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온 전쟁

 

'''도미니온 전쟁'''
'''날짜'''
2373~2375

'''장소'''
알파 사분면, 감마 사분면

'''교전국1'''
'''교전국2'''
'''교전국'''
행성 연방
클링온 제국
로뮬란 제국
카데시안 반란군
예언자(Prophet)
도미니온
카데시안 제국
브린 연맹
파 레이쓰(Pah-Wraith)
'''지휘관'''
벤자민 시스코(연방)[1]
로스 제독(연방)[2]
가우론 수상(클링온, 총사령관)
마톡 수상(클링온, 총사령관)
키마라 크레탁(로뮬란, 총사령관)
키라 네리스(바조란)
레겟 더마아(카데시안 반란군)
그 외 다수
파운더(총사령관)
웨이윤 5, 7, 8호
레겟 더마아(카데시안, 반란군 합류)
고르 제독(브린, 총사령관)
'''병력'''
USS 디파이언트
USS 벤처
USS 엑셀시어
IKS 로타란
IKS 키탱 등을 포함, 1700척 이상[3]
최대 30,000척
젬하다 다수
카데시안 12개 군단
'''피해 규모'''
USS 디파이언트 격침
최소 311척 이상 격침[4]
베타제드 행성이 일시적으로 점령됨[5][6]
레겟 더마아 사망.
카데시안 민간인 8억 700만 명 사상
카데시안 군인 700만 명 이상 사망
알파 사분면의 젬하다 함대 궤멸
2800척 규모의 젬하다 원군 궤멸
'''종합 결과'''
도미니온의 조건부 항복, 행성 연방과 그 동맹의 승리.
'''전쟁 이유'''
도미니온, 카데시안의 알파 사분면 패권 장악 욕구
1. 개요
2. 도미니온 전쟁의 흐름
3. 도미니온 전쟁이 벌어진 근본적인 원인
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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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minion War.
스타트렉 시간대: 2373-2375
스타 트렉 세계관 안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전쟁.[7] 딥 스페이스 나인 시리즈의 5시즌 경에 시작되어서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인 7시즌 26화에서 마무리된다.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백, 수천 척 규모의 함대가 끊임없이 군사적인 충돌을 벌인 사건이다. 행성연방, 클링온, 로뮬란 등이 연합을 맺고 도미니온#s-3, 카데시안, 브린 연합에 맞서서 벌어진 전쟁이다. 연방이 겪은 유례없는 총력전이자 최대의 전면전이었다. 과거 연방이 클링온, 로뮬란과 치룬 분쟁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전쟁이라 할수있다.[8]
DS9 후반부(6~7시즌)의 중요 스토리 라인이며, 작중에서 묘사되기로는 알파 분면 세력 거의 전부가 몰락의 위기에 몰렸던 긴박한 사건이다. 전쟁 전부터 도미니온은 스톰 트루퍼 효과를 완벽하게 무시하는 아주 유능하고 위압감있는 군사 집단으로 묘사되었는데, 마침 90년대 중반부터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지상전에서 보여줬던 유능한 모습을 우주로 그대로 옮겨서 정예 집단의 물량 공세로 그려낼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DS9 이외의 작품에선 거의 묘사가 안 된다. 이유가 좀 있는 편인데, 첫째로 TNG 시리즈는 이미 끝났고 극장판 영화로 그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때문에 일부 등장인물들이 DS9에 전입왔다는 설정으로 등장하고 있었으며, 이후 제작되는 작품들은 도미니언 전쟁이 딱히 언급될 구석이 없었다. 보이저 시리즈의 경우 아예 델타 분면으로 가 있었고 알파 분면과 기적적으로 연락에 성공한 에피소드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되었으나 설명은 단 한마디로 '''Long story'''라고 넘어갔다(...). 엔터프라이즈 호는 전쟁기간 중 도미니온이 지원군을 부르기 위해 만든 인공 웜홀 계획을 저지하고 도미니온에게서 베타제드[9]를 탈환하는 등의 임무를 맡았다. 영화 Insurrection이 개봉된 시점에서는 도미니온 전쟁이 막 끝난 참이었기 때문에 딱히 언급되진 않는다. 어찌하던 보그와 더불어 스타트렉 내부에서 장기간에 걸쳐 이야기가 이어진 몇 안되는 사례.
스타 트렉을 기반해 개발된 게임에서는 많이 나오는 편이다. 배경 분위기가 스타트렉의 세계관 안에서 무언가를 때려부수기에 딱 알맞기 때문(...)이다. Star Trek: Bridge Commander 나, Star Fleet Command 3 같은 경우에 도미니온#s-3과 전면전을 벌이는 게 주된 스토리고,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역시 도미니온의 비중이 꽤나 크다.

