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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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creen Television'''
1. 개요
2. 문제점
3. 기타


1. 개요


말 그대로 넓은 화면을 가진 텔레비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화면비가 16(가로):9(세로)인 텔레비전을 말한다.
과거엔 CRT/PDP와 프로젝션으로 판매되었으며 현재는 LCD/OLED[1][2]로 판매되고 있다.

2. 문제점


TV관련 대국민 사기극중 젤로 기억나는 건.....(클리앙, 2015.07.30)
90년대 중반에 판매된 와이드TV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16:9비율의 컨텐츠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판매를 해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에는 모든 방송이 4:3 비율이었고 아직 16:9 방송[3]을 하기 전이었고 ATSC가 나오기 전이었다.[4]
결국 와이드 스크린 컨텐츠는 DVD밖에 없었고[5] 정부의 사탕발림[6]과 와이드 스크린 방송이 시행될 것이라고 홍보한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구매한 사람들만 피해를 보게 되었다.[7]
이 대국민 사기극 때문에 와이드스크린TV에 거부감을 느껴서 2010년도에 16:9방송이 실시되고도 HDTV를 구매하지 않아 4:3비율의 브라운관TV로 아날로그 케이블방송을 수신하는 가구는 홀쭉해진 화면으로 봐야 되는[8] 여러므로 시대를 잘못 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컨텐츠 부족은 계속해서 논란이 반복중이다. 영화 아바타의 성공 이후 TV 제조사들은 3D TV 전쟁이라도 치루듯 미친듯이 경쟁하며 3D TV 를 팔아 치웠지만, 정작 3D 컨텐츠는 손가락을 겨우 꼽을 수 있을만큼 빈약했다. 그 전쟁은 이제 UHD로 넘어가서 2017년 기준 UHD 를 스펙으로 고가에 팔아 치우고 있지만, 정작 UHD 방송은 요원한 상태이다. TV 만 팔아 먹고, 정작 컨텐츠 공급엔 나몰라라 하고 있다.
게다가 HDTV초창기인 2003년 skylife HD상품에선 수신 가능한 HD채널이 '''SkyHD'''딱 한개뿐이였다.[9][10] 역시나 TV재조사들은 HDTV 전쟁을 치루듯 HDTV말고도 HD Ready TV도 팔아치웠지만 정작 쓸수있는 콘텐츠는 지상파 뿐이였다. 더군다나 HD Ready TV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있어야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서 계륵이 아닐수가 없다.

3. 기타


HD 이전에 발매된 일부 콘솔로 발매된 게임 중 와이드 TV를 지원하는 게임이 몇개 있는데, 렌더링을 아나모픽 방식으로 하고 TV에서 출력할 때 와이드 화면으로 늘려 출력하는 형태이다. 다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3D로 렌더링되는 부분은 와이드 화면에 맞게 잘 출력되는데 UI 등 2D 부분은 억지로 잡아늘린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태반이었다. 벡터 그래픽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3D와는 달리, 순수 비트맵으로만 표기하는 2D 부분은 따로 리소스를 준비하지 않으면 조절이 어렵기 때문. 간혹가다 와이드스크린용 2D 리소스를 따로 준비해서 와이드 화면에서도 2D 부분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게임이 없진 않았지만 극소수. 결국 와이드 TV를 완전히 지원하는 게임은 와이드 화면비 자체가 표준인 HD 시대에 와서야 제대로 만들어지게 된다.

[1] CRT는 2009년까지, PDP는 2014년까지 생산되었다.[2] 참고로 LED TV는 LED 백라이트 LCD다. QLED도 마찬가지로 LCD에 퀀텀닷 필터를 씌운 것.[3] 유럽의 HD-MAC같은 16:9 아날로그 고화질 방송이 있었지만 디지털 방식인 DVB의 등장으로....[4] KBS 위성에서 와이드 프로그램을 편성하긴했다. 문제는 프로그램이 적었고 비싼 수신기를 구입하거나 종합유선방송을 시청해야되는 문제가 있어 말 그대로 시청자도 없는 방송이었다.[5] 그것도 VHS보다 고가였다. 물론 VHS도 아나모픽으로 판매된 경우가 있지만...[6] 화질이 DVD급이라고 언풀을 했으나 4:3프로그램이 대다수였던 위성 시험방송의 와이드TV용 프로그램은 그저 전시행정이였다.[7] 4:3 화면을 늘어난 상태에서 보면 두통과 시력저하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 당시 아날로그 방송밖에 없었고 특성상 저화질이라서 그런 듯 하다. 이 때문에 몇몇 리모콘에서 "화면크기" 버튼이 있는데 바로 화면조절기능이 있는 TV를 위해서였다.[8] 셋톱박스를 달아서 화면비율(+해상도)를 세팅하면 되지만 셋톱박스가 지원을 안하거나 달기싫다면 어쩔수가 없다. [9] SkyHD를 포함해서 채널이 추가되긴 했으나 DVB-S의 특성상 16:9 SD였고 2011년부터 DVB-S2가 시행됨에 따라 SkyOnHD같은 상품이 추가되었다.[10] 다만 skyHD 셋톱박스에선 지상파 튜너도 내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