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수

 


-通手, checkmate
어떤 수를 써도 파멸을 피할 수 없게 만드는 수이며, 주로 장기오목 같은 게임에서 사용되나 궁지에 몰린 상황을 표현할 때도 쓰인다. 체스에서는 체크메이트라고 한다.
이지선다를 '좋지 않은 쪽으로' '당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에서 외통수를 이끄는 방법으로 기물을 교환해 우세를 확보한 뒤 정형화된 엔딩으로 이끌어 이기는 방법이 있다. 체스의 기본 체크메이트 패턴이나 장기낱장기가 이에 속한다.
대전액션게임에서는 어떻게 해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뜻한다. 무한콤보나, 절명기를 맞았을 때, 상성이 너무 극심하게 갈렸을 때, 너무 강력한 패턴에 말려들어 빠져나오기가 힘들 때 등등. 가불기라는 유행어가 생긴 이후로는 외통수라는 용어를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