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1. 개요
야구에서 2루 베이스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수비하는 내야수를 이르는 말. 기록상 약어는 2B, 포지션 넘버는 4번이며, 유격수와 묶어서 키스톤 콤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원래는 2루를 지키는 포지션이기에 2루 근처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유격수와 2루수가 같이 2루를 지켜야하기에 1루와 2루 가운데 지점에 위치한다.
내야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커버해야 하는데다 유격수와 함께 야구 경기 중 반 이상의 아웃 카운트를 따내야 하고 포지션 적으로는 가장 많은 아웃카운트를 벌어야 하는 만큼 내야 수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센터라인 중에서는 포수, 유격수 다음으로 수비 부담이 높은 포지션이라 불린다.
수비 시프트나 다른 포지션의 수비 범위에 따라 변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2루수는 내야수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수비 책임을 진다. 2루 베이스 근처를 지키며 센터쪽 타구를 처리 하는 건 기본이며, 1루수의 커버리지가 넓지 않은 만큼 1루수 범위 바깥쪽으로 빠지는 우측 타구도 처리해야 하고, 번트가 나오면 1루수가 전진수비를 하느라 비워진 1루 베이스까지 커버해야 하며, 타구 위치에 따라선 중견수와 우익수의 수비까지 커버해야 할 때도 있다. 괜히 내야와 외야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안타의 영상에서 2루수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다. 결과적으로 자기가 공을 잡든 잡지 않든 근처의 모든 수비수를 항상 백업해야 하는 포지션인 셈이며, 그런 만큼 빠른 타구 판단 및 민첩성과 빠른 다리는 필수적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유격수의 경우 깊은 타구 처리할 때를 빼면 역모션으로 송구를 해야 할 일이 거의 없지만, 2루수는 평범한 땅볼을 처리를 할 때조차도 역모션을 요구할 때가 많은 터라 볼 처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더욱이 2루수가 구심점이 되는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는 병살을 방해하려는 1루 주자의 방해를 피해 정확하고 빠르게 공을 돌려야 하는 터라 빠르고 정확한 송구 실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송구 거리가 긴 유격수에 비해서 깊은 타구도 잡기만 하면 아웃 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바탕으로 한 추격 능력도 중요하다.
더블 플레이는 2루수에게 아주 위험한 상황일 경우가 많은데, 1루 주자의 경우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다소 거친 태클을 할 수밖에 없고, 4-6-3같은 경우는 피봇을 유격수가 하니까 문제가 없지만 6-4-3, 5-4-3 같은 경우는 2루수가 피봇을 하는데 방향상 2루수는 '''등뒤에서 달려오는 1루 주자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상태로 공을 받아 회전하여 바로 1루를 향해 공을 뿌리는 터라 1루 주자의 태클을 피하거나 대처하기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투수의 2루주자 견제나 포수의 2루 도루 저지, 투수부터 시작되는 1-6-3 병살처리의 경우 항시 유격수가 2루에 들어와서 플레이한다. 그 쪽이 훨씬 동작도 자연스럽고 1루주자를 보면서 대처하기 좋기 때문에.
실제로 현역 시절 2루수로 활약했던 허구연의 경우 이러한 장면에서 발목에 복합 골절을 당하는 바람에 조기 은퇴를 해야 했으며[1] 지나치게 거친 태클로 인해 인터넷 상의 이런저런 시시비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16년 5월 16일 호세 바티스타와 루그네드 오도어 간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넓은 시야와 상황 판단 능력 역시 필수 불가결의 조건. 각각의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여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도 동시에 송구 관련 실책을 방지하기 위해 넓은 시야로 유격수와 1루수의 위치와 수비 가능 범위를 항상 파악해 두고, 필요없는 곳에 송구하거나 이미 늦어진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무척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 잘 생각해보면 테이블 세터의 요구조건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한국야구에서 상식처럼 통하는 작전형 2번타자중에 2루수가 많은게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위의 조건을 바탕으로 요약하자면, 결국 2루수는 강견(强肩) 제외한 모든 종류의 수비 능력을 높고, 고르게 요구하는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송구해야 하는 거리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강견(强肩)까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유격수처럼 수비 루틴이 일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움직임 및 풋워크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대응능력이 정말로 중요하다.
