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18 박스터

 



1. 개요
2. 상세
3. 파생형
3.1. 스파이더
3.2. 25주년 에디션
4. 여담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1. 개요


'''Porsche 718 Boxster'''
포르쉐에서 생산하는 미드십 후륜구동 레이아웃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2015년 후반기부터 포르쉐가 현 카이맨 모델과 박스터 모델을 묶어 포르쉐 718[1]으로 모델명을 붙이기로 결정했다.[2] 1950~60년대 활약했던 레이스카인 포르쉐 718을 기리기 위해 붙인 듯.[3]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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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나온 981의 새로운 버전. 모델 이름에 718이 추가되어 공식 모델 이름은 '''718 박스터'''가 되었다.
기본적인 차대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라 불러야 하지만, 일단 포르쉐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모델 체인지라 주장하고 있다. 확실히 코드네임이 바뀔 정도로 차대를 빼고는 큰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이전까지는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쓰였지만, 982에서는 엔진이 다운사이징되어 수평대향 4기통 트윈터보 구성을 쓴다. 기본형 718 박스터에는 '''4기통 2,000cc'''[4] 최고출력은 300마력 정도이며, 상위 버전인 718 박스터 S에는 2 500 cc 엔진이 올라가며 최고출력은 350마력이다. 718 박스터 S에는 911에 이어 가솔린 엔진에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 (VGT)가 쓰인다. 다운사이징되었지만 출력은 오히려 상승했다. 박스터 S의 경우 제로백도 4.4초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
이때부터는 기존과 달리 박스터가 카이맨보다 높은 서열의 모델로 분류된다고 확정되어, 기존 카이맨 오너들의 실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카이맨과 박스터의 바디가 통합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카이맨에서 박스터보다 성능이 더 좋은 라인업들[5]이 여럿 나와서, 2020년 현재까지도 아래 서열로 분류된 카이맨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해서 카이맨에게 계속 하극상을 당하고 있다.[6] 카이맨은 2021년에 아예 최상급 트림인 GT4 RS가 나오기로 예정되며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
2018년식 718 박스터 GTS도 출시되었는데 기존 박스터 S의 350마력에서 15마력 상승한 365마력이며 제로백은 4.1초이다. 가격은 1억 1290만원이다. 기본형 박스터나 박스터 S의 경우 기본 가격으로 주문하면 바닥매트도 없는 문자 그대로 '깡통'이 오지만 GTS의 경우 기본 가격에도 상당히 많은 옵션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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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GTS와 일반 모델 간의 차별점이 확실하게 보이는 이전들과 달리 이번 세대의 GTS는 일반사양에서 프론트 하부를 걷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일반사양 프론트 하부가 뭔가 덮힌 듯한 모양새인 건 방열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범퍼와 그릴을 걷어내고 방열부와 일체화된 듯한 별도의 검은색 프레임을 부착하면 흡사 페라리 488 GTB처럼 더욱 날렵한 인상의 GTS로 변모한다. 보통 해당 세대의 디자인적 측면에서 박스터와 카이맨 모두 GTS를 더 선호하기도 하며, 일반 사양의 준수한 성능을 알면서도 디자인 때문에 GTS로 구입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기본형 모델에도 이러한 멋들어진 GTS룩 범퍼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지만 옵션가격이 매우 비싸다.
GTS 프레임은 무광과 유광 두 종류가 있고, 과격한 운전을 상정하여 프레임의 중앙에 견인기구 접속부를 달 수도 있다. 일반 사양의 방열부에 GTS 프레임을 시공하는 비용은 국내가로 약 800만원 상당이다.
오너이건, 포르쉐 빠이건 까이건 상관없이 입을 모아 까는 점은 4기통 엔진인 MA2.20 / MA2.25 엔진 특유의 빈약한 배기음과 가짜 배기음이 있다. 이는 같은 엔진을 쓰는 기본형 카이맨과 카이맨 S, T, GTS도 마찬가지. V8 엔진을 차용하고 있는 카마로머스탱, 그리고 챌린저에게 배기음으로 꿇리는 광경을 보고있노라면 이것이 정녕 비싼 차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도 한다. GTS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머슬카들의 굉음에 GTS도 '''GTS 따위'''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718 박스터는 대부분 배기음 튜닝을 거쳐간다.[7]
카이맨처럼 이쪽도 GTS 4.0 모델이 나왔다. 카이맨 GTS 4.0과 동일하게 407마력으로 디튠된 포르쉐 MDG 엔진[8]이 들어간다

