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 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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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우시로 쥰 (宇白 順/うしろ じゅん)
'''통칭'''
우시로 (ウシロ)
'''연령'''
중학교 1학년
'''신장'''
150cm
'''혈액형'''
A형
'''일인칭'''
오레(俺)
'''파일럿 순번'''
마지막
'''표식'''
얼굴 전면부
'''상대한 적'''
Unknown
TVA : 머스탱(Mustang)
'''애니판 성우'''
미나가와 준코[1]

'''동료들의 죽음을 몇 번이고 봐 왔다... 각오는 되어있어.'''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그것은 적의 지구의 인간을 모두... 죽여버리는 것.'''

'''그렇구나... 죽으면, 엄마를 만날 수 있어...'''

1. 캐릭터 상세
2. 원작
3. 애니판
4. 소설판
5. 평가


1. 캐릭터 상세


지어스의 등장인물.
항상 냉정하고 무표정. 말수도 적다. 아이들이 동요하는 상황들 앞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을 정도로 사물에 대해서 관심이나 반응이 적고, 인간미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전투중의 동료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폭언을 토한다. 초반엔 놀라는 부분이 상당히 적은데 와쿠가 죽을때, 지어스의 진상을 알았을때, 치즈루가 카코를 죽였을때 정도였다. 머리도 은근히 잘 돌아가는 편.
카코 이사오와 마찬가지로 나카라이 마코가 만든 유니폼도 입지 않았지만 원작뒷편에선 입고 참전한다. 우시로 카나의 오빠이며 부친은 중학교 교사지만, '''자신도 학생의 1명'''이라고 말하며 부모와 자식의 정은 희박하다.

