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폰 시크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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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의 등장인물.
주인공이 소속된 펜리르 극동지부의 지부장. 펜리르 창설 멤버 중 한사람이며 인류 생존을 위한 '에이지스 계획'이라는 극동지부 주도의 대규모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원래는 아라가미 연구자였으나 친구이기도 한 페이라 사카키 박사를 아라가미 기술개발의 통괄책임자로 세우고서는 연구의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오구루마 다이고를 시켜 아리사에게 최면을 걸고 린도를 죽게 만든 원흉.
과거 마나가름 계획 진행 당시 계속해서 실험이 실패하자 아이샤 고슈와 함께 자신들의 아이를 계획의 실험체로 삼기로 하고 이 때문에 사카키와 사이도 조금 나빠진다. 그리고 결국 실험 때 살아남은 건 사카키가 보내준 부적[1] 을 가지고 있던 요하네스 자신과 태어나면서부터 편식인자를 가진 소마. 즉, 요하네스는 소마의 아버지이다. 하지만 이 사건 때문인지 부자 사이는 매우 안 좋다.
사실 그가 진행하고 있는 계획도 "에이지스 계획"이 아닌 "아크 계획". 어차피 노바가 등장하면 이 세상은 끝나지만 그게 대체 언젠지 알 수도 없는데 에이지스 섬에 숨어서 멸망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일부러 종말포식을 앞당기려는 것. 그리고 일부 선택받은 인간만을 우주선에 태워 일시적으로 우주에 피난 시켜서 인류를 보존하려는 것이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선택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 뻔하기에 아라가미와의 소통을 통한 공존을 꾀하던 사카키는 계속 반대하고 그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노바의 특이점인 시오를 찾아내어 계획을 진행시킨다.[2]
제1부대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에이지스 섬에 쳐들어 오자 스스로 아라가미 아르다 노바와 융합하여 그 앞을 가로막으나 결국 패배하고 사망한다. 죽을 때 고백하길 탈출용 우주선에 자기 자리 따윈 준비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에 희생을 강요하면서 자기만 살아남을 수는 없었던 것.
여담이지만 성인 시크잘(schicksal)은 독일어로 운명이라는 뜻.
원작과 그리 다를 바 없는 행보지만 중간중간 그의 연구원 시절의 회상이 나온다. 최초에는 오라클 세포를 보고 미래로의 가능성이라며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공명(감응 현상) 실험 도중 세포가 폭주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오라클 세포의 위험성을 깨닫는다. 이후 아이샤의 농담[3] 에 사카키가 단말로 유인원을 보여주면서 뱀이 아니라 이게 나오지 않을까하고 대답하자 폭소, 사카키를 로맨티스트라고 평한다. 하지만 그때 영국군 장성에게 호출받아 아라가미의 발생을 알게 된다. 이후 아라가미를 막기 위한 연구 도중 오라클 세포가 피해가는 요소를 발견하지만 상층부가 그것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고 격분해한다.[4] 현재 시점에서는 원작처럼 유능한 지부장이지만 펜릴 상층부와 마찰을 빚는 모습이 나와 의외로 고달픈 싸움을 벌여왔음이 드러났다.
다만 근본적으로 오라클 세포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해서 동결해야할 연구를 가속시킨 장본인이기에 실질적으로 인류를 멸망으로 내던진 장본인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이 오라클 세포를 발견한 그 순간 종말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셈이니 결과론적으론 동결하지 않은 것이 잘 한 일이 되어버렸다.
갓이터의 등장인물.
1. 프로필
2. 작중 행적
주인공이 소속된 펜리르 극동지부의 지부장. 펜리르 창설 멤버 중 한사람이며 인류 생존을 위한 '에이지스 계획'이라는 극동지부 주도의 대규모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원래는 아라가미 연구자였으나 친구이기도 한 페이라 사카키 박사를 아라가미 기술개발의 통괄책임자로 세우고서는 연구의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오구루마 다이고를 시켜 아리사에게 최면을 걸고 린도를 죽게 만든 원흉.