2.1. 유격수와의 비교
그 특성상 유격수와도 곧잘 비교되는데, 물론 두 포지션 모두 센스가 좋고, 수비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우선 배치하지만, 송구거리 때문에 보통 그 중에서도 비교적 어깨가 좋으면 유격수로, 비교적 어깨가 약하면 2루수로 보내는 편이다. 또는 팀내에 이미 확고한 주전 유격수가 있다면 유격수 경험이 있고 수비를 볼 수 있음에도 자동으로 2루수로 출전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유격수 부재시 유격수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무조건 어깨에 달린 것은 아니라는 얘기. 대표적으로 넥센 히어로즈가 있는데 강정호가 있을때의 김민성, 김지수, 서동욱이나 아마때 유격수였으나 김하성의 존재로 2루수로 출장 중인 김혜성. 어쨌건 결국 유격수의 하위 호환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스카우터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최고의 2루수 유망주는 2루수를 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
어깨 문제를 떠나 순수한 수비 난이도 자체로 볼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2루수 쪽이 조금 더 수비하기가 쉽다고 보는 편이다. 이유인 즉슨 보통 강한 타구는 당겨치기를 할 때 나오는데 보통은 우타자가 수가 많은 편이라 1루 쪽으로는 강한 타구가 날아가는 빈도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요컨대 유격수가 어려운 타구를 절묘하게 잡아내는 포지션이라면, 2루수는 내야의 중심이 되어 안정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이란 인식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유격수의 경우 내야에서 1루와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느린 땅볼이 올때 재빠르게 송구해야하지만 2루수는 느린 땅볼이 와도 여유있게 송구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부담이 덜한 편.
다만, 현대 야구로 넘어오면서 좌타자가 수가 늘어난데다 타자들의 타격 기량도 크게 늘어서 요즘엔 우타자라도 상황에 따라 병살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밀어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 자체도 유격수 못지 않게 높아졌다. 그리고 흔한 편견으로 유격수가 가장 공이 많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1-2간이 3-유간에 비해 근소하게 가장 많은 공이 오기 때문에 수비 기회는 2루수가 가장 많다. 이는 리그를 막론하고 나타나는 경향으로 MLB나 NPB나 수비 기회에 관해서는 2루수가 가장 많은 공을 처리하고 있다. 즉, 2루수는 처리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공이 많이 오는 것이고 유격수는 처리난이도가 높은 공이 근소하게 적게 오는 것. 실제로 그러한 탓에 점차 2루수의 수비 범위 자체를 조금씩 줄여 수비 부담을 낮추고, 반대로 유격수와 3루수를 1루 쪽 방면으로 보다 이동시켜 이들의 수비 범위를 늘리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면 깊은 좌타 시프트때는 2루수가 2익수가 되기 때문에 2루수의 송구능력을 좀 더 요구하게 된다. 또한 깊은 우타 시프트때는 표준 위치가 2루 베이스 위가 되어 거리가 멀어진다. 현시대 MLB처럼 타구 속도에 극한을 추구하는 리그 환경에서는 이전보다 2루수의 어깨를 더 요구받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인식은 여전히 잘해야 유격수와 동급이거나 흔히 그 이하 취급이며, 아예 3루수, 중견수와 동급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유격수에 비해 화려함이 부족하고, 대형 스타도 거의 배출되지 않았던 터라 상대적으로 유격수 포지션에 가려져 저평가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아주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실제로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에서 2루수 출신 KBO MVP는 2014시즌의 서건창이 최초이다. 한국시리즈 MVP 역시 2014시즌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최초.
2루수는 해당 리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 리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훌륭한 좌타자들이 더 많이 등장하고 우타자들도 의도적으로 밀어칠줄 아는 능력을 가지기에 2루쪽으로 질 좋은 타구가 많이 오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동호회,사회인야구에서는 우익수와 비슷한 이유로 2루수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우측으로 가는 타구가 적고 더블플레이를 만들만한 기본기가 되는 선수면 다른 포지션으로 쓰는게 이익이기 때문. 게다가 뜬공은 상대적으로 밀어치는 방향으로 많이 가서 우익수는 간간히 뜬공이라도 잡지 2루수는 우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할 일이 없다.
3. 2루수의 타격
현대 야구의 대표적인 공격형 2루수라면 KBO에서는 홍현우, 김성래, 박정태, 야마이코 나바로, 박경수, 정근우, 서건창, 안치홍, 박민우 MLB에서는 브랫 분, 알폰소 소리아노, 제프 켄트를 들어야 하겠지만, 최고의 공격형 2루수는 누가 뭐래도 데드볼 시대의 로저스 혼스비다.
