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안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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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가 오펠 브랜드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SUV이다.
이스즈 MU를 뱃지 엔지니어링한 버전인 프론테라(Frontera)의 빈자리를 채우는 모델로 출시되었다. 안타라라는 이름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안타라 GTC"라는 3도어 SUV 콘셉트카에서 먼저 사용되었고, 양산형은 2006년 11월에 콘셉트카보다 전장이 긴 5도어 형태로 출시되었다. 쉐보레 캡티바와 같은 GM 세타 플랫폼을 썼지만, 캡티바와는 전혀 다른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었고, 좌석 배열 역시 2열 5인승으로 구성되었다. 엔진은 유로4 기준을 만족하는 직렬 4기통 2.4L 및 V6 3.2L 가솔린과 I4 2.0L CDTI 디젤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을 기본으로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생산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이루어졌고, 2007년부터는 러시아의 현지공장에서도 생산되었다.
2010년부터는 기존의 2.4L 및 3.2L 가솔린 엔진을 라인업에서 삭제하고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2.4L 에코텍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CDTI 디젤엔진도 기존의 유로4 2.0L 대신 유로5 2.2L가 제공되었다. 또한 변속기도 5단 대신 6단으로 변경되었다.
영국에서는 복스홀 안타라로 판매되었고, 호주에서는 2006년 11월부터 홀덴 브랜드로 판매하되, 상위 모델인 캡티바의 파생모델로서 맥스(MaXX)라는 서브네임을 달고 출시되었다. 홀덴 버전은 V6 3.2L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단일 파워트레인만 제공되었고, 맥스라는 서브네임은 호주에서 2008년까지, 뉴질랜드에서 2009년까지 쓰였다. 이후 2009년 12월에 맥스라는 서브네임을 버리고, 5인승 캡티바라는 의미의 '''캡티바 5'''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1] 이때 3.2L 대신 2.4L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고, 구동방식은 FF와 4WD를 제공했으며, 자동변속기는 4WD 모델에만 제공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새턴 브랜드를 달고 새턴 뷰의 2세대 모델로 판매되었고, 새턴 뷰가 단종된 이후인 2011년부터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라는 이름의 모델을 사업용차로 미국에서는 2014년 8월까지, 멕시코에서는 2015년까지 판매했다. 북미 사양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었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GMC 터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GM대우 윈스톰의 아랫급 모델로 윈스톰 맥스라는 이름 하에 2008년 6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원래 오펠 브랜드로 판매되는 차량이었기에, GM대우 로고는 그릴 중앙의 원형 로고 안에 집어넣은 형태였다. 2.0L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4륜구동 사양이 판매되었고,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0년 12월을 끝으로 단종되었다.[2] 이 차가 단종된 이후 2019년까지 한국GM의 준중형 SUV 라인업은 비어있었다. 현재는 한국지엠이 이쿼녹스-트랙스 사이의 차종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020)를 출시한지라, 한국 한정으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이 차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볼 수는 있다.
한편 2010년 11월에는 안타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되었다. 전면 디자인과 테일램프 디자인이 수정되었고, 내부의 경우 센터콘솔 디자인 변경과 수납공간 확대, 인스트루먼트 그래픽 향상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호주 사양인 캡티바 5도 "시리즈 2"라는 이름 하에 2011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2.2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사양이 추가되었다.
2015년에 단종되었고, 2017년에 푸조 3008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그랜드랜드 X로 대체되었다.
1. 개요
제너럴 모터스가 오펠 브랜드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SUV이다.
2. 상세
이스즈 MU를 뱃지 엔지니어링한 버전인 프론테라(Frontera)의 빈자리를 채우는 모델로 출시되었다. 안타라라는 이름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안타라 GTC"라는 3도어 SUV 콘셉트카에서 먼저 사용되었고, 양산형은 2006년 11월에 콘셉트카보다 전장이 긴 5도어 형태로 출시되었다. 쉐보레 캡티바와 같은 GM 세타 플랫폼을 썼지만, 캡티바와는 전혀 다른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었고, 좌석 배열 역시 2열 5인승으로 구성되었다. 엔진은 유로4 기준을 만족하는 직렬 4기통 2.4L 및 V6 3.2L 가솔린과 I4 2.0L CDTI 디젤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을 기본으로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생산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이루어졌고, 2007년부터는 러시아의 현지공장에서도 생산되었다.
2010년부터는 기존의 2.4L 및 3.2L 가솔린 엔진을 라인업에서 삭제하고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2.4L 에코텍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CDTI 디젤엔진도 기존의 유로4 2.0L 대신 유로5 2.2L가 제공되었다. 또한 변속기도 5단 대신 6단으로 변경되었다.
영국에서는 복스홀 안타라로 판매되었고, 호주에서는 2006년 11월부터 홀덴 브랜드로 판매하되, 상위 모델인 캡티바의 파생모델로서 맥스(MaXX)라는 서브네임을 달고 출시되었다. 홀덴 버전은 V6 3.2L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단일 파워트레인만 제공되었고, 맥스라는 서브네임은 호주에서 2008년까지, 뉴질랜드에서 2009년까지 쓰였다. 이후 2009년 12월에 맥스라는 서브네임을 버리고, 5인승 캡티바라는 의미의 '''캡티바 5'''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1] 이때 3.2L 대신 2.4L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고, 구동방식은 FF와 4WD를 제공했으며, 자동변속기는 4WD 모델에만 제공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새턴 브랜드를 달고 새턴 뷰의 2세대 모델로 판매되었고, 새턴 뷰가 단종된 이후인 2011년부터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라는 이름의 모델을 사업용차로 미국에서는 2014년 8월까지, 멕시코에서는 2015년까지 판매했다. 북미 사양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었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GMC 터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GM대우 윈스톰의 아랫급 모델로 윈스톰 맥스라는 이름 하에 2008년 6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원래 오펠 브랜드로 판매되는 차량이었기에, GM대우 로고는 그릴 중앙의 원형 로고 안에 집어넣은 형태였다. 2.0L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4륜구동 사양이 판매되었고,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0년 12월을 끝으로 단종되었다.[2] 이 차가 단종된 이후 2019년까지 한국GM의 준중형 SUV 라인업은 비어있었다. 현재는 한국지엠이 이쿼녹스-트랙스 사이의 차종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020)를 출시한지라, 한국 한정으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이 차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볼 수는 있다.
한편 2010년 11월에는 안타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되었다. 전면 디자인과 테일램프 디자인이 수정되었고, 내부의 경우 센터콘솔 디자인 변경과 수납공간 확대, 인스트루먼트 그래픽 향상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호주 사양인 캡티바 5도 "시리즈 2"라는 이름 하에 2011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2.2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사양이 추가되었다.
2015년에 단종되었고, 2017년에 푸조 3008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그랜드랜드 X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