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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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설명
미에현 욧카이치시에 있는 욧카이치 아스나로 철도의 노선이며, 소유는 욧카이치시에서 하고 있다. 이 노선에서 분기하는 하치오지선과 함께 우츠베·하치오지선으로 불린다. 1922년 미에궤도에서 개업하였으나 1965년 킨키 일본 철도에 넘어가게 된다. 2015년 4월 1일, 제3섹터 이관과 함께 상하분리가 이루어져 노선 보유는 욧카이치시가 하고 운영은 욧카이치 아스나로 철도가 하게 되었다.
이 노선의 특징이라면 762mm 협궤를 들 수 있겠다. 이 궤간은 운행중단 이전의 수인선과 같은 것으로서, 쉽게 말해 수인선의 전동차가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수인선이 왜 운행중단하고 표준궤로 개궤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1982년 촬영한 우츠베선, 하치오지선 풍경
2003년 5월 22일 촬영한 우츠베~킨테츠욧카이치(현 아스나로욧카이치) 구간 운행 영상
한때는 유노야마선과 직통운행을 했다. 이 시절에는 유노야마선과 합쳐서 미에선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1964년 유노야마선이 표준궤로 개궤하면서 나고야선의 지선격인 철도가 되었고, 우츠베선은 그대로 762 mm 협궤로 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3량 1편성으로, 각 차량마다 색상이 다르게 칠해진 것이 특징이다. 차량기지는 우츠베역에 위치하고 있고, 짧은 노선답게 차량기지도 작다. 중간에 무인역도 많기 때문에 차량 내에 정산기가 마련되어 있다.
노선의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폐선도 많았다. 원래 현재 아스나로욧카이치역이 있는 주변에는 유노야마선과 이어주는 삼각선밖에 없었고, 선로는 스와역부터 유노야마선 및 나고야선과 병주, 욧카이치역을 시종착역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1956년 나고야선이 선로 변경으로 욧카이치역과 스와역을 폐지하고 킨테츠욧카이치역을 새로 만들자, 기존 나고야선 병주 구간이 폐지되어 킨테츠욧카이치역에서 유노야마선과 직결하게 되었다. 그러다 1964년 유노야마선이 표준궤로 개궤하면서 나고야선과 이어지고, 우츠베선만 남게 되었다.
폐역도 많다. 일단 우츠베선 본선에는 킨테츠욧카이치역과 아카호리역 사이에 미나미하마다(南浜田)역이 있었는데, 1944년 여객취급을 중지하고 신호장으로 격하되었다. 그러다 1986년 신호장도 폐지, 역 자체가 사라졌다. 이 신호장의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다. 본선의 폐지 기록은 이거 하나지만, 지선인 하치오지선은 아예 노선 자체가 칼질당했다. 니시히노 역 다음에 시미즈교(清水橋)역-시고사무소앞(四郷役場前)역-무로야마(室山)역-이세하치오지(伊勢八王子)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 중 시미즈교역은 1969년에 폐지되었고, 1974년 이 지역에 홍수가 나면서 니시히노-이세하치오지 구간이 유실되었다. 이 구간 선로가 강변의 제방 위로 나 있었는데 제방이 유실되면서 같이 유실된 것. 결국 1976년 이 구간은 복구가 되지 못하고 폐선되었고, 니시히노역이 종착역이 되었다. 이 때문에 하치오지선은 1개 역 구간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히나가역의 대피선도 걷어내여 열차가 1대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노선이 되었다.
노선의 미래가 약간 어둡다. 적자 때문에 킨테츠에서 운영할 의사가 없기 때문. 이 때문에 킨테츠에서는 우츠베/하치오지선을 폐지하고 BRT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욧카이치시에서 노선의 존치를 요구했다. 결국 우츠베선 계열을 제3섹터화 해서 시설과 차량은 욧카이치시에 무상으로 소유권을 넘기고, 운영은 킨테츠가 출자하여 새 회사를 세운 뒤 거기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운영사인 욧카이치 아스나로 철도가 2014년 3월 27일 설립되었고, 2015년 4월 1일부터 제3섹터 운영이 개시되었다.
2. 역 목록
2.1. 우츠베선
2.2. 하치오지선
노선 거리 1.3km. 이 지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아스나로욧카이치역에서 착발, 분기역인 히나가역까지 우츠베선 본선을 운행한다. 히나가역이 2면 3선이지만 대피선이 본선에만 있고 하치오지선에는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행구간 내에 대피선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1편성만 왔다갔다 한다. 운행거리가 3.1km밖에 안 되기 때문에 수요는 이걸로도 충분한 듯 하다.
노선이 개통된 1912년부터 1974년까지는 시미즈교역부터 이세하치오지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 중 시미즈교역은 1969년에 폐지되었고, 1974년 이 지역에 홍수가 나면서 니시히노-이세하치오지 구간이 유실되었다. 이 구간 선로가 강변의 제방 위로 나 있었는데 제방이 유실되면서 같이 유실된 것. 결국 1976년 이 구간은 복구가 되지 못하고 폐선되었고, 니시히노역이 종착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