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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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州 澗月寺址 石造如來坐像. 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간월사 터에 있는 9세기 경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1점.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알프스온천4길 15 (상북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370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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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경, 울산광역시 지역에서 만들어진 신라시대 불상으로, 최초 발견 당시 오랫동안 노천에 방치되어 있어서 광배가 완전히 소실되고 대좌도 일부 파손된 상태였다. 지금은 아담한 법당을 하나 지어 그 안에 소재해두고 있다.
간월사(澗月寺)는 신라 선덕여왕 5년인 636년에 자장율사가 종남산 운제사에서 울산으로 와 세운 절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울주 일대의 대표적인 사찰로 기능하다 조선 헌종 2년인 1836년에 큰 흉년이 들자 이것이 부처를 숭상해 생긴 문제라 성토한 유학자들의 손에 의해 완전히 전소되어 세상에서 사라졌다. 현재는 1990년대 들어 복원한 삼층석탑 두 기만이 황량한 옛터를 지키고 있다.
이 석조여래좌상은 7세기 경에 간월사가 처음 창건된 후, 200여년 뒤인 9세기 경에 제작하여 법당 안에 모셔졌던 불상으로, 1836년에 간월사가 파괴될 때 인근 노천으로 내동댕이쳐져 사람들이 밟고 다닐 수 있도록 버려둔 것이다. 훗날 학계에 존재가 처음 보고되었을 때 부처상 뒤에 있던 광배는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져있었고, 대좌도 부서져있었다. 부처 또한 목과 오른손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으나 현재는 수리하여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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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양식의 경우 풍만하고 사실적인 얼굴이라든가, 상체가 약간 위축되었으나 실제 인체를 방불케 하는 불신 등은 8세기 말에서 9세기경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 양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 동국대학교 소장 법주사석불좌상 등과 비슷한 양식으로, 이 불상의 연대도 같은 시기로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에 조성된 통일신라 시대의 석조 불상으로, 9세기 경 신라 하대 불상조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에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1. 개요
蔚州 澗月寺址 石造如來坐像. 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간월사 터에 있는 9세기 경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1점.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알프스온천4길 15 (상북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370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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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경, 울산광역시 지역에서 만들어진 신라시대 불상으로, 최초 발견 당시 오랫동안 노천에 방치되어 있어서 광배가 완전히 소실되고 대좌도 일부 파손된 상태였다. 지금은 아담한 법당을 하나 지어 그 안에 소재해두고 있다.
간월사(澗月寺)는 신라 선덕여왕 5년인 636년에 자장율사가 종남산 운제사에서 울산으로 와 세운 절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울주 일대의 대표적인 사찰로 기능하다 조선 헌종 2년인 1836년에 큰 흉년이 들자 이것이 부처를 숭상해 생긴 문제라 성토한 유학자들의 손에 의해 완전히 전소되어 세상에서 사라졌다. 현재는 1990년대 들어 복원한 삼층석탑 두 기만이 황량한 옛터를 지키고 있다.
이 석조여래좌상은 7세기 경에 간월사가 처음 창건된 후, 200여년 뒤인 9세기 경에 제작하여 법당 안에 모셔졌던 불상으로, 1836년에 간월사가 파괴될 때 인근 노천으로 내동댕이쳐져 사람들이 밟고 다닐 수 있도록 버려둔 것이다. 훗날 학계에 존재가 처음 보고되었을 때 부처상 뒤에 있던 광배는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져있었고, 대좌도 부서져있었다. 부처 또한 목과 오른손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으나 현재는 수리하여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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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양식의 경우 풍만하고 사실적인 얼굴이라든가, 상체가 약간 위축되었으나 실제 인체를 방불케 하는 불신 등은 8세기 말에서 9세기경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 양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 동국대학교 소장 법주사석불좌상 등과 비슷한 양식으로, 이 불상의 연대도 같은 시기로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에 조성된 통일신라 시대의 석조 불상으로, 9세기 경 신라 하대 불상조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에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두산백과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한국어 위키백과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울산역사문화대전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향토문화전자대전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답사여행의 길잡이 14 - 경남 :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4. 보물 제370호
경상남도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의 간월사지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으로 약간의 파손은 있지만 비교적 잘 보관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자리잡고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단정한 입과 긴 눈, 짧은 귀 등의 표현에서 온화하고 인간적인 느낌을 준다. 어깨는 좁아지고, 몸은 양감이 줄어든 모습이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옷은 얇으며 U자형의 옷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과 신체의 풍만함과 좁아진 어깨 등에서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