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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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어스의 주인공 중 한명.'''동생의 미래와, 엄마와 아빠를 위해서라면 난 파괴자라도 되겠어. 13년간 동생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려왔는데... 동생이 세상에 태어나줄수만 있다면 100억명의 인간을 죽여야해.'''
보이시속성을 가진 여자아이로, '''지어스 파일럿 아이들 중 최고의 밀덕.''' 평행세계에서도 전투기의 디자인을 통해 다른 세계임을 깨달은 인물이다. 코모다 타카미와도 코모다의 아버지가 군에 계시기 때문에 친해졌을 정도.
게다가 아버지도 진성 오타쿠로, 갑자기 출현한 괴수 지어스를 공포의 대상이 아닌 일종의 슈퍼로봇같은 존재로 보는데다 프라모델까지 초회한정판으로 구입했다(...). 만화 보유도 많은 것인지 아버지가 갖고있던 '파일럿들이 지구를 구하려다 전원 사망하는 만화'를 마키가 보게 되었다. [1]
마키가 싸우기 전 그녀의 어머니는 임신 상태여서 앞으로 태어날 동생을 위해 싸운다는 동기부여도 하게되고 그녀가 직접 적 로봇의 코어를 절개한 덕분에 지어스와 싸우는 적의 진정한 정체를 알수있게 되었다.
사실 그녀의 가족들은 친부모님이 아니다. 마키는 버려졌던 아이로 입양된 처지. 본인이 거의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것도 막장인 친모가 떠오르는 여자다움이란게 싫어서였다. 마키의 곧 태어날 동생도 아이를 가지기 수월치 않았던 양부모의 노력(과 더불어 마키가 권유)의 결실.
2. 원작
전투 종료 후에 동생이 태어난 것을 확인하며 안도하며 죽는다. 마키 사후 이야기를 보면 아이는 무사히 태어나 잘 자라고 있는듯하고 양아버지는 마키를 찾기위해 직장도 관둔 듯 하다.
후반에 밝혀지지만 마키 의자는 아기 침대가 아니였다. 마치가 앉아 있었던 의자. 이에 대한 복선이 마키전에서 나오는데, 마키가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던 아기 침대가 움직이지 않았다. 코에무시는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넘어갔지만...
정리를 하자면 우시로가 앉아있던 학교 의자는 카나 의자, 마키가 앉아있던 침대는 치즈의 아이가 앉아야 했던 의자, 마치가 앉아 있었던 의자는 마키 의자였다.
부록에서 작가가 마키와 앙코가 사랑에 빠지는 에피소드를 구상했지만 폐기되었다며 푸념한다.
3. 애니메이션
일단 좌석부터가 아기침대가 아니라 흔들의자라는 점이 원작과의 차이점.
애니에서는 태어난 동생을 안아보는 환상을 경험하며 조종석에 앉아서 죽는 걸로 수정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만화판과 달리 '''상대편 지구가 멸망하는 모습이 등장한다'''는 것도 특이한 점.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인 12화에서 우시로와의 짤막한 개그씬이 나온다. 방에 누워서 만화책을 읽고 있던 우시로 앞에 나타나서 카나가 세탁소에서 빨아온 팬티를 보여주며 '''"이거 네 팬티 맞지? 네 팬티는 알아서 빨아!!"''' 라고 독설을 날리고, 얼굴이 붉어진 우시로가 팬티를 낚아채고는 윗층으로 올라가다가 칸지에게 또 들키게 된다(...)
본작에서 유일무이한 개그씬이자, '''우시로가 망가지는 유일한 장면.'''
4. 소설
소설판의 아노 마코는 아노 마키와 나카라이 마코의 하이브리드 캐릭터.
그리고 코모다 타카미전에서 마키가 적 파일럿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