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브레이크

 


1. 개요
2. 자세 및 조작법
3. 원리
4. 긍정적 효과
5. 부정적 효과와 왼발 브레이크의 위험성
6. 일상 주행에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6.1. 언덕 출발
6.2. 험로 탈출
7. 모터스포츠에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1. 개요


왼발 브레이크는 왼발로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하여 감속하는 운전 기술이다.[1]
50년대의 전설적인 랠리선수 Rauno Aaltonen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진 기술이며, 현제는 F1등의 온로드 레이싱에도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2][3].

2. 자세 및 조작법


기본적으로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조작하듯 왼발로 브레이크를 조작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발은 뒷꿈치를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사이에 두고 오른쪽 상체를 지지하며 가속페달을 조작한다. 왼발은 뒷꿈치를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사이에 두고 왼쪽 상체를 지지하며,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한다. 가속하지 않을 때에는 오른발을 가속 페달로부터 떼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속하지 않을 때에는 왼발을 브레이크 페달에서 떼내어 페달 위 허공에 띄워 대기시킨다.
가속과 감속을 전환 할 때에는 서로 부드럽게 교차하며 조작한다. 마치 수동운전에서 클러치를 부드럽게 떼내면서 그에 비례해서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나가며 출발을 하는 것처럼, 감속에서 가속으로 전환할 때에는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때면서 그만큼 액셀을 부드럽게 밟아 나가면 된다. 반대로 가속에서 감속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액셀 페달에서 발을 부드럽게 떼면서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아나가면 된다. 익숙해지면 가속과 감속의 전환을 보다 부드러우며 신속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할 수 있게 된다.

3. 원리


액셀 페달은 엔진의 회전수를 올리며, 브레이크 페달은 브레이크 장치를 조임으로서 마찰을 줘서 바퀴의 속도를 줄이는 조작을 한다. 왼발 브레이킹은 왼발로 감속을 하는 것과 오른발로 엔진의 토크를 조절하는 것을 동시에 함으로써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하게 한다.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에서, 어떤 원리로 인해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한지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가속 중 감속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경우 : 오른발 브레이크에서는 액셀에서 발을 빠르게 떼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브레이크가 급격하게 걸리며 풋브레이크가 동시에 작용하기 떄문에, 전방으로 충격이 일어나게 된다. 반면에 왼발 브레이크에서는 오른발을 액셀 페달에서 부드럽게 떼면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브레이크가 서서히 걸리기 때문에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해진다.
  • 감속 중 가속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경우 : 오른발 브레이크에서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빠르게 떼고 액셀을 밟으면 앞으로 쏠린 하중에 의해 압축되었던 전방 서스펜션이 급격하게 풀리기 때문에, 후방으로 충격이 일어나게 된다. 반면에 왼발 브레이크에서는 왼발을 브레이크 페달에서 부드럽게 떼면서 오른발로 액셀을 밟으면 하중이동이 천천히 일어나며 동시에 가속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해진다.

4. 긍정적 효과


왼발 브레이크의 이론적인 이점은 다음과 같다. [4]
  •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사이를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다.
  • 가속 도중 감속으로 전환할 때에 하중이동이 덜 일어나게 하여 부드러운 감속이 가능하다.
  •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둘 사이를 전환하며 조작하는 속도가 오른발 브레이킹보다 빠르다.
  • 오른발로만 조작할 때에는 감속중 가속이 필요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페달을 전환해야 하지만, 왼발 브레이크에서는 왼발을 감속하는데에 집중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일상 주행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과속방지턱 같은 장애물을 넘거나 언덕출발을 할 때에, 확실하게 좀 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 야생동물이나 사람 또는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급작스러운 경우에, 브레이크를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반응하여 밟을 수 있다.
  • 오인 조작으로 페달을 잘못 밟는 경우,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는 것보다, 차라리 가속페달에 브레이크페달까지 모두 밟는 것이 일단 속도는 줄어들기에 좀 더 안전하다. 브레이크 자체의 괴력이 엄청나게 때문.[5][6]

