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완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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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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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이자 '''그를 대표하는 만화'''이다. 1952~1968년까지 고분샤의 만화잡지 <소년>에서 연재됐으며, 한국에선 2001년 학산문화사를 통해 <우주소년 아톰>이란 제목으로 정발됐으며 번역은 박정오가 맡았다.
2. 상세
일본에서의 영제는 Mighty Atom, 미국에서의 영제는 ASTRO BOY.[1] 한국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다. 영어 제목인 "우주 소년(Astro Boy)"과 일본 원제인 "철완 아톰"을 합친 제목인 셈으로, 21세기를 배경으로 원자력을 에너지로 하여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소년 로봇 아톰이 활약하는 스토리이다.
제작자인 과학성 장관 텐마 박사의 아들인 텐마 토비오의 외형을 본딴 로봇으로 토비오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자 텐마 박사가 만들었다.
로봇이라서 친아들 토비오처럼 성장하지 않는다고 텐마 박사에게 구박 받다가 서커스단에 팔리게 되지만,[2] 우여곡절 끝에 텐마 박사의 후임 장관이 된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가족은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로봇 부모[3] 가 있으며, 남동생 코발트와 여동생 우란이 있다.
10만 마력의 힘과 7가지 특수 능력을 갖추고 있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언제나 나쁜 일을 막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다. 참고로 엉덩이로 기관포를 쏠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팔뚝이 빔 캐논으로 변한다. 지상 최대의 로봇 편에서 플루토를 이기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텐마 박사에게 개조를 받아 이후에는 100만 마력이 된다.[4]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는 배고픈 사람처럼 힘을 못 쓰지만, 에너지가 차면 활기찬 미소를 띠며 주먹을 움켜쥐고 만세를 한다. 자주 나오는 연출.
로봇이라서 인간에게 차별받는다는 자신의 처지에 슬픔을 느끼면서도 인간을 해치지 않고 지키려는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 로봇을 멸시하거나 이용하려 드는 인간들도 아톰의 이러한 마음을 알고 개심하는 전개가 있다. 인간에게 차별받는 다른 로봇을 보면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기도 한다.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어린이 용 만화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차별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서 굉장히 복잡하고 우울한 이야기도 많다. 아톰이 나올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후 사회가 혼란에 빠지자 차별이 만연하여 오키나와 출신이라고 차별하고, 홋카이도 출신이라고 차별하고, 조선인이라고 차별하고, 혼혈이라고 차별하는 온갖 차별이 횡행했다. [5] 그걸 비판하는 만화이기도 하다.
철완 아톰이 최초의 주간 애니메이션인 것은 그동안 '일주일에 50만 엔'이라는 방송국에 요구에 맞춰 주간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제작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뱅크샷과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이 적극적으로 쓰였음에도 제작자인 데즈카 오사무 본인의 연재 고료로 적자를 메꿔야 했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철완 아톰을 비롯한 무시 프로덕션의 초창기 데즈카 오사무 원작 작품은 상표권 로열티로만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무시 프로덕션이 적자 상태가 된 것은 데즈카 오사무의 인기 원작인 밑천이 떨어지면서부터이다.[6]
'아톰 대사'에서의 아톰은 조역이었으나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로봇을 주인공으로 만들면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 여겨져 아톰을 주인공으로 변경하고 설정을 조금 바꿔서 새로 그린 게 바로 본편이다. 본편이 연재되기 바로 직전의 잡지 예고편에선 '철'''인'''아톰'이라는 제목으로 예고가 돼있었다고 한다.
원작의 공식 설정으로 아톰의 생년월일은 2003년 4월 7일이며 생일이 정해진 계기는 연재가 결정난 잡지 '少年'의 발매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리메이크인 아스토로보이 철완아톰의 첫 방영 날짜이기도 하다. (2003년 4월 6일에 방영한 걸 보면 분명 아톰 생일을 노린 것 같다.)
3. 미디어 믹스
3.1. 실사 작품
- 철완 아톰(실사판) - 마이니치 방송 제작, 1959년 방송.
