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5세
- 생몰년: 635년 ~ 686년 8월 2일
- 재위기간: 685년 7월 12일 ~ 686년 8월 2일
요한 5세 때도 동로마 황제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이어져 교황에게 부과 되는 각종 세금이 감면 되었다. 685년 동로마 황제 콘스탄티노스 4세가 이질에 걸려 33세로 사망했으나 그 뒤를 이은 유스티니아노스 2세 황제 역시 교황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이어 갔으며 제3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제정 된 사항 들을 제국 내의 외교관과 관료들이 준수할 것을 약속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1]
요한 5세는 재임 기간 중 너그러운 성품으로 선정을 베풀어서 로마 관구 내의 모든 교구와 자치수도원의 성직자들에게 금화 1,900솔리디를 나누어주고, 빈민 구제에도 관심을 기울었다.
교황 선출 전부터 병이 깊었던 요한 5세는 교황좌에 착좌한지 1년 여만인 686년 8월 2일에 사망하였고, 유해는 성 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는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