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이터
1. 개요
PSP로 발매된 액션 게임.
떼를 지어 습격해 오는 거대한 괴물(아라가미/荒神)을 상대로 적을 먹는 무기 '신기'로 싸우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연계'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아나그라'라는 기지에서 팀을 편성해 미션을 받아 전투에 들어간다. 싱글 플레이에서도 NPC와 함께 파티를 맺을 수도 있다.
딱 봐도 같은 기기로 나온 《몬스터 헌터》를 벤치마킹한 게임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이 게임을 '중2병 몬헌'이라고 칭하기도 할 정도(일명 "중2터"). 그렇지만, 사실상 몬스터 헌터가 이런 류의 게임 중에서는 일종의 업계 표준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다른 요소가 첨가되어 플레이하는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시리즈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2월 4일 기준으로 하프 밀리언(50만장)을 달성하는 등 기염을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다이남코 관계자는 첫 작품이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사실에 굉장히 고무되었다고 한다.
문제점을 개선하고 후일담등의 추가요소를 갖춘 확장판으로 갓이터 버스트가 있다. 그리고 PSP로 후속작인 갓이터 2가 2012년 발매예정이었으나, PS Vita판으로도 출시하기 위한 컨버전 작업을 이유로 2013년 상반기로 발매 시기가 연기되었다.
PV 영상
1.1. 오리지널판의 문제점
게임 자체는 치밀한 세계관에 매력적인 캐릭터, 뛰어난 액션성 등 좋은 구성을 하고 있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래 문제점들은 두 번의 확장팩을 거치며 대부분 개선되었다.
- 정신 나간 데미지
적에게 살짝 스치기만 해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다. 몬헌보다 게임의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적에게 스치는 상황도 많은 데다가 한방 한방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데미지 압박이 크며, 몬스터의 주 공격 패턴을 맞기라도 하면 여지없이 쓰러진다. 후반에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인 우로보로스같은 녀석과 싸우다 보면 화면에 거의 꽉 들어차기 때문에 제대로 인파이팅을 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 짜증나는 인공지능
몬스터가 두 마리 이상 나오는 스테이지를 해보면 뼈저린 부조리를 느낄 수 있다. 절대 떨어져서 다니질 않는다. 멀어지면 협력하고, 도망치면 추적하고, 무언가 하려고 하면 점프 돌진 등의 패턴을 보여 주는 것이 예사. 갓이터의 몬스터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끝까지 쫓아다녀서 결과적으로 몬스터들이 뭉치게 되며, 이는 플레이어가 부리는 NPC들과 비교된다.
- 부조리한 판정
웬만한 아라가미들은 다 올레인지 공격을 탑재하고 있으며, 위치추적 공격도 탑재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몬스터의 급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범위가 부조리할 정도로 올라간다. 게다가 이런 걸 마구 난사해 오면 스텝으로 피하는 건 당연히 무리고 가드에 크게 의존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방패(버클러, 실드)는 막아도 어느 정도 데미지가 발생하는 데다가 타워 실드는 스테미너를 크게 소모하기 때문에 가드만 굳히다가 체력이 깎여서, 혹은 스테미너를 모두 소모해서 절명하기도 한다. 또 몬스터가 뛰어가기만 해도 거대 판정의 전방위 내진이 발생하는데, 이건 몬헌과는 달리 데미지가 있다. 게다가 데미지도 크다.
- 불합리한 난이도 조절
몬헌과는 달리 부부퀘라고 체력이 딱히 줄어 있는 것도 아니고, 단품퀘와 다를 바 없이 그대로 등장한다. 따라서 세트로 나오기 시작하면 골때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특히 유명한 건 콩고 4마리를 동시에 좁은 맵(신사)에서 잡아야 하는 퀘스트인 '필그림'이다. 원숭이 4마리가 떨어지지도 않고 항상 붙어서 롤링어택 십자포화를 시전하면 답이 나오질 않는다.
- 멍청한 아군 인공지능
이렇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진행이 가능한 것은 쓰러진 아군을 일정시간 내에 체력의 절반을 줘서 회복시키는 링크 에이드 시스템 덕분이다. 일단 NPC들은 플레이어가 쓰러지면 최우선적으로 플레이어를 회복시키도록 되어 있는데... 문제는 무엇보다 이 행동을 우선하기 때문에 회복시키려고 다가오다가 적의 범위 공격에 쓸려나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몬스터가 한 마리고 아군이 많이 살아 있으면 몬스터가 일일히 다 신경을 쓸 수 없으니 충분히 살아나지만, 수가 많아지면 위의 짜증나는 몬스터 인공지능으로 견제를 해오다가 다 쓸려나간다. 게다가 플레이어만 살릴 뿐 같은 NPC끼리는 살리지 않아서 적의 수가 많을 때 일단 NPC가 쓰러지기 시작하면 답이 안 나온다. 사실, 살리기는 살리는데 그 확률이 극악한 수준이라 못 보는것 뿐이다.