3. 파생형



3.1.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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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Spyder'''
'''최초생산년도'''
2019년
'''이전 세대 모델'''
박스터 스파이더 (981)
'''제조국가 및 제조사'''
독일, 포르쉐
'''차량가격'''
92,187 유로 (독일 기준)
'''엔진'''
포르쉐 MDG
'''엔진형식'''
3.8 L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
'''배기량'''
3,799 cc
'''연료'''
가솔린
'''최고출력'''
420 PS
'''최대토크'''
42.8 kg.m
'''변속기 형식'''
6단 수동변속기
'''구동방식'''
MR
'''전륜타이어'''
245/35/20 XL
'''후륜타이어'''
295/30/20 XL
'''전륜 서스펜션'''
?
'''후륜 서스펜션'''
?
'''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제로백 (0→100 km/h)'''
4.4초
'''제로이백 (0→200 km/h)'''
13.8초
'''제로삼백 (0→300 km/h)'''
?
'''최고속도'''
301 km/h
'''연료탱크 용량'''
64 L
'''연비'''
9.17 km/ℓ[9]
'''탄소 배출량'''
249 g/km (EU)
'''승차인원'''
2명
'''전장'''
4,430 mm
'''전폭'''
1,801 mm
'''전고'''
1,258 mm
'''축거'''
2,484 mm
'''공차중량'''
1,495 kg
'''트렁크 용량'''
150 ℓ (앞)
120 ℓ (뒤)
정식 명칭은 '박스터'라는 이름을 떼어내고 '718 스파이더'가 되었다. 카이맨 GT4에 들어갔던 420마력짜리 MDG 엔진이 그대로 장착되었다. 루프는 여전히 소프트탑, 수동 개폐식이다.
아예 모든 편의장비를 다 들어냈던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편의장비는 그대로 갖추고 있다. 제원상 카이맨 GT4와 성능 차이도 크지 않다. 다만 카이맨 GT4에 있던 몇몇 장비들이 빠져있다.[10] 때문에 카이맨 GT4보다 자체적인 주행성능은 약간 낮다.[11]
해외 리뷰 사이트 등에서의 평가는 현재 포르쉐 중 가장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스포츠카로 운전의 재미와 감각적인 면까지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독일 기준으로 718 카이맨 GT4보다 약간 싸다. 카이맨 GT4는 94,971 유로,[12] 718 스파이더는 92,187 유로[13]부터 시작한다.

3.2. 25주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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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ster 25 Years'''
21년 1월 13일,박스터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박스터 25주년 에디션이 출시되었다.디자인은 1993년의 박스터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특별 모델답게 콘트라스트 네오다임 색상의 휠과 에어 인테이크,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프레임이 장착되고, 그 외에도 '박스터 25'가 세겨진 패브릭 후드,레드 인테리어와 실내 곳곳에 '박스터 25'가 세겨진다.파워트레인은 GTS 4.0 모델과 같은 407마력의 4.0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간다. 25주년 에디션은 1,250대 한정 판매되며,가격은 131,800만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4. 여담


