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제바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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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ン・ジェバナ'''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 데뷔작은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BGM은 AUDITOR GIRL.
탑승 기체는 양산형 휘케바인 MK-2 MHRDT3 커스텀, 통칭 파일Ⅲ.
지구연방군 개발실험단 제3인형기동병기 개발실험대[1]에 소속된 테스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성실하고 사람좋은 성격으로, 메카닉에 호기심이 많고 학구열이 높아서 인간형 기동 병기에 대한 지식도 뛰어나다. 하지만 슈우 일행들이 죄다 괴상한 애들밖에 없어서 고생중.
2. 작중 행적
제노바에서 기체 테스트를 시행하다가 라 기아스의 지상인 소환건으로 인해 갑작스레 소환된다. 이후 슈테도니아스군에 붙잡혀 강제로 일하고 있다가 4화에서 손목시계에 숨겨놓은 장치로 파일III를 불러내서 도주 [2], 슈우 일행에게 구조되고 이후 라 기아스에 대해 조사하고 싶다며 함께 활동한다. 소환 당시 그녀가 가지고 있던 그룬가스트 이식 2호기 역시 라 기아스에 소환되어 버렸는데 이건 나중에 슈우 일행이 탈환하면서 전력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어쩐지 뭔가를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스터'라는 상관이 있는지 여러번 혼잣말로 언급을 하고 지상에 올라가자 마스터에게 전보를 보내는데…?
볼클스가 슈우에게 관광을 탄 후에는 지상에 올라가서도 팀 젤바와 함께 슈우 일행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같이 다닌다. 그러다가 우주에서 활동하게 되자 슈우의 제안으로 욘의 부대가 사용하던 페레그린급 무인함을 우주의 거점으로 삼기로 한다. 그런데 거기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여담으로 이름이 로봇대전 특유의 패러디인데, 욘=4=콰트로(quattro)[3]=크와트로, 제바나→바제나→바지나를 거쳐서 크와트로 바지나가 나온다. EX 슈우의 장 '''4화'''에서 크와트로가 동료가 된 것의 오마쥬인 듯. [4][5]
나중에 무인함에서 메키보스가 합류하면서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욘의 본명은 '''가야토바 스체카'''로, 인스펙터에서 파견된 일종의 스파이였다.[6] 제3인형기동병기 개발실험대는 인스펙터 사건 당시 메키보스와 교전해서 전멸한 뒤에, 조보크 소속 부대원으로 바꿔친 위장부대였고, 무인함도 조보크에서 만든 물건이었다. 즉, 욘이 말하는 '마스터'는 바로 메키보스였다.[7] 메키보스가 월가에 있을 때부터 부하였으며 추방된 뒤에도 메키보스를 따라왔다고 한다. 그래서 메키보스도 그녀를 매우 신뢰한다.
이후 메키보스는 게스트와 싸우러 가는 강룡전대와 합류하러 급히 떠났고, 욘은 메키보스와 따로 행동하기로 한다. 그리고 슈우와 같이 게스트를 치러가는 도중 제제난 친위대에게 공격당하는 그로피스 라크레인을 구해주고[8] 슈우 일행과 떨어져서 팀 젤바와 함께 마오 인더스트리를 점거하고 있던 키나하와 제제난의 부대를 몰아낸다.
루이나와 바랄이 괴멸한 후에는 달과 헤븐게이트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다가 다시 슈우와 합류해 게스트 3인방을 죽이려 드는 퀘파로크 나모와 교전해 퀘파로크를 해치운다.[9] 엔딩에서는 라 기아스로 돌아간 슈우 일행을 배웅한 후에 팀 젤바를 데려다주고 다시 메키보스에게 돌아간다.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조보크에게서 공여받은 공간전이장치의 어드바이저로 강룡전대에 합류하는데, 그냥 대놓고 조보크인임을 알리고 활동하는 것 치고는 여전히 가짜 신분을 활용하고 있다(가명 사용, 연방군복을 입고 소위 계급 역시 그대로 사용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에 관대한 강룡전대는 그렇다치고 연방군의 높으신 분들 중에서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다. 메키보스와 함께 조보크의 사절(그것도 지구에 우호적인)에 가까운 입장인 만큼 사소한 문제는 그냥 덮어버리고, 연방군에서 사용할 신분으로 인정해 준 것일지도 모른다. 메키보스가 조보크의 대사로서 파리에 머물게 되자, 그를 대신해 일개 파일럿 신분임에도 조보크 대표로 다른 외계인들과 접촉하는 역할도 맡는다.
게임 내의 성능은 좀 미묘한데, 능력치 자체는 무난하고 처음부터 붙어 있는 특수능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나, 강력한 전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며, 회피 중심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릴레이션 보정을 받을 사람이 전혀 없다는게 뼈아프다[10]. 그래도 못 써먹을 정도로 나쁜 건 아니고, 라이그 게이오스도 얻을 겸 해서 애정이 있다면 상급 범용기에 태워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안경을 쓴 것과 욘이라는 성 때문인지 게슈펜스트 하켄에 태워서 최종기 피닉스 쇼다운을 쓰면 아센 브레이델이 욘사마라고 부른다.
[1] 부대 자체는 인스펙터 사건(OG2)당시 전멸했다고 알려졌지만, 바르톨 사건 때문에 불똥이 튀어서 표면적으로는 없어진 것으로 취급된 채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참조.[2] 심지어 이때의 대사조차 '메인텀, 액세스! 모드, 액티브!'다.[3] 이탈리아어로 4.[4] 종료 메세지에 의하면 결코 4화에서 등장하니까 이름이 욘이 아니라 카더라(...). [5] 크와트로 역시 정체를 숨기기 위한 가명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6] 첫 만남에서 이미 복선이 뿌려지는데 그녀와 슈우 일행이 합류하는 4화를 클리어하면 맵 상에서 곧바로 욘에게 근접해서 알바다, 세레나가 욘의 소속, 어째서 여기 있는지 등을 묻는데, 이 때 갑자기 맵 BGM이 '힘과 용기'로 변한다. 이 BGM은 2차 OG 오리지널에서는 스테이지의 주적이 '''게스트'''인 경우 등장하는 BGM이었다. 즉 대놓고 직접 조보크 쪽 관련인물이라고 암시를 한 셈이다. 한편 4화의 제목인 auditor girl의 auditor는 감사관이라는 뜻이 있으며, 이 역시 복선. [7] 여담으로 이 누설 이벤트는 '메키보스 폭발'이라고 불리는데 욘이 메키보스에게 보이는 태도로 인해 메키보스의 인기 폭발 또는 유저들의 열등감 폭발 비슷한 뜻이라고... [8] 이때 조건을 만족하면 라이그 게이오스를 포획해 아군이 쓸 수 있게 만들어 준다.[9] 제제난도 자폭해버린 마당이라, 퀘파로크라도 잡아가서 증언을 시킬 생각이었지만, 퀘파로크를 살려서 보내도 그들의 영향력 때문에 오히려 메키보스의 신변이 위험해질 뿐이라고 슈우가 설득을 했으며 굳이 생포하겠다면 네오 그랑존에 타고 있는 자신을 쓰러뜨리라고까지 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따른다. 골라이큰르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고, 심지어 게스트 3장군까지 입막음을 위해 죽이려 드는 걸 보면 슈우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10] 새로 참전한 캐릭터들의 경우 릴레이션 보정이 아무래도 부족하기 마련이지만, 전용기의 강력함으로 커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