짱구는 오히려 좋아한다. 심지어 낫토 오믈렛을 생낫토와 함께 먹을 정도(…)[80]. 싫어하는 음식은 양파, 당근, 브로콜리 등의 야채이며,[81] 그 중 으뜸은 '''피망'''이다. 단순히 싫어하는 게 아니라서 '''삼키면 몸이 거부해 오바이트를 할 정도.'''[82] 또한 멸치도 피망만큼 싫어한다.
간혹 개드립을 치기도 하는데 구 에피소드에선 짱구가 간식을 많이 먹고 밤중에 식중독에 걸렸는데 엄마가 "뭐 이상한 음식 먹었니?"라고 묻자 "엄마가 만든 요리요..."라고 대답해서 엄마가 역정을 내기도 했다. 또는 경찰이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괴 방지 교육을 하는데 유괴범의 수법 중 하나인 "어머니께서 차에 치이셨다."라는 말에 "그래서, 상대 차는 괜찮나요?"라고 되묻기도.
연재 초기부터 여러 만화 캐릭터나 영화를 패러디하는 일이 많았는데 원작 후반에 들어서는 일본 연예인이나 코미디언을 언급하는 개그를 자주 쓰게 되었다. 이를 두고 44권에서는 철수가 일반인들은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자주 볼 수 있는 건데 말할 때마다 단어를 자꾸 한 개씩 틀려먹거나 어떤 말을 들었을때 사오정처럼 잘못 알아듣거나(ex: "네(하이)"를 "호이"로 잘못 이해하거나[83](ex:고양이(네코)➡화장실 불을 끔➡보오가 그건 자연(에코)라고 함.)[84] 심지어 아예 반대로 말하기도 한다. (ex: "잘 먹겠습니다."를 "잘 먹었습니다."로, "다녀왔습니다."를 "다녀오세요."로)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인물들이 틀린 단어를 지적해주는 것도 많이 보여진다. 그런 다음 '그렇게도 말하죠' 라고 대꾸하는 것이 일반적. 보통 여기서 못 말린다는 등 반응 없이 넘어가는 게 대부분이나 가끔 '그렇게는 말 안해' 라는 식의 대답이 나오기도 한다. 더 드물게는 '그럼 뭐라고 하는데요?'->'~라고 하는거야.' 라는 대화가 나올 때도 있다.
자주 나오는 장면은 아니지만, 무언가 바라거나 동정을 사려고 할 때는 눈빛 공격을 한다. 눈에서 노란색의 십자 모양 빛이 계속 나온다. 이건 짱아도 그대로 배워서 오빠랑 같이 써먹고 있다. 이후 떡잎마을 방범대원들도 사용하며 기술명은 초롱초롱 눈빛 공격.
대인배이며 의리도 있다. 초창기, 철수가 학업 스트레스를 왕창 심어주는 엄마때문에 서운해서 학원에 안 가고 놀이터에서 땡땡이를 치고있다 짱구를 만난적이 있었다. 철수는 평소라면 짱구를 귀찮아하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그를 피했을테지만 그때만큼은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던지라 짱구의 집에서 하루만 재워달라고 부탁을 한다. 단, 봉미선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는 조건으로.
평소부터 유독 철수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던 짱구로써는 흔쾌히 오케이할만한 일이었지만 문제는 집에 오고나서 시작됐다. 짱구가 아무 생각없이 철수가 온걸 알리려고 하는 통에 몇 번이나 들킬뻔한 것이다. 그러다 그만 목욕을 하러 욕실에 들어갔다 걸리고 말았다. 나중에 전화를 받고 달려온 미네코, 그런데 그녀는 돌연 눈물을 흘리더니 집에 오기 싫을 정도로 학원으로 내몰아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소원대로 아이를 하루만 짱구 집에서 재운다. 그날밤, 이부자리를 펼친 철수는 짱구와 즐겁게 배게싸움을 하며 행복해했다.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학원 친구들이랑 같이 길을 걷고있었는데 저 멀리서 응가 모양의 옷을 걸쳐입은 짱구가 괴상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고있는게 보였다. 친구들은 이런 짱구를 보고는 '저급한 아이'라며 철저하게 무시했고 철수 역시 학원 친구들을 잃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인사를 하는 짱구를 모른체 한다. 그러나 다음날, 철수는 배탈이 나서 시험을 망쳤고 친구들은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 하나로 어제만 해도 같이 놀던 친구를 매물차게 따돌렸다.[85]
충격을 받은 철수는 우울한 얼굴로 비를 맞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우산을 씌워줬다. 누군가의 정체는 바로 짱구와 그의 엄마 봉미선. 봉미선은 비 맞은 철수를 집에 데려와 목욕을 시켜주었고 아들의 옷과 우산까지 빌려줬다. 집으로 나서는 길. 철수는 어색하게나마 어제의 일을 사과했다. 그래서 같이 내일 같이 피구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짱구는 인상을 쓰며 싫다고 했다. 그가 자길 용서하지 않은거라고 생각한 철수는 씁쓸히 돌아서려는데 짱구는 '''"난 피구말고 축구하고 싶은데."'''라고 말한다. 즉, 짱구는 단순히 피구가 아닌 축구를 하고 싶었던 것. 이에 감명받은 철수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그러자고 했고 짱구는 배웅을 해준다며 집까지 가주었다.
그 외에도 한 에피소드에서는 유치원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철수가 엄마 때문에 머리스타일을 망치게 되자 짱구와 다른 친구들이 철수를 위해 테이프로 머리를 꾸며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초창기 유리에게는, 저녁 늦게까지 고양이를 찾아주었다가 엄마에게 혼났고, 훈이에게는,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져서 짱구가 부축해서 함께 달리기를 하고, 돈을 잃어버렸는데 짱구가 대신 내주거나, 맹구에게는, 고민도 들어주면서 서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었다.
짱아와는 몇번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다수이고, 짱아 때문에 신형만과 봉미선에게 관심을 못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멋진 오빠 노릇은 톡톡히 한다.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에선 짱아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건물 벽을 뛰어내려가''' 구해내기도 했으며,[86] 헥슨이 짱아를 건물에서 던지자 '같이 뛰어내려' 짱아를 구해냈다.[87] 짱아에게 밀려 관심받지 못해 서운해 하는 에피소드에선 엄마 아빠에게 삐친 짱구가 집을 뛰쳐나가자.[89] 신형만과 봉미선이 짱구가 가출한 줄 알고 찾아다닐때(정작 짱구는 시로의 집에서 자고있었다.) 짱아가 울자. 모른척 하려다 결국 울지않게 달래주는 장면은 말 그대로 최고의 오빠. #
알라딘과 요술램프의 패러디인 보온병의 요정 편에선 짱구가 쓰레기장에 있던 보온병을 주워오고 닦아주자 요정이 나와서 자신을 불러낸 자를 위해 소원을 네 개 들어주기로 한다. 짱구는 소원 세 개를 빌고[90] 시로의 집에서 무슨 소원을 부를지 고민 후 이슬이 누나와의 결혼을 선택하고 소원을 말하러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봉미선이 짱아를 들고 집밖으로 뛰쳐나오더니 '''짱아의 열이 40도나 된다고''' 하며[91] 병원으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본다. 짱구는 짱아를 위해 이슬이 누나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짱아가 완쾌하는 소원을 부탁하고 덕분에 짱아는 병이 나아서 봉미선이 병원으로 가던 중 열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다. 이러한 짱구의 모습을 본 요정은 여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멋진 오빠라면서 극찬하고 원래 있던 쓰레기장으로 돌아간다. 극장판에서는 푸딩을 다먹은 짱아에게 오빠 관두겠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짱아를 우주에서 되찾고 훈훈하게 같이 푸딩을 먹으며 해피엔딩.
여유로운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을 화내게 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중요한 것이 침범당하면 화를 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92]에 예민한 편. 대체로 짱아가 태어난 이후에는 더 잦은 편이다.[93] 화를 내지 않더라도 기분이 나쁠 때는 볼을 부풀리면서 뿌루퉁한 표정을 자주 짓는다.[94]
식당 같은 곳에 갈 때 가로로 읽는 메뉴판을 세로로 읽고, 세로로 읽는 메뉴판을 가로로 읽는 버릇이 있다. 또한, 한자를 전혀 읽거나 쓰지 못하여, 한자가 있는 글을 보면 가나(문자)만 골라서 읽는 버릇도 있으며, 가나만 보고 글을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짱구가 쓴 편지나 만화를 보면 가나로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95] 한국어판에서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하는 것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가끔 일본판의 설정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한자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한자를 읽지 못한다.
애니메이션 초창기엔 세발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거의 타지 않는다. 다만 타는 방법이 뭔가 이상한데 킥보드 타듯 한쪽 발로 밀면서 탄다.
초중반부에는 이불에 지도를 그리거나 바지에 대소변을 지리는 묘사가 꽤 나오는 편이었다. 후반부 이후로는 딱히 이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편.[96]
등원할 때 거의 매일 유치원 버스를 먼저 보내고 봉미선가 자전거로 데려다주는데, 특별히 늦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간발의 차로 맨날 버스를 보낸다.[97] 가장 큰 이유는 짱구의 큰 일 때문.이쪽도 봉미선만큼은 아니지만 유전적인 변비 기질이 있는 듯 하다.[98][99] 항상 "짱구야 아직 멀었니?" 하고 봉미선이 물어볼 때마다 "으윽 아직 덜 나왔어요" 하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래도 아들은 매일 아침마다 일을 보는 반면 어머니는 '''닷새'''에 한 번 정도 보시는 듯.(...)
《아빠의 입원생활이라구》편에서는 지나가던 미녀 의사와 간호사 앞에서 엉덩이 별 외계인을 추다가 그 자리에서 '''항문을 진찰당했다.''' 강제 진찰당하고나서 신형만의 병실 구석에 쪼그려 앉은건 덤.[100]
두 살 때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 얼굴은 머리카락이 다섯 가닥 밖에 없는 걸 빼면 지금과 다른 게 없고 지금도 귀엽게 생긴 건 여전하지만 이 때는 제대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 하는 아기여서 지금보다 전체적으로 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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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면샷이 찍히는 일이 거의 없는 캐릭터이다. 사실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 이유가 맨 처음 캐릭터 화풍이나 디자인을 구상할 때, 측면샷만 생각하여 캐릭터 디자인을 하였고 이로 인해 정면샷을 잡을 때 캐릭터가 이상하게 그려지는 일이 많이 생겨 정면 샷이 없는 것이다.[101]

