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슈퍼로봇대전)
1. 개요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
'''바랄'''의 어원에 관한 설정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아 불명이나, 히브리어로 혼잡, 혼란케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온것으로 추정된다.[1]
2. 작중 행적
용호왕 전기부터 등장해온 세력으로 간에덴, 초기인과 관련되어 있다. 지구를 침략해온 백사와 싸웠다 한다. 본거지는 바랄의 정원으로 아라비아 반도 네푸드 사막에 묻혀 있었다.
알파까지는 이름이나 바랄의 정원 정도에서만 언급되다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부터 본격적인 세력으로 등장. 설정상 판타지적, 그것도 도교적 분위기가 높다.
주요 구성원들이 '''자칭이 아닌 리얼 선인'''이라 그런지 술법의 사용비중이 높고 그 효과 또한 극히 뛰어나다. 무작왕의 파손을 즉시 수복, 상대를 움직이기 못하게 하는 주박술[2] , 해저에 숨은 강룡전대를 통째로 아공간으로 소환하는 등 여지껏 나온 초자연적 능력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기인대전을 거쳐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3] 에어로게이터나 아인스트, 수라 등의 침략 때는 침묵을 지켰으나 2차 OG에서 마침내 깨어나 자신들의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려 한다. 문제는 이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과 계획이 인간들 입장에서 볼 때 '''단단히 정신나간 계획'''이라는 것. 제레의 인류보완계획만큼 정신나갔다. 이들이 벌이는 행동을 요약해보면,
- 2차 알파 때 간에덴이 하려던 것처럼 지구를 통과할 수 없는 배리어로 둘러싸서 인간들이 우주로 왕래할 수 없게 만듬. 이번에는 후반에 진짜로 배리어를 친다.
- 지구 외에는 지킬 생각이 없으므로 우주에 있는 것이라면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레이저 폭격.
- 지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싸우지 않게 하기 위해 인간들의 영혼을 진화시켜 선인, 그 가운데서도 시해선으로 만드는 총인시해(総人尸解) 계획을 시도하려 한다. 문제는 이 시해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육체를 한 번 버려야 한다는 것. 그걸 인류 전체에게 행하겠다는 말은 인류를 일단 모조리 다 죽여버리겠다는 뜻이 된다. 시해가 사람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도박인데다, 인조인간이나 영혼에 조작이 가해진 일부 존재들(ex:라미아, 아리에일, 잉그 등)은 아예 시해 자체가 불가능하다.
2차 알파에서 세뇌된 브릿트가 쓰고 다니던 압박스러운 파란 가면은 바랄 병사들의 제식 장비이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그동안 지구연방이 바랄의 정원이 있던 지역을 수색 조사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거나 실종되는 일이 많았다. 바랄의 잔존 세력의 짓이 아닌, 수라의 난 이후 늦게 도착해 잠복한 다크브레인 군단의 간부 데브데다비데가 정원이 일어난 사막 위에 마술로 위장막을 치고는 피라미드를 건설해 전선기지로 만들었던 것. 모아온 부의 사념체 라마리스를 이용해 합체 실험을 하거나 이곳 지하에 있던 요기인들의 잔해를 복구해 머드넷으로 부리는 등 잘 써먹다 31화에 들통나서 퇴치당한다.
이후 강룡전대의 호룡왕이 드릴로 땅굴을 팠는데 내부는 거의 묘지라고 한다.
2.1. 구성원
2.2. 보유 기체
[1] 슈로대와 연관은 없지만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등장한 바랄의 죄란 단어도 동일한 의미인 듯 하다.[2]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염동력자들인 쿠스하나 브릿트마저 풀 수 없을 정도. 특히 브릿트는 이루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끔살당했다.[3] 라고 해도 용호왕전기에서 보면은 비밀리에 계속 활동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