- 너무 강력한 일부 커스텀 탄.
갓이터/총알 항목에 적혀 있는, 난이도 5 중반부터 조합 가능한 불렛인 일명 '내장파괴탄'은 OP(오라클 포인트) 회복 물약을 빨면서 약점 부위에 마구 쏴주면 웬만한 몬스터가 5분 내에 죽어 주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인다.
- 매입가보다 매각가가 비싼 버그
잡화점에서 살 수 있는 몇몇 소재는 매입가보다 매각가가 커서 사재기 후 되팔기를 반복하면 돈을 뻥튀기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입가 200G, 매각가 250G의 유리섬유. 99개씩 사고 팔면 약 5000G씩 늘어난다. 난이도4까지만 죽어라 뚫으면 그 이후엔 물약 걱정 같은 건 안 해도 된다.
2. 확장판
위에 열거한 문제점을 대거 개선함과 동시에 컨텐츠를 대폭 추가한 확장판 겸 개선판 갓이터 버스트가 2010년 10월 28일 발매되었고, 또 이후 갓이터 리저렉션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3. 관련 문서
3.1. 등장인물
- 칸나기 유우 - 플레이어 캐릭터의 디폴트 네임.
- 우츠기 렌카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주인공.
- 아마미야 린도
- 타치바나 사쿠야
- 소마 시크잘
- 후지키 코우타
- 아리사 이리니치나 아미에라
- 시오
- 아마미야 츠바키
갓이터 버스트에서는 예약 특전을 통해 NPC 동료로써 함께 다닐 수 있다. 현재 모습이 아닌 현역일 때, 그러니까 오리지널의 애니메이션 PV에서 나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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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케다 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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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스노키 릿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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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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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ーシャ・ゴーシュ- 아이샤 고슈
성우는 후카미 리카. 소마의 어머니이며, 아라가미 총합연구소의 소장이었던 인물.
- 우츠기 家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 우츠기 이로하의 아버지 - 아사누마 신타로.
외부 세계에서 홀로 생존자가 된 렌카를 거둬 현 시점까지 키웠으며, 렌카에게 생존을 위한 냉정함을 가르쳤다. 사람을 고른다는 펜리르의 방식에 찬동하지 않았으며, 렌카를 거두면서 렌카를 그대로 버린다면 펜리르와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아내와 렌카가 질병에 걸리고 한 사람 밖에 약을 복용할 수 없어서 이로하가 선택할 수 없자 이로하를 진정시키고 렌카를 살리게 하며, 마을이 아라가미에게 습격당해 돌더미에 깔리면서 렌카, 이로하가 자신을 구하려고 하자 도망치게 하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아라가미에게 잡아먹힌다.
- 우츠기 이로하의 어머니 - 유키노 사츠키
외부 세계에서 홀로 생존자가 된 렌카를 거둬 현 시점까지 키웠으며, 렌카에게 생존을 위한 냉정함을 가르쳤다.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렌카도 질병에 걸린 것을 알아채고 렌카에게 준 뒤 자신은 그대로 질병으로 죽는다.
4. 관련용어
갓이터가 사용하는 무기. 갓이터의 팔목에는 팔찌를 차고 있어 이걸로 인해 신기와 갓이터는 일체가 된다. 또한 갓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소질이 필요하다. 검 형태와 총 형태 이외에도 포식형태가 있는데 이것이 신기 사용자가 '갓이터(신을 먹는 자)'라고 불리는 유래이다. 검 형태에서 이것이 발동되면 블레이드의 끝에서 아라가미의 머리와 비슷한 물체가 나타나 아라가미 신체의 일부를 '먹어서' 그 힘을 얻을 수 있다. 포식에 성공하면 갓이터는 일정시간 '신기해방'의 상태로 변하며 아라가미의 종류에 따라 특수탄인 '아라가미 불렛'을 하나 얻는다. 또한 아라가미의 사체를 '포식'하면 아라가미부터 소재 아이템을 채집할 수 있다.
- 갓이터(신기사용자)
펜리르에서 신기의 사용자를 지칭하는 이름. 아라가미에 대한 유일하게 대항이 가능한 존재이다. 신기와 싱크로를 하기 위해 육체에 오라클 세포를 투여하기 때문에 높은 육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지에서 출몰하는 아라가미를 토벌하며 포식으로 생체소재를 채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임무이다.
