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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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Wang Jinhai'''. 중국판에서의 표기는 '''王晋海'''(왕진해)[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의 등장 인물 중 최악의 인물이다. 성우는 홍범기.
설정상 명 영락제의 친척[2] 중 하나로, 영락제가 반역을 두려워해 온갖 요구사항을 다 들어줘서 안하무인의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첫 만남부터 지안 후앙 함장에게 '''천한 것''' 등의 발언을 하고, 인도 자모린에 도착하자마자 수상한 인도인을 만나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계속하였다.[3]
그러다가 신대륙에 보물선 선단이 좌초되자, 그 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후앙 함장과 라오 첸은 그가 원주민에게 잡혀간 것이 아닌가 하고 원주민 마을을 수색하면서 포로를 구출하였다. 하지만 그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으니...

애초부터 보물선 선단의 보물을 노리고 있었고, 스포일러성 대사[4]가 다소 나오고 있었다. 선단이 출발하기 전부터 개인 용병을 고용해 두고 있었으며, 인도에서는 자모린 군대와 손을 잡고 선단을 탈취하려고 했었다.
그러다가 신대륙에 도착하니 에르난 코르테스의 사례처럼 아즈텍 인들을 힘으로 제압하여 자신의 부하로 삼고, 나머지 선단을 독차지하고 자신의 제국을 세울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 그의 반역을 황제께 보고하겠다는 후앙 함장의 말에 '''"이곳에선 내가 황제다"'''라고 외친다.
결국 격전 끝에, 그의 기지가 파괴되고 그를 따르던 부하들과 함께 교전[5] 중 사망[6]했다.
당연히 증거 인멸을 위해 자신이 그토록 말해오던 '''천한 것들과 함께 화장'''되어 버린 것 같고, 후앙 함장이 보고하면 말 그대로 왕실 입장에서도 천하의 개쌍놈이 될 것이 뻔하다.

[1] 정체자로는 '''王晉海'''.[2] 명 황제의 친척임에도 주씨가 아니라 왕씨인것을 보면 외척이거나 고증오류인듯하다.[3] 주인공인 후앙 함장이 애써서 구해줘도 전혀 고마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천한 것 따위가 날 구하기도 하는구나'''라며 플레이어에게 어그로를 끈다.[4] 나는 정복과 부, 명예를 원해.[5] '''체력은 1500'''에 달하지만 후앙 함장과 기본 공격력은 동일하고, 아무런 능력도 없는 유닛.[6] 대전사의 최종보스들보다는 그나마 나은 대사를 말하는데, '''이제 막 나의 제국은 태동을 시작했을 뿐이다.''' 스벤 쿠첼러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