과거 마나가름 계획 진행 당시 계속해서 실험이 실패하자 아이샤 고슈와 함께 자신들의 아이를 계획의 실험체로 삼기로 하고 이 때문에 사카키와 사이도 조금 나빠진다. 그리고 결국 실험 때 살아남은 건 사카키가 보내준 부적[1] 을 가지고 있던 요하네스 자신과 태어나면서부터 편식인자를 가진 소마. 즉, 요하네스는 소마의 아버지이다. 하지만 이 사건 때문인지 부자 사이는 매우 안 좋다.
사실 그가 진행하고 있는 계획도 "에이지스 계획"이 아닌 "아크 계획". 어차피 노바가 등장하면 이 세상은 끝나지만 그게 대체 언젠지 알 수도 없는데 에이지스 섬에 숨어서 멸망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일부러 종말포식을 앞당기려는 것. 그리고 일부 선택받은 인간만을 우주선에 태워 일시적으로 우주에 피난 시켜서 인류를 보존하려는 것이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선택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 뻔하기에 아라가미와의 소통을 통한 공존을 꾀하던 사카키는 계속 반대하고 그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노바의 특이점인 시오를 찾아내어 계획을 진행시킨다.[2]
제1부대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에이지스 섬에 쳐들어 오자 스스로 아라가미 아르다 노바와 융합하여 그 앞을 가로막으나 결국 패배하고 사망한다. 죽을 때 고백하길 탈출용 우주선에 자기 자리 따윈 준비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에 희생을 강요하면서 자기만 살아남을 수는 없었던 것.
여담이지만 성인 시크잘(schicksal)은 독일어로 운명이라는 뜻.
3. 애니메이션
원작과 그리 다를 바 없는 행보지만 중간중간 그의 연구원 시절의 회상이 나온다. 최초에는 오라클 세포를 보고 미래로의 가능성이라며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공명(감응 현상) 실험 도중 세포가 폭주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오라클 세포의 위험성을 깨닫는다. 이후 아이샤의 농담[3] 에 사카키가 단말로 유인원을 보여주면서 뱀이 아니라 이게 나오지 않을까하고 대답하자 폭소, 사카키를 로맨티스트라고 평한다. 하지만 그때 영국군 장성에게 호출받아 아라가미의 발생을 알게 된다. 이후 아라가미를 막기 위한 연구 도중 오라클 세포가 피해가는 요소를 발견하지만 상층부가 그것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고 격분해한다.[4] 현재 시점에서는 원작처럼 유능한 지부장이지만 펜릴 상층부와 마찰을 빚는 모습이 나와 의외로 고달픈 싸움을 벌여왔음이 드러났다.
다만 근본적으로 오라클 세포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해서 동결해야할 연구를 가속시킨 장본인이기에 실질적으로 인류를 멸망으로 내던진 장본인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이 오라클 세포를 발견한 그 순간 종말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셈이니 결과론적으론 동결하지 않은 것이 잘 한 일이 되어버렸다.
[1] 이 부적에 들어가 있던 기술이 발전하여 대 아라가미 방벽의 기술이 되었다.[2] 파치스로 애니메이션에선 아르다 노바를 아나그라에 이끌고 직접 시오를 회수해갔다. 원작에서도 단전으로 사카키의 연구실의 시큐리티를 무효화해 그곳에 보호 중이던 시오를 발견한 뒤 뉴스로 극동지부 본부가 아라가미에게 습격당했다는 내용이 나온 것으로 보아 별 차이는 없는 모양.[3] 괜히 쑤셔댔다가 뱀이 나올지 모른다(긁어 부스럼난다는 의미의 일본 속담)라고 했다.[4] 하지만 이미 연구 자체는 진행되어 있었으며 이것이 바로 편식 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