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그랜드랜드 X
'''Opel/Vauxhall Grandland X'''
1. 개요
오펠에서 201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이다.
2. 상세
오펠 안타라의 후속으로, 2017년 4월 20일에 공개되었다. 오펠의 SUV 라인업인 X 패밀리의 새 식구이며, 크로스랜드 X와 모카 X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그랜드랜드 X 역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의 SUV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스타일링은 오펠 특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었고, 앞뒤 오버행을 최소화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부각시켰으며, 투톤컬러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차체 사이즈는 4.477×1,844×1,636mm(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는 2,675mm이다. 플랫폼은 푸조 3008 2세대와 5008 2세대에 들어가는 PSA EMP2가 쓰이고, 구동방식은 크로스랜드 X처럼 FF만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20마력(87 kw)에 최대 토크 300 Nm(약 30.6 kg*m) 의 1.6 CDTi 디젤 엔진과 최고 출력 177마력 (130 kw)에 최대 토크 400Nm(약 40.8 kg*m) 의 성능을 내는 2.0 CDTi 디젤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96 kw)에 최대 토크 230 Nm (약 23.5 kg*m)의 성능을 내는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6단 수동과 아이신제 6단, 8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그랜드랜드 X에는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ACC(Adaptive Cruise Control)와 AEB(Automatic Emergency Braking), 360도 카메라, AGR 인증을 받은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장비들이 탑재되고, 최신의 인텔리링크와 온스타(OnStar)가 추가되면서 편의성도 더욱 좋아졌다. 또한 그립 컨트롤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데, 푸조 3008에 들어가는 물건과 같다. 그립 컨트롤은 스노우와 머드, 샌드 등을 포함한 5가지 모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앞바퀴의 토크를 조절한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용량은 514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고, 2열 시트를 접으면 1,652리터까지 늘어난다.
실물은 2017년 9월 14일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2018년 4월 말에는 PSA그룹의 3기통 1.5리터 디젤 엔진(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는 기존의 4기통 1.6리터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것으로 연비와 성능 면에서 모두 개선됐다. 유럽에서 6단 수동과 8단 자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는 유럽 기준 약 25km/l정도 된다. 오펠은 2020년까지 그랜드랜드 X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인데 실제로 출시될 경우 오펠 브랜드 최초의 PHEV 모델이 될 예정이다. #
그리고 2019년 5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