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배

 

'''"한 번 죽은 것 말곤 쥐뿔도 없는 것들이 날 협박해?"'''

'''"난 위협은 더 큰 보복으로 갚아야 직성으로 풀려서요. 내게 이빨을 드러내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야겠습니다."'''

'''옥보배'''
[image]
'''성별'''
여성
'''신장'''
불명[1]
'''직업'''
사장
'''가족 관계'''
배우자[2]
옥벼루(아들)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인물. 감람그룹[3]의 사장이자 옥벼루의 어머니이다.
과거 영연의 회장 대리였으며, 현재는 아들 옥벼루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본업으로 돌아갔다.

2. 성격


한 성깔하는 이여울에게 지지 않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걸 보면 상당히 논리적이고 진보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하기는커녕 '그래서 뭐?' 취급하는 엄청난 강철멘탈의 소유자.

3. 작중 행적


68화에서 영연의 창립 배경을 설명할 때 첫 등장. 이산심을 자신의 전속 영매로 두고 있었으며, 이산심이 인재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주는 것을 바라자 이산심을 위해 아예 인재를 모아서 기를 회사를 차리게 된다. 그 회사가 바로 영연이다.[4] 장래가 촉망한 영매사는 억대 연봉을 받는데, 회사를 차려주는 것은 물론 영매사들의 연봉을 다 대주는 것을 보면 한 그룹의 사장인 것을 감안해도 재산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인다.
6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순히 회사를 차려주고 금전만 지원해준 것 뿐만 아니라 액막이, 점술, 생산관리로 세분화하는 등 현재 영연의 틀을 마련한 장본인이었다. 이후 영매사가 맨몸으로 위험에 떨어질 일 없게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오히려 영매사들이 영연의 존재 없이 살아가지 못하도록 조직을 계속 유지하려는 사업가적인 수완도 발휘한다.
71화에서 설명하길 잡신, 잡귀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리고, 알아주는 사람 없이 먹고 사는 것조차 힘들던 영매사들을[5] 재능에 걸맞게 대우해주는 것으로 영연을 유지시키자는 거였다. 누구 덕분에 이렇게 대접받는지 알게 된 이상 절대 떠날 수 없을 거라고.
이후 옥보배가 흩어져있던 영매들을 한데 모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악귀들이 그녀의 어린 아들 옥벼루를 위협하자 격노한다. 이내 악귀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금은 전부 자기가 대겠으니 가능성이 보인다 싶으면 어중이떠중이 수준의 영매들이라도 모아달라고 한다. 이에 길초령은 악귀들은 그렇게 이성적인 존재도 아니고 없어지면 그 자리에 또 잡귀가 차기 마련이라고 난색을 표하지만, 상관없다고 말하며 악귀 못지 않게 살벌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삼신에게 직접 아들의 보디가드를 맡긴 뒤 시간이 흘러 벼루가 성인이 되자 자신은 본업으로 돌아가고 영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아들에게 영연의 회장 대리 자리를 토스했다.


[1] 키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 70화에서 이산심과 대화 중인 장면을 보면 이산심보다 더 큰데, 이산심도 키가 제법 큰 인물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장신의 여성임을 알 수 있다.[2] 71화에서 언급되었다.[3] 2~30년 전 명칭은 감람실업.[4] 이산심이 옥벼루에게 잘 대해주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으로 보인다.[5] 실제로 영연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길초령은 잡귀들에게 휘둘리며 죽어가고 있었고, 지하방 아가씨는 단칸방을 전전했으며, 두 사람에 비해 재능까지 딸리는 견랑은 아예 영매사로서의 힘은 취미(수집)에만 쓰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