3.2. 애니메이션
3.2.1. 철완 아톰(1963)
'''鉄腕アトム'''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시리즈 첫 번째 작. 무시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1963년 1월 1일부터 1966년 12월 31일까지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했다. 총감독은 원작자 테즈카 오사무, 문예 겸 감독은 반 키이치로(당시 이시츠 아라시), 음악은 타카이 타츠오였다.
일본에 초당 2~3 프레임 밖에 안 쓰는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8] 이렇게 만들면 매우 싸고 빠르게 만들 수가 있었다. 이렇게 TV에서 매 주 틀어 저작권으로 돈을 번다는 기획이었고 성공을 거뒀다. 이후로 아톰을 따라서 많은 TV 애니가 보급되는데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서 당시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로도 불리지 못하고 TV 만화라고 불렸다. [9]
당초엔 애니메이션 제작의 꿈이 크던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콘티를 짜고 연출했으나 움직임이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우며 화면 전환은 전부 생략해 장면과 장면이 이어지지 않는 영 이상한 애니메이션이 나왔고 데즈카 오사무는 자신이 애니메이션엔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고 포기한다. [10] 그리고 연출 직원을 더 뽑기로 한다. 스기이 기사부로를 중심으로 타사에서 스카웃한 린 타로, 신인 직원 중 실력이 뛰어났던 토미노 요시유키 이 3인의 로테이션 감독 체제를 만들어 흑백에 리미티드임에도 연출은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엔딩은 만화보다 일찍 나왔는데 아톰이 지구를 지키고 파괴되는 엔딩이었다. 그러나 아톰을 더 연재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만화판은 연장이 되었고 애니판 결말에 추가로 아톰을 살리는 전개가 들어갔다. 진짜 아톰의 완결편은 1970년에 나왔다.
이 애니메이션 때문에 데즈카 오사무는 애니메이터의 저임금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여러 업계인이 부정하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 항목 참조. 오히려 데즈카는 이 작품을 만들 때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를 모집하면서 '''토에이 애니메이션보다 돈을 2배 더 주겠다.''' 라는 조건으로 사람을 모았다고 한다. #
63년 판 애니메이션 중 125, 127, 139편은 유실되어 현재 환상의 에피소드이다.
한국에선 <아톰>이란 제목으로 TBC-TV를 통해 1970년 9월 19일부터 1972년 10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대에 편성했다. 해당 작품의 인기 때문에 롯데공업 라면스낵 '라면땅' 포장에도 실렸다.
* '''OP'''
- 1963년 일본판 오프닝. 참고로 1화때는 보컬이 없었다.
노래: 카미타카다 소년합창단(上高田少年合唱団)
1. 空を越えて ラララ星のかなた
소라오 코에테 라라라 호시노 카나타
하늘을 날아서 랄랄라 별의 저편으로
行くぞアトム ジェットのかぎり
유쿠조 아토무 젯토노 카기리
나가자 아톰 제트 연료가 있는 한
心やさし ラララ科學の子
코코로 야사시 라라라 가가쿠노코
마음이 다정한 랄랄라 과학의 아이
十万馬力だ 鐵腕アトム
쥬만바리키다 테츠완 아토무
10만 마력의 힘이다 철완 아톰
2. 耳をすませ ラララ目をみはれ
미미오 스마세 라라라 메오 미하레
귀를 기울여 랄랄라 눈을 크게 떠
そうだアトム 油斷をするな
소다 아토무 유단오 스루나
그래, 아톰 방심하지마
心正し ラララ科學の子
코코로 타다시 라라라 가가쿠노코
마음이 올바른 랄랄라 과학의 아이
七つの威力さ 鐵腕アトム
나나츠노 이료쿠사 테츠완 아토무
일곱가지 위력이다 철완 아톰
3. 街角に ラララ海の底に
길거리에서 랄랄라 바닷속에서
今日もアトム 人間守って
오늘도 아톰은 인간을 지키네
心はずむ ラララ科學の子
신나는 마음의 랄랄라 과학의 아이
みんなの友達 鐵腕アトム
모두의 친구 철완 아톰||
- 한국어 번안 주제가 가사는 다음과 같다.
