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바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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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노인. 참고로 OVA 버전이다.
1. 상세
2. 그의 여정
3. 여담


1. 상세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SF 만화 바벨 2세최종 보스. 주인공 바벨 2세아치 에너미이자 '''작중 최고의 근성가이'''.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초대), 오오츠카 아키오(OVA), 무기히토(2001년판)
바벨 2세와 비슷하지만 열등한 초능력[1]을 지닌 존재.
바벨 2세와 마찬가지로 바벨 1세의 후손으로 본래 바벨 1세의 후계자로 선택된 존재였다. 하지만 능력 문제 탓에 퇴출당하고[2] 바벨 2세가 후계자로 선택된 것. 그 때문에 바벨 2세와 유사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2. 그의 여정


바벨 2세 최대의 라이벌이자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존재.
처음 등장 이후 이 사람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승리를 위한 노력과 안습의 길 그 자체다. 성장하지 않는 바벨 2세와는 달리 승리를 위해 여러가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3]도 보여주고[4], 심지어 3번씩이나 죽었다 살아나기도.
바벨 2세 전 4부를 통틀어 무려 3번씩이나 죽고[5][6] 그때마다 부활을 반복한 끝에 결국 4부 최종화에서야 자신이 바벨 2세를 도저히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완패 선언을 하며 스스로의 손으로 깨끗이 최후를 맞는다.
거의 사망전대급으로 죽음과 부활을 반복했으며 결국에는 완전히 사망했지만 이 인물이 없었다면 바벨 2세라는 작품의 재미 자체가 많이 줄었을거라는 평도 있다.
바벨 2세 더 리터너에서 또 부활했다. 4부에서 부활 후유증으로 골골대는 노인이었던 것과 달리 여기선 바벨 2세보다 몇 살 정도 연상의 청년스런 모습이다. 작중 주적이 미국과 그 배후에 있는 외계세력(바벨 1세의 고향 또는 그 적대세력)인 덕분에 일단 바벨 2세와 동맹에 준하는 관계로 활동 중.

3. 여담


그 독특한 매력 때문에 진주인공이라는 평도 많은 모범적인 최종 보스.
요미(황천이란 뜻)가 본명인지 가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느 쪽이든 다섯 번이나 저승에 갔다 왔다해서 정말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얼굴이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와 비슷하다.
그리고 자이언트 로보 시리즈에서도 등장. 바벨 2세와 거의 동일시되는 빅 파이어와 대조되듯 국제경찰기구의 지도자인 황제 라이세의 정체가 바로 요미이다.


[1] 단 3부 시점에선 우주 바이러스에 감염된 덕분에 초능력의 위력은 바벨 2세 보다 더 강했다. 반면 4부에선 부활의 후유증으로 3부는 물론이고 1, 2부 때보다도 더 약해졌다.[2] 원작 코믹스에선 성격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바벨 1세가 정한 능력 기준에 못미치는 점이 있어서 퇴출했다고 바벨 탑 컴퓨터가 말하며(바벨 1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2세가 선과 악 어느 쪽을 선택하든 상관없다"고 했다.), 원작 3부에서 싸움 도중 요미 스스로 바벨 2세와 자신의 차이점은 초능력 에너지 흡수능력의 유무 하나뿐이라 말했다.[3] 바벨 2세에게 털릴때마다 항상 부하들에게 먼저 후퇴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후퇴후엔 인원점검을 하면서 부하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1부에선 부하를 소모품에 가깝게 대했었던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허나 그로 인해 3부에선 바벨 2세의 함정으로 죽어가는 부하들을 구하려다가, 살해당했다.(…)[4] 사실 부하들의 삽질만 없었으면 3부나 4부에서 바벨 2세를 이길 수 있었다. 애초에 바벨 2세와 적대관계도 된 것도 작중 분위기를 보면 바벨 2세와 처음 만날 때의 과정이 상당히 거칠었던 탓에 바벨 2세가 요미에 대해 분노와 적대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그것 자체가 부하들이 바벨 2세를 험하게 대한 것이 발단이었으니…. 지도자로서 거의 모든 것을 갖췄지만 부하복은 없었던 셈.[5] 정확히는 첫번째 죽음(?)은 가사상태가 된 것으로 완전한 사망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바벨 2세도 3부에서 거의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6] 속편이자 패러렐 월드 격인 그 이름은 101을 합하면 4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