5. 부정적 효과와 왼발 브레이크의 위험성


  • 패닉 상태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오른발로 액셀을 같이 밟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면 정지거리가 길어지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한국에서 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든 차량은 브레이크가 오른쪽에 달려있다. 즉,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로 담보할 수 있는 운전 자세에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특히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풀 브레이킹이 매우 힘들고 가속 페달도 동시에 밟기 쉽다. 정상적인 운전 자세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 왼발로 몸을 지탱하고 오른발에 체중을 실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왼발 브레이크는 이것이 안돼 위험하다는 것.
일반 도로 주행에서 브레이크를 왼발로 조작하는 것은 일명 '양발운전'이라고 불리며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 도로 주행에서 초보 운전자 또는 난폭 운전자가 도로에서 왼발 브레이크 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교육받는 오른발 브레이크조차 숙지하지 못한 채 일상주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난폭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빠르게 번갈아가며 밟아 난폭한 운전을 하게 된다.
장점이라고 언급된 사항도 어디까지나 충분히 숙달됐을 때 나타나는 특성인 것이지, 그렇지 못한 상태라면 본인뿐만 아니라 같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 된다. 국내외 인터넷에서 왼발 브레이크의 장점이랍시고 설명하는 게시물들이 많다는 것을 근거로 옹호하는 의견도 있으나, 오른발 브레이크는 너무 당연하게 안전하고 정상적인 운전 방법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뗀다고 해서 급격하게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으며 수동변속기는 애초에 왼발 브레이크가 불가능에 가까우니 논외다.이전에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다고 해서 엔진 동력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아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이유로 안전치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새로 생산된 차들의 대부분의 경우 이 의견은 맞지않다. 2010년에 발생한 토요타 차의 가속페달이 매트에 끼어 발생한 급발진 사고 이후, 브레이크 페달이 엔진의 가속을 멈춰버리는 시스템 (Brake Override System)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발빠르게 도입되기 시작했다. 토요타의 경우 2011년부터 모든 새로 생산되는 차종에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현대, 기아 포함)은 Brake Override System을 적용해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가속이 중단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액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아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경우는 2012년 이전의 구차종에만 적용되는 얘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차종을 이용하거나 이용하게 될 경우가 있어, 왼발 브레이크의 위험성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초로 도로교통법을 만든 영국의 운전자/면허 관리국(DVLA)의 매뉴얼에 따르면 "오른발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은 안전상에 이점이 있다"고 나와있다.[7]
제너럴 모터스의 엔지니어도 "페달들은 양쪽 발로 밟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 발(오른발)로 밟도록 설계된다."고 언급했다.[8]
미시건 주립대학 교통 연구 기관 인간 요소 전문가도 왼발 브레이킹은 "두 다리가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더 복잡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9]
현대, 기아의 모든 차종에 Brake Override System 도입에 관한 기사 [출처:]

6. 일상 주행에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잘 정비된 도로에서 규정 속도를 지켜 가며 운전하는 일상 주행에서는 오른발 브레이크가 일반적이나, 다음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왼발 브레이크를 고려할 수 있다.

6.1. 언덕 출발


언덕에서 출발하는 경우 차체가 뒤로 밀린 후에 출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경사에 따라서 뒤로 밀리는 정도가 다르며, 뒤로 밀리는 느낌이 썩 좋지는 않기에, 뒤로 밀리는 것을 억제하며 출발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 경우에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오른발로 엔진의 회전수를 일정수준까지 높여 토크를 생성한 후에 브레이크를 놓음으로써 밀리지 않고 출발할 수 있다. 물론 이도 옛날 이야기고, 정말 옛날 차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엔진의 힘이 더 좋기 때문에 자동이면 아예 걱정할 필요없이 브레이크를 떼도 알아서 차가 올라간다. 거기다 최근에는 언덕 밀림 방지 기능이 기본적으로 장착돼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옛날차라도 수동변속기던 자동변속기던 위험하게 왼발브레이크를 사용하느니 그냥 '''핸드 브레이크'''를 쓰면 된다.

6.2. 험로 탈출


과속방지턱 같은 장애물을 넘는 경우나 노면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트랙션 확보가 어려울 때에 사용할 수 있다.
핵심은 하중이동을 부드럽게 하여, 최대한 타이어가 노면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힐-앤-토를 추천하며 긴급상황에서 대처가 느릴수밖에 없는 왼발 브레이크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는 차동제한장치의 일시적인 대용으로 사용할수도있는데.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놓았다 때면서 악셀링을 부드럽게 해준다면 지나친 휠슬립을 줄여줘 운이 좋으면 험로탈출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모터스포츠에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상기 영상은 오토뷰포르쉐 718 박스터 GTS 시승기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왼발 브레이크로 모든 감속을 처리하는 프로 레이서 출신의 전인호 기자를 볼 수 있다.