3.2.2. 철완 아톰(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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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鉄腕アトム'''
데즈카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1980년 10월 1일부터 1981년 12월 23일까지 니혼 테레비에서 방영했다. 감독은 이시구로 노보루,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자 데즈카 오사무, 메카닉 디자인은 아오이 쿠니오 등 4명, 음악은 사에구사 시게아키 등이 맡았다.
데즈카 오사무는 저예산으로 만든 1작의 퀄리티에 불만이 있어 리메이크를 원했는데 계약 문제로 아톰의 애니메이션 저작권이 다른 회사에 묶여있어 만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제트소년 마르스 같은 짝퉁을 만들어 리메이크하던 중에 방송국을 통해 아톰을 리메이크하자는 소리가 들어오자 제트 마르스를 바로 접어버리고 이 작품의 제작에 들어간다.
작화는 하청 에피소드도 많고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나 연출 인력을 실력파로 투입해서 연출을 살리는 방향성으로 제작되었다. 무시 프로덕션과 밀접한 관련이 있던 실력파 감독 이시구로 노보루를 불러들이고 타카하시 료스케, 칸다 타케유키, 호시야마 히로유키, 데자키 사토시 [12] 같은 무시 프로덕션의 멤버도 다시 불러들였다. 복잡한 구도의 고속 액션 신이 상당히 많으며 전작과 달리 이건 꽤 돈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 동화가 많이 들어가 움직임이 부드럽고 빠르다. 전체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을 많이 사용했다. [13] 1작처럼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콘티 연출과 작화에도 도전하는 열의를 보였는데 [14] 이번엔 1작보다 연구를 했는지 꽤 괜찮은 연출을 보여준다. [15] 상당히 잘 만든 작품으로 데즈카 오사무가 생전에 직접 감수해 원작의 메세지와 스토리도 거의 그대로 담겼다.
다만 결말이 원작과 다른 오리지널인데 이것도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16] DVD나 해외 방영 판에선 삭제됐지만 TV 방영 당시엔 데즈카 오사무의 실사 영상이 나와 시청자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마지막화에 나오는 아톰의 첫사랑 로봇 뇨카의 작화는 미키모토 하루히코가 그리기도 했는데 이때 애정이 붙어 나중에 초시공세기 오거스에서 모므라는 오마주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에선 <돌아온 아톰>이란 제목으로 1984년 1월 5일부터[17] KBS1을 통해 10월 26일까지 오후 시간마다 방송됐다.[18] 1995년 2월 27일부터[19] 6월 7일까지 SBS 및 4개 지역민방에서도 <우주소년 아톰> 이란 제목으로 매주 월~목 오후 6시마다 방송됐다.
그 외에 1991년 올림피아비디오프로덕션이 <21세기 우주소년 아톰>이란 제목으로 비디오테이프를 냈고, 1990년대 후반경에 미라클상사가 <돌아온 아톰>이란 제목으로 다시 냈다.
중국에선 이 1980년판이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
'''* OP'''
- 1980년 일본판 오프닝
- 1991년 한국 비디오판 오프닝(강애리자 노래)
- 1995년 SBS판 오프닝.
3.2.3. ASTRO BOY 철완 아톰(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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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BOY 鉄腕アトム~'''
'''ASTRO BOY 철완 아톰''' - 2003년 4월 6일부터 2004년 3월 28일까지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 아톰의 공식 생일인 2003년 4월 7일을 기념으로 공개된 작품이며, 총 50부작으로 완결되었다.
제작은 전과 같이 테즈카 프로덕션이며, 감독은 코나카 카즈야[20] 이며 시리즈 디렉터는 모치즈키 케이이치로, 구성은 마크 핸들러, 캐릭터 디자인은 세야 신지, 메카닉 디자인은 아라마키 신지&타카쿠라 타케시, 음악은 요시마츠 타카시 등이 각각 맡았다.
한국에서도 수입되어 2003년 11월 19일부터[21] 2004년 6월 9일까지 SBS 및 9개 지역민방을 통해 매주 수~목 오후 5시마다 더빙 방영을 했으며, TV로 아톰을 본 사람 중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릿속의 기억에 남아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국내 더빙 DVD는 24화를 마지막으로 발매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50화 완결까지 전부 더빙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는 25화 이후의 더빙을 찾을 수가 없다.