4.1. 신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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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초인이기 때문인지 그의 신체 능력 또한 비범한데, 이미 원작에서도 전봇대와 나무를 자유자재로 기어 오르는 등 최소 성룡이나 이연걸 쯤은 돼야만 가능한 일과 5세로는 생각되지 않는 완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나무타기 같은 경우는 필요할 때마다 신짱의 특기로 나오며 주로 이 때에는 원숭이 코스튬을 하고 나무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달리기도 엄청나게 빠른 것으로 시리즈 내내 꾸준히 묘사된다. 사실 달리기 같은 경우 신짱이 좀처럼 진지하게 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본실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않지만, 특정 상황[102]에서는 가속이라도 하듯 빨라진다. 그 외로는 무얼 타거나 혹은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계열의 운동의 경우에도 대체적으로 잘하는 편이다. 수영이나 스키, 심지어 보드 등등. 심지어 처음 하는 운동도 쉽게 익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신체능력과 별개로도 운동신경이 엄청 좋은 편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모토히사의 비비탄을 피하는 와중에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극장판에 이르러선 더욱 강화, 초인적인 지구력과 도약력으로 어른들도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초인 그 자체.''' 극장판 전체를 통틀어서, 수 많은 총탄을 헤쳐나오고 피탄당한 적은 딱 1번 뿐이다. 위의 짤은 돼지발굽 대작전에서 바렐이 열받아서 온갖 총기를 난사하는 것을 피하는 장면. 그냥 피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장난하듯이 춤추면서 피하는 모습에 바렐도 어이가 털렸는지 결국 냅뒀다.
폭풍을 부르는 정글 편에서는 폭포에서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수직으로 부딪쳤는데도 혹만 나고 무사한데다 전혀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절벽에서 떨어질 때도 뛰어내려서 온다.
그리고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자전거 추격전에서는 철수의 네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 2개가 파괴되었는데도 사이클선수 성인 남성 수십 명을 따돌리며 여유롭게 질주하고, 날아오는 연장들을 회피하며 극한의 코너링까지 보여준다. 후반 단체 전투씬에서는 거의 나는 것처럼 보일만큼 높이 점프한 뒤 엉덩이만으로 전투 요원 6명을 연속으로 일격에 리타이어 시키는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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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는 3000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권법의 오의를 전수받을 자격을 갖추기까지 했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히로시~에서는 게임장에서 얻은 채찍을 휘두르는데 얼마나 세게 흔들었는지 작은 회오리가 생기고 그걸로 수십 명의 적들을 발라버린다.

4.2. 초창기 기믹


원작의 성인만화인지라, 초-중기에서 가끔 성적인 기믹이 나와 짱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103] 그리고 짱구의 부리부리 엉덩이 흔들기 춤을 출 때 보통 엉덩이를 까고 추는데, 이것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104][105]
위에서 각주로 선술했듯이, 이러한 선정성 편집은 SBS판은 기수 전체에 적용됐다. 투니버스는 3~9기까지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나오다 NEW 에피소드부터 액션가면으로 가리는 걸 시작으로, 이후 기수에서는 SBS판본과 동일하게 팬티 또는 자체적인 수정으로 바지 색깔을 덧칠하는 것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대원 방영 극장판의 경우 초창기에는 그대로 나오다 현재는 단순 블러처리 혹은 투니버스와 동일하게 바지로 다시 그리고 있다. 다만 바지의 경우 투니버스의 수정 실력보다는 훨씬 떨어지는 편. 주름이나 디테일한 면 없이 통째로 가려서 실제로 보면 상당히 부자연스러워보인다.
심지어 심의가 강화되기 전의 1990년대 전후반 생들이 짱구를 보기 시작했던 초창기 극장판/에피소드(1992 ~ 2002)에서는 대놓고 '''검열삭제'''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탄력있게 늘어나기까지 했다(...). 게다가 그 당시의 남자 어린이들을 향한 무의식적인 성추행[106]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고 심의가 강해진 지금은 큰일나겠지만, '''그 검열삭제 위에 코끼리를 그려넣어 코끼리 춤을 추는 모습'''까지 보여서 이것이 여자들이 남자의 그곳을 가리키는 은어로 아직까지 쓰이는 데다가 그 당시 실제로 따라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어서 부모님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시간이 흘러 심의가 강해진 지금은 아예 사라지게 되었다. 2020년 현재 시점으로는 유튜브 같은 곳에서는 이 코끼리 춤 장면이 나오는 에피소드나 장면들은 아예 편집되거나 삭제되어 안 나온다.

4.3. 우는 모습


팬덤에선 신짱의 우는 모습을 아주 희귀하게 여기고 있다. 실제로 몇 안되긴 한다.
  • 신짱이 처음으로 세뱃돈을 받는 에피소드에서 미사에가 돈이 아까워서 스티로폼 공을 세뱃돈이라며 줬는데, 신짱이 갖고 놀다가 세뱃돈이 부숴지는 걸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다행히 미사에도 불쌍하다고 여겨서 진짜 세뱃돈으로 500원을 준다(...)[107]
  • 다친 참새를 치료해주는 에피소드에서 다음 날 참새가 날아오르자 기뻐했으나 금방 다시 쓰러져 죽자 눈물을 흘렸다.
  • 미사에가 집에서 운전연습을 할때, 신짱이 자기도 한다며 자동차 모양을 그린 종이상자를 쓰고 난입했는데 번호판을 미사에의 립스틱으로 써서 화가 나서 신짱이 화장실로 숨었는데, 문앞에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었다. 신짱은 이를 놀리다가 미사에가 자동차 분장을 해제하고 들어가보니 마침 엉덩이도 까고 있다고 하며 스팽킹을 남발한 후에 엉덩이가 원숭이처럼 되었다며 울었다.
  • 신짱이 집에서 장난치다가 다리를 삐어서 운적 있다.
  • 히마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에는 지금과는 달리[108] 틈만 나면 히마와 같이 있고 싶었던 나머지 유치원을 탈주하려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 미도리 선생님한테 붙잡히자 눈물로 호소하려고 옆구리를 꼬집어서 눈물을 짜냈다. 이외에도 눈물로 호소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안약을 눈에 넣고 우는 척을 하기도 했다.
  • 신짱의 친엄마가 설녀였다는 단편에선 과거 회상에서 신짱과 똑같이 생긴 어린 히로시와 긴노스케가 등장했는데, 설녀가 긴노스케를 얼려버리자 히로시가 눈물을 흘렸다. 일단, 타인이지만 신짱형 얼굴에 눈물이 맺히긴 맺혔다.
  • 히로시의 발모제를 한통 다 쓴 것을 들켰을때, 미사에한테 그러다 털이 너무 자라서 동물보호소에서 고릴라인 줄 알고 잡아간다는 말을 듣고나서 낮잠을 자다가 동물보호소로 잡혀가는 악몽을 꾸고나서 눈을 떴더니 진짜 머리털이 온몸을 뒤덮을 정도로 자라자 미사에한테 고릴라가 되버렸다고 오열했다. 하지만 사실 미사에가 신짱이 낮잠자는 동안 몰래 가발을 씌어놓은거여서 울다가 가발이 벗겨지자 이를 보고 웃은 미사에에게 자기를 놀렸다고 화를 냈다.[109][110]
  • 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토페마 마페트가 죠키리누와의 싸움으로 소멸하자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히로시는 이를 두고 미사에한테 지금 신짱이 어른이 되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서 마타베가 사망하고 그의 검을 이어 받으며 울었다. 이 장면은 TV판, 극장판 모두 통틀어서 가장 서럽게 오열하듯이 눈물을 흘린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짠해지는 장면.
  • 장난감 워즈에서 모든 소동이 다 끝나고 액션가면 장난감을 껴안으며 모두 미안하다며 울었다.

5. 인간관계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엄청나게 좋아서 무서워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옆집 신혼부부가 찾아와도 그냥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한다.[111] 다만 본인의 인식과는 달리, 짱구의 평소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은지라 원망을 많이 받는 편.[112] 이 중에는 자기 친구도 포함되어 있다. 그냥 피하려해도 짱구쪽에서 발견하면 끈질기게 쫒아오는지라 개근 출현하는 조연들은 대부분 짱구를 보면 눈에 띄기 전에 피하려 들 정도로 노이로제에 시달린다.

5.1. 가족


본인과 함께 이 만화의 비중 1~2위를 다투는 인물이기 때문에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봉미선과는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은 모자지간이라서 애증관계이자 필연관계에 속한다. 때로는 말썽이 심하고 천방지축인 탓에 늘 봉미선에게 속앓이를 앓게 하는 주인공이기도 해서 봉미선한테 혼나는 일이 많다. 심지어 짱아가 저지른 잘못도 짱구가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혼내기도 한다. 그래도 모자지간이라 애증이 오가는 그런 편이다.[113]
신형만과는 부자지간이기 때문에 항상 죽이 맞는 때가 많다. 같은 남자라는 점도 그렇지만 봉미선과는 다르게 자신을 이해하는 관용적인 성격인 점도 있어서 부자지간에 죽이 맞아보이기도 한다.
여동생인 짱아와는 다정한 오빠이면서도 짱아가 액션가면 인형을 망가뜨린다든지, 푸딩을 가지고 서로간의 미묘한 갈등을 빚는 것에 있어서는 대립관계이다. 짱아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짱구에게 뒤집어씌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도 친동생이라고 동생을 많이 챙기는 것을 보면 좋은 오빠상에 가깝다.
자신이 주워온 시로와는 사이가 정말 좋은 편이다. 처음에 시로를 발견했을 때는 수컷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암컷이 아니라는 이유로 실망하기도 했고 간혹 시로를 못살게 굴 때도 있지만[114]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절친한 사이로 항상 옆에 있어주는 친구다. 그리고 무엇보다 짱구가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하면 잘 따라한다.

