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릴

 

'''Umaril'''
1. 개요
2. 작중 내역
3. 그 외

'''As balangua, Ehlnada racuvar!'''

'''나의 힘으로 말미암아, 필멸의 신들은 쓰러지리라!'''


1. 개요


'''Umaril'''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옛 등장인물. 별명은 'the Unfeathered.'[1]

2. 작중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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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널과 일기토를 벌이는 우마릴.
고대 에일리드의 마법사 왕으로, 에일리드족 어머니와 신적인 존재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half-Elf)였고[2], 한때 탐리엘을 지배하며 인간을 노예로 삼았다. 또한 데이드릭 프린스 메리디아의 챔피언으로서 그녀의 데이드라인 오로란들을 다룰 수 있었고, 그녀로부터 불멸의 능력을 받아 육체적으로 죽는다 해도 정신적인 형태로 살아남아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
먼 옛날 디바인 크루세이더였던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가 그와 한판 붙어서 우마릴의 육체를 죽이는데는 성공했으나 영혼까진 죽일 수 없었기에 불완전한 봉인 형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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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오블리비언의 DLC 나인의 기사단(Knights of Nine)에서 직접 등장하게 된다. 쌈박하게 앤빌 성당을 습격해서 사제들을 몽땅 죽이고 그 피로 경고 문구[3]를 남기는걸로 정복 사업을 시작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그 후에도 브라빌의 마라 성당 등 각 도시의 성당을 습격해서 피범벅으로 만든다. 이건 성당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퀘스트 진행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면 피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플레이어가 성당이 진입해야 해당 이벤트가 꾸려지기 때문. 물론 앤빌 껀은 절대 막을 수 없다. 이쪽은 DLC가 활성화 되자마자 바로 이벤트가 이미 벌어져버리기 때문.
하지만 결국 플레이어가 펠리널의 우품들을 회수하여 디바인 크루세이더가 돼서 그가 새 거점으로 삼고 있는 '갈라스 말라타(Garlas Malatar)'를 습격하여 다시 한번 우마릴의 육체를 파괴하고, 탈로스의 축복을 사용해서 우마릴의 정신까지 뒤쫒아가서 소멸. 우마릴은 비로소 완전하게 사망하고 말았다.
사실상 본작에 등장한 유일한 에일리드족...이긴 한데 이 인물은 혼혈인지라 에일리드의 완전한 모습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묘사된 모습만으로 유추하자면 알트머와 많이 비슷하다. 애시당초 에일리드족은 대륙으로 진출한 알드머의 후예이고 알트머는 알드머의 특징을 가장 많이 보존한 종족이니...[4]
게임상 능력치는 의외로 약한데,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긴 하지만 고정 스텟인데다가 최종 버전 우마릴의 레벨이 24밖에 안돼서 555 테크를 탄 먼치킨 캐가 덤벼들면 순식간에 푹찍당하는 안습적인 면모를 보인다. 심지어 마비저항도 없기 때문에 환술마법 레벨이 어느정도 높다면 '''축구공'''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다.

3. 그 외


사망시 '우마릴의 검(Umaril's Sword)'을 드롭하는데, 인챈된 엘븐 양손검이다. 하지만 웬만한 아티팩트도 쌈싸먹는 강력한 인챈트와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더군다나 갈라스 말라타에서 우마릴의 육신을 죽이고 나서 주울 수 있으며, 이후 그의 '영혼'을 죽이고 난 후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 잽싸게 주울 수 있다. 이 정신나간 성능의 검을 두개나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다. [5]
여러 모로 지갈랙과 유사점이 많다. 갑옷까지 포함한 전신이 단일색으로 통일되어있고, 전격형 마법을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전신이 단색인 데이드라를 다루고, 어딘가의 왕이고, 양손검을 쓰는 등. 물론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상으로는)'''모든 데이드릭 프린스를 통틀어 최강'''인 지갈랙 쪽이 설정상으로든, 게임상으로든 우마릴보다 훨씬 강하다.[6]

[1] '날개가 없다'는 뜻인데, 단지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의 전투에서 깃털이 죄다 뽑히고 날개가 부러진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르게 보면 '신은 신이되 신의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아니하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2] 펠리날의 노래 7권에서 묘사되길, 그의 아버지는 '''이전 시대의 세계-강의 신'''(a god of the previous kalpa's World-River)이라고. 이 신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몇 팬들은 몰라그 발(!)이라고 추정하고 있다.[3] As oiobala Umarile, Ehlnada racuvar. 에일리드어로 '''우마릴의 끝없는 힘에 의해, 필멸의 신들은 쓰러지리라.'''(By the eternal power of Umaril, the mortal gods shall be cast down.) 라는 뜻을 담고 있다.[4] 던머 역시 저주를 받기 전(즉 '카이머'로 불리던 시절)엔 알트머와 같은 금빛 피부였었다. 당시 사람인 아말렉시아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5] 사실 플레이어가 얻는 검은 약화 버전이다. 얻는 순간 스크립트를 통해 자동적으로 플레이어블 버전을 주는 것이다.[6] 그나마 지갈랙의 검은 인챈트도 없고 성능도 평범한 양손검이기 때문에 무기만큼은 우마릴이 훨씬 강하다. 물론 이는 볼품없는 검을 든 지갈랙이 아티팩트급 검을 든 우마릴보다 훨씬 강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별로 위로가 될 이야기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