종영 후에는 콜럼비아트라이스타영화(주)가 DVD와 비디오테이프로 냈고, 비디오테이프 제작은 동우영상이 맡았다. 2006년에는 채널 CGV를 통해 원음에 한글자막을 입힌 상태로 방영되기도 했다. 재방송이 자주되어 한국에서 아톰이라고 하면 거의 이걸 말한다.
세부 줄거리는 다르긴 해도 기본적인 틀은 비슷했던 1963년도 판과 1980년도 판과는 다르게 아예 세계관, 설정, 스토리, 인물 자체를 작정하고 대대적으로 갈아엎고 새로 짜 만든 애니메이션이며, 미래의 도쿄가 배경인 이전 작들과는 다르게 연방 정부라는 일종의 통합 정부에 소속된 '''"메트로 시티"'''라는 가공의 자치권을 보유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대에 비해 작화 질은 '''매우 좋다.''' 아예 지금 방영해도 연출이나 작화나 둘 다 손색이 없을 정도. 전투씬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 '''심지어 이타노 서커스 비스무리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또한 군데군데 CG도 쓰였다. 아마 아톰의 공식 생일인 2003년 4월 7일에 맞춰 아주 작정을 하고 만들었다. 그러나 연출에 있어서는 1980년판보다 못하다는 평도 많다. 결말은 이쪽도 오리지널이다.
TV판 말고도 데즈카 오사무 애니메이션 시어터 한정 상영 용으로 제작된 특별편이 3편이 있다. 이 특별편은 데자키 오사무가 감독했다. TV 방송 용이 아니라 굉장히 어둡고 심각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쪽 결말은 원작에 가깝다.
이외 관련 미디어믹스로는 히메카와 아키라 작가가 이 작품의 만화판을 맡았다. 전 3권이며, 50부작이나 되는 애니메이션을 '''고작 3권''' 안에 구겨넣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애니메이션에 비해 매우 빠르고 다수의 빌런 및 캐릭터들이 삭제되었으며, 본작의 메인 빌런이었던 청기사는 아예 마지막 권에 단 한 컷 등장했으며[22] 그 대신 메인 빌런 자리는 아틀라스가 가져갔으며, 애니메이션에 비해 수위가 살짝 높다.[23]
국내 방영 당시 캐릭터 사업 판권은 지앤지엔터테인먼트가 소유했으며, 한빛소프트가 2004년 7월 13일까지 이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인형과 모바일게임 등을 출시한 바 있었다. 단행본은 학산문화사를 통해 3권 모두 정발되었지만 현재는 절판되어 중고가 아니면 구할 수 없다.
- OP
- 2003년 일본판 오프닝(ZONE - True blue)
- 2003년 SBS판 오프닝
가수는 Som2. 참고로 공식 OST(국내판)에서도 수록되어 있다.
- OP 2
- 25화부터 바뀐[24] 오프닝. (노래- m-flo, 보컬- CHEMISTRY. - 『Now or Never』) 앞선 희망에 찬 분위기인 True Blue와는 정반대로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고 다소 힙한 감성인 게 특징. 동시에 더빙판의 DVD 정발이 중단된 부분이기도 해서 SBS더빙 버전은 없다.[25]
- ED
- ED 2,3
경쾌한 버전
느린 버전[27]
3.2.4. 로봇 아톰(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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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프로덕션 및 요미우리 TV 방송에서 나이지리아의 방송국 <Channels TV>와 제휴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총 8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에 악역이나 스토리 진행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유아틱하다. 국내 방영을 하지 않아 국내에는 이 애니메이션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세계관과 등장 캐릭터들이 타 시리즈에 비해 꽤 많이 바뀌었으며, 가장 큰 특징 및 이전 작들과의 차이점은 시리즈의 주 연령층이 많이 어려진 만큼 아톰의 정신 및 신체 연령 역시 9세에서 4세 정도로 내려간 것. 이 때문에 히어로 이미지였던 이전 작과 비교해서 보면 상당히(...)충격을 느낄 정도로 좋게 말하면 유아틱한 순수함, 나쁘게 말하면 백치 속성이 가미된 아톰을 볼 수 있다.
