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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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대 성 베네딕토 2세

'''제82대 요한 5세'''

제83대 코논
  • 생몰년: 635년 ~ 686년 8월 2일
  • 재위기간: 685년 7월 12일 ~ 686년 8월 2일
요한 5세는 펠라지오 1세 이후 100여년 만에 동로마 황제의 추인 없이 교황좌에 착좌한 교황이다. 서로마 멸망 이후 동로마 황제와 교황은 단성설과 단의론으로 인해 다툼을 벌이는 경우가 많았고, 정치적으로도 대립하곤 했다. 하지만 서로마 멸망 후 200년이 지났고, 제3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 이후 종교적인 다툼도 종식되면서 교황과 동로마 황제는 다툴 일이 없어진 데다 연이어 동로마 출신의 교황이 선출 되는 등 화해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에 콘스탄티노스 4세는 교황 베네딕토 2세 때 동로마 황제의 추인 없이도 교황이 선출 된 후 바로 성성 될 수 있도록 칙령을 내렸다. 그 결과 동로마 황제 추인 없이 후임 교황 요한 5세가 교황좌에 착좌할 수 있었다.
요한 5세 때도 동로마 황제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이어져 교황에게 부과 되는 각종 세금이 감면 되었다. 685년 동로마 황제 콘스탄티노스 4세가 이질에 걸려 33세로 사망했으나 그 뒤를 이은 유스티니아노스 2세 황제 역시 교황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이어 갔으며 제3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제정 된 사항 들을 제국 내의 외교관과 관료들이 준수할 것을 약속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1]
요한 5세는 재임 기간 중 너그러운 성품으로 선정을 베풀어서 로마 관구 내의 모든 교구와 자치수도원의 성직자들에게 금화 1,900솔리디를 나누어주고, 빈민 구제에도 관심을 기울었다.
교황 선출 전부터 병이 깊었던 요한 5세는 교황좌에 착좌한지 1년 여만인 686년 8월 2일에 사망하였고, 유해는 성 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는 묘지에 안장되었다.

[1] 서신이 당도했을 때는 요한 5세가 선종한 후라서 후임 교황인 코논이 서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