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웨이
1. 소개
대만의 야구선수. 오랜 기간 동안 중신 브라더스의 유격수를 책임졌으며, 골든글러브 9번, 베스트텐 2번, 도루왕 4번에 빛나는 중신 브라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여전히 최상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현재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프로지명 이전
아미족 출신으로 타이둥에서 태어난 왕성웨이는 어릴 때부터 리틀야구를 했으며, 체육대학에서 야구부로 활약했다. 그는 2005년에는 알래스카 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2.2. 중신 브라더스
2006년 10월 12일에 열린 대체훈련선수[10]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슝디 엘리펀츠(현 중신 브라더스)에 지명되었다.
2.2.1. 대체훈련선수
2007시즌 대체훈련선수로 입단한 왕성웨이는 유격수로 활약하며 28경기에서 타율 0.458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2군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날리며 구단에 큰 인상을 남겼고, 보류선수로 공시되며 본격적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2.2.2. 2008 시즌
정식 선수로 전환되자마자 유격수로만 97경기를 출전하며, 1군 첫 해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스타전에 나가고, 데뷔 첫 해 도루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몇년간 중신 브라더스 팀의 유격수를 맡을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2.2.3. 2009 시즌
2.2.4. 2010 시즌
2.2.5. 2011 시즌
2.2.6. 2012 시즌
2.2.7. 2013 시즌
2.2.8. 2014 시즌
2.2.9. 2015 시즌
2.2.10. 2016 시즌
시즌 전 내야 전포지션을 볼 수 있는 린즈성이 CPBL 최초로 FA 이적을 하며 유격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었지만 린즈성이 2루수로 가며 주전 확정.
시즌 성적은 타율 정확히 3할로 마무리. 하지만 예년에 비해 도루 개수가 3개로 많이 준 것이 조금 아쉽다.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올스타전에 출장하며 정식 선수 전환 이후 9회 연속 출장, 골든글러브도 다시 차지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을 했다.
2.2.11. 2017 시즌
시즌 전 외국인 감독인 코리 스나이더가 부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포지션이 수시로 바뀌는 등 왕성웨이 역시 유격수 말고 타포지션 출장 빈도가 늘 수도 있었으나...그대로 유격수 자리에 남으며 유격수 주전 확정.
그렇게 순탄한 시즌을 보내는 줄 알았으나 후반기 갑작스레 출전 시간이 줄었고, 엔트리에도 탈락하게 되며 조금 아쉽게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6를 기록, 도루는 20개에 그쳤지만 도루 20개 이상을 한 선수가 왕성웨이 밖에 없어서(...) 2013년 이후로 다시 도루왕을 차지. 이번 시즌도 올스타전에 참여하며 정식 선수 전환 후 연속 출장. 그리고 10시즌 연속 올스타전 참여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골든글러브도 4회 연속 수상. 1000번째 안타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로 봤을 때는 좋은 시즌.
2.2.12. 2018 시즌
2018 시즌 역시 주전으로 활약하다 6월 5일 상대 투수가 던전 공에 손가락이 맞으며...[11] 전치 4주 판정. 재활을 하면서 시즌 반 정도를 날리게되었다.
그리고 9월 19일 1군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코리 스나이더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에서 물러나며 감독대행으로 투수코치였던 외국인 코치 스콧 버드너가 올라오게 되었다.
시즌을 반 정도 날리게되었지만 데뷔 첫 두자리 수 홈런 시즌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수상해온 골든글러브를 놓치고, 정식 선수 전환 후부터 이어온 올스타전 출장이 연속 10회에서 멈춰버리는 등 선수로써는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2.2.13. 2019 시즌
시즌 전 작년 감독대행을 맡던 스콧 버드너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정식 부임하게 되었다. 작년처럼 주전으로 기용될 듯.
그리고 그대로 주전으로 시즌 종료. 109경기 타율 0.314를 기록했고, 작년보다 홈런 개수를 1개 늘리며 두 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나이는 많지만 수비는 베테랑다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2.2.14. 2020 시즌
2019 시즌 종료 후 감독이 바뀌었고, 내야진에 변화가 불며 왕성웨이 역시 주전에서 밀리고 말았다.[12]
하지만 주전이 된 선수들이 모두 주전 1년차의 어린 선수인 만큼 수비 보강으로 대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또한 포지션 역시 몇년간 본인의 자리였던 유격수보단 2루수로 더 출장하고 있는 편.
3. 기타
별명이 자석일 정도로 몸에 맞는 공이 많은 편. 아예 성인 왕을 붙여서 왕자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연도별 성적
[1] 아미족 원주민명이다. 중신 브라더스 유니폼이 로마자로 표기됐을 때도 Haro Ngaraw로 표시. 왕성웨이 자체는 Seng-Wei Wang으로 쓴다.[2] 9번의 골든글러브(2008, 2010~2012, 2014~2017, 2019), 2번의 베스트텐(2011, 2013)에 선정될 정도로 유격수로써 많은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했다. 2019 시즌까지 주포지션. 2020 시즌도 자주 나온다.[3] 커리어 초반에도 가끔씩 맡았으며, 커리어 말기에 와서는 출장빈도가 늘었다. 주전에서 밀린 2020 시즌에는 2루수 출장이 가장 많다.[4] 커리어 중반부터 3루수 알바를 뛰었으며, 노쇠화가 시작된 후반에는 매시즌 10경기 정도를 뛰고 있다.[5] 슝디 엘리펀츠, 중신 슝디 엘리펀츠 시절 포함[6] 2008~2017, 2019[7] 2008~2009, 2013, 2017[8] 유격수 : 2008, 2010~2012, 2014~2017, 2019[9] 유격수 : 2011, 2013[10] 프로에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드래프트. 병역훈련을 대체할 수 있었으며, 정식 계약도 맺을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상무같은 곳이었다. 예전 대만 2군 기록을 보면 代訓이라는 팀이 있는데 이것이 그 기록.[11] 기타 란에 써놓았지만 이 분 별명이 자석이다.[12] 주전 3년차 국가대표 왕웨이천이 맡는 3루수를 제외하곤 외야와 지명타자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주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