3.2.5. 아톰 더 비기닝
다섯 번째 작 '''아톰: 더 비기닝'''[28] - 2017년 4월
자세한 것은 위의 항목 참조.
3.2.6. GO!GO!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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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작인 '''GO!GO! 아톰''' -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TV 도쿄에서 방영.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과학 상식 학습만화 비스무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회사와 공동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림체에서 묻어나오는 엄청난 양키센스를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캐릭터 디자인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며.양덕들조차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2020년 8월 14일부터 라프텔에서 더빙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아톰성우는 윤아영으로 바뀌었다.
- OP
- 1963년도와 1980년도의 주제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편곡한 곡. DOBERMAN INFINITY가 맡았다.
4. 인기
1951년 연재된 만화 '아톰 대사'의 등장인물이었던 아톰을 주인공으로 하여 1952년부터 1962년까지 호분샤의 월간 잡지인 '少年'에 연재되었으며 1963년 일본 최초의 주간 애니메이션으로써 주 1회 30분으로 방영, 시청률 30% 이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인기를 얻어 세계 각지에도 수출되었다. 1981년에는 단행본의 판매 매수가 1억 부를 돌파하였다.
5. 수상
6. 해석
'철완 아톰'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이야기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원작이 되는 만화는 로봇의 눈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본질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로봇과 인간 양자가 평등하며 공존할 수 있다는 주제를 이야기한 애니메이션과는 판이하게 로봇과 인간이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그것을 뛰어 넘는 길은 없다고 하는 것이 만화 쪽이다. 그런데 국내 방영되었던 에피소드 중에 미국에서 어떤 로봇이 시청에서 시민권을 신청하고 나오자 마자 분노한 인간들에게 끔살당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아톰 역시 로봇이 시민권 신청하는 걸 보고 오라고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명령받아 그걸 직접 목격한다. 그다지 공존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지는 않는듯하다. 오히려 '인간다움'을 주장하려는 아톰에게 경고의 의미일지도. 하지만 한 편만으로 해석하는 건 단편적인 사고다.
하지만 양자는 모두 인간성이란 화두에 있어선 같다. 만화에서는 로봇의 눈을 통해 인간사회를 바라본다. 주인공 아톰은 욕망 때문에 몰락하는 인간을 비웃는 한편 인간만이 가진 따뜻한 면에 감동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아톰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갖게 되고 때때로 "나도 인간이라면 좋겠다." 는 욕구를 가지기에 이른다. 여기서 아톰은 서구적 SF에 가까운 캐릭터다. 철저히 3자이며 무기적인 존재이나 인간의 오만상을 접하며 차츰 인간을 이해하고 영웅으로 성장해간다. 결국 "물론 악하고 추한 면이 있으나 미워할 수는 없는" 인간의 모습을 찾는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아톰은 좀 더 진전된 물음을 안고 있다. "로봇에게도 인간성이라 할 만한 것이 있을까?" "로봇은 인간의 종일 뿐인가?" "로봇은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 그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애니메이션은 주제성에 있어 만화의 내용을 충실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이 만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바로 당시 일본 사회 그 자체다. 당시 패전으로 인해 공허함에 가득 찬 일본인들에게 다시 활기를 되찾게 했고, 그것이 6.25 전쟁 특수를 통해 고도의 경제발전을 하는데에 밑바탕이 되었다.
7. 기타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지상 최대의 로봇 편"이 있는데 원작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모두 연출되었으며, 리메이크판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여기서 저 유명한 아톰의 라이벌 플루토가 등장하였다. 이 대목만을 모티브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PLUTO"가 연재 했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데즈카 상을 받았다(...) 자세한건 PLUTO 문서 참조. 1963년판 에피소드 중엔 일본 최초의 컬러방영 애니메이션 <지구방위대편>이 있는데, 이는 에피소드 중 유일한 컬러방영 사례이며 <정글대제>를 만드는 한 계기이기도 했다.
