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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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kuda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넌의 대륙. 탐리엘 대륙의 서쪽에 위치해 있었으며 고대에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레드가드들의 원래 고향이다.
2. 상세
가라앉기 이전의 요쿠다 대륙은 끊임없는 전란의 땅이었으며, 여기에 살고 있던 머(엘프) 종족인 왼손잡이 엘프(Left-Handed Elf/Sinistral Elf) 역시 레드가드들과의 전쟁으로 절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륙이 가라앉은 원인에는 자연재해라는 설과 레드가드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승중에는 안세이[1] 일당이 일으킨 대격변(!)[2] 을 비난하는 것들이 있다. 마지막 내전 동안, 안세이들 중 돌 마법의 대가(Master of Stone Magic)라 불리던 히라더지(Hiradirge)들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안세이 집단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고, 결국 1E 792년에 패배하게된다. 그에 대한 복수의 의미로 히라더지들은 요쿠다 전체에 대규모의 마법을 걸었고 그것이 일으킨 대격변이 요쿠다 대부분을 수장시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레드가드가 종특으로 마법을 싫어하는 것은 요쿠다의 침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
대륙이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1시대 800년대 동안 크게 4번의 대이주가 있었으며, 레드가드들은 함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항해해 마침내 해머펠에 도착한다.
이래저래 알드메리스와 더불어 아틀란티스가 모티브가 아닌가 싶다. 대륙에 비해 작은 섬 대륙이었고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해버린 점 등.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요쿠다 멸망과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되었는데, 해당 이야기에 따르면 요쿠다의 멸망은 오만해진 거주민들의 악행, 그리고 사타칼이라는 신에 의해 일어났다고 한다.# 몇몇 시리즈 팬들은 사타칼이라는 신이 알두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는데, 이 시기는 알두인이 미래로 추방당한지 수백년 뒤라 가능성은 낮다.
반면에 그레이무어 챕터에 등장하는 요쿠다 대륙 시절부터 살아온 레드가드 뱀파이어 라다 알 사란은 요쿠다의 침몰이 안세이와 관련되었다는 걸 암시해준다. 해당 시기에 직접 살은 인물의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요쿠다의 침몰은 레드가드들의 내전이 원인일 것으로 보인다.
[1] 검의 성자들(Saints of the Sword)로도 알려져 있다. 고대 검법 쉐하이(Shehai)의 고수들. 스피릿 소드(Spirit-sword)라는 실체가 없는 검을 사용했다고 한다. [2] 핵폭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흠좀무.[3] 마법에 대한 재능은 충분히 있다. 단지 종특으로 마법을 혐오하다보니 마법 쓰는 레드가드를 보는건 고상하고 똑똑한 오크, 거짓말 안하는 보스머, 책임감 있고 착한 카짓 만큼이나 보기 힘들 뿐. 일단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단 한 명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본인도 '그래 나 레드가드 마법사다 어쩔.'...하는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