2. 원작


작중 초반 첫 전투가 끝났을 떄 와쿠 타카시가 이미 사망했다는 것을 모르고 툭 건드렸다가 바다에 떨어뜨려 버려 지어스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까지 고의로 그를 죽였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고,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이에 대한 모종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여동생인 우시로 카나를 진심으로 싫어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괴롭히고 때린다. 그녀가 게임에 참가하는 일을 거절했던 것도 같은 이유. 이는 카나가 태어났을 때에 모친이 사망했다는 것을 빌미로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카나에게 풀고 있기 때문이며, 쥰은 모친을 '''언제나 곁에 있었던 것만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의외로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요시카와 칸지와는 친한 친구 사이. 칸지도 어머니가 없는 것으로 봐선 쥰이 모친의 부재에 대한 동질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이며, 칸지에게 먼저 접근한 것도 쥰이고, 칸지의 전투 전 마지막에 나눈 진솔한 대화로 미루어 봐선 매우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시로 쥰은 작중에서 존재가 암시되던 '''비계약자'''였다. 초반엔 계약판에 손을 대는 시늉만 한 것이며, 그가 앉던 자리도 원래는 우시로 카나의 자리. 또한 카나와는 친남매가 아니고, 아버지의 중학교 제자가 남겨두고 떠난 쥰을 카나의 부모가 양자로 입양했으며, 그 친어머니는 타나카 미스미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 카나는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어 알고 있었으며, 쥰의 학대에도 카나가 반항하지 않은 것은 가족의 안도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쥰은 카나가 전투를 하는 동안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며[3], 방금 존재를 안 친어머니가 적기에 인질로 붙잡힌 상태에서 권총으로 대항하다가 전투에 지장을 주기 않기 위해 의연하게 자살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전투 뒤 카나가 자신에게 의지하며 두려워하다가 사망하는 모습, 칸지의 죽음, 그리고 친어머니인 타나카 미스미의 죽음과 그녀의 친자식 미쿠의 모습에 마음을 움직여 계약을 하게 되고, 아버지에게도 마음을 열게 된다. 정식으로 계약자가 된 그의 의자는, 친어머니인 타나카가 앉아 있던 전투기의 의자.
그 후 코에무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일럿으로 등록해 버린 마치 요코로 인해 코코페리가 했던 마지막 파일럿의 역할을 맡게 되며, 마치 요코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 사망한 파일럿들의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사실을 설명해주고 희망을 주는 일을 하지만, 도중에 마치 요코가 타국 스파이에게 총을 맞아 혼수 상태가 되고, 그녀를 오빠인 코에무시가 직접 죽여 결국 전투에 나가게 된다. 요코의 사망 후 코에무시와 바닷가에 가서 이 세계의 또다른 마치 요코를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선 마치 요코 문서로. 이후 마지막 파일럿으로 남은 나날을 보내다가 [4] 아버지에게서 사과를 듣고 [5] 출격한다.
전투 때는 평행 우주로 가 어째선지 주민 피해를 무시하고 닥돌하는 상대 기체를 제압하고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코에무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대 코에무시의 도발에 넘어가 적기의 콕피트를 열자 안에 있던 파일럿이 섬뜩한 웃음을 짓더니 기체를 버리고 도주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6] 상대 파일럿이 죽지 않으면 싸움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요시카와 칸지가 그랬듯 영혼을 이용해 상대 파일럿을 찾아내려 하지만 처음 온 평행세계에서 한두명의 영혼을 구별하는 일이 가능할 리가 없고, 결국 제한 시간인 48시간 내에 싸움을 끝내 쌍방소멸을 막으려면 ''''이 지구 어딘가에 숨은 파일럿이 죽을 때까지 이 지구의 모든 인간을 죽여야 한다.'''' 는 끔찍한 결론에 다다른다.
한명씩 저격해 죽여 죄없는 민간인의 희생을 최소화하려 하지만 제한시간 내에 모든 사람을 죽인다는 최악의 가정을 할 경우 1초에 6만명을 죽여야하는 상황. 결국 대량학살을 하게 되고, 환청으로 죽는 사람들의 비명을 듣는 등 엄청난 갈등을 하지만 코에무시의 '''"고통을 주는 괴로움을 알면서 고통을 주는 것보다, 고통을 받는 괴로움을 알면서 고통을 주는게 훨씬 가혹하거든."'''란 일갈을 듣고 카나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 잡는 모습을 보인다. 인류 말살을 목표로 하는 지어스을 상대로 한 해당 지구의 처절한 저항이 얼마나 무력한지도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7] 모든 것이 끝나고 구토를 하는 바람에 입고 있던 옷[8]을 더럽히게 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카라이 마코가 만들어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조용히 사망한다.
그의 죽음은 먼저 사망한 14명의 아이들의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같이 걸어가는 것으로 표현된다.
상대 쪽 파일럿이 자신의 지구가 비참한 종말을 맞도록 유도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초반부터 주민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부수며 싸웠다는 점, 다른 파일럿들이 여성 파일럿을 말리지 않고 외려 따라갔다는 점, 파일럿을 보조해 전투를 승기로 이끌어야 하는 코에무시가 되려 상대쪽에 블러핑을 걸고 적극적으로 전송시켜버린 사실 등등을 통해 파일럿들이 모종의 이유로 자신들의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코에무시와 짜고 저질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상대 파일럿들이 큰 부상을 입어 붕대를 두르고 있었고 해당 지구의 주민들이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미루어 봐선 그 쪽의 파일럿들의 대우가 심히 가혹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웹쪽의 해석. 다만 여기엔 항목에 등장하지 않은 상대쪽 파일럿이 겪었던 일에 대한 개인연구가 있으니 적절히 필터링해서 보자.
참고로 이 전투는 안코의 아빠인 토코스미 아키라의 카메라로 '''전부 기록되었다.''' 우시로 본인은 훗날을 위해 촬영하자고 제안했는데 [9], 작중에서도 제일 끔찍한 전투가 되버려서... 심지어 촬영을 계속하자는 말에 아키라 역시 놀란 반응을 보였을 정도. 실제로 공개된다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 애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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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이다. )
전체적인 성격이나 스토리 플롯은 앞부분과 변함이 없지만, 후반부 분기점에서는 원작과 다른 노선을 타게 된다.
TVA 15화, 전직 야쿠자인 '사카키바라 타모츠'가 집에 찾아오게 되고, 우시로 남매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또한 우시로나 키리에에게 여러 조언들을 해주면서 후반부 파일럿들의 좋은 멘토가 되어주며 그에 의해 우시로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19화,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그의 진짜 어머니인 타나카 미스미는 고등학교 날라리 시절에 야쿠자 하스키 이치로와 결혼하여 쥰을 낳았다. 그러나 야쿠자 조직 간의 분열에 의해 그의 아버지는 사망하고, 어머니와 헤어져 친척집에 맡겨질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의 숙부 되는 양아버지에게 길러졌던 것.
종반부에서 찌질대던 코에무시를 마치 요코가 총으로 제거해버린 후, 최종화에서는 자신이 최후의 지어스 파일럿으로서 최후의 싸움을 하기로 결심하고 카나와의 응어리를 풀고, 카나에게 '미래'라는 싸움을 맡기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지어스로 마지막 전투를 하는 쥰이었지만 오랜 싸움[10] 때문에 힘이 다하고 마는데,어머니를 생각하며 마지막 힘을 다해서 싸움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손으로 지어스를 파괴하며 '''"이제, 자유로워질수 있어..."'''란 유언을 남기면서 사망.
적의 지구에서 모든 인간을 살해해야 한다는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에 모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죽은 원작에 비하면, TVA에서는 죽으면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편하게 죽었기 때문에 원작보다 더 편안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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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은 얼굴에 전체적으로 새겨지는데, 표식이 새겨진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멋있다는 평을 듣는다.

