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2세(바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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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버전. 분홍색 머리의 여자는 OVA의 오리지널 히로인 쥬쥬.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바벨 2세의 주인공.
본명은 '''야마노 코이치'''.
성우는 73년 tv판은 카미야 아키라[1] , OVA판은 쿠사오 타케시(일) -/김승준 -(한), 2001년 TV판은 스즈무라 켄이치(일)/김영선(한).
원래는 평범한 소년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바벨탑이 나오는 예지몽을 자주 꾸게 되었고, 며칠 후 갑자기 부름을 받아 괴조 로프로스를 타고 바벨탑에 당도한다. 거기서 자신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인 바벨 1세의 후손이자 후계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바벨탑을 기지로 막강한 초능력과 세명의 하인을 무기로 삼아 세계정복의 야욕을 가진 악당 요미와 싸워나가게 된다.[2][3]
요미와 그 부하들과의 전투과정을 보면 요미의 부하들을 인질로 삼는 등(질식시켜 죽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악당스런 방식도 서슴없이 사용하는 면모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요미는 부하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독자가 보기에 뭔가 좀 혼란스럽다.[4] 그런데 OVA에서는 요미를 부하들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해서 싸우는 3류 악당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5]
요미는 바벨 1세의 또다른 후손으로서 어찌 보면 먼 친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숙적. 정말 질기고도 질긴 악연이자 라이벌이다.
다양한 초능력[6] 을 소유하고 있으며 신체능력과 감각도 뛰어나다. 힘은 쇠사슬을 쥐어서 가루로 만들 정도이며 스피드는 여러명이 육안으로 파악하기도 전에 옆을 지나갈 정도다. 인간형 로봇들의 공격을 받자 뛰어올라 로봇의 양 어깨에 두 발을 대고 착지해 권총으로 취약한 부분인 두 눈을 빵!빵! 이렇게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재생능력도 보통 사람의 몇십 배에 달해서 중상을 입어도 단기간에 회복된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세 하인들과 바벨탑의 컴퓨터의 보좌를 받아 세계구적인 활약을 한다.
물론 높은 스펙과 조력자들의 힘만으로 일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며, 적에 의해 위기에 빠진 적도 셀 수 없이 많지만 뛰어난 임기응변과 운빨(…)로 번번히 그것을 모면한다.
요미와 서로 처음 대면했을때 요미는 본능적으로 바벨 2세의 위험성을 직감했으며, 이후 요미는 여러차례 파워업(?)을 거쳐 스펙은 바벨 2세를 능가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최후의 승리자는 항상 바벨 2세였다.
마지막 싸움에선 스스로 바다 아래에 잠들겠다는 요미의 최후의 소원을 들어주며 기지에서 나간다. 그리고 요미가 자기 말대로 바다 아래로 사라지자 포세이돈과 함께 돌아간다.
하지만 바벨 2세의 뒷 이야기로 추정[7] 되는 그 이름은 101에서 실험에 참가했다가 억류되었다. 세 하인들은 봉인되고 자신은 초인을 만드는 실험의 실험체에게 혈액을 제공하다가 탈주하여 인공 초인들과 싸우게 된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바벨 2세의 초능력은 '''무적이 아니며 절대적이지도 않다'''. 여타 초능력자나 라이벌인 요미보다는 좀 더 강력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며, 초능력의 위력과 용량에도 엄연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무적 최강이란 이미지는 사실 본편에서의 모습과 상당히 거리가 멀다.[8] 게다가 이 힘은 조루성(…)이라 몇 번만 사용해도 헉헉거리면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며,[9] 남발하면 육체가 쇠약해져 노화된 끝에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된다[10] . 대신 바벨 2세는 상대의 에너지 충격파[11] 를 흡수해서 자신의 힘을 보충할 수 있다[12] . 소모된 초능력은 휴식을 취하는 걸로 원상태로 회복되기는 한다[13] .
이렇듯 초능력이란 힘이 의외로 그리 강하지 않고 별로 효율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며 믿음직스런 무기는 역시 로뎀, 로프로스, 포세이돈의 세명의 하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세명의 하인은 요미의 명령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잠깐 방심했다간 되려 이 세명의 하인에게 바벨 2세가 공격받는 경우도 많다(…). 여러 모로 안습.