5.2. 친척


전형적인 부전자전. 짱구의 외모, 성격, 스타일이 모두 어디서 유전되었는지를 톡톡히 보여주는 인물. 그래서 손자하고는 환상의 개그콤비를 형성한다. 그래서 짱구가 나이를 먹는다면 긴노스케를 닮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장난같은 것을 싫어하시는 엄격한 분이지만 그래도 짱구의 장난은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 하지만 친할아버지인 긴노스케와 다투는 것을 보면 손자인 짱구도 안습한 면이 있다. 비록 잘 웃지는 않더라도 손주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갖고 있다.
짱구처럼 장난을 좋아하는 큰이모인 봉미자. 특히 무시무시한 가면을 쓰고 깜짝 놀래키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처음에 봉미선은 잘 통했지만 짱구는 통하지 않았다. 짱구는 유치원에서 계란 가면을 만들고 쓰고왔기 때문. 두 사람 역시 봉미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막내이모. 짱구 못지 않게 잔머리를 잘 굴려서 짱구네 가족에서 빌붙어 살았을 때 짱구의 간식을 빼앗아 먹거나, 백수이면서 자신의 제안을 들어주면 초코비를 사주겠다고 사기를 치기는 했지만 철없는 성격을 가졌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할아버지 못지 않게 죽이 맞곤 한다.

5.3. 떡잎 유치원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철수와는 때로는 틀어지거나 소통의 문제 등으로 비뚤어지기도 하고, 틈만 나면 철수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친구지간이라 자세히 보면 사이가 좋은 편이다. 떡잎마을 방범대의 멤버들 중에서도 철수는 더욱 특별한 사이다.
같은 유치원에 다녀서 사이가 좋은 편. 하지만 짱구 본인은 훈이를 놀려대는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친구라 미워할 수 없는 편이다.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5인방이 전부 모여지지 않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와 둘이 노는 경우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둘 다 가정 형편이 비슷한 서민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훈이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짱구가 그를 놀래킬 때마다 그는 울음을 터트린다.
노는 취향이 비슷한 보오처럼, 짱구 못지 않게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 죽이 잘 맞기도 한다.[115]
같은 유치원에 다녀서 사이가 좋은 편. 처음에 유리가 다정했을 때도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었으며, 이후 유리가 자신의 엄마를 닮아 점차 성격이 변해간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는 편. 그녀의 아버지 역시 짱구와는 좋은 관계이다. 그렇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짱구의 엄마인 봉미선과 미묘한 갈등 관계이며 짱구를 매우 싫어하는 편이다.
성격이 변하기 전에는 훈이 마냥 짱구의 페이스에 쩔쩔매면서도 할 말은 하는 성격이였다. 이후 캐릭터성이 바뀌어 캐릭터성이 변해버린 지금에도, 특이하게도 유독 신짱과 투샷이 잡히는 화에서는 초창기의 순진하고 착한 유리로 돌아간다. 참고로 둘 사이 투샷이 나오는 대부분 해당 화에서는 천진하고 사양을 모르는 유리와, 민폐를 벌이는 짱구, 그리고 그런 짱구를 보고 속에 열불이 터지는 유리 엄마(거기에 더해 유리처럼 착한 남편까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워낙 성격이 맹하고 짱구의 엉뚱한 놀이에도 말없이 따라주는지라 짱구의 장난을 잘 이해해 주고 짱구 역시 보오의 취미에도 잘 어울려주는 편. 서로간의 스타일과 성격도 잘 맞다.[116] 짱구도 보오한테는 웬만하면 실례될 행동은 삼간다.
초기에 아이가 미모로 남자애들을 홀리고 있었을때, 짱구도 역시 아이의 표적으로 찍혀있었지만, 짱구는 누나 취향이였던지라 자기 또래의 어린애들한테는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 무시했었다. 때문에 오기가 생긴 아이가 귀찮게 굴자 자기 취향을 말하며 귀찮으니까 따라다니지 말라고 했지만, 이게 오히려 아이를 반하게 만드는 바람에 그 뒤로 한동안은 아이가 따라다니면 도망가곤 했다. 와르르맨션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제 익숙해졌는지 다른 애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짱구가 엉뚱한 행동을 하면 아이도 거기에 맞장구치는 식. 하지만 아이가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집에 찾아와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등의 에피소드를 보면 여전히 아이를 부담스러워 하는건 여전하다.
짱구가 엉뚱한 행동이나 여러 가지 말썽으로 속을 썩일 때도 있지만 채성아에게 짱구란 미워할 수 없는 제자다. 가끔 좋은 일을 할 때 칭찬해 줄 때도 있다.
잘난 척 하다가 남자들에게 퇴짜맞지를 않는가? 애인없는 노처녀라는 단어는 나미리에게 최대의 아킬레스건이다. 심지어 나미리의 언니들도 다 애인없는 노처녀이다. 툭하면 짱구(간혹 유리도 끼어든다.)와 길에서 만날 때마다 그의 방해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바다에서 익사할뻔했을때나[117] 교다 도쿠로와 교제를 할때 등, 종종 도움을 받곤 했다. 짱구는 나미리의 더러운 성격을 놀리곤 하지만, 기억상실에 걸렸을때 나미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걸 보면 미인이라는건 알고 있다.
평범하고 순진해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폭력적으로 변한다. 짱구는 이것이 재미있어서 가끔씩 차은주 선생님의 안경을 벗길 때도 있다. 초기에는 차은주 선생님이 아이를 무서워해서 짱구도 똑같이 기겁했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서로 특이한 취향이라는 공통점을 가져서인지 종종 같이 논다.
  • 원장 선생님[118]
>짱구는 절대로 멍청하지 않습니다. 좀 괴짜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나름대로 속이 있는 아이란 말이오.[119]
짱구가 하도 두목님이라고 지칭하며 속을 썩이고 오해를 받는 일이 많이 생기면서 답답한 일도 많아진다. 그러나 그는 짱구를 멍청한 아이가 아닌 착한 아이라고 인정했다. 어쩌면 떡잎마을 방범대 5인방 중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을 정도로 말이다.
짱구가 원장님을 두목님이라고 부르는건 딱히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긴게 재밌어서 그런 것. 원장선생님 첫등장 에피소드에서도 하나같이 기겁하던 애들과는 달리 원장님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5.4. 그외 지인들


  • 유이슬[120]
20대 이상 아가씨를 좋아하는 짱구에 있어서 이슬이 누나 역시 그에 포함된다. 이슬이 누나가 길거리에 나오기만 하면 가장 반가워하며 좋아하는 편이며 심지어는 이슬이 누나와 결혼하고 싶다고도 말했을 정도다.[121] 그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엉덩이 춤은 이슬이 누나 앞에서만은 부끄러워서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한번 실수로 보여줬다가 창피해서 도망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피망을 싫어하는 짱구와는 다르게 이슬이 누나는 피망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인 광자 누나에 대해서는 다소 껄끄러워한다.(그래도 친구처럼 놀기는 한다.)
짱구가 항상 빠짐없이 보는 프로하면 역시 액션가면이다. 그가 행사에 나온다고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며, 짱구가 곤란해질때는 상상속에서 나타나 조언을 해주는 정신적 지주. 액션가면 역시 짱구와 여러모로 엮이고 있다보니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고 있다.
  • 유리 엄마[122]
먹을 것을 만들거나 외식할 때 끼어드는 민폐짓을 저질러서 화를 돋우는 경우가 많다.[123] 철수 같으면 짱구가 괴롭히는 것을 싫어하고 장난을 쳐도 미워할 수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지만 이 분은 짱구를 자신의 영원한 원수라고 생각한다. 애니판의 짱아가 태어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로 인한 노이로제 때문에 찻집에서 우아하게 홍차와 케이크를 즐기던 중에 짱구가 찻집을 지나가자(이때는 짱아가 태어날때라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또 빼앗길까봐 유리 앞에서 케이크와 홍차를 우겨넣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 용숙[124]
자기 마음대로 '개그 스승님'으로 여기고 있으며 당연히 호칭도 스승님이다. 게다가 삼총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서 쫓아다니는데다 구호를 외칠 때는 멋대로 끼어들어서 삼총사를 사총사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당연히 그녀는 이런 짱구를 매우 귀찮게 여기고 있으며 짱구하고만 얽혔다 하면 항상 사건사고가 벌어지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도 짱구를 발견하면 피해다닌다. 하지만 어쩔 때는 짱구 덕을 볼 때도 있다.
짱구가 계속 개그맨 타령을 한 노이로제인지 올스타 에피소드에서는 꿈속에서 오와라이 기획사 사장인 짱구한테 짤릴 위기에 처하자 최고의 개그맨이 되겠다고 울부짖기도 했다.
>괜히 눈만 높아서 노처녀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운좋게 8살 연하의 남자와[125] 결혼한 미숙이 아줌마다! -짱구
짱구 엄마의 중학생 친구로 신형식(신형만)과의 연애담도 알고있다. 취미는 오토바이 운전이다


5.5. 여성 관계


짱구의 이상형은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 예쁜 누나들을 좋아한다. [126] 그렇기에 상대가 예쁜 누나가 아니라면 이성으로 여기지 않으며 철저히 철벽을 친다. 작중 자신과 엮인 또래 여자 아이들에게 어린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하였고 붉은장미 3총사[127]를 비롯한 10대 초중반의 여고생들에게도 연애적으로는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128] 30대 이상의 여성같은 경우 엄마인 봉미선보다 나이가 많은지라 역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드물게도 예쁜 아줌마 같은 경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129]
하지만 20대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외관적으로 못생긴 여성이거나 예쁜 누나여도 어떠한 점에 결함이 있거나 죄질이 심각한 악역인 경우 싫어한다. 예컨대 광자 누나는 외간적으로 예쁜 누나가 아니라서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으며[130] 극장판에 출현한 미녀 빌런들도 처음엔 호감을 표하다가 내막을 알게 된 이후 적대하는 경우가 많다.[131]
무엇보다 짱구는 엄연히 5살 유치원생이고 이 시기의 짱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은 매우 낮다. 당연하지만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그래서 짱구 팬덤에서는 2차 창작에서 주로 '미래의 짱구의 결혼 상대'라는 개념으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5.5.1. 유이슬


'''"그...그럼 이슬이 누나랑... 결혼시켜 주세요!!"'''