위와 같은 케이스를 제외하면 통상적으로는 하위타선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포지션 특성상 타격보다는 수비 실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타격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수비 센스가 좋은 내야수 유망주가 있고, 팀의 유격수, 3루수의 입지가 모두 탄탄할 경우엔 대안 포지션으로 2루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생겨났다. 또한, 이런 선택이 긍정적 결과를 내면서 다소의 수비 능력을 희생해서라도 팀 전체의 공격력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더욱 증가했고, 덕분에 이때부터는 2루수 포지션에서도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선수층이 두터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쪽에서 이런 경향이 강한데, 이전에 비해 수비 쪽 요구치가 상당히 낮아진 대신 수준급의 타격능력을 요구하는 포지션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추세이다. 물론 대한민국과 일본 리그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수비형 2루수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도 타고투저 경향이 지속되면서 수비형 2루수도 타격 너무 못하면 감당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면에서 올드 팬들과 젊은 팬들의 의견이 크게 충돌하는 포지션이기도 한데 올드 팬들은 키스톤 콤비라는 용어에서 볼 수 있듯 2루수를 센터라인으로 간주해서 유격수나 포수처럼 수비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젊은 팬들은 타격 안되는 2루수를 유격수나 포수처럼 용인할 수는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공격형 2루수의 경우 포지션 특성상 힘이 좋고 덩치가 큰 선수보다는 순발력이 좋고 기민하며, 센스 있고, 발 빠른 선수가 많은 만큼 작전 수행 능력도 높은 터라 테이블 세터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리그와 한국야구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공격형 2루수들은 다른 포지션에 종종 보이는 정통거포보다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타율과 빠른 발로 승부하는 리드오프, 출루율과 적절한 한방을 겸비한 OPS 히터, 혹은 모두 잘하는 5툴 플레이어들인 경우가 다수다. 그래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세이버매트리스적인 재평가가 강하게 이루어지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크레이그 비지오나 로베르토 알로마 같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2루수들도 눈에 보이는 클래식 스탯에 비해서도 더 뛰어난 선수들인 경우가 많았고, 누적성적이 다소 부족한 2천년대의 체이스 어틀리를 시작으로 그 다음 세대인 더스틴 페드로이아, 로빈슨 카노[2] , 이안 킨슬러, 벤 조브리스트 등을 보아도 클래식 스탯으로는 이 선수들이 그렇게까지 뛰어난가 싶지만 보다 파고들면 기여도가 어마어마한 선수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언급했듯 강견을 제외한 야구의 모든 능력을 요구하지만 정작 유망주가 강견도 가지고 있다면 유격수나 중견수 3루수로 이동하게 되는 2루수 포지션의 독특한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타력을 높이 사는 현대 야구의 경향 속에서도 유독 2루수 자리에서만은 장타력을 가진 선수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2루수 홈런왕은 87년 김성래(22개)가 유일하며 통산 최다 홈런은 박경수의 148개 이다. 2루수로서 100홈런을 넘긴 타자도 박경수(148), 김성래(147)[3] , 안경현(121)[4] , 정근우(113), 정경배(100) 으로 5명밖에 안된다. 심지어 2루수 한정으로만 단정지을 때 100홈런을 넘긴 2루수는 정근우 단 한명이고, 2018년에 막 100홈런을 넘겼을 뿐이다.
역대 KBO 2루수 중 가장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14시즌 31홈런, 15시즌 48홈런을 기록하여 2루수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가볍게 세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삼성의 긴축재정 여파로 인해 2016년 지바 롯데 마린즈로 이적하면서 KBO로 복귀하지 않는 이상은 기록 추가가 불가능해졌다.국내 선수 중에서는 09시즌부터 14시즌까지 6시즌간 51홈런을 친 90년생 안치홍이 가능성이 있다. 2루수 한시즌 최다 홈런-타점 기록은 15시즌 야마이코 나바로가 세운 48홈런-137타점이다. 이 기록은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홈런-시즌 최다타점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외인타자 시즌 최다타점은 15시즌 에릭 테임즈가 세운 141타점.