  • 2세대 987 박스터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모델 그레이드를 박스터, 박스터 S 딱 2개만 두다가 다음 세대 모델이나 페이스리프트가 다가오면 블랙 에디션, 박스터 GTS가 나온다.
  • 2019년 4월 29일 울산에서 718 박스터 S를 몰던 20대 초반의 남성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전봇대에 운전석부터 부딪히면서 박스터는 두동강이 나며 찢어지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하였다. 충격의 여파로 전봇대 옆에 주차되어있던 SM5포터2 역시 충격을 입었다. 이 정도면 박스터의 안전성이 충분히 논란이 될 듯하다.
  • 2020년 4월 23일 강남역에서 한 남자가 이 차를 밟고 지나가고 차주를 폭행했다 한다.[14]
  • 쉐보레 콜벳 8세대 모델 출시 이후, 가격으로나 디자인으로나 성능으로나 박스터를 모두 압살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8세대 콜벳이 7,000만원대로 국내에 출시되면 박스터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이다. 다만 알아둘 점이, 콜벳의 경쟁 모델 자체는 718의 상위 모델인 911이다. 하지만 콜벳으로 하여금 718 박스터가 2~30대 성공의 상징이란 타이틀을 빼앗겨 버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출시되자마자 예약이 폭주해 차년도 물량까지 소진된 상황에서 콜벳이 국내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이미 7세대 때도 쉐보레 측에서는 국내 출시를 하니 마니 간을 보다가 결국 출시하지 않은 선례가 있다. 실제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한국 한정으로 아무 의미 없는 말일 뿐이다.

5. 경쟁 차량


  • 아우디 - TT 로드스터
  • 알파 로메오 - 4C
  • BMW - Z4
  • 메르세데스-벤츠 - SLC[15]
  • 로터스 - 엑시지
  • 재규어 - F-타입


6. 둘러보기




[1] 718 카이맨 및 718 박스터.[2] 718이라는 모델명을 코드네임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코드네임은 982다.[3] 환경규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4기통 터보로 다운사이징을 해야했는데, 마침 과거 718이라는 레이스카가 4기통 엔진을 썼기 때문에 718이라는 모델명을 부활시켰다. [4] 20여 년 만에 돌아온 포르쉐 쿠페 / 컨버터블 모델의 4기통 엔진이다. 포르쉐 전체로 따지면 마칸이 먼저 4기통을 달고 나왔다.[5] 당장 GTS 4.0부터 트랙용 하드코어 사양인 GT4나 공도주행이 가능한 레이스카인 GT4 클럽스포트 등.[6] 컨버터블 차량 특성상 일반 쿠페 차량보다 무겁고 공력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안전성과 차체 강성 확보가 일반 쿠페 차량에 비해 성능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설령 차량 성능을 올린다 해도 전술한 문제들이 발목을 잡게 된다.[7] 다만 포르쉐의 진가는 모터스포츠에 출전하여 쌓아온 노하우에 있고,이로인해 코너링에선 동급 최강임을 감안하면 살 이유는 충분하다.[8] 7.5세대 911(991.2)의 3리터 6기통 터보 엔진에서 터보차저를 떼어내고 4 리터로 배기량을 키운 엔진이다.[9] 원 표기는 10.9 ℓ/100 km인데, 이걸 km/ℓ로 환산하면 약 9.174 km/ℓ 정도다.[10] 리어 윙이나 핸들 위쪽 중앙에 박히는 마킹, 롤 케이지(안티 롤 바는 있지만 탑승공간을 감싸는 롤 케이지는 없다)나 PASM 옵션 등.[11] 컨버터블 특유의 강성 확보 어려움과 공기역학적 문제 (탑승공간 안으로 바람이 들어차는 것 등), 무거워진 중량, 롤 케이지와 리어 윙의 부재 등의 이유 때문. 이런 것들은 차량의 코너링 성능 등에서 중요한 부분들이다.[12] 2020년 9월 27일 기준 한화 1억 2980만원.[13] 2020년 9월 27일 기준 한화 1억 2600만원.[14] 시가 1억원인걸 봐서는 S모델인 듯 하다. 그리고 영상에 고증오류가 있다.[15]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