아톰의 상의 탈의 부분은 미국에서 아동 성범죄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 때문에 2009년 영화판에서는 '''옷을 입고''' 활약한다.[29]
80년대 애니메이션 판이 리메이크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84년에 KBS에서 "돌아온 아톰"[30] , 1995년에는 SBS에서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KBS판은 박영남, SBS판은 정미숙[31] 이 맡았으며, 2003년판 방영 당시 번역은 윤경아, 녹음연출은 곽경숙 PD가 맡았다.
속편이 될 뻔했던 작품으로 1977년에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한 제트소년 마르스가 있다. 당시 데즈카 오사무의 애니메이션 회사였던 무시 프로덕션이 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작은 토에이에서 했다. 다만 실질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어른의 사정으로 설정이 완전히 바뀌어졌지만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원조 아톰의 그것을 카피한 이야기들이었다. [32] 그나마 작화는 이게 아톰보다 낫다.
애니메이션 첫작이 방영되고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 데즈카 오사무는 "난 아톰을 내 작품 최대의 실패작으로 보고 있으며 명성욕과 돈을 위해서 그리고 있다." 라고 자조적인 평가를 담은 발언을 자신의 에세이 집에 실은 적이 있다. 데즈카 본인으로썬 잡지 연재작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은 아톰이 자신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것이 불만이었으며 심지어 애니의 오리지널 스토리 때문에 원작과 애니가 동떨어진 작품이라고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프로 경험을 쌓고 난 뒤에는 아톰이 자신의 작품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응어리는 상당히 연해졌다고. 데즈카 오사무는 아톰의 뒤를 이을 히트작을 만들어 자신은 아톰만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물이 블랙잭이다.
야마노테선의 역 타카다노바바역과 무사시노선의 니이자역에서 발차 멜로디로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이 사용되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의 데즈카 프로덕션이 있었고, 작중 배경 중 하나가 타카다노바바였기 때문.
패러렐 월드의 작품으로 아톰의 최후라는 단편이 있다.
PLUTO에서는 겉으로는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비행능력은 여전하고 날아갈때는 원작처럼 제트 분사로 날아간다. 참고로 이때는 발목이 들어가는 것인지 신고 있는 신발을 벗는다.
얼굴 모습을 미키 마우스에서 많이 참고해서인지 아토 마우스란 제목으로 패러디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나 예술작품이 국내외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포항 스틸러스가 1985년부터 1996년까지 '''무단으로''' 아톰을 도용하여 포항제철 아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또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산케이-야쿠르트 아톰즈 시절 아톰(즉 이 문서의 아톰)을 마스코트로 쓴 적 있다.
여담으로 2019년에 일본의 뮤지션 그룹인 wyse와 콜라보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 작중 배경이나 성우의 캐스팅으로 봐서는 2003년도 버전의 아톰인 듯.
말랑말랑 전차와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 있으며, 각각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8. 극장판
9. 게임
유명한 작품답게 게임화도 몇 번 되었는데 코나미에서 아톰 판권을 구매해 패미컴 게임을 만들었고 캡콤은 이게 무산되자 대신 록맨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중에는 아톰하트의 비밀이 가장 유명하다. 단순한 캐릭터 게임을 넘어서 많은 GBA 게임 중에서도 명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예전에는 사이즈 때문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못 나올 거라고 생각[33] 되었지만 똑같은 리얼사이즈 로봇들이 나오는 작품인 질풍 아이언리거가 슈퍼로봇대전 NEO에 참전해서 언젠가 아톰 쪽도 참전의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
PS2로도 아톰이 출시 됐는데, 당시 한국 유통사인 YBM 시사닷컴이 한국어 더빙까지 했었다.
2016년에는 아톰의 캐치캐치란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실상은 불법 포켓몬 이미테이션 게임이었으며 아톰은 그저 얼굴마담 그 이상의 역할도 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엘프 항목 참조. 결국 오래 지나지 않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아톰의 명성에 먹칠을 한 완벽한 흑역사가 되었다.
10. 등장인물
2003년 애니판에서는 '델타'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그리스에서 싸우는 검투사 로봇으로 경기장의 챔피언. 2003년 애니판에서는 기사+검투사가 합친 형태다.