2루수의 장타력이 낮은 이유는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첫 번째 이유는 상술 했듯이 대부분의 2루수가 유격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녀어깨인 선수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어깨가 약하면 당연히 장타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유격수도 덩치 크면 부상위험 크다고 사이드라인으로 빼는데 2루수는 턴, 피봇 동작 때문에 더더욱 키가 작은 선수들[5] 이 2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이유는 2루수는 부상위험이 높은 포지션이라 수비력 좋은 거포자원을 여기에다 배치하는 건 상대적으로 '하이 리스크 - 로우 리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비능력 뛰어난 거포자원은 흔치 않으므로 재능을 다 살리고 싶다면 유격수나 차선책으로 중견수로 배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만일 해당선수가 수비부담을 느끼면 수비부담이 적은 포지션으로 지정하지 굳이 부상위험 높은 2루수로 배치하지 않는다. 즉 장타력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라면 2루수보다는 다른 포지션에 넣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소리다. 물론 메이저리그 에서야 전체적인 장타력이 높으니 그에따라 2루수의 장타력도 더불어 늘어난 거지 상대적인 수치로 보면 여전히 장타력이 부족한 포지션임에는 틀림없다. 각 포지션별 역대 홈런 1위의 홈런 개수를 보면 다른 포지션들이 500개를 거뜬히 넘기는데 비해 포수와 키스톤 콤비는 이에 한참 못 미친다. 애초에 수비력 좋은 내야수 슬러거는 귀중한 자원이고 이 귀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데 2루수에 넣는 건 선수에게나 구단에게나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4. 기타
야구 관련 창작물에서 2루수는 단신의 2번 타자로 등장할 때가 많으며, 견실하다는 특유의 이미지가 강한 터라 성실하고, 다소 몰개성한 캐릭터로 나오기도 한다. 덕분에 2루수가 주역을 차지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형편이며, 조연으로 나오더라도 비중이 다소 낮은 조연일 경우가 많은 편이다.
5. 나무위키에 등재된 실존 2루수
5.1. KBO
- 현역 ※볼드체선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
- 김상수: 2018시즌 까지는 유격수로 출장
- 김선빈: 2019시즌 까지는 유격수로 출장
- 김웅빈
- 박경수
- 박민우
- 서건창: 역대급 2루수가 될 수 있었으나 고영민과의 충돌 이후 불운한 부상들이 계속 겹쳐 이택근의 뒤를 이어 지명타자로 더 많이 나온다.
- 나주환: KIA 소속이었을 때는 주로 3루수로 출장했다.
- 김성현: 2019시즌에는 유격수로 출장했다.
- 류지혁: 내야 전 포지션 가능
- 안치홍: 경찰청 시절에는 1루수도 봤으며, 2018시즌 1루수로 8경기를 뛰었다.
- 오재원: 가끔씩 1루수나 3루수로 출장하기도 한다.
- 정주현: 외야수로도 출장이 가능한 유틸리티.
- 정훈: 2020년 현재는 외야수로 전향한 상태며, 가끔 1루수로 출장한다.
- 지석훈: NC에서는 내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였다,
- 최주환: 2018시즌 들어서는 팀 사정상 3루수나 1루수로도 자주 출장했다. 유격수는 볼 수만 있는 수준.
- : 데뷔 초 2루수와 유격수를 보다가 3루수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정은원
- 은퇴
5.2. MLB
- 현역
- 은퇴
5.3. NPB
- 은퇴
6. 나무위키에 등재된 창작물의 2루수
- 다이쇼 야구 소녀 - 사쿠라미 쿄코, 소우야 유키
- 다이아몬드 에이스 - 코미나토 료스케, 코미나토 하루이치 등
-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 쿈
- 롤링스타즈 - 탱고
- 크게 휘두르며 - 사카에구치 유우토, 미즈타니 후미키 등
- H2 - 야나기 모리미치
- 클로저 이상용 - 이용한, 임휘, 주민성