또 특이한 점은 친구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친구나 동료를 계속 늘려나가면서 악과 싸우는 것이 모모타로로부터 이어지는 전통적인 일본의 주인공상일 텐데, 바벨2세는 이를 싹 무시하고 있다. 그의 주변에 있는 것은 오직 세 로봇과 컴퓨터. 말이 통하는 인간도 아니고 대등하지도 않다. 오히려 인간 동료(부하이지만)를 늘려가면서 싸우고 있는 건 요미이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바벨탑은 그의 고립을 상징한다. 반려가 될 여성도 없고[14] 옷 같은 것도 상관없다는 듯 가쿠란을 그대로 입고 다닌다. 그리고 한번도 웃지 않고 항상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는 인간을 뛰어넘은 초인으로서 탑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늘 착용하는 가쿠란도 주인장을 따라 무한히 재생되는 초능력이 있는지, 찢어지거나 긁히고 총알을 맞아 구멍이 나고, 흙투성이나 피투성이가 되어도 하루가 지나면 감쪽같이 본래의 모습을 유지한다. 이거야 말로 마법의 가쿠란.
만화 바벨 2세는 이능 배틀물의 고전으로서 소년만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주인공의 '''인간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개성만은 어떤 만화도 쉽게 따라하지 못했다. 바벨 2세는 바벨 2세일 뿐이며, '바벨 2세류'같은 유사 장르를 만들지 못한 건 이 때문이다.
자이언트 로보 OVA에서는 선악역전 오마쥬 캐릭터인 빅 파이어가 등장한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V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특히 악마 소환수 셋을 불러내 싸우는 방식과 악마 소환수들의 외모가 세명의 하인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바벨 2세를 더욱 연상시킨다.
OVA 버전. 분홍색 머리의 여자는 OVA의 오리지널 히로인 쥬쥬.
1. 상세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바벨 2세의 주인공.
본명은 '''야마노 코이치'''.
성우는 73년 tv판은 카미야 아키라[1] , OVA판은 쿠사오 타케시(일) -/김승준 -(한), 2001년 TV판은 스즈무라 켄이치(일)/김영선(한).
원래는 평범한 소년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바벨탑이 나오는 예지몽을 자주 꾸게 되었고, 며칠 후 갑자기 부름을 받아 괴조 로프로스를 타고 바벨탑에 당도한다. 거기서 자신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인 바벨 1세의 후손이자 후계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바벨탑을 기지로 막강한 초능력과 세명의 하인을 무기로 삼아 세계정복의 야욕을 가진 악당 요미와 싸워나가게 된다.[2][3]
요미와 그 부하들과의 전투과정을 보면 요미의 부하들을 인질로 삼는 등(질식시켜 죽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악당스런 방식도 서슴없이 사용하는 면모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요미는 부하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독자가 보기에 뭔가 좀 혼란스럽다.[4] 그런데 OVA에서는 요미를 부하들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해서 싸우는 3류 악당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5]
요미는 바벨 1세의 또다른 후손으로서 어찌 보면 먼 친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숙적. 정말 질기고도 질긴 악연이자 라이벌이다.
2. 능력
다양한 초능력[6] 을 소유하고 있으며 신체능력과 감각도 뛰어나다. 힘은 쇠사슬을 쥐어서 가루로 만들 정도이며 스피드는 여러명이 육안으로 파악하기도 전에 옆을 지나갈 정도다. 인간형 로봇들의 공격을 받자 뛰어올라 로봇의 양 어깨에 두 발을 대고 착지해 권총으로 취약한 부분인 두 눈을 빵!빵! 이렇게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재생능력도 보통 사람의 몇십 배에 달해서 중상을 입어도 단기간에 회복된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세 하인들과 바벨탑의 컴퓨터의 보좌를 받아 세계구적인 활약을 한다.
물론 높은 스펙과 조력자들의 힘만으로 일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며, 적에 의해 위기에 빠진 적도 셀 수 없이 많지만 뛰어난 임기응변과 운빨(…)로 번번히 그것을 모면한다.
요미와 서로 처음 대면했을때 요미는 본능적으로 바벨 2세의 위험성을 직감했으며, 이후 요미는 여러차례 파워업(?)을 거쳐 스펙은 바벨 2세를 능가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최후의 승리자는 항상 바벨 2세였다.
마지막 싸움에선 스스로 바다 아래에 잠들겠다는 요미의 최후의 소원을 들어주며 기지에서 나간다. 그리고 요미가 자기 말대로 바다 아래로 사라지자 포세이돈과 함께 돌아간다.
하지만 바벨 2세의 뒷 이야기로 추정[7] 되는 그 이름은 101에서 실험에 참가했다가 억류되었다. 세 하인들은 봉인되고 자신은 초인을 만드는 실험의 실험체에게 혈액을 제공하다가 탈주하여 인공 초인들과 싸우게 된다.
3. 여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바벨 2세의 초능력은 '''무적이 아니며 절대적이지도 않다'''. 여타 초능력자나 라이벌인 요미보다는 좀 더 강력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며, 초능력의 위력과 용량에도 엄연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무적 최강이란 이미지는 사실 본편에서의 모습과 상당히 거리가 멀다.[8] 게다가 이 힘은 조루성(…)이라 몇 번만 사용해도 헉헉거리면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며,[9] 남발하면 육체가 쇠약해져 노화된 끝에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된다[10] . 대신 바벨 2세는 상대의 에너지 충격파[11] 를 흡수해서 자신의 힘을 보충할 수 있다[12] . 소모된 초능력은 휴식을 취하는 걸로 원상태로 회복되기는 한다[13] .
