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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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매'''
1993년 4월[1]
'''개 발'''
삼성전자
'''유 통'''
삼성전자
'''플랫폼'''
슈퍼 알라딘보이
'''장 르'''
슈팅 게임
'''권장소비자가격'''
36,000원[2]
'''용 량'''
4M
[3]
1. 개요
2. 상세
2.1. 스토리
2.2. 시스템
2.3. 그래픽
2.4. 기타


1. 개요


삼성전자[4]에서 1992년에 발매한[5] 거북선을 소재로 한 슈팅 게임. 케이스에서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16비트 한글 게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2. 상세


사실 토아플랜1988년타수진의 짝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2.1. 스토리


'''서기 2030년 어느 날...'''

'''전쟁 바이러스가 침투, 제어능력을 잃어버린'''

'''파워컴퓨터가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구는 최대의 위기상황이 되고...'''

'''자, 선조들의 거북선 신화를 다시 한 번 빛낼'''

'''때가 왔다! 최강의 무기, 우주 거북선으로'''

'''파워컴퓨터를 공격하여 지구의 평화를 지켜라!'''

출처: 알라딘보이 우주 거북선 판촉 광고지 (삼성전자, 1993)


2.2. 시스템


A로 샷을 날린다. 2번 날리고 0.5초 뒤 반복. B는 폭탄인데, 폭발한 지 1초만에 사라진다. C는 말 그대로 무기를 바꾼다.

2.3. 그래픽


주인공 기체는 우주 거북선이랍시고 형태도 거북선이다. 3단 변신이 있는데, 무기와 그래픽만 바뀐다. 게다가 플레이어 기체가 크고 피탄 판정이 거북선 전체이기에 스치면 바로 미스. 적과 지형의 형상은 마찬가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를 저지한답시고 최종 보스도 컴퓨터다. 그것도 1990년대 초반에 쓰이던 가로형 데스크탑 PC.
참고로 UI를 포함한 게임 내 모든 텍스트가 한국어이다. 외국인 입장에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 기타


개발자들은 게임상의 거북선의 모양이 바퀴벌레를 닮았다고 해서 '''날아라 바퀴벌레'''라고 불렀다고 한다.
최종 보스인 파워컴퓨터를 파괴하면 티티와 코티의 그림과 임무완수! 이거 달랑 하나 뜨고 바로 제작진이 뜬다. 그리고 처음부터 재시작. 랭킹 그런 거 없다.
패키지만 보면 정상적인 게임이라는 예상을 할 텐데, 여기에 낚인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고 한다. 이 게임을 제작하던 개발진들은 한국 게임 개발 업계인의 거의 1세대급이고 아직까지도 게임 업계에서는 현역으로 뛰고 있다.
이 게임 판매량이 영 좋지 않아서 삼성은 베어 너클 짝퉁인 시티 히어로즈(가칭 MR.X)[6] 와 프리티 파이터를벤치마킹한 대전 격투 게임인 프린세스 파이트의 발매를 취소했다.
[1] 게임 내의 크레디트에는 1992년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발매일은 1993년 4월이다.[2] 원래 권장소비자가격은 44,000원. 공장도가격은 19,000원에 판매하였다.[3] 이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여 작성.[4] 1993년 당시 홍보에선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한 것처럼 나왔으나, 실은 삼성전자에서 외주를 맡긴 형식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5] 게임 내의 크레디트에는 1992년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발매일은 1993년 4월이다.[6] 음악 담당은 폭스 레인저로 잘 알려진 남상규 씨를 기용. 공개된 타이틀 화면에 베어너클처럼 영어로 작곡가의 이름이 턱 하니 박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