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굴
검은먹시티의 체육관 뒤에 있는 동굴이다. 성도의 마지막 체육관 관장인 이향에게 승리하게 되면,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이향은 패배 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며, 주인공을 용의굴로 보낸다.
골드/실버 버전에서는 용의굴에 있는 용의이빨을 찾으면, 주인공을 인정하고 라이징뱃지를 준다.
크리스탈/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용의굴에 있는 용의사당[1] 에서 장로의 시험을 통과하면 이향이 들어와서 놀라고, 장로에게 꾸지람을 들은 뒤 이향이 배지를 건네준다. 그 뒤 사당밖에서 기다리고있는 이향과 만나면 이향이 기술머신 용의파동을 주게 되고, 이향에게 용의파동을 받고난 뒤 다시 사당으로 돌아가 장로에게 말을 걸면 '''신속 미뇽을 얻게 된다.'''
장로의 질문에 틀린 답을 고르면 계속 다시 물어보기 때문에 통과 못할 일은 없지만, 여기서 한 번이라도 틀린 답을 고르면 '''신속을 배운 미뇽이 아닌 째려보기를 배운 보통 미뇽'''을 얻기 때문에 주의할 것(...).
장로의 각 질문에 대한 신속미뇽을 받기 위한 답은 '''1. 친구(혹은 동료) / 2. 육성 / 3. 둘 다 / 4. 애정 / 5. 둘 다''' 이다.
참고로 용의굴 이벤트를 위해서는 비전기술인 파도타기와 바다회오리가 필수이다.
특이하게 성도지방 타운맵에 나타나지 않는데다,[2][3] 동굴 자체에서는 포켓몬이 나오지 않고, 동굴 지하의 파도타기 구간에서만 포켓몬이 나온다. 그냥 돌아다니면 잉어킹이 높은 확률로 나오고, 낮은 확률로 미뇽이 나오며, 대단한낚싯대까지 동원하면 신뇽도 나온다.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듯한 고주파의 기분 나쁜 BGM이 특징이다. 그나마 리메이크판에선 웅장한 톤으로 바뀌어서 한결 낫다.
애니에서는 카누를 이용해 진입하는 것으로 바뀌었고[4] 용의 굴 입장시 울창산 숲과 강이 있는 포켓몬의 낙원으로 묘사 되었다. 용의 이빨은 용의 굴에 거주중이던 망나뇽이 지키고 있었으나, 로켓단의 낚시로 용의 이빨을 순순히 넘겨준다.[5] 하지만 로켓단의 실수로 기구의 불이 숲을 태우기 시작하고, 숲의 포켓몬들을 보고 분노가 폭발하여[6]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지우 일행의 포켓몬을 죄다 털어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향의 신뇽이 비를 불러와 숲의 불을 끄고, 리자몽이 지구던지기로 호수속에 수장시킴으로써 겨우 진정된다. 이후 용의 이빨을 회수하여 다시 봉인하고, 지우는 이향과의 재경기를 통해 배지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