신짱이 오오하라 시쥬로 집에 갔을 때, 시쥬로가 자신의 전용 만년필을 잃어버린 상황.[132]

신짱이 찾아주겠다고 하면 대가로 위를 요구한다. 흥미롭게도 말이 끝나자 나나코는 얼굴을 붉히며 미소 짓는 건 덤. 시쥬로는 못 찾겠지 하는 식으로 수락한다. 마지막엔 결국 신짱이 찾아낸다. 그 후에 시쥬로가 결혼 얘기는 까먹었겠지라며 웃지만, 둘은 사이좋게 결혼장소는 어디로 할까라며 이야기하는 걸로 끝.

조연 등장인물 중 유일한 미녀인[133] 이슬이 누나를 좋아하고 있으며 이슬이 누나 역시 짱구에게 어느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인으로 발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상당히 많다. 짱구가 성장하면 이슬이 누나도 똑같이 나이가 들게 될텐데 그 엄청난 나이차를 감당하면서 까지 짱구가 이슬이 누나를 좋아할지 알 길이 없다. 짱구가 10대에 접어들 무렵에는 학업에 집중할 시기이고 이슬이 누나의 경우 대학 졸업 후 취업에 결혼 준비까지 생각할 나이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적어질 확률이 다분하다.
무엇보다 이 시기의 짱구는 사춘기를 겪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던 예쁜 누나보다 또래 여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짱구가 어른이 될 시점엔 이슬이 누나는 3-40대의 여성이 되며 30대 이상의 여성은 짱구의 이상형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그래서인지 그저 짱구의 어린 시절의 첫 사랑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이슬이 누나에게만큼은 굉장한 순정파를 유지하는 짱구지만 초과연애가 현실에서도 상당히 드문 일인 만큼. 따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짝사랑으로만 남을 확률이 다분하다.
이래저래 짱구가 5살인 시점인 원작 만화 크레용 신짱에서는 '''메인 히로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각종 매체에서도 덩달아 등장하거나 짱구의 의지를 위한 원동력이 되어준다. 짱구의 마음을 정말 단단히 차지하여 짱구에게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짱구가 아침이나 그 전날부터 좋아 죽는다. 이슬이 누나도 짱구를 상당히 귀여워하기 때문에 짱구가 치댈 때 정말 잘 받아준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고 상냥한 타입이지만 짱구는 유독 아끼는 게 보일 정도.
여담으로 짱구가 이슬이 누나에게 달려들 때나 둘이 만날 상황을 만들 때 정말 우연찮게도 광자 누나와 맞닥뜨리는 일이 잦다. 이슬이 누나에게 안기려고 달려갔는데 틈새로 광자가 나와서 짱구와 포옹한다던지... 그래도 광자 누나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5.5.2. 한유리


유리는 같은 떡잎마을 방범대 대원이자 짱구의 친한 친구지만 유리의 캐릭터성이 재정립된 4기 이후로는 둘이서 같이 노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짱구와의 연애 플래그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오히려 유리의 흑화와 리얼 소꿉놀이에 대한 반감 등을 방범대 남자 아이들이 유리를 기피하는 경항이 있으며 오히려 훈이가 제일 만만하기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방범대 남자아이 멤버들 4명 중에서 그나마 짱구가 유리와 죽이 잘 맞는다. '유리의 신랑감을 골라요' 편에서는 방범대 대원 중 미래의 남편감을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서로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티격태격하다가[134] 언제 그랬냐는듯이 부부 연기를 한 적도 있었으며# 유리를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짱구를 라이벌로 여기고 싸움을 걸어온 적도 있는 등. 커플 분위기를 낸 적이 있긴하다. 연적으로 엮이는 경우가 드물긴 하나 짱구와 유리 둘이 메인인 에피소드는 꽤 되는 편이다. 짱구는 유리를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 편이지만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5.5.3. 한수지


[image]
수지는 극장판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서 '''짱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히로인이다.''' 수지가 떡잎 유치원에 전학 온 후로 자신에게 유일하게 홀리지 않는 짱구에게 역으로 반해 이후 짱구에게 지속적으로 대시하고 있지만 예쁜 누나가 이상형인 짱구는 수지를 눈여겨 보지 않고 있으나 수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짱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지가 짱구에게 대시한 목록은 수도 없이 많아서 모조리 찾아서 나열하기엔 여백이 모자랄 정도.
첫 등장 시기에는 유치원이나 길가에서 짱구만 보이면 좋아서 짱구를 졸졸 따라다녔다. 그래서인지 짱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수지를 귀찮게 여겼다. 이 때문에 짱구가 자신에게 관심을 안 보일 때마다 당황하거나 짱구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현재는 짱구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행동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짱구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짱구는 딱히 연심이 없었을 뿐 친구로서는 수지와 친하게 지내는 편. 시간이 지나면서 짱구 입장에서도 나름 정이 들었는지 수지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것을 별로 신경쓰지않고 느슨하게 여기기 시작했으며 오히려 자기 인기 너무 좋다며 대놓고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다. 수지의 리무진만 봐도 도망치던 짱구였지만 요즘에는 리무진에 탄 수지를 봐도 같이 차에 타고 놀러다닐 정도로 현재는 언제나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이 잘 논다. 짱구는 수지의 부담스러운 태도만 싫어할 뿐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래도 이는 둘의 관계의 상당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씩 짱구도 수지에게 잘해줄 때가 종종 있다.
참고로 수지는 '''짱구의 외모가 아닌 성격을 좋아한다.''' 짱구에게 반한 이유 역시 짱구의 시크함과 특유의 엉뚱한 성격에 매력을 느껴 반한 것. "기억상실증에 걸렸어요" 편에서는 짱구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자 짱구가 매력이 없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짱구와 철수의 영혼이 달라졌을 때도 재미없다고 평했다. "수지는 일편단심이예요" 편에서는 팬미팅에서 만난 잘생긴 남자 아이돌 이상진[135]에게 마음이 흔들리나 싶었으나 다음 팬미팅에 남자 아이돌 면전에 자신을 홀릴 생각하지말라면서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짱구라고 소리친 뒤 공연장을 벅차고 나가버렸다. 이 역시 짱구의 성격을 좋아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여담으로 짱구는 이 아이돌의 이름을 헷갈려서 이진상이라고 불렀는데 수지도 똑같이 이진상 씨라고 잘못 불렀다. 유리가 이를 지적하면서 이런 점은 짱구랑 닮았다며 지적하자 오히려 웃으면서 기뻐했는데 이 때 미소가 짱구가 웃을 때의 표정과 똑같다.
최근에도 짱구와 수지의 커플링을 볼 수 있는데 1047화 에피소드에서는 불꽃놀이로 しんさまLOVE[136] 라며 짱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다. 1062화 에피소드[137]에선 패러글라이딩으로 흑곰에게서 탈출하지만 훈이네 집에 불시착 하게 되는데 추락하는 수지는 넘어진 훈이의 등에 튕겨져서 짱구가 잽싸게 받아낸다. 눈을 뜬 수지의 눈앞에 자신을 안고있는 짱구가 보이는데[138] 수지는 홍조를 띄우며 자신이 짱구에게 불시착 해서 드라마틱 하다고 말한다.
짱구와 수지의 커플링은 초창기 짱구 때부터 성장한 메이저 떡밥인데 초창기 때 팬들이 유리와 짱구의 커플링을 밀었던 이유도 짱구의 절친 중 유일한 여자아이가 유리 밖에 없었던 점이 컸고 캐릭터성 변화 이후 커플링 떡밥은 많이 식었다.[139] 다른 히로인은 에피소드/극장판의 1회성 단역이라서 추가 떡밥이 없거나 이슬이 누나처럼 나이 차이가 심하다는 이유로 모든 등장인물 중 짱구의 신부 후보로 거론되는 캐릭터는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
반면 수지는 레귤러 멤버이며 작중에서 짱구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아예 미래의 신랑감으로 점찍어놓았으며 짱구에 대한 일편단심 적극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140] 초롱이가 짱구와 수지의 딸이라는 암시까지 있는 등 이러한 좋은 연애 플래그들 덕분에 짱구와 엮이는 NL 커플링 중 팬들의 매우 높은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
pixiv에서 짱구와의 커플링 태그는 "짱구수지(しんあい)"