이렇듯 초능력이란 힘이 의외로 그리 강하지 않고 별로 효율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며 믿음직스런 무기는 역시 로뎀, 로프로스, 포세이돈의 세명의 하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세명의 하인은 요미의 명령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잠깐 방심했다간 되려 이 세명의 하인에게 바벨 2세가 공격받는 경우도 많다(…). 여러 모로 안습.
또 특이한 점은 친구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친구나 동료를 계속 늘려나가면서 악과 싸우는 것이 모모타로로부터 이어지는 전통적인 일본의 주인공상일 텐데, 바벨2세는 이를 싹 무시하고 있다. 그의 주변에 있는 것은 오직 세 로봇과 컴퓨터. 말이 통하는 인간도 아니고 대등하지도 않다. 오히려 인간 동료(부하이지만)를 늘려가면서 싸우고 있는 건 요미이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바벨탑은 그의 고립을 상징한다. 반려가 될 여성도 없고[14] 옷 같은 것도 상관없다는 듯 가쿠란을 그대로 입고 다닌다. 그리고 한번도 웃지 않고 항상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는 인간을 뛰어넘은 초인으로서 탑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늘 착용하는 가쿠란도 주인장을 따라 무한히 재생되는 초능력이 있는지, 찢어지거나 긁히고 총알을 맞아 구멍이 나고, 흙투성이나 피투성이가 되어도 하루가 지나면 감쪽같이 본래의 모습을 유지한다. 이거야 말로 마법의 가쿠란.
만화 바벨 2세는 이능 배틀물의 고전으로서 소년만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주인공의 '''인간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개성만은 어떤 만화도 쉽게 따라하지 못했다. 바벨 2세는 바벨 2세일 뿐이며, '바벨 2세류'같은 유사 장르를 만들지 못한 건 이 때문이다.
자이언트 로보 OVA에서는 선악역전 오마쥬 캐릭터인 빅 파이어가 등장한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V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특히 악마 소환수 셋을 불러내 싸우는 방식과 악마 소환수들의 외모가 세명의 하인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바벨 2세를 더욱 연상시킨다.
[1] 주인공역 데뷔작이다.그래서 애착이 많이 가는 역 중 하나라고 한다.[2] 원작에서는 사실 바벨 1세는 바벨 2세가 선악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없으며 그저 자신의 완전한 후계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주고자 했을 뿐이라고 발언했다.마징가Z의 어떤 박사님과 비슷한 마인드라고 해야 할듯.[3] 바벨 2세가 선의 편에 서게 된 건 바벨탑의 컴퓨터의 추천으로 요미와 만나는데 그때의 과정이 상당히 거칠고 강압적이었던 탓에 요미와 그의 방식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4] 사실 이상할 것도 없는게 자기 부하를 아끼는 악당은 크게 드물지 않기 때문. 자기 부하를 아낀다고 해도 악인은 악인이다.[5] 사실 요미는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었고 바벨 2세는 딱히 그럴 맘이 없었는데 요미쪽에서 바벨 2세에게 자신과 손잡고 세계정복을 하거나 혹은 바벨탑의 주인 자리를 내놓을 것을 강요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6] 염력, 텔레파시, 최면술, 투시, 변신 능력, 에너지 충격파, 발화 등[7] 요미의 부활 상황으로 추정해보면 뒷이야기라기보다는 3부와 4부 사이의 외전이거나 평행세계일 가능성이 높다.[8] 적의 전투원이나 초능력자, 로봇 등에게 역관광 당한 경우도 부지기수며 염력도 거대 바위나 폭격기같은 대형 물체를 움직일 정도의 힘은 내지 못한다.[9] 그나마 OVA나 2001년 리메이크판에선 좀 낫지만 원작에선 이 증상이 특히 심해서 조금만 초능력을 써도 금새 빌빌거린다.[10] 이것은 초능력 증폭기로 능력을 증폭시켜서 세 하인을 조종하다가 사망한 요미의 유언으로 어느정도 드러나게 된다.[11] 작 중의 초능력자들이 사용하는 근접 에너지 공격기. 상대의 팔을 잡는 등 신체적으로 접촉해서 스턴건 마냥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것 처럼 연출된다.[12] 그래서 압도적인 상황에서 다른 초능력자가 역으로 당해버리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다.[13] 2부에서 막 부활해 노화상태였던 요미가 몸을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묘사되었다.[14] 위의 그림에 들어가 있는 여성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날 캐릭터에 불과하며, 원작에는 있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