4. 소설판


소설에서는 원작보다 감정을 보이는 장면이 많다. 우시로 카나의 전투 후에 그녀가 쓰러진 걸로 그녀가 조종자인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카나의 죽음으로 칸지에게 강하게 질책된 일에 의해 한 여동생과 친구를 동시에 잃었다는 걸 깨닫는다.
세계에 절망해 눈 속을 동사 직전에 빠질 때까지 방황해 걸었지만 마키시마 마야코의 손에 의해 구출되었다.
이후 지어스 내에 있는 교실에서 시체가 된 카나를 계속 옆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파일럿으로서 계약해 싸움을 실시한다.[11]

5. 평가


버전에 따라서 파일럿 순번이 다른 작품이지만 우시로만은 원작, 애니, 소설판 모두 마지막 파일럿이다.
중심 인물이 거의 없다시피한 구성이지만 잘 뜯어보면 작품의 '''진 주인공'''. 특히 애니나 원작이나 후반부는 우시로의 성장과 각성, 그리고 자신이 무심코 저질렀던 폭력의 무거움에 괴로워하는 심리적 고통 묘사가 중심이 되고 있다. 그에 따라 표정도 점점 풍부해진다.
그리고 15명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니코니코에서 우시로가 나오는 영상이면 팬들이 폭포같은 커멘트를 날리며 중심으로 나오는 MAD무비, 팬아트도 많이 나오는 등 여러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초반에 결코 호감 이미지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후반부 전개에서 보여준 우시로의 회심과 반성이 상당히 강렬하게 팬들을 자극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1] 21화의 유년시절 한정으로 원작자 키토 모히로의 딸 키토 소요코가 성우를 맡았다.[2] 아노 마키가 우시로가 카나를 학대하는 것을 비난하며 그가 그저 카나와 피가 연결되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여 응석을 부리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후에 우시로 또한 부모와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양자란 사실이 밝혀지는 떡밥이 된다.[3] 카나가 타카나 미스미가 자신을 희생하려는 것을 말리려다가 말한다.[4] 고뇌를 한다던가 (키리에랑 얘기를 해봤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기도 한다.), 안코의 아버지 아키라에게 전투 영상을 촬영해달라고 부탁한다.[5] 정확히는 듣던 도중 소환되었다. 상황을 알아차린 우시로의 아버지는 멘탈 붕괴.[6] 원래는 패배한 쪽의 파일럿은 밖으로의 전송이 제한된다고 한다. 외부와 연결돼서 탈출이 가능했던 것.[7] 작중 전투 중에서 적성 파일럿이 아닌, 평범한 적성 지구인들이 등장해 말하고 반응하는 장면도 우시로전이 유일하다. 지어스를 공격하려는 적성 파일럿의 지구인을 얕보지 말라는 대사도 그렇고, 철저히 의도한 연출.[8] 요시카와 칸지가 넘겨준 옷이었다.[9] 말하는 뉘앙스라던가 아키라의 등장으로 당황한 사사미의 눈치를 보는 컷과 말투을 보면 사사미랑 상의없이 돌발적으로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 사사미도 동의해줘서 그냥 넘어갔지만. 촬영 동기는 안코의 전투 영상이 훈련장이라 '''비현실적'''으로 보일 것 같아서, 라고.[10] 쪽잠을 자가며, 30시간에 달하는 사투를 벌인다. 우리들의 에서의 최장기전.[11] 넥스트인계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