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그랜드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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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의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등장인물이자 스무 번째 그리고 최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서비스 종료직전 마지막 플레이어 캐릭터이다.
2014년 8월 9일에 열린 에르나스 챔피언쉽에서 처음 공개된 캐릭터로, 그 전에 모종의 루트로 이미지가 유출되었으며 브라질의 그랜드체이스 페이스북에서 그의 모습과 각종 떡밥 등을 가득 날리고 대놓고 신캐라고 못박아놨었다. 이름은 8월 25일에 공식 블로그에서 밝혀졌으며 9월 4일 신규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마리 이후 실로 오랜만에 나온 MP 캐릭터이다. 이전에 린이 MP 캐릭터로 나왔다가 하이브리드로 변경되었으니 우노가 그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나온지 1년정도 지난 시점에서 아직까지 우노의 하이브리드화 계획은 밝혀진 게 없었고 그대로 그랜드체이스는 섭종했다.
혈희 복장은 루퍼스처럼 앞가슴을 드러내는 형태다. 아무래도 가슴의 문양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 이 때문인지 그랜드체이스 최초로, 아무것도 안 입으면 웃통을 벗은 상태로 있는 캐릭터다. 참고로 이 옷은 우노를 거둬준 레이나가 준 것이다.
엘리시스, 리르, 아르메, 라스 이후로 몇 년만에 나온 수량성 캐쉬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1, 2, 3필 순서대로 500, 600, 700원이다.
도발 시 대사도 그렇고 성격은 꽤나 음침한 편. 자신이 벌인 일 때문에 큰 상처를 앓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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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세한 설정&떡밥
불완전한 하이랜더로 태어난 우노는 수많은 하이랜더의 힘을 지녔지만 불로불사의 능력이 완전하지 못해 어느 정도의 힘을 쓰고 나면 스스로의 피를 힘의 원천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전투가 끝나면 스스로의 몸에 피가 매우 모자란 상태이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살아있는 인간의 피를 갈망하게 된다.
우노 스스로는 끊임없이 피를 원하는 또 다른 자신과 피 자체에 대해 깊은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 우노의 불완전한 하이랜더로서의 육체는 완전한 하이랜더의 힘을 가지길 원하고 있고, 본능적으로 현재 살아남은 단 하나의 완전한 하이랜더 지크하트의 존재를 느끼고 그를 찾아 헤매고 있다.
지크하트를 찾아 그의 피를 마시면 하이랜더의 피를 마신 것이니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의 피를 마시지 않아도 될까, 좀 더 완전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해서 쫒아다니고 있다.
우노 소개 동영상에 피웅덩이에서 여자가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우노의 초기설정 이라고 한다.
약점이 빈혈인 점이 반영되어 게임 클리어 시에 기침을 하며, 캐릭터 선택창에서도 자주 고통스러운 듯 찡그리는 표정을 자주 짓는다.
참고로 아스타롯은 죽지 않고 환영의 미궁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는 상태로 살아 있는데, 처음 공식 블로그에 우노 관련 포스팅이 올라 왔을 때는 죽었다고 되어 있었다. 덕분에 일부 유저들이 당황해 하며 댓글로 문의하여 수정되었다. 설정을 까먹었나?
3. 평가
3.1. 대전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은 18번째 캐릭터 에델과 흡사하다. 공격 범위가 환장하도록 넓고 연계기 넣기에 좋아서 기본기 싸움이 주류인 대전 양상에 잘 맞으며 에델과 달리 점프 공격/대쉬 어택 판정이 넓어서 치고 빠지기에도 좋다. 특히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블러드 특수기는 하나같이 지랄맞은 판정을 자랑하는 고성능기로 점철되어 있다. 공격 범위를 대충 가늠해도 적이 툭툭 걸려드는 마법 같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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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콤보 1타 범위가 저만치 떨어져 있는 적을 캐치한다. 참고로 창병이나 드래곤나이트로도 여기까지 떨어진 적은 못 때린다.
블러드 특수기에 맞은 상대는 출혈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딜 교환 성능이 탁월하고, 1필 2개의 성능은 각각 '''신풍'''이 연계기, '''참혼'''이 역딜기라 상황 봐가면서 골라 쓸 수 있기에 마력 소모 효율도 좋다.
하지만 주력기의 대부분을 블러드 특수기에 의존하는데, 블러드 게이지를 보충할 수 있는 스킬은 한정되어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대전 중에 이 기술들만 따로 적에게 맞추기란 어느 정도 요령이 필요하므로 운용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블러드 게이지의 효율적인 운용이 필수적.
