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산경음악단

 



한자: 旺載山輕音樂團
영어: Wangjaesan Arts Band
1. 개요
2. 악단의 구성
3. 유명 연주곡
4. 왕재산예술단으로의 이름 변경


1. 개요


왕재산예술단은 북한 최초의 경음악단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1983년 7월 22일 결성됐으며 김일성의 혁명 전적지인 왕재산 혁명 전적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왕재산예술단은 경쾌하고 명랑한 경음악과 노래, 현대 무용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고 있으며 경음악의 특성을 살리면서 전자 악기가 배합된 특색 있는 악기 편성으로 민족적 선율의 고유한 정서와 흥취를 잘 나타내고 있었다.[1]
[image]
왕재산예술단의 2016년 12월 평양 공연

2. 악단의 구성


왕재산예술단은 16명으로 구성된 전속 악단과 6명의 가수 및 16명의 무용수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일종의 대중음악 밴드였으며 주로 김정일이 주최하는 당, 정 고위 간부들의 모임이나 외국인이 참석하는 행사 등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여성가수는 <새 타령>을 노래한 렴청, 장윤희, <장강의 노래>를 부른 김화숙, <도라지>, <사회주의 좋다>를 노래한 황숙경 등이 있었고, 남성가수로는 <친정집 가네>를 여성 가수 렴청과 함께 부른 최광호 등이 있었다. 안무가 한금이, 무용배우로서 양창남, 정석범 등이 알려져 있었다.

3. 유명 연주곡


왕재산예술단으로 말하자면, 가장 처음 떠오르는 노래는
당연히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4. 왕재산예술단으로의 이름 변경


왕재산예술단(구 왕재산경음악단)은 보천보전자악단과 함께 1980~90년대 북한 대중음악의 양대산맥을 이루었으나 다소 침체 상태에 있다가 2011년 왕재산예술단으로 그 이름이 새롭게 변경되었으며, 또한 2015년 7월 청봉악단이 왕재산예술단 소속으로 새롭게 창단되었다. 현재 왕재산예술단은 음악무용단을 포함하여 남녀 독창가수들과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1]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2011), 책임연구 박영정 · 공동연구 오양열 · 전영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ISBN 978-89-6035-274-2, 123~12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