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첸
'''Lao Chen'''. 중국판에서의 표기는 '''陈烙'''(진락)[1]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의 중국 캠페인에 등장하는 인물로, 푸젠성 출신의 베테랑 선원이자 성격도 매우 솔직한 남자[2] . 구판 한국어 성우는 최석필이다.
첫 미션부터 지안 후앙 함장의 옆에서[3] 힌트를 계속 제공하면서, 강인한 힘[4] 으로 왜구의 침공과 이후 인도에서의 자모린 군대의 공격까지 모두 해결하면서 후앙 함장과 친분을 계속 쌓아가게 된다.
신대륙에 도착한 이후에도 후앙 함장과 함께 위기에 빠진 선단을 구출했으며 마지막 미션에서 진하이의 반란도 제압한 뒤, 뒷처리[5] 를 마치고 후앙 함장과 함께 중국으로 귀환했다.
후앙 함장은 그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난자가 이런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고 탄식하지만, 첸은 '''"고귀함은 출신이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며 무식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른 명언을 남겼다.
여담으로 폭풍우를 만나 의도치않게 신대륙에 도착했을때 바다의 여신따위는 믿을게 못된다고 투덜대는데 이 바다의 여신은 아무래도 마조를 말하는듯하다.
일단 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역대 서브 캐릭터 중에서 가장 튼튼한 맷집[6] 과 함께, 고유 공격인 '''일격필살 능력'''으로 다수의 적을 순살시킬 수 있다. 특히 후앙 함장의 폭탄 공격[7] 과 함께 사용하면 체력이 약한 다수의 적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갓 오브 워 시리즈를 플레이한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의 그의 성능을 보거나 성우를 보면 모 스파르탄을 떠올리기도 했다.
구판에서 첸은 변발이었지만, 캠페인 배경이 명나라 때인 걸 고려해서 결정판에선 한족식 상투로 변경되었다.[8]
[1] 발음은 첸라오. 정체자로는 '''陳烙'''. 지안 후앙과 마찬가지로 영문판과는 성명 순서가 반대로 되어 있다.[2] 첫 만남부터 진하이의 뒷담화를 까면서 시작되었다.[3] 사실 플레이어에게 말하는 거지만[4] 체력부터 1250 수준에 '''근접 방어력이 80%''' [5] 중국이 여기에 왔다는 흔적 없애기[6] 이전까지 오리지널, 대전사를 통틀어 가장 강했던 근접 영웅은 체력 1000의 모건 블랙으로 '''대부분 영웅의 방어력은 근접 40%'''.[7] "신의 불"이라는 공격으로 웬만한 중포 공격력과 동급이다.[8] AOE3 중국은 청나라 기반이나 캠페인 배경은 명나라여서 위화감이 있는데, 구판에선 캠페인 때 첸이 변발이라서 더욱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