5.5.4. 기타


극장판의 등장인물은 말 그대로 1회성 히로인이다. 그밖에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역시 해프닝으로 끝나버린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의 히로인인 선아의 경우 처음에는 중학생 정도는 너무 어리다며 이성으로 보지 않았지만 친분이 쌓이면서 차차 그녀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마을의 독재자 저스티스 러브를 쳐부순 것도 그녀와 함께 현실로 돌아가기 위함이었으며, 현실로 돌아오고 나서 그녀가 영화 속 인물이라서 영화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자 이를 부정하며 '''모든 것을 잃기라도 한 것처럼 거의 반은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41] 짱구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이슬이 누나와 쌍벽을 이룬 짝사랑 상대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의 히로인인 황다미는 공식적으로 미래시대 짱구의 약혼자이나, 영화 최후반부에 미래의 짱구가 떠나가면서 "아참, 다섯 살의 짱구야, '''네 미래는 오직 너만의 것이야.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그럼!"이라고 말한 걸 보면 이 역시 정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그 직후 타미코가 짱구에게 뽀뽀를 해 주고 떠나긴 했다. 무엇보다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온 짱구 일행은 자신들이 갔다 온 미래와 달리 운석 충돌을 피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서로 다른 세계가 되었다.
TVA의 일회성 플래그인 경우에서는 강가에서 썰매를 타다 머리를 부딪혀 기억 상실증에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유치원에서 마주친 나미리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해 '''"제 이상형이세요"''' 라며 청혼을(...) 한 전적이 있다.
한국기준 X파일 3기 '재미 삼아 상상을 해요' 편에서도 나미리 선생님과 짱구가 연인관계로 나오는 상황이 있다. 물론 상상의 세계지만 나름대로 배꼽을 잡는 부분들이 있다. 엽기 커플 느낌...
또한 같은 시즌에서는 1등당첨이 되어 하와이로 가족이 여행을 가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142] 그곳에서 리사라는 금발미녀한테 제대로 사랑에 빠진다. 심지어 리사가 짱구에게 "짱구가 내 남자친구였음 좋겠다.." 라고 해버린 탓에[143] 완전히 푹 빠져버린다. 이슬이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서 하와이에 평생 남을 생각까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해변가에서 만났을 때 "만약 사랑하는 여자가 먼 곳으로 가버린다면 짱구 넌 어떻게 할 거야?" 라는 질문에 "같이 따라갈 거에요" 라고 대답한 짱구에게 키스 선사 후(...) "남자친구가 오늘 아프리카로 떠나거든. 나도 같이 따라갈래. 짱구야, 고마워~!!" 하며 작별을 고한다. 큰 충격을 받은 짱구는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출국 전에 만났던 승무원이랑 재회하며 리사를 한순간에 잊어버린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이슬이 누나만큼은 안 좋아한 듯.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에서도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치비우사와 마주쳤을 때에는 가지고 있던 열쇠고리의 모습은 원작의 원래 모습이지만 정작 본모습은 세일러문 특유의 작화로 그려진 '''잘생긴 미소년(!)'''의 모습으로 나와서 짱구 팬들은 충공깽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그 잘생긴 얼굴로 치비우사한테 피망이나 당근 좋아하냐며 작업을 걸고 장난질을 하거나 치비우사한테 자신의 코끼리를 보여주다가 엄마 노하라 미사에한테 잡혀서 끌려가는 등(...) 원작과 다를게 없는 기행을 선보였다. 참고로 성우도 실제로 각각 신노스케와 미사에를 담당한 야지마 아키코나라하시 미키가 그대로 캐스팅되어 나왔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안타깝게도(?) 이 부분이 나온 화는 1997년 당시 왜색이 짙다는 이유 탓에 미방영되었다.

6. SHIN-MEN


SHIN-MEN은 크레용 신짱의 20주년이라서 몇 번을 만난 적이 있었다. 짱구는 신맨 예고편에서 그림으로만 만났고 두번째 만남은 극장판 20기 홍보로 신멘의 멤버 중 한 명인 고와 닭꼬치집에서 만났다.[144] 일단 만났을땐 서로 이케멘이라는 칭찬하다가 TV를 틀어 극장판 20기 광고를 본다.

7. 극장판


메인 주인공으로서 극장판에서도 대활약을 한다. 악당을 무찌르는 마무리 역할은 거의 대부분 짱구가 할 때도 있고 또는 해결사 역할들을 충실히 해줄 때도 많다. 하지만 원작에서의 사고치는 기질은 어디 안 가서 본의 아니게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주변인들을 사고에 끌어들이는 원인이 되곤 한다.
  • 1기 - 액션 스톤을 사탕인줄 알고 삼켜버리는 바람에 액션 스톤을 부수려는 하이그레 마왕한테 노려져서 유치원 사람들과 가족들이 휘말림.
  • 2기 - 슨노케시 왕자랑 똑같이 생겼단 이유로 화이트 스네이크 단이 짱구를 납치하기 위해 짠 계획에 가족들이 휘말림.
  • 3기 - 작중에서는 별다른 사고는 치지 않았지만 후반부에 피에르 조커와 싸운 일로 원한을 사서, 현대로 돌아왔을땐 피에르 조커한테 현상수배 당함. 이때 중반부 내내 저주에 걸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부모님들도 같이 수배된다.
  • 4기 - 유치원 소풍 갔다가 혼자 핸더랜드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에, 크레이.G.매드의 서커스장에 들어가 토페마 마페트를 깨워내면서 중성마녀 일당의 표적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스 노우맨에게 납치됨.
  • 5기 - 타마유라 브라더스가 흘린 쟈크가 봉인된 구슬을 주워갔다가 짱아한테 빼앗기고, 짱아가 그걸 삼켜버리는 바람에 짱아가 타마요미족에게 노려지는 원인을 제공. 거기다 결말에서는 쟈크의 봉인을 풀어버렸다.
  • 6기 - 평소 낙서로 그리던 부리부리자에몽이 장성공 박사의 눈에 띄면서 돼지발굽의 사이버 테러 병기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제공.[145]
  • 7기 - 때안미러에 납치될 때 모두 황금 온천탕[146]에 대해 숨기는 와중에 혼자 입방정을 떠는 바람에 가족들과 고문을 당했고, 때안미러의 거대로봇이 카스카베로 향하는 원인을 제공. 이 과정에서 로봇에 의해 도시가 쑥대밭이 되었다.[147]
  • 8기 - 긍정적인 사례 중 하나. 어른들이 파라다이스킹에게 납치되어 유람선에서 고립된 와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파라다이스 킹이 있는 정글로 가서 어른들을 찾으려 했다.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몇번이고 고생하긴 했지만[148], 결과적으로는 어른들을 구해낼 수 있었다.
  • 9기 - 짱구가 사고치지 않는 몇 안되는 극장판. 다만 중반부에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가 아이들을 붙잡을 시간을 예고했음에도 불과하고 정확히 그 시간에 알람을 맞추는 바람에 일어나자마자 여유없이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 11기 - 9기와 마찬가지로 사고치지 않은 사례. 다만 후반부에 최면증폭장치의 음성 암호를 풀기 위해 음성 암호로 녹음된 아침 대화를 재현할때 짱구의 방귀 소리도 녹음되는 바람에 이걸 알기 전까지는 70번도 넘게 아침 대화를 재현해야 했다.
  • 12기 - 아이들을 떡잎 극장에 끌어들여 영화 속 세계로 가는 원인을 제공했지만, 이게 나비효과가 되어 그동안 영화 속 세계로 빨려들어간 카스카베 시민들을 전부 해방시켰다.
  • 15기 - 엉덩이별 외계인이 떨어뜨린 폭탄을 프리스비로 쓰다가 엉덩이에 붙을뻔한걸 시로가 막아준 대신 시로에게 폭탄이 붙어버리면서 소동이 벌어짐. 이후 시로를 지키기 위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친구들도 휘말린다.[149]
  • 16기 - 푸리린한테 속아서 지구와 돈 크라이를 연결시키고, 유일한 조력자인 마타 타미도 봉인시킴. 이로 인해 지구가 한동안 돈 크라이의 결계에 갇혔다.
  • 17기 - 지구자구가 만든 물약을 주워오는 바람에 부모님이 이걸 마시고 동물로 변하면서 지구자구에 잡히는 원인을 제공.
  • 18기 - 정확히 말하면 일을 끌어들인건 미래의 짱구. 여기 휘말린 친구들은 미래의 슬럼가에서 헤매는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5살의 짱구를 데려온 덕분에 미래를 구할 수 있었다.
  • 19기 - 헤가델 박사와 체형이 일치하다는 이유로 스카시베스탄 공화국의 스파이로 이용당하고, 짱구 본인도 가짜 액션가면에 넘어가서 하마터면 대규모의 가스 테러를 시행시킬 뻔함. 이 과정에서 가족들도 말려듬.
  • 20기 - 짱아 별의 계약서에 멋대로 서명하는 바람에 짱아와 생이별할뻔함.
  • 21기 -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화장실을 가버려[150] 버스를 잘못타게 만드는 원인 제공.[151]
  • 22기 - 본의 아니게 신형만의 허리를 다치게 해서 신형만이 마사지샵에 갔다가 로봇이 되는 원인을 제공. 또한 수염 파츠를 주워와 로봇 아빠한테 장착하면서 치치유레 동맹이 만들어져 사회에 잠시 혼란이 일어났었다.
  • 26기 - 후반부에 푸니푸니권의 비약을 시덥잖은 이유로 거부하는 바람에 진 최종 보스가 생기는 원인을 제공.
  • 27기 - 초반에 빌런들에게 하는 채찍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상황을 오히려 더 나쁘게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부비트랩들을 함부로 건드리면서 본의 아니게 민폐 캐릭터화 되었다.[152]
또한 극장판에서 자신과 똑같은 인물을 만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2기-슨노케시, 13기-가짜 신노스케맨, 14기-곤약 클론)