[1] 물론 그 반대로 주자 쪽이 잘못 부딪쳐서 주자 쪽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 박정태 문서를 참조하자.[2] 페드로이아나 카노는 전성기 삭스와 양키스라는 강팀 소속으로 팀 커리어나 타이틀을 많이 쌓았고 누적도 어느 정도 앞서기 때문에 이 전후에 언급되는 선수들 중 그나마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쉽지는 않다. 둘 모두 누적스탯 관리를 잘 해야 가능성이 있는 상황. 그리고 카노는 '''약물로 망했다'''.[3] 김성래는 90년부터 1루수로 전향, 쌍방울 시절에는 지명타자.[4] 프로 초창기에는 3루수였고, 김동주 입단 후 2루수였다가 2006년부터 1루수 출장이 잦아졌다.[5] 한국의 정근우, 서건창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에서 한 거포 2루수 했던 페드로이아나 킨슬러도 의외로 미국에서 굉장히 작은 키다. 손목힘+기술로 장타를 만드는 플레이어들.[6] 풀타임 2루수는 아니다. 1989년부터 강기웅에게 2루수 자리를 내줬기에 2루수로 뛴 기간이 오히려 짧다.[7] 현역 시절 내야 전체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던 유틸리티였다.[8] 멀티 내야수였으나 2000년대 전반기에 2루수로 많이 나왔고, 2루수로서 KBO 골든글러브도 3번 수상하였다.[9] 데뷔 초기에는 유격수와 3루수를 본 적 있으며, 외야수도 소화 가능하다. 18시즌에 들어와서는 1루수를 주로 봤다.[10] 김성래와 마찬가지로 풀타임 2루수가 아니다. 2루수로 뛴 것은 데뷔 후 4시즌과 1999년 해서 5년밖에 안되고, 출전 이닝수는 비등하나 3루수 출장 이닝이 좀 더 많긴 하다. 다만 2루수 시절 실적과 출장이닝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준수하다.[11] 2018년부터 중견수로 전향.[1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MLB 최상위급 선수 중 한 명임에도 수비 포지션이 고정되지 않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그러나 굳이 가장 많이 출장한 포지션을 따지면 역시 2루수.[13] 로저스 혼스비와 겨룰 수 있는 명 2루수.[14] 살짝 저평가 받는 감이 있지만 9회의 골드 글러브가 증명하듯이 수비가 일품이었던 2루수.[15] 야구 역사상 최고의 2루수 [16] 3000안타 달성자이며 통산 7회 타격왕을 수상한 역대급 2루수.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그 해 최다안타를 친 선수에게 "로드 커류 상"을 수여한다.[17] 타격으로는 라이브볼 2루수 최고라는 평이었으나 심판에게 침을 뱉은 일(..)로 인해 이미지가 상당히 떨어졌고 명예의 전당에 1턴에 못 들어갔지만 명 2루수라는 점은 변함없다.[18] 냅 라조이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해 저평가 받았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세이버매트릭스상으로의 커리어는 라조이를 압살하고 로저스 혼스비에도 견줄 수 있는 레전드이다.[19]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라는 점 때문에 잊혀지는 면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최초의 신인왕 수상자이자 1949년 MVP 수상자이다.[20] 2루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자. 2루수로서 클린업에 끼고 30홈런-100타점을 보장하던 유니크한 선수. 스테로이드 시대 최고의 공격형 2루수다.[21] , 토니 페레즈, 자니 벤치, 데이브 콘셉시온, 켄 그리피 시니어와 함께 빅 레드 머신의 주역. 라이브볼 시대 최고의 2루수이다.[22] 역대 명전 2루수 중 로드 커류와 함께 유이한 3000안타 달성자이자 휴스턴 최고의 스타.[23] 본 포지션은 유격수이나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주전 유격수가 코사카 마코토라 2루수로 출장했고, 메이저에서의 실패를 거쳐 한신 타이거즈로 NPB 복귀를 이룬 뒤에는 유격수 자리를 토리타니 타카시에 밀려 주전 2루수로 출장했다.[24] 유격수에서 2017년 2루수로 전향. 2018년부터는 3루수 출장도 많아지고 있다.[25] 본 포지션은 유격수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내야 유틸리티로 뛰면서 2루수 출장이 많았고, NPB 복귀 후에는 이마미야 켄타가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아 2루수로 주로 출장했다.[26] 1995년 첫 홈런왕을 2루수로서 수상했다. 이후 3루수를 거쳐 1루수로 은퇴한다.[27] 투수 제외 전 포지션을 소화한 유틸리티맨.[28] 한때는 갭 파워와 빠른 발을 지닌 나름 준수한 공격력의 2루수였으나 커리어 말년에는 노쇠화로 1루수로 전향[29] 2루수로서 전성기를 보낸 뒤 3루수, 코너 외야 등의 포지션을 거쳤다.[30] 첫 수위타자와 3관왕을 차지한 롯데 시절. 이후 3루수를 거쳐 1루수로 은퇴.[31] 말년엔 노쇠화로 1루수, 지명타자로 전향[32] 유격수로 데뷔 후 2루수를 거쳐 3루수로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