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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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완 아톰의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은 우라늄.[1] SBS판에서 이름은 아롱이. 다만 80년대 KBS 방영판에선 원래 이름 우란으로 그대로 나왔었다.
아톰을 딱 여성화 시킨 모습이며 아톰과 같은 10만 마력을 가진 로봇이자 아톰의 여동생이다.[2] 아톰의 형제기로 만들어진 코발트가 있는데 아톰이 큰 오빠, 코발트가 둘째, 우란이 막내 동생이다.
여자 로봇이긴 해도 아톰과 같은 10만 마력을 가졌기에 웬만한 로봇을 내던지는 괴력소녀. 원작 우란 편과 1980년판 애니에선 오빠만큼 활약하고 싶지만 아톰의 제지로 얌전히 집에만 있는걸 불만으로 여긴다는걸 알게된 어느 악당 과학자에 의하여 분신형으로 두대로 나눠져 재조립되어[3] 얌전한 성격을 지닌 1대는 아톰과 같이 지내서 아톰의 눈을 속이고[4] 호승심이 많은 성격을 지닌 1대는 로봇 레슬링 대회에 나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런데 로봇 레슬링 중에 10만 마력의 상대 로봇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반쪽짜리 우란이 산산히 부서지는데,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된 아톰이 격투장에서 그런 우란을 구출하여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데려가 원상 복구시킨다. 원작에서는 분신형이 되었던 후유증으로 양 다리가 다른 쪽으로 가려고 해서 벌러덩 넘어진 채 팬티를 보여주는 마무리가 있다.
코발트와 우란은 사고를 치다 아톰에게 수습당하는 전개가 많은데, 코발트의 경우 작중 사회에서 통용되지 않는 바보짓으로 사고를 치는 반면, 우란은 특유의 말괄량이같은 성격으로 아톰과 대립하다 사고를 치는 편이다.
아톰 남매 중에서 극중 잘 나오지 않는 코발트에 비해 비중이 큰 편이다. 사실상 철완 아톰의 메인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3년판에서는 아톰과 같은 힘이나 특수능력은 없는 대신에[5] 동물과 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원작처럼 장난꾸러기지만 마음씨는 착하기에 플루토의 본심을 깨닫고 노래를 불러준다거나 하기도한다.
오챠노미즈 박사가 우란을 만듦과 동시에 마음을 가진 로봇, 즉 신형 AI의 개발을 민간에 풀었기 때문에 사실상 우란을 시작으로 마음을 가진 로봇들의 보급이 시작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레나 다른 기존의 로봇들도 우란이후 AI가 신형으로 바뀌었다고 플루토편에서 언급된다.
2019년판 애니인 고고 아톰에서는 안 나오고 대신에 오차노미즈 박사의 손녀인 스즈가 등장한다....인 줄 알았지만 후반부부터 등장하기 시작.
성우는 1기는 미즈가키 요코·무토 레이코·요시카와 카즈코, 2기는 스가야 마사코,94년 SBS 방영판 성우는 홍영란. 2003년판은 마루야마 미키/지미애.
1.1. PLUTO
아톰의 여동생이며 만화에서는 동물들이 우란에게 진정되는 장면에서 첫 등장.
3권에서 떠돌이 로봇을 만나 그가 그린 꽃밭 그림과 자연을 조종하는 특수한 능력을 보게 되지만, 그 떠돌이 로봇은 아톰과 경찰들이 온 후 전자두뇌가 없는 몸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4권에서 아톰과 플루토의 싸움에 오챠노미즈 박사의 딸과 손자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하러갔다가 오빠 아톰이 죽는 것을 보게 된다.
[1] 우란이라는 표기 자체는 우라늄의 일본식 표기이기도 하다.[2] 원작과 1980년판 애니 플루토 편에서 우란이 장난을 목적으로 옷을 벗고(!) 오빠 아톰의 흉내를 낸 적이 있다. 참고로 옷을 벗어본들 팬티 모양의 하반신까지 아톰과 판박이인 육체를 지니고 있어 에로니 뭐니 그런 건 없다. 오히려 이런 육체를 지닌 까닭에 플루토가 아톰 흉내를 내는 우란을 처음 보고 아톰으로 착각했다. 사실 이 때의 우란은 플루토뿐만 아니라 독자, 시청자가 보기에도 아톰과 판박이다.[3] 세로로 갈라진 후 갈라진 부분에서 거품이 나와 두 개의 몸을 형성한다. 각각 5만 마력.[4] 중간에 우란이 과외를 받는데, 과외 선생님이 요즘 들어서 연필을 부러뜨리지 않는다고 살짝 의아해 한다. 컨트롤 못할 정도로 넘치던 힘이 절반이 됐으니....[5] 물론 어디까지나 아톰급의 신체능력이 없다지 로봇이기에 인간보단 세다. 다만 아톰과 동일한 두뇌임에도 성격문제인지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