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포켓몬스터)
1. 소개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초창기에 윈디의 전용기로 등장한 기술이다.[4] 전광석화#s-2의 상위호환 기술로, 위력이 2배로 올랐다. 6세대까지 선공기들의 위력이 기습#s-2과 이 기술을 제외하면 전부 40 이하였음을 생각하면 상당한 고성능 기술이다.[5] 특히 이쪽은 기습과 다르게 사용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배우는 포켓몬은 거의 무조건 채용하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매우 적다. 게다가 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은 겨우 3종류다.[6] 이 중 아르세우스는 초전설이고, 루브도는 어태커가 아니라서, 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은 사실상 직구리 하나뿐이며, PP도 5밖에 안 되어 난사가 불가능하다.
참고로 윈디의 경우에는 3세대까지는 레벨 49에서 가디 상태에서 화염방사를 배우고 난 후 바로 윈디로 진화시켜서 얻었지만, 4세대에서는 가디 상태에서 플레어드라이브까지 배우고 난 후 윈디로 진화시켜 하트비늘을 써서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
신속 자체가 최상급 기술이며, 배우는 포켓몬들도 하나하나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배우면서 안 쓰는 포켓몬은 거의 '''없다.''' 따져봐도 서포터 루브도, 토게키스,[7] 특수형 아르세우스, 그리고 메가 진화로 인한 적응력과 자속 보정을 받는 불릿펀치, 진공파를 쓰는 루카리오 정도. 사실 아르세우스의 경우 스위퍼 역할인데, 선공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특수형이라도 넣을 때가 있다. 그러니까 위 둘을 빼고는 '''어지간해선 채용한다.'''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역시 아르세우스로, 자속 보정을 받아서 실제 위력 1위다. 생구에다 칼춤까지 더해지면 어지간한 포켓몬은 확정 1방으로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물론 반감받는 적들도 날려버릴 만큼 강력하진 않으니, 강철이나 바위를 상대하기 위한 지진과 신속이 아예 안 먹히는 고스트들을 상대하기 위한 섀도크루는 필수적이다.
2.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8]
3. 특수한 방법으로 배우는 포켓몬
4. 그 외
'''신속 직구리'''의 대타출동/배북/신속/섀도크루가 악명이 높다. 한편 망나뇽의 악명도 자자한데, 오랫동안 보만다에게 밀리다가, 이 신속의 부활로 드디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상대가 같이 우선도 +1의 선공기를 썼을 때는 스피드가 높은 포켓몬이 먼저 공격했지만, 5세대에서 우선도가 +2로 올라가며 다른 선공기보다 더 빨라졌다. 이 +2라는 것이 의외로 대단한데, 5세대 후반~6세대까지는 포켓몬 배틀이 선공기가 판치는 우선도 메타였기 때문. 짓궂은마음이나 질풍날개 보너스를 받는 기술보다도 먼저 공격한다.
단, 여느 선공기가 그렇듯, 우선도가 +2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방어, 버티기 등보다 먼저 공격할 수는 없다.
노말 타입 기술을 특정 타입으로 바꾸는 스킨 특성 포켓몬이 절대 배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속 보정 1.5배×스킨 보너스 1.2배로 위력 144짜리 기술이 '''우선도 +2'''로 나가게 된다. 자속 냉동빔이나 10만볼트의 위력이 135인 걸 생각해보자. 메가쁘사이저의 스카이스킨 전광석화도 뼈아픈데, 이건 그것의 2배다. 사실 이렇게 좋은 스킬이라 언제 너프당해도 할 말이 없는데,[19] 다행히 아직까지는 공격 상성 최악의 노말 타입 기술인데다 배우는 포켓몬이 너무 적어, 밸붕은 아니라고 판단해 놔두고 있는 걸로 보인다.
동인 만화 왕자의 제전에선 그린이 만들어낸 기술로 묘사되며, 예선 최종전에서 윈디가 이 기술로 전진의 쥬피썬더를 스피드로 농락한 뒤 플레어드라이브로 마무리한다. 블루는 이제 없는 레트라의 전광석화를 가디에게 가르쳐서 완성형으로 다듬은 '진화된 전광석화'라고 설명했다.
여담으로, 6세대 때의 이펙트가 그냥 흰 선 몇 개 죽죽 그어놓은 정도로 밋밋했으나, 7세대에서 이펙트의 속도감과 타격감이 향상되었다.사실 전광석화보다 2배의 위력으로 빠르고 강력하면 안보이는게 정상
[1] 자속은 볼드로 표시.[2] 한자 표기는 神速이다. 흔히 생각하는 迅速은 탁점을 붙여 じんそく이다.[3] 5세대까지는 붙여썼다.[4] 그래서인지 무인편 192화 윈디와 불꽃의 돌에서 윈디가 신속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5] 7세대엔 갑주무사의 준전용기인 만나자마자가 생겨서, 신속은 두 번째로 강한 위력의 선공기가 되었다.[6] 루브도, 직구리, 아르세우스다. 직구리는 USUM 이전까지 입수 경로가 오직 배포와 GC 포켓몬 박스뿐이었고, 5세대까지는 토게키스까지 4종류였다.[7] 옛날에는 의욕 + 자속 보정으로 신속을 날리는 물리형 토게키스도 있었으나, 노말 타입이 페어리 타입으로 바뀌어 자속 보정이 사라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자면, 토게키스의 공격 종족치는 겨우 50인데, 그냥 이것만 믿고 물리형을 갔다는 것 자체가 위력 보정을 받은 신속이 엄청났다는 것이다.[8] 자속은 '''볼드'''로 표시.[9] 상술했듯이 본래 전용기였다.[10] 5세대까지만 해도 자속을 받았으나, 6세대부턴 노말이 페어리로 변경되어서 자속을 받지 못한다.[11] 이하 셋은 8세대부터 자력기에 들어간다.[12] 스피드 폼일 때 배우며, 배우는 레벨은 버전별로 제각각이지만 꽤 높다. 다른 폼이었을 경우 배우지 않으며, 이 경우 나중에 하트비늘로 되살릴 수 있다.[13] 8세대 왕관의 설원에서 지가르데가 부활했으나 신속을 배울 수 없게 되었다.[14] 스피드값이 200으로 신속 사용자 중 가장 빠르다.[15] 크리스탈 버전이나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 신속을 배운 미뇽을 획득할 수 있다. 4세대 이후 버전에선 얻은 후 유전 가능하다.[16] 스케치로 베낄 수 있다. 죽기살기나 메탈버스트 형태의 밥줄 중 하나.[17] 오직 GC 포켓몬 박스 하나뿐이었으나, 일본에서 2015 점프페스타를 통해 배포. USUM부터는 교배기로 풀렸다.[18] 8세대부터 일반 자력기로 풀려 기념 외에 의미가 없어졌다.[19] 6세대부터 포켓몬 측에서 본격적인 밸런싱에 나서 사기 기술들을 너프하고 있고, 실제로 동일한 위력을 가졌었던 기습이 7세대에서 위력 70으로 깎여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