[1] SBS, 투니버스, 대원판, 비디오판(극장판 초기, 돌아온 짱구 이후) 기준. 코믹스판과 비디오판 초기(신 짱구는 못말려), MBC 극장판에서는 맹짱구. 국내판 20기 예고판에 따르면 로마자 표기는 Zzangu인 듯하다.[2] 원작, 애니에서 언급되지 않으나 신노스케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는 20기 예고편 영상에서 언급된다.[3] 자신의 아버지하고 생일이 같다.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이런 '반영구적 세계관'은 일본에서는 이쪽 계열 원조인 사자에상에서 따와 사자에상 시공이라 한다. 당장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대부분은 연재 시작 시점을 배경으로 하면 1970년대생이나 1980년대생이 대부분이 될 수밖에 없고, 그렇다 보니 장기연재를 들어가면 주인공이 40대, 50대인데도 여전히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196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도라에몽노진구의 경우 1959년생이지만 2005년 신 도라에몽이 시작되면서 1994년생으로 재설정했다. 이건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으로 당장 리부트된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도 1990~1992년생인데, 원작에서는 1968년생이었다. 배경 연대가 1990년대에서 2010년대로 바뀌고, 한참 활약하던 시기가 아닌 성장기를 배경으로 설정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변경한 것이다. 심지어 원작, 애니메이션 통틀어 언급된 신짱의 생년은 1994년밖에 없다. 1999년 5월 21일 방영분 "내 아기 때의 영상이라고" 편에서(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언급(그릇에 적힌 숫자가 1994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1998년으로 로컬라이징했다(...). 심지어 제목도 "1998년, 무슨 일이 있었나"였다.[4] 904는 일본어로 읽으면 큐(9), 레이(0), 욘(4)으로 크레용의 일본어 발음(쿠레욘)과 똑같다.[5] 짱구의 출생지와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다르다. 이유는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5세 이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6]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85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87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94년생'''이다. 봉미선과 짱아의 설정을 따른다면 1991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2005년생이고 2021년 기준으로 하면 2016년생. 연재 시작 시점 기준 생년인 1985년을 기준으로 하면 '''34세'''다!! 현재 생년인 1994년을 기준으로 하면 리얼 타임 상 나이가 25세. 하지만 이 만화는 등장인물 전원이 나이를 먹지 않는다. 2000년 국내 방영분(6~7기)에서 한국식 나이로 세어 6세로 바뀌었던 적이 있는데, 짱구=5살 공식이 너무 깊게 박힌 탓인지 다시 5살로 돌아왔다.[7] 언급에 따르면 지금 집은 전철역에서 좀 멀다고 한다. 지도를 보면 짱구가 태어난 주오1초메는 카스카베역 바로 앞이지만 현재 집과 그 인근 반경 배경을 보면 카스카베여고 근처의 카스카베히가시 쪽으로 보인다.[8] 4권 신체검사 측정 기준. 크레용 신짱에서 나오는 논란거리 중 하나가 바로 등장인물들의 키다. 주석이 달린 부분에서 상술했듯이 짱구의 키는 1미터가 약간 넘는다. 5세 유치원생들의 평균 키가 1미터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엄마 봉미선과 키를 비교해 보면 그 비율이 거의 '''1:4가 된다.''' 그 말은 봉미선의 키가 105.9cm인 짱구의 4배 즉 '''4.236m'''. 게다가 짱구 집의 옷 서랍과 짱구의 키를 비교해 보면 '''짱구의 키가 두 번째 서랍 높이보다 낮다.''' 즉, 저 비율이 정확하다면 봉미선을 비롯한 어른들은 '''키가 4미터가 넘고,''' 가구들도 '''높이가 4~5미터이며,''' 집 천장 높이는 '''6미터에 가깝다'''는 얘기. 사실 봉미선이 160cm, 신형만이 180cm임을 감안하면 아이들이 작게 나오는 것일 뿐인 듯. 하지만 아빠 신형만의 키만 봐도 180cm가 조금 넘는다고 한다. 명탐정 코난 등의 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런 경우가 간혹 있지만, 크레용 신짱은 그 정도가 심하다.[9] 여담으로 5살치고 상당한 장신이다.[10] 만화판에서는 주황색 내지 노란색 옷에 보라빛 반바지를 입었다.[11] 처음에는 지금과 완전히 연기가 달랐다. 1992년 말부터 1993년 초까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톤이었고 결국 1995년에서 1996년 사이에 완전히 자리잡았었다.[12] 하차 이유는 신노스케의 목소리를 계속 유지하는 게 어려워졌고 신노스케의 목소리를 만드는데 집중하니까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기가 힘들어져서라고 한다. 많은 팬들이 하차를 아쉬워했다.[13] 원조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에 비해 억양, 목소리 등이 어색하다는 평가가 있다.[14] SBS판에서부터 고정되었다. 박영남 또한 야지마 아키코처럼 캐릭터상의 변화에 맞춰 연기 스타일을 4~5번 정도 변경한 바 있다.[15] 봉미선만큼은 아니지만 애니 초창기와 2015년 방영분의 갭이 상당히 심하다. 눈과 눈썹이 지금보다 작고 얼굴 형태도 달랐다. 조금 뚱해보이는 얼굴. 커뮤니티에서는 이 때 당시의 짱구를 드래곤볼에서 따온 '순수 악 짱구'D&D의 성향에서 따온 '혼돈 악 짱구'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초창기 방영분은 그림체도 그렇고 만화 초기의 연재분을 가져온지라 중후기 연재분과 분위기나 묘사가 상당히 다르다.[16] 짱구가 아기였을때의 에피소드이다. 23화 나는 두 살이에요+처음으로 이를 닦아요, 24화 나는 럭키보이예요, 28화 과잉보호는 안 좋아요 에서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이것 말고도 아기 에피소드가 더 있었으나 선정성 및 과한행동 등의 이유로 국내에는 미방영.[17] 한국으로 치면 '네'라는 대답을 예이~라고 건성으로 답하는 식. 이에 봉미선은 '''"대답은 네(はい)라고 해야지!"'''라는 대사로 받아친다. 연필 짱구에서는 학생주임 선생님이나 담임도 쓴다. 심지어 거기서는 봉미선이 짱아한테도 쓰기도 한다. 요즘에는 '''"호호이"'''라는 대사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하다. 현재는 '''"브! 라보~!"'''라는 대사가 더 자주 쓰인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라저~!라고 한다.[18] 가끔 김짱구나 왕짱구인 경우도 있다.[19] 이쪽도 보오와 마찬가지로 5살 치고는 체격이 좀 크다. 거의 같은 키의 유리보다 8kg이나 더 나간다. 키가 180cm에 달하는 아버지 형만의 우월한 유전자가 영향을 준 듯. 실제로 극장판에서 나온 성인 짱구는 아버지처럼 엄청난 장신에 떡대도 꽤 있는 편이다.[20] 일본의 경우는 2010년대에 1세대 성우들이 70 ~ 80대가 넘으니까 이런 날들이 많다. 특히 2014년에. 오오츠카 아키오 문서 참조[21] 멀리 갈 필요도 없이 NEW 아기공룡 둘리둘리를 맡은 김서영과 원피스(7기, 9기~)의 토니토니 쵸파를 맡은 김현지가 박영남의 연기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해서 엄청나게 까인바 있다.[22] 사실 정선혜 성우도 경력이나 기량에 있어서는 상당히 인정받는 성우인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속 시절 온게임넷 게임 프로그램에서 인형 짱구 연기를 한 적이 있다 .허나 그 분의 위엄이 넘사벽급으로 막강했던 것.[23] 그러나 가끔씩 잘들으면 더빙이 안된 부분도 있다.[24] 이 때문인지, 벳키는 본작 오프닝곡을 부르기도 하였다.[25] 야지마 아키코는 소년, 소녀, 성인 여성 모두 다, 박영남은 '''소년'''[26] 이선호의 연기톤과 비슷하다.[27] 일판에서는 짱구의 어른 버전만 성우가 바뀌고 다른 떡잎마을 방범대 남자아이들의 어른 버전은 기존 성우가 그대로 해서 이질감이 좀 심한데 한국판에서는 전부 성우가 남자로 바뀌었다. 한국판은 액션가면 성우가 맡았는데, 극중 어른 짱구가 액션가면으로 분장했고 짱구가 액션가면 같은 어른이 됐다는 해석에 부합한 적절한 캐스팅이다.[28]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일부 분량에서는 한국식 나이를 적용해 6세라고 나온 적도 있었다.[29] 마찬가지로 신형만 역시 어렸을 때 1인칭이 '오라'였었다. 지금은 '오레'지만...[30] 그래서 일본판 이야기 타이틀의 대부분이 "~だゾ" 아니면 "~ゾ"로 끝난다.[31] 다만 정말 간혹가다 가뭄에 콩 나듯 반말을 사용할 때도 있다. 1기 '라면을 먹자' 편에서 컵의 얼음을 다 먹은 짱구가 엄마에게 "얼음 또 있어?" 하고 반말로 묻는다. 원작 정발판 단행본에서는 그냥 반말쓰는걸로 나온다.[32] 그리고 원판에서도 ~ですな 정도의 표현을 쓰긴 하는데 격식을 차리기 위한 존댓말이 아닌 가벼운 말투이다.[33] 일본에 온 로베르토 에피소드같이 장벽이 고려되는 편이 있긴 하지만.[34] 정확한 발음은 올라(hola)로,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35] 이 때문에 아예 짱구를 못말려를 보고 따라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위한 교육용 게임을 짱구가 소개하는 게임광고가 나오기도 했다.[36] 당연히 이 캐릭터들이 하는 민폐의 피해자는 짱구를 비롯한 짱구네 가족[37] 심지어 본인이 평소에 고생시키던 신형만, 봉미선, 철수한테마저도 제대로 역관광 당하는(!) 에피소드가 있다.[38] 짱구는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한 한국, 중국에서 인기가 많고 유럽에서는 스페인에서 호응이 있다고 한다. 