상기 영상은 더베스트랩현대 벨로스터 N 퍼포먼스 파츠과 i30N TCR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을 증언하는 어령해 드라이버와 최정원 KMSA 대표를 볼 수 있다.
최초는 아니지만 왼발 브레이크의 보급은 랠리에서 시작되었다. 랠리는 외우기 힘들정도로 긴 코스에 수많은 코너와 급코너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노면의 상태도 구역과 달리는 순서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서, 급작스러운 변화에 부드럽게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왼발 브레이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왼발 브레이크의 유용성은 타 장르의 모터스포츠에서도 전파가 돼서 레이서들의 필수적인 기술이 됐다.
왼발 브레이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된다. [10]
  • 기어변경 없이 코너돌기: CP에 도달하기 전에 왼발로 트레일 브레이킹(Trail-braking)을 하고, CP를 지나면서 오른발로 즉시 가속을 할 수 있다. 이때 감속에서 가속으로 전환하는 딜레이를 확실하게 줄임으로써 가속을 더 일찍 수행하여 보다 일찍 최고속력에 도달할 수 있다.
  • 저속 코너 돌기: 왼발을 브레이크 위로 올려놓음으로써 보다 더 늦은 시점에서의 감속을 노릴 수 있고, 이는 감속전의 속도를 보다 길게 가져감으로써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중속 코너 돌기: 브레이크를 조금 거는 것으로 하중을 앞으로 이동하게 하여 앞바퀴에 트렉션이 걸리게 한다. 이로써 핸들링의 반응이 빨라져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코너에 진입할 수 있다.
  • 고속 코너 돌기: 서스펜션이 무른 차는 감속을 급격하게 하면 앞으로 쳐박게 된다.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사용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 경우에서는 브레이크를 서서히 걸면서 동시에 가속을 서서히 놓는 방식으로 균형을 조절해야한다. 이때에 가속페달은 완전히 놓지 않아야 한다. CP를 지나면 가속을 하며 브레이크는 어느정도 잡아둔 상태까지는 둬야한다. 그리고 차가 균형을 잡으면 그떄 브레이크 페달을 완전히 놓는다.
  • 초고속 코너 돌기: 가속 페달을 살짝 떼는 것보단 왼발로 브레이크를 살짝 건드리는 것이 엔진의 파워를 유지시킬 수 있어서 더 빠르게 주행할 수 있다.
  • 기어 변경하며 코너 돌기: CP까지 왼발로 브레이크를 계속 잡으면서, 오른발로 액셀을 건드려서 rpm보정을 하며 기어변경(다운 쉬프팅)을 한다. 그리고 CP에서부터 가속을 한다. 클러치를 사용하지 않고 브레이크와 액셀만을 사용하는 다운쉬프팅은 고단에서 먹히는 방법이며, 3단에서 2단으로 클러치없이 다운쉬프팅하는 것은 꼼수가 필요하다.
  • 미확인 코너돌기, 차제 자세교정, 위급상황: 랠리에서 낯선 코너를 질주할때 왼발을 브레이크 위로 준비시켜 둚으로써, 브레이크 드리프트를 하거나, 안좋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가속이나 감속을 즉시 할 수 있게된다. 발이 이미 브레이크 위로 가 있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하면서 기어를 중립에 둘 수 있기에, 위급상황에서 왼발 브레이크가 낫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추월할 때: 먼저, 위급 상황을 대비해서 왼발을 브레이크 위로 둔다. 추월할 준비가 되면, 그다음,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증가된 가속만큼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속도를 맞춰준다. 마지막으로 상대 차의 옆으로 빠져나와서 옆공간이 보이면 브레이크 페달을 놓고 가속페달을 힘껏 밟는다.
  • 추월당할 때: 왼발로 브레이크등이 켜질 정도로만 브레이크를 살짝 누른 뒤 뒷 차를 교란할 수 있다.
  •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페달 사이에서 전환하는 시간을 없애기: 왼발 브레이킹을 사용해서 페달 전환 속도를 없앨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잘하면 다음랩타임을 조금씩 깎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방법은 클러치를 사용하는 다운쉬프트를 해야할 때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참고로 레이싱 카트는 구조적으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1] Team O'Neil의 설명 Driver61의 설명[2] 포뮬러카 자체가 기존의 H시프터나 시퀀셜시프터 수동변속기가 완전히 퇴출되고 패들시프트식 반자동 변속기와 아날로그 클러치로 대체된 1990년대 후반부터는 오른발로는 가속 페달을, 왼발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도록 만들어지고 있다.[3] 현역 포뮬러 1선수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가장 최근까지 있던 오른발 브레이크 사용선수는 2011년 까지 달렸던 루벤스 바리첼로이다.[4] 출처 : https://driver61.com/uni/left-foot-braking/ [5] 안전기준이 차량 총 중량의 4배의 무게를 세울수 있을 것인데, 소나타를 예로 들자면 차량 총 중량이 1.5톤 가까이 되니 실제 소나타의 브레이크는 6톤 까지 세워버릴 수 있는 엄청난 괴력을 자랑한다.[6] Driving automatics safely [7] 출처:https://www.gov.uk/guidance/guidance-for-driving-examiners-carrying-out-driving-tests-dt1/06-particular-types-of-vehicle-and-adaptations | 원문: The use of the right foot for both brake and accelerator pedals has considerable safety advantages.[8] 출처: www.latimes.com%2Farchives%2Fla-xpm-2006-may-17-hy-wheels17-story.html&psig=AOvVaw0qqdTbDcx49WL6sTb5jWq_&ust=1560678512470039 | 원문:the company lays out its pedals so that either the left or right foot can be used for braking, but the design is optimized for one-footed operation.[9] 출처: 위와 같음. | 원문: Paul Green, a human factors expert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 said he was not aware, off-hand, of any research on two-footed driving. But he noted that the use of both feet appears to create a "more complicated movement because it involves coordination between two legs."[출처:]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00601000462 | 원문:Hyundai Kia to fit brake override in all cars by 2011[10] http://www.formula1-dictionary.net/left_foot_brak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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