갓이터에게 아라가미 토벌을 실행케 하는 조직. 원래는 오라클 세포를 연구하는 생화학기업이었으며 신기를 발명한 것도 이쪽이었다. 또한 토벌부대의 지휘뿐만이 아니라 각지에 아라가미 방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하이브'를 건설하며 통치기구이기도 하다. 핀란드에 존재하는 본부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 지부를 가지고 있다. 이름은 북유럽 신화의 오딘을 잡아먹은 늑대 펜리르에서 따 왔으며, 늑대 형상의 문앙 또한 여기에서 유래했다. 요약하자면 기업국가, 당연히 기업국가인만큼 정치체제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2]
- 펜리르 극동지부
주인공이 소속된 펜리르의 기지. 통칭 아나그라. 옛날 일본이 있었던 토지에 건설하였다. 미션을 수주하는 엔트란스를 중심으로 신인구획, 베테랑구획, 임원구획,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라가미(荒神)
지구에 갑자기 발생한 수수께끼의 생물. 온갖 물체를 먹어치워 황폐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순식간에 각 도시가 멸망하였다. 신체는 '오라클 세포'라는 특수한 세포로 구성되어서 같은 오라클 세포로 된 병기 '신기'가 아니면 쓰러뜨릴 수 없다. '서로 잡아먹는 것으로 진화한다'는 생태가 밝혀져 있지만 세부사항은 불명.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개체도 존재한다.
때문에 순식간에 각 도시가 멸망하였다. 신체는 '오라클 세포'라는 특수한 세포로 구성되어서 같은 오라클 세포로 된 병기 '신기'가 아니면 쓰러뜨릴 수 없다. '서로 잡아먹는 것으로 진화한다'는 생태가 밝혀져 있지만 세부사항은 불명.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개체도 존재한다.
- 오라클 세포
아라가미와 신기를 구성하는 미지의 세포. 세포 그 자체가 하나의 단세포동물이며 온갖 물체를 '포식'하며 증식하는 능력을 가진다. 펜리르에서는 무기에 내장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세포 자체는 연구 도중이라 안정성과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다. 실제로도 최초로 개발되었을 무렵의 신기 사용자들은 안정성이 크게 뒤떨어져서 사망률이 무진장 높았다고.
4.1. 아라가미 일람
※ 타천종이나 변종은 원종에 포함
- 오우거테일
- 오우거테일 타천
- 바쥬라테일(火)
- 바쥬라테일(雷)
- 자이고트
- 자이고트 타천(火)
- 자이고트 타천(雷)
- 자이고트 타천(氷)
- 코쿤메이든
- 코쿤메이든 타천(火)
- 코쿤메이든 타천(雷)
- 코쿤메이든 타천(氷)
- 콩고
- 콩고 타천
- 하간 콩고
- 구보로 구보로
- 구보로 구보로 타천(火)
- 구보로 구보로 타천(氷)
- 구보로 구보로 황금(DLC)
- 시유우
- 시유우 타천
- 세크메트
- 헤라(DLC)
- 바쥬라
- 프리티비 마타
- 디아우스 피타
- 볼그 캄란
- 볼그 캄란 타천(火)
- 볼그 캄란 타천(雷)
- 스사노오 (DLC)
- 콰드리가
- 콰드리가 타천
- 테스카틀리포카
- 포세이돈(DLC)
- 사리엘
- 사리엘 타천
- 아이테르
- 제우스(DLC)
- 우로보로스
- 우로보로스 타천
- 아마테라스(DLC)
- 아르다 노바
- 아르다 노바 타천
- 츠쿠요미(DLC)
5. 애니메이션
6. 기타
디시인사이드 PSP 갤러리에서 '잦이터', '중2터', '갓매미', '신쳐묵' 등 다양한 별명을 붙였지만, 팬덤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자 전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가끔 중2터가 언급되는 것이 고작.
이 중2터라는 명칭은 1편의 애니메이션 그림체, 일본 라노벨스러운 전개, 보스전마다 일장연설을 하는 주인공들이 중2병 환자 같아서 붙여졌다. 정작 후속편에서 더 오그라드는 힘, 더 씹덕스러운 복장, 더 일본 라노벨같은 스토리 전개가 드러나자 1편은 수수하다는 소리를 듣는 중.
《갓이터》가 북미에서 비공식적으로 영문화가 된 적이 있다. 영문 패치는 v3까지 갱신, 공개되었다. 근데 갓이터 버스트가 2011년 3월 15일 북미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전부 다 부질없는 짓(?)이 되어버렸다.
7. 바깥 고리
[1] 후에 설명되지만 신형 사용자들은 필요와 장소에따라 인자를 바꾸어 무기의 변환이 자유로운 것에 반해 구형 갓이터 사용자들은 신형과 달리 적합률이 높은 단 하나의 무기만 다룰 수 있다. 한마디로 갓이터 라이센스 취득해도 무기를 못 찾으면 말짱 도루묵인 셈.[2]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본부 직속 정보관리국의 업무 중 하나가 정치범의 체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