고아들을 돌보는 이마에 1개의 긴 뿔이 있는 광자력 미남 로봇. 태양빛을 받음으로 무한한 파워를 자랑한다. 대신 빛이 없는 곳에선 다소 힘이 약해지는 것과 자신보다 아이들을 위한 행동 등 플루토와 전투에서 이 점을 노린 플루토에게 파괴된다. 2003년 애니판에선 기상, 해양 관측 및 조정이 가능한 여성형 로봇이 되었다. 더빙판에선 입실론.
2003년 리메이크 판에는 텐마 박사가 자신의 두뇌와 기억을 복제해서 만든 로봇 과학자. 이후엔 얼굴마저 쉐도우가 스스로 복제해내버린다.
- 리비안(リビアン)
아틀라스와 똑같은 로봇으로 누나에 해당한다. 처음 만들어져서 악동 스타일의 그에게 유일하고도 가장 먼저 따뜻한 모성애로 대해준 메이드 로봇이다. 나중에 발푸르기스 남작이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그녀를 분해해버리는데 이를 보고 분노해 남작에게 저항하여 덤빈 아틀라스가 나중에 다시 부활시킨다. 물론 부활했음에도 아틀라스가 삐뚤어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할 때마다 나온다. 물론 부활했을때는 기존의 모습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온다.[35] 아틀라스도 그녀를 사랑하여 그녀의 부탁은 무조건 들어주려고 하며 그녀도 아틀라스를 사랑해 마지막까지 둘이 곁을 지켰다. 아틀라스는 2003년판에 나왔지만 아쉽게도 리비안은 나오지 않았다.1980년판 아톰을 본 사람들은 아쉬워할 부분인데 대부분의 1980판 아톰을 본 사람들은 그것보단 오히려 1980년대판의 귀엽고 모에한(...) 아틀라스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고...
- 햄에그
욕심많은 로봇 서커스단 단장이며 아톰을 돈벌이로 쓸려고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주지 않으려고 했다. 밀림의 왕자 레오에서는 레오의 아버지인 판쟈를 죽인 장본인 사냥꾼으로 나온다.
성우는 카와세 아키코/지미애. 2003년판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과학성 비서관. 오차노미즈 박사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다. 타조처럼 생긴 최신식 모바일 로봇 모모를 자신의 보좌 겸 반려동물로 데리고 다닌다. 모모는 유우코가 관리하는 자료들을 모두 저장하는 컴퓨터인 한편, 우란의 놀이 상대가 되기도 한다. 작은 일에도 잘 감동하며, 눈물이 많다. 또한 수염 아저씨 반 슌사쿠의 조카란 설정.
[1] 제목이 왜 이렇게 되었냐면 당시 미국 아이들 사이에서 Atom이 방귀라는 뜻의 속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미국 판권 보유사 관계자 자녀들이 아톰이란 이름을 듣고 배꼽 빠질 정도로 웃었다고... 덧붙여 말하자면 그 때 그 제목 그대로 나왔다면 '위대한 똥방귀'가 되었을 것이다.[2] 1980년판(납치 & 사기극)이나 2003년판에선 좀 다르다.[3] 2003년, 2019년 판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2014년 판에서는 존재한다.[4] 다만, 후지 TV 버전에서는 개조 부분이 짤리고 힘이 아닌 지혜가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전개된다.[5] 일본은 나중에도 그런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나마도 이때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진 것으로 이때는 정말 답이 없었던 수준이라 많은 사상가와 문화인들이 경고를 했다. 같은 시기에 나온 킨조 테츠오의 울트라맨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6] 무시 프로덕션은 결국 1973년 11월에 부도가 나서 도산했다.[7] 하늘을 날 때, 보이는 삼백안에 극장판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GR1 같은 포스가 느껴진다.[8] 그래도 중요한 장면에선 8프레임 이상 쓰기도 한다.[9] 나중에 타이거 마스크와 내일의 죠가 나오면서 비로소 TV 애니메이션도 애니메이션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10] 오죽하면 토미노 요시유키는 "데즈카 씨는 만화가라서 애니는 하나도 모른다."라고 했으며 스기이 기사부로도 "그 사람을 존경하지만 애니엔 재능이 없다."라고 깠다. 