아니면 살을 주고 뼈를 깎는 전법으로 블러드 게이지의 운용에 신경 쓰지 않고 페이탈까지 블러드 특수기로 싸우는 방법도 있다. 공격 및 필살기 여기저기에 출혈이 달려있어 딜이 생각보다 엄청난 것을 이용하는 것.
섭종하는 순간까지 유일하게 강제 모션[2] 을 갖고 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문제는 다른 캐릭터에 있는 강제 모션을 버그라고 하여 수정했는데, 우노를 출시하고나서 '''이후 개발이 없었다'''는 점이다. 결국 우노는 서버 종료 시점까지 강제 모션을 보유한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
3.2. 던전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수준이지만 4단 필살기가 없을 시 캐쉬 3필 '섬광'이 그나마 재대로 된 뎀딜기의 구실을 한다는 게 치명적인 문제점이다.
그 이유는 섬광이 아직 던전 보정을 안 먹었기 때문. 시즌 2 시절 때 자객의 데들리 샤프 백 어택 데미지가 안드로메다를 초월한 우주로 날아갔던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4. 전직 및 스킬
블러드 게이지를 이용해 싸운다. 총량은 6칸이며 게임
시작, 혹은 아레나 시에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이 게이지는 자연회복하지 않으며 검이 붉게 빛나는
이펙트를 띄는 크리티컬 어택, 더블 어택, 일섬, 승천 2타, 잡기, 블러드 특수기 '진격'으로 적을 공격에 성공할 시에 게이지가 2칸 채워진다. 블러드 게이지는 X키를 누름으로써 1칸 소모하여 블러드 특수기를 사용할 수 있고, 게이지가 차 있는 상태에서 필살기를 사용하면
강제로 블러드 게이지를 2칸 소모하고 필살기 마지막에 블러드 특수기를 사용한다.
필살기를 포함한,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한 공격에는 일정 시간 출혈 도트가 걸리게 되며, 출혈 도트가 걸린 상태에서 다시 블러드 특수기를 맞게 되면 출혈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블러드 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서도 블러드 특수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1회 공격마다 HP가 1/10씩 깎여나가며 페이탈 상태에 빠지면 게이지를 채우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
4.1. 기본 : 혈희(무혈)
빠른 근접공격을 바탕으로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여 추가타와 적의 후방을 잡아 강력한 데미지로 연계할 수 있는 캐릭터.'''사라지고 싶지 않아….''' - 스타트 모션
'''핏빛 바람이 불고 있어….''' - 대전 승리 및 던전 클리어
'''무의미해….''' - 도발
'''큿!''' - 카운터 어택
'''이렇게... 사라지는 건가''' - 패배시
도발 사용 시 꽃을 뿌린다.
4.1.1. 필살기
4.1.1.1. 1단
- 신풍
여러 번 벤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마지막에 찌른다. 순딜.
후방에도 판정이 있어서 적이 뒤따라 오다가 공격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참혼
적을 띄운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마지막에 적을 올려벤다. 역딜 및 무딜.
선딜과 후딜이 짧고 고정경직 판정이라서 적이 공격에 맞으면 갖가지 연계가 가능하고 적이 공격을 피해도 재빨리 튈수 있다.4.1.1.2. 2단
- 풍뢰
빠르게 사라진 후 적을 위에서 내리꽂는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마지막에 적을 날린다.
- 섬린
3번 빠르게 좌우로 이동하며 벤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한 번 더 이동하여 공격한다.
4.1.1.3. 3단
- 광풍
검기를 3개 날린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마지막에 검을 내리꽂아 붉은 힘을 폭발시킨다.
- 섬광
일직선으로 검기를 발사한다. 블러드 게이지를 소모하면 빨간색 이팩트가 나와 한 번 더 공격한다.
4.1.2. 블러드 특수기
- 암습
기본 콤보로 연계. 적의 뒤로 돌아들어가 벤 후 띄운다.
- 혈풍
기본 콤보 마지막 타로 연계. 적을 멀리 날려보낸다.
- 추풍
점프 또는 점프 공격으로 연계. 공중에서 적을 공격한다.
- 격노
대쉬 어택으로 연계. 적을 베어 바운드시킨다.
- 혈섬
백 대쉬 어택으로 연계. 일직선으로 적을 베며 지나간다.