드래곤 볼은 북미와 남미에서 그야말로 히트를 치고 있다. NBA에서 젊은 90년대 후반 태생 선수들인 칼 앤서니 타운스, 디애런 팍스가 드래곤 볼 팬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팍스는 3점 성공 이후 세리머니로 에네르기 파를 날렸고 베지터, 트랭크스가 입는 전투복을 입고 출근하는 매니아를 입증하고 있다.[39] 당장 엄마 봉미선을 오마에라고 칭하는데 여기서 오마에는 한국어로 풀이하면 너 혹은 네놈. 즉, '''반말'''이다. 일본 만화판은 더 적나라한데 저녁을 도와달라는 말에 お前の仕事だ(네 일이다)나 2권 처음에는 "봉미선 오늘도 변비땜에 못나갔네(...)."라는 몹쓸 말까지 던진다. 오죽하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최고의 빌런'이란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40] 대표적으로 국내기준 1기 39화 선물을 고르자편, 1기 48화 만원전철을 타자편이 그렇다.[41] 반면 설정변경으로 피해를 받은 경우로는 유리가 있다.[42] 짱구가 광자를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는 한국판에서는 미방영되었다.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고 애까지 있는 유부남이 술집에서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꾸는가 하면 처음 본 여대생의 집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와 여러 가지를 캐묻는 등 전체적으로 애들 볼만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43] 이때 나오는 캐릭터가 부리부리자에몽이다.[44] 수지큐피드는 다른 남자 유치원생들에게 화살 한 방으로 끝냈는데 짱구에게는 그냥 화살은 장난이고 엮고 엮어서 강화시킨 화살도 모자라 대포로 쏜 대형 화살 마저 튕겨낸다.[45] 뼈를 빨아먹는 흡골귀라는 설정.[46] 멸치를 보면 구역질한다.[47] 달콤한 신혼 첫날 밤이라는 말에 '그렇다면 두 사람은 밤이 되면...'''케이크를 드시는군요.'''라고 해석하는 식.[48] 다만 신형만이 치질수술 받으며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SM플레이를 떠올리기도 했다.[49] 용돈을 챙겨주지 않아서 그냥 필요할때 타가는데 그때마다 잔소리를 듣다가 못 받는가하면, 미사에와 히로시가 일부로 새뱃돈(お年玉, 오토시다마)을 안 주려고 은폐해서 중반부까지는 새뱃돈이 뭔지 모르다가 카자마한테 새뱃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요구했을때는 히로시가 손 위에 공을 떨어뜨리고(落し玉/떨어뜨린 공, 오토시다마) 새뱃돈이라고 속이자 그대로 넘어갔다.(500엔 주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다만 3권에서는 새뱃돈 생기면 족족 써버린다고 발언한걸 보면 연재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때도 금전감각 없는 건 마찬가지.[50] 낚시대회에서 우승했을때 히로시는 신짱을 꼬드겨서 반띵하려 했지만, 신짱은 한푼도 안 주겠다고 생각했다.[51] 재테크랍시고 수영장 동전락커에 엄마 지갑에 있는 동전들을 전부 투입하거나(저금통 흉내), 목욕할때 넘치는 물이 아깝다고 마개를 뽑아서 물을 전부 빼버리는 등.(...)[52] 2권에서 철수가 감기에 걸려 기침이 멈추지 않자 짱구가 등을 두드려주고, 채성아 선생님이 그건 체했을 때 하는 거라고 지적해주자 짱구가 미안한 웃음을 짓는데 이때 눈을 보이며 웃는다.[53] 반대로 우는 부분은 '장엄한 전설의 전투' 극장판에서 제대로 보인 바 있다.[54] 특히 철수에게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철수의 '첫키스'를 뺏어갔다면 뭐...[55] 그렇다고 신형만이 여자에게 인기 꽝인 스타일인건 아니다. 애니나 극장판에서 가끔 나오는 신형만의 실사체 그림체를 보면 나름 남자답게 생긴 호남이다.[56] 이때 짱아는 구했지만 대신 짱구 자신은 전기 플래그가 끊어져 마당에 떨어져 다리를 다치게 되어 한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때 하필 병실 파트너가...[57] 젓가락으로 나뭇잎을 자르거나 죽도로 옷을 자르거나 한다.[58] 액션가면 할 시간이라고 지멋대로 갔다. 무사시 사부의 말에 의하면 애초에 짱구한테 검도는 아무래도 좋은거였고 그저 라이벌을 이김으로서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게 전부였다고 한다.[59] 사실 더빙판 10기 전까지는 엉덩이별 외계인, 훌라춤 등으로 말했지만, 수위가 조정되면서 대놓고 엉덩이를 내미는 장면이 줄어들자 한국에서는 지금의 명칭으로 굳어진 것.[60] 일본판 에피소드 중에는 외할아버지인 외할아버지에게 인사한답시고 이 춤을 추며 "오히사시 부리부리~~"(오히사시부리(오랜만이네)를 이용한 말장난) 드립을 쳐버리기도 한다(...).[61] 동그랗게 뭉쳐놓고는 '찹쌀떡'이라고 하거나, 손도 안댄 점토를 두부라고 하는 등... 초반에는 기린 같이 제대로 된걸 만들긴 했지만, 목은 너무 길게 만들어서 집에서도 계속 목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등 평범하지는 않았다.[62] 사실 짱구도 철수 못지 않게 종종 자신이 잘생겼다는 식의 자뻑을 하곤 하는데, 애니판에 경우 엄마와 아빠 중 누구랑 닮았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아무도 안 닮았어. '''나만 잘생겼어''''라고 답하는가 하면, 극장판에서도 종종 자신이 잘생겼다는 말을 한다.(8기,18기 등)[63] 국내판은 검열되어 속바지로 연출되었지만 원작은 얄짤 없이 팬티로 나왔다.[64] 이 에피를 본 사람들은 이구동성 짱구를 대차게 깐다. 평소 어린아이 장난이려니 하고 넘기고 내면의 착한 모습을 아는 사람들조차 이 에피는 절레절레하는 듯.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나온 이후로 투니버스 방영 시청 연령이 7세에서 12세 등급으로 바뀌었다.[65] 이런 점도 아빠인 신형만과 닮은 듯 하다. 신형만이 술 취해서 김치마요네즈, 낫토감자칩, 짜장요구르트등의 괴식을 만들어 먹은 에피소드도 있다. 짱구 본인도 웩할 정도로 심했다.[66] 사실 엉덩이로 하는 건 다 잘한다.[67] 이에 봉미선은 제대로 빡쳐서 학원 원장의 면전에다 심벌즈를 치면서 자기 아들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일갈하고 음악 학원을 나왔다.[68] 단,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권장할만한 내용이 아니라서인지 애니에서는 마침 여분의 급식이 남아 무난하게 해결했다는 걸로 끝났다.[69] 실은 이건 옆집 아줌마한테 들은 것인데 옆집 아줌마는 카레 ''''가루'''' 만드는 법을 알려준 것이었다. 일본의 카레는 19세기 말에 영국에서 유행했던 영국식 카레(인도의 커리와는 조금 다르므로 구분)를 거의 그대로 넘겨받은지라, 향신료를 조합할 때 밀가루를 버터에 볶아 넣어서 카레를 루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원인은 영국에서 향신료 조합을 해야 하는 것을 귀찮게 여겨서 미리 배합된 향신료를 보다 쓰기 편하게 루 형태로 가공한 것에서 시작된다고.[70] 절반은 봉미선과 신형만도 같이 먹었지만 두 사람은 얼마 못가 스푼을 놓았기에 나머지 절반은 짱구 혼자서 전부 먹었다. 당연히 이 뒤에는 배탈났지만.[71] 짱구曰 저 원래 소식해요. 엄마&아빠曰 '''뻥치지 마.'''(...)[72] 돈까스집 에피소드에서는 여자 종업원한테 남자답게 보인답시고 양이 많은 남성용 돈까스를 시켰다가 여자 종업원 부르려고 물을 몇번이나 리필해서 마시는 바람에 절반도 넘게 남겨서 봉미선이 아까워서라도 전부 처리했다.(하필 이때 다이어트 중)[73] 유리의 엄마가 일부러 적게 줬다[74] 아마도 평행세계의 짱구의 미래.[75] 짱구가 다섯 살일 당시의 액션가면 역을 한 배우.[76] 짱구 성격상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액션가면 덕후일 가능성이 다분하므로.[77] 만화책 극초기에는 실존하는 과자인 '코알라 마치'였으며 해당 과자는 한국에서도 판매중.[78] 스프라이트 패러디. 투니버스판에서는 '''시원 사이다'''로 로컬라이징되었다. 2019년 11월 26일에 실제 음료로 출시되었다.[79] 특히 목욕 후에 커피우유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80] 한국판에서는 청국장으로 로컬라이징.[81] 당근의 경우 초기엔 싫어한다는 설정이었지만 나중엔 잘 먹는다.[82] 애니메이션 4-2화 '소풍을 가자(ピクニックに行くゾ)' 1편에서는 꿈에서 과자로 만든 집에 들어갔는데 피망 괴물이 튀어나오자 '''경기를 일으킨다.''' 하지만 피망 먹기 싫어 달아날 때 이슬이 누나가 오면 피망을 일부러 먹는다. 극장판 22기에선 벌칙으로 피망 한 접시를 모조리 먹는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피망들이 나오는 악몽을 꾸는데 자기를 쫓아오자 기겁해서 깰 정도다.[83] 다른 사람들이 고쳐준다.[84] 덕분에 보오의 이 대사는 한국판에서는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엉뚱한 대사로 바뀌었다.[85] 이때 덤으로 그 친구들 앞에서 바지에 똥을 싸버렸다...[86] 물론 신형만과 같이 구했다[87] 물론 가족, 아군까지 모두 뛰어내려 이 둘을 잡아서 구해냈다.[88] 봉미선이 에피소드 초반에 짱아를 돌보느라 이 그림에 대해 "그 까짓거"라고 칭하는 바람에 짱구가 큰 충격을 받았고 봉미선도 그림을 본 후 그 말에 대해 매우 후회하며 짱구가 나간 후에 계속 걱정과 죄책감에 울음을 터트린다. [89] 이 때 짱구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봉미선이 "짱구가 우리 가족을 그린 그림이에요.. 짱구는 이 그림처럼 되고 싶었었나 봐요.."라고 말하며 보여준 그림은, 짱구와 짱아가 신형만,봉미선에 품에 안겨 웃고있는 짱구네 가족의 그림이었다.[88] 이 그림이 보여지는 장면은 크레용 신짱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통한다.[90] 첫 번째로는 유명 연예인을 수영복 차림으로 불러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연예인은 감기에 걸려 누워있었고 수영복도 안 입었다. 그리고 돌려보내는 걸 두 번째 소원으로 썼다. 세 번째 소원을 뭘로 할지 고민하는 중에 요정이 자꾸 닥달하자 "잠깐만 조용히 해봐요!"라고 소리쳤는데 요정이 잠깐만 조용히 해서 세 번째 소원을 써버렸다.[91] 에피소드 초반부에 미열이 있었다는 복선이 있었다.