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자리 성운
1. 개요
용골자리 성운/NGC 3372/Carina Nebula
용골자리 성운은 용골자리에 위치한 거대한 전리수소영역이자 발광성운이다.
1751년 프랑스의 천문학자 루이 드 라카유가 발견하였다. 천구에서 손에 꼽히는 영역을 가진 발광성운이고 대략 보름달 8개 정도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또 오리온 성운보다 밝고 화려하지만 남반구에 위치하다보니 유명세는 덜 하다.
대부분 용골자리 에타가 워낙 스케일이 크고 저 성운을 만든 것으로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용골자리 에타는 저 성운에서 탄생한 별이다.
용골자리 에타는 300만 년전에 탄생 했는데 이를 역으로 보자면 '''저 성운은 용골자리 에타가 탄생한 300만 년 보다 훨씬 이전인 최소 몇 천만~ 억년 전에 여러 극대거성 및 초거성과 볼프-레이에별 등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만들어 낸 성운이란 것이다. '''
그러니 이걸 보고 오해를 풀기 바란다. 다만 용골자리 에타는 호문쿨러스 성운을 만들었다.
2. 역사
1752년 1월 25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Nicolas Louis de Lacaille)가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처음 발견하였다.
발견 후 그의 개인 기록에 Lac lll.5[1][2] 와 Lac lll.6[3] 으로 기록되었다.
후에 Lac lll.5는 로날드 스토얀(Ronald Stoyan)이란 학자가 훗날 Collinder 228로 지정된 산개성단을 기록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1826년 4월 4일 스코틀랜드 출신의 천문학자 제임스 던롭(James Dunlop)이 관측 후 기록을 남겼고 또 영국의 천문학자 존 허셜로 기록 미상의 날짜에 용골자리 성운을 관측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1841년 용골자리 성운 내의 극대거성 용골자리 에타(ηCar)가 폭발을 일으켜 호문클루스 성운을 만들었다.
3. 특징
용골자리 성운은 지구에서 약 8,500광년 떨어져 있다. 천구상 시직경 120'x120'으로 보름달 8개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며, 실제 약 460광년의 영역을 차지한다. 질량은 태양질량의 약 90만배로 추산된다. 겉보기 등급은 1등급으로 남반구 하늘에서 맨눈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천체이다. 이는 북반구에서 유명하며 잘 보이는 오리온 성운보다 4배 정도 더 밝게 보이는 것이다. 다만 남반구 천체이다보니 유명세는 덜 한 편이다.
전리수소영역이다보니 내부에서 별 생성도 활발하며 여러 산개성단이 모여 있다. 또 성운의 질량이 많다보니 거대한 별도 많은 편인데 우리 은하에서 가장 밝은 축에 속하는 울프-레이에별 중 하나인 WR 25를 비롯, 유명하디 유명한 에타 카리나가 속해 있다.
3.1. 용골자리 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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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호문클루스 성운
3.3. 열쇠구멍 성운
3.4. 그 외
* 신비한 산
* 신의 손가락
4. 위치 및 찾는 방법
[image]
적위가 대략 -60°로 국내에서는 관측 할 수 없다. 적위가 더 높은 용골자리 알파 카노푸스가 제주도에서 간신히 보이기 때문. 남반구에서 관측한다면 카노푸스와 남십자성 사이의 용골자리 성운을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