- 혈살
스탠드 자세에서 사용 가능. 적을 3번까지 벤다. 블러드 게이지는 벨 때마다 하나씩 소모된다.
- 진격
혈살 1타로 연계. 적을 벤 후 밀면서 돌진한다.
- 폭혈
진격 1타로 연계. 블러드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여 적을 멀리 날려보낸다. 블러드 게이지가 없을 때 사용하면 적을 위로 띄운다. 대전에서 게이지에 상관없이 한 몫 당 한 번만 멀리 날려보낼 수 있는 버그가 있다.
4.1.3. 4단 필살기
- 만화
하이랜더의 검의 원령을 무수히 소환하여 공격한다. 이후 깨어진 검의 파편들이 휘날리면서 추가적인 데미지를 준다.
- 혈화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주위에 피보라를 일으켜 데미지를 주고, 공격 시 한계를 넘어선 극한의 움직임과 속도로 적을 벤다.
시전 후 짧은 시간 동안 HP가 소모되지 않지만, 얼마 안 돼 미친 속도로 HP가 소모되어 페이탈 상태인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HP가 다 되면 혈화도 풀린다. 따라서 HP를 회복하는 포션을 먹으면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시전 시 몸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바뀌어 코, 입이 사라지며 눈만 붉은 색으로 빛나고 장발의 백발로 변하며 화면이 잠시 불그스름한 색을 띄며 손이 검과 하나가 된다.
5. 기타
성우 박성태는 동사의 게임 엘소드의 레이븐 또한 맡았다.
등장 이후 많은 유저들에게 꿻뛟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공블도 태그로 인증.
원래 공블의 우노 소개글에는 800여 년 전 아케메디아를 헤매다 생명의 위기에 빠진 지크하트라고 적혀있었으나 지크하트의 공식 추정나이가 약 600살이기 때문에 설정오류 취급을 받다 잠수패치로 수백여년전이라 수정되었다.
5.1.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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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공개된 우노 일러스트 중 huke의 블랙 록 슈터의 배경을 그대로 복붙한 것이 있어 공식 블로그에서 논란이 되었다. 블로그 관리자는 지적을 받은 이후 급히 해당 일러스트를 내렸으며, 이후 그랜드체이스 개발팀장이 트위터 내에서 이에 대해 해명하고 그랜드체이스 공식 블로그와 KOG 공식 블로그에 연달아 사과문이 올라왔다.
해명된 바에 의하면 해당 일러스트는 캐릭터 초기 컨셉아트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하던 일러스트 중 하나를 홍보팀에서 가져가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를 한 걸로 보인다. 그 증거로 논란 일러스트의 우측엔 캐릭터를 만들면서 피어싱 설정으로 메모한 듯한 글씨가 있다.
배경 표절은 브라질에서도 논란이 되었으며 배경 표절뿐만 아니라 캐릭터 생김새나 설정이 우르키오라와 상당히 닮은 것 때문에 또한번 표절 논란에 휩싸여 우노는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한 흑역사로 인해 정식 후속작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선 출연은 커녕 언급조차도 되지 않고있다. 우노를 제외한 모든 그랜드체이스 멤버들이 출연하였고 그랜드체이스 멤버 외에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서의 신규 캐릭터들도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언급이 없는데다 명계 스토리에서 하르페가 우노 컵셉과 비슷한 외형으로 대신 나온 걸 보면 우노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삭제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5.2. 동인계
지크하트와 연관된 스토리로 여성향 팬덤 쪽에선 출시 전부터 반응이 좋았다. 3D 모델링과 모션도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다만 린처럼 일본도와 하카마 등 전반적으로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장을 하고 나와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문에 공개되기 전엔 '사라지고 싶지 않았던 가이코즈'라는 농담도 있었다. 그 외에는 오랜만의 동양풍 캐릭터인지라 동양풍 4인조로 붙여주는 분위기.
게슴츠레 뜬 눈과 눈의 문양 때문에 등장 당시 공식 블로그에서 유저들에게 우르키오라라는 말을 들었다. 심지어 북미 우노의 성우는 토니 올리버로, 우르키오라와 같다. '붉은 달의 끈' 복장을 입히면 천쇄참월의 냄새가 풀풀 난다. 4필 '혈화'의 디자인은 우르키오라 2차해방 디자인과 거의 비슷하며 손과 검이 하나가 된다는 설정은 천쇄참월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