린 타로는 데즈카가 화면 전환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아 자신이 직접 영화의 편집 기법을 애니메이션에 도입했다고 한다.[11] 너무 오래되어 (혹은 과거 한국의 방송자료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관계로...?) 동영상 자료 등은 남아있지 않은 듯 보인다. 다만 해당 가사로 검색을 하면, 위 가사를 인용한 과거 언론 기사 등을 찾을 수 있기는 하다.[12] 데자키 오사무의 형.[13]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진짜 돈을 많이 들인 애니메이션은 그림체가 예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이렇게 동화 (프레임)을 많이 쓴 애니메이션이다.[14] 1화가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연출한 에피소드이다.[15] 다만 장면 전환을 막 스킵하는 버릇은 그대로다.[16] 이게 데즈카 오사무가 마지막으로 직접 작성한 아톰의 스토리로 불새 후반부에 아톰이 다시 등장할 계획이었으나 데즈카가 사망하면서 이루어지지 못 했다.[17] 그 이전에는 허클베리 핀이 편성됐으며, 1983년 12월 22일 종영 후 나머지 1주는 방학특선 <걸리버 여행기>로 때웠다.[18] 방영 초기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2분마다 했으나, 4월 2일부터 평일 오후 6시마다 편성됐다.[19] 그 이전에는 <돌격 파워팀(원제: The Power Team)>이 편성됐다.[20] 각본가 코나카 치아키의 형.[21] 그 이전에는 <짱구는 못말려>가 편성됐으며, 11월 12일 종영 후 다음날엔 창사 특선만화 <생쥐와 야옹이>로 때웠다.[22] 히메카와 아키라 역시 그 점에 매우 아쉬움을 표했으며, 결국 후에 <PLUTO>와 비슷한 형식의 철완 아톰의 외전 만화인 <청기사>의 작가를 다시 한 번 맡게 되었으니 소원은 성취한 셈. 작가에 의하면 같은 만화를 두 번이나 맡을 순 없다고 거절했지만 결국 맡게 되었다고...[23] 대놓고 등장인물이 칼빵을 맞아 피를 철철 흘리는 장면이라던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로봇 경비원이 괴한에게 공격당해 부서졌던 장면에 인간 경비원을 넣어버린다던가, 어린아이가 머리에 잔해를 맞고 피를 흘린 채로 기절한 장면이라던지, 유혈조차 등장하지 않았던 원작에 비하면 묘사에 거리낌없는 편.[24] 왜냐하면 청기사와 텐마 박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동시에 스토리가 극도로 험악해지는 부분이 딱 25화부터이기 때문. 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청기사와의 갈등이 해소되고 마지막 3화를 남긴 시점에서는 오프닝이 다시 위의 True blue로 바뀐다.[25] 여담으로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OST와 연출, 퀄리티이다.[26] 해당 엔딩의 장면은 마지막 화의 마지막 장면과 이어진다.[27] 아톰이 로보타니아에 날아가던 미사일을 막다 사망한 48화에서 잠시 바뀐 ED.[28] 철완 아톰 이전 시점을 다룬 외전격 작품. 애니맥스의 동시방영이 확정되었다.[29] 다만 후반부에서는 원작처럼 상의를 벗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30] 미국 수출판 ASTROBOY를 수입 더빙 방영했다. 이 판에는 악역 캐릭터인 아틀라스의 탄생편이 나오지 않는다[31] 정미숙은 2003년 판에서도 아톰 역을 맡았다.[32] KBS 더빙판에서는 난데없이 송창식의 노래가 BGM으로 깔린 건 유명한 에피소드. 마르스는 GBA로 나온 아톰하트의 비밀에 데즈카 선생의 다른 작품 캐릭터들과 함께 게스트 캐릭터로서 등장했다.[33] 아톰의 경우에는 사이즈보다 정체성이나 성격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고 사람이나 생명체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이 대전제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로봇이라도 함부로 부수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크기 때문에 이런 점을 아우를 수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 져야 참전이 가능할 듯 [34] 아톰도 여기에 포함된다.[35] 약간의 성격변화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