[92] 액션가면, 이슬이 누나, 간식 등등[93] 본인이 애지중지 아끼는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짱아가 뺏어먹는 다던가.[94] 이것 역시 짱아가 보고 배워서 화낼 때마다 볼을 부풀린다.[95] 이와 반대로 철수는 한자를 능숙하게 읽는다.[96] 이불에 지도그리기는 코믹스와 애니 초반부에서 매우 자주 발생하는 해프닝이었고, 지도그리기가 아니더라도 철수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바지에 오줌을 싼 적이 있다.[97] 여담으로 크레신 공포 에피소드 중 가장 무섭다고 평가받는 '공포의 유치원이다' 편 영상 댓글에는 '''"짱구가 유치원 버스를 제시간에 타고 있는 게 가장 무섭다"''' 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짱구가 유치원 버스에 타 있는 장면은 흔하지 않다.[98] 초창기 에피소드 중 짱구가 유치원에서 배탈이 나는데 이유가 다름아닌 변비여서 채성아와 나미리가 힘을 합쳐 짱구를 관장시켰다.[99] 변비를 유전이다라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식습관이 비슷한 가족은 같은 배변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 변비를 제외하면 대표적으로 치질이 있겠다.[100] 그래도 의사랑 간호사가 이런 항문은 오랜만에 본다고 할 정도면 항문은 꽤 건강한 모양(...)[101] 원작 특별편 중 하나인 '춤추는 신짱구'편에서는 짱구의 머그샷을 통해 드물게 정면모습이 나왔다.[102] 미녀 누나의 등장, 엄마에게서의 도망 등.[103] 몇몇 부모들은 원작이 성인만화라는 걸 알게 된 후로 아이들에게 짱구를 보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104] 보통 국내판에선 엉덩이를 바지 혹은 팬티와 같은 색으로 칠해 바지 혹은 팬티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아예 하얀색으로 모자이크를 하기도 한다.[105] 그러나 극장에서 상영되는 극장판은 검열이 없는데, 이후에 TV로 재방송될 경우, '''얄짤 없이 검열된다.'''[106] 예를 들면 나이가 지긋하신 6~70대 노인들이 손주들을 보며 "우리 손주 고추 한번 볼까?" 라고 한다던가, 당시 8~90년대 초반의 TV방송에서는 유독 남자 어린이들의 그곳은 '''모자이크 없이 대놓고 드러내었던 일이라던가.'''[107] 이것은 엔화를 원화로 로컬라이징하는 도중에 일어난 오해로, 미사에가 건네는 것은 당연하지만 500원이 아닌 약 그 10배 가치인 500엔 주화이다. 위 서술이 반 장난 반 진심인지는 불확실하나 다섯살 꼬마에게는 꽤 큰 돈을 쥐어준 것. 참고로 보통 현금이 나올때 동전은 그대로(100엔 ->100원), 지폐는 그림을 덧씌워서(5천엔->5만원권을 그린 뒤 합성) 로컬라이징하는 편이다. 미사에가 신짱에게 한화로 몇천원에 해당하는 엔화 동전을 주고 이것저것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는 에피소드에서는 돈을 주는 장면만을 편집하여 빼기도 한다. 동전 몇 닢 쥐어주고 저녁거리 사오라는 것은 환율때문에 한국에서는 어색하기 때문.[108] 히마가 사고치면 덤터기 쓰고, 간식 뺏기는 지금과는 달리 옛날에는 혼자 움직이지 못했던 시기라 신짱한테는 그냥 귀여운 여동생이였다.[109] 신짱이 몇 안되게 엄마한테 골탕먹은 에피소드.[110] 참고로 히로시의 발모제는 신짱이 쓰고나서 물을 채워놓고 비밀로 했기에 히로시는 한동안 머리에 물만 발라놓고 머리가 자라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111] 물론 민폐를 저지르면 약간이나마 정색을 하긴 한다.[112] 짱구 때문에 서점 내가 붕괴했던 카스카베 서점, 짱구의 집요한 오카마 취급으로 범죄자로 오해받는 우리마 쿠리요,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등등...[113] 과거에 엄마가 짱아를 임신했을 때 기운이 없으며 속이 울렁거리고(입덧)토혈 증세를 보이고(토마토주스 먹다 짱구가 뒤에서 소리를 지르는 통에 놀라 뿜고 사레들린것)병원 가는데 이유를 말 안하고(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하러 간 것)등의 행동으로 중병에 걸린 것으로 착각하고 오열한적 있다.[114] 초창기 에피소드에서는 시로가 가출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한동안은 풀이 죽었지만 시로가 다시 돌아오자 기뻐하다가도 다시 평상시처럼 시로를 말처럼 타고 놀았다. 이를 본 신형만은 짱구가 하도 험하게 굴어서 가출한거라고 생각했다..[115] 겨울에 동네 길바닥의 얼음을 깨고 다니며 쾌감을 느끼거나, 초코비 공장을 견학갔을때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냥 과자로 된 공장을 상상하는 등[116] 그래서 그런지 미래의 시점인 18기 극장판에서도 다른 3명과는 교류가 없었던걸로 보이나 짱구와 맹구는 서로 교류를 한걸로 보인다.[117] 수영을 못하는데 파도에 휩쓸려 깊은 곳에 빠졌으나, 짱구가 볼에 공기를 잔뜩 넣고 몸에 힘을 빼서 해파리처럼 떠있으라고 조언을 줘서 살았고, 깊은 곳에 갔다가 빠진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다.[118] 권지옹 또는 권지용[119] 타카쿠라 분타의 가장 대표적인 명대사[120] 한국 기준으로 유이슬[121]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김래원의 관계라고도 볼 수 있다.[122] 한국 기준으로 소연희, 정혜선[123] 원작 초창기부터 식사할때 외에도 변비로 고생하거나 바쁠때 멋대로 찾아와 민폐를 끼쳤다.[124] 한국 기준으로 붉은 장미 삼총사[125] 양미숙의 남편은 21살이다. [126] 할아버지의 유전으로 추측된다.[127] 이들을 상대로는 호감따윈 없으며 개그 스승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128] 극장판 12기에서 자신보다 연상인 선아 누나에게도 정이 들기 전까지는 '어린 여자'라고 칭하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순히 자기보다 연상이라고 해서 다 여자로 보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129] 실제로 예쁜 아줌마를 보고 헬렐레 하는 에피소드도 종종 있다.[130] 다만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평소에 운동도 같이하면서 친하게 지내며 스키장 편에서는 같이 목욕하기도 했다.[131] 특이한 케이스로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하리순에 경우 예쁜 누나처럼 생겼지만 남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132] 본인 말로는 전용 만년필이 있어야 원고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마감시간을 늦추려고 자기가 일부러 숨기고 위치를 까먹은 것이다(...)[133] 짱구 눈높이 기준. 사실 이슬이 누나의 작화만 봐도 의도적인 면이 강하다. 레귤러 캐릭터 중 미모 삼대장은 이슬이 누나를 포함해 나미리, 봉미선의 젊은 시절.[134] 짱구는 마누라도 아니면서 쓸데없는 참견하지말라고 면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으며 유리 역시 현재 짱구가 남편감으로 형편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 일은 언제 뒤바뀔지 모른다며 어장관리하는 거라고 받아쳤는데 이를 통해 유리가 염두해 두고 있는 남자의 반열에 짱구도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5] 일본판 명칭은 히데토.[136] 신님 사랑해[137]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패러디한 에피소드[138] 수지의 시점에서 본 짱구의 모습은 눈이 반짝거리며 쌍꺼풀이 있는 모습[139] 그래도 짱구와 유리의 투샷 에피소드는 종종 나오는 편.[140] 19기 9화 제목이 '수지는 일편단심이예요'다.[141] 가족들과 철수 등이 상영관 밖으로 끌고 나가려고 하자 차라리 영화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며 '''뿌리쳤다.'''[142]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떠나요' 무려 6부로 제작된 완전 장편 에피소드이다.[143] 이 발언은 진심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실제 남자친구에게 토라진 마음에 괜히 내뱉어 본 것이 크다. 남친의 직업은 의사인데,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러 아프리카로 떠나려 하는데 리사는 그걸 반대하며 갈등을 겪던 상황이었기 때문.[144] 근데 고는 중화요리사라서 닭꼬치가 아닌 볶음밥을 줬다.[145] 원래 장성공 박사는 프로그램 생명체를 만드는게 목적이였으며 부리부리몬은 장성공 박사의 발명에 영감을 준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돼지발굽이 이를 악용했던 것.[146] 황금의 영혼탕(金の魂の湯)[147] 사실 때안미러가 로봇을 움직인건 원래 계획대로 된 것이다. 짱구가 한 말 때문에 목표지점을 바꿨을 뿐이다.[148] 신짱이 식수를 챙겨오기로 했는데 신짱은 물 대신 콜라를 챙겨왔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간장이었다. 그것도 가방 안에 있던 큰 페트병에 들어있던 것들 전부.(...) 신짱 曰 색이 똑같길래...[149] 다만 친구들은 짱구네 집에 헬기(UNTI 소속)까지 날아오자 걱정돼서 찾아간 것이였다.[150]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도 따라갔지만 가장 먼저 화장실로 달려간건 짱구였다.[151] 정확히 말하면 친구들이 화장실 가는 동안 유리가 조는 바람에 원래 타려는 버스가 지나가고, 엉뚱한 버스가 들어섰지만 착각하고 타버린 것. 애초에 화장실 갔다올때까지 버스가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한 애들 잘못이다.[152] 사실 이 극장판은 노하라 미사에가 진 주인공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짱은 미사에의 활약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서 이런 민폐 캐릭터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