2. 도미니온 전쟁의 흐름


2시즌 후반 감마 분면에서 처음 모습을 비쳤던 도미니온은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 그리고 지도자인 파운더(Founders)들이 T-1000처럼 모습을 자유 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알파 분면에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파운더들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알파 분면 최고의 첩보 단체로 이름난 카대시안 측 옵시디언 단(Obsidian Order)과 로뮬란 측 탈-시야가 힘을 합쳐 파운더들의 모행성에 기습 공격을 가하지만, 역으로 탈-시야에 침투해있던 파운더 요원의 함정에 휘말려 모조리 쓸려버린다. 이후 옵시디언 단이 사라진 카대시아는 내전 상태에 빠졌다가 민간인 정부가 들어서고, 파운더에 대한 의심이 극에 달했던 클링온 정부가 카다시아와 연방에 전쟁을 건다.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첫번째 함대전)
연방 내부에서는 파운더에 책임을 전가한 일종의 군부 쿠데타가 벌어지지만 시스코 함장의 주인공 쉴드 덕분에 무마된다. 이후 파운더 측 요원들의 첩보 활동이 끊임없이 알파 분면을 괴롭히게 되고, 이는 클링온 정부를 전쟁에 빠뜨린 파운더 요원의 활약과, 거짓 정보로 클링온/로뮬란/연방 측 연합 함대를 DS9에 모아 근처 별을 초신성(...)상태로 만들어 쓸어버리려는 음모에서 극에 달한다.
카대시아가 도미니온의 편을 들면서 도미니온은 본격적으로 알파 분면에 발을 들이게 되고, 도미니온의 위협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시스코는 하나를 터뜨리면 둘이 나오는 자가 복제 지뢰 밭을 도미니언이 드나드는 웜홀 입구 앞에 설치한다. 지원군과 보급이 끊긴 알파 분면 쪽 도미니온 세력은 연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DS9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비록 지난 수년간 무장을 업그레이드하긴 했지만 숫적으로 밀렸던 DS9 측은 연방 우주로 후퇴한다. (DS9 수성전, 두번째로 벌어지는 본격적인 함대전)
DS9이 함락되고 후퇴한 그후에도 시스코 함장과 대원들은 디파이언트를 이끌고 임무수행을 하면서 도미니온의 침공을 막기위해 계속 동분서주를 하나 전체적인 전황은 좋지 않았다. 연방함대는 전투에서 계속 밀리고 패배하고 열세를 면치못했다. 개전후 3개월에 스타플릿의 제7함대는 작전중 도미니언의 반격으로 함대의 소속함선 112척중 14척만이 귀환한 붕괴적 피해를 입었다[10]
카대시아에 자리잡은 도미니온은 뛰어난 보급 능력을 발휘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병력과 함선을 만들고 있었고, 그 와중에 연합 함대는 싸움과 후퇴를 거듭하여 뒤로 계속 물러난다.
도미니온 측에서 웜홀 앞 지뢰밭을 터뜨려 지원군을 불러오려는 계획을 세우자, 시스코 함장은 연방 함대를 총동원하여 DS9을 향해 돌진한다.
(DS9 수복전. 세번째 함대전)
시스코 함장과 연방 함대의 일부가 도미니온의 진열을 돌파하지만 함대가 도착하기 전에 도미니온 측이 지뢰밭을 터뜨리고, 시스코 함장은 도미니온의 지원군과 혼자 맞서싸우려 웜홀에 들어섰다가 웜홀 내 외계인들(예언자, Prophets)에게 도움을 청하여 도미니온의 2800척 규모 지원 함대를 한방에 지워버린다. [11] 지원군이 사라진 도미니온 측은 카다시아 영토로 후퇴하고, DS9은 다시 연방의 손에 들어간다.
비록 도미니온의 지원군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세력은 강성했고, 연방/클링온 연합 만으로는 도미니온/카다시아 연합을 막을 수 없었다.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인 베타제드(Betazed)가 도미니온에 점령당하고 지구가 직접 침공당할 위험에 처하자, 시스코 함장은 아직 도미니온과 불가침 조약을 지키고 있었던 로뮬란 측을 전쟁에 끼어들게 할 음모를 세운다.[12] 친 도미니온 측이었던 탈-시야의 부 의장이 시스코의 음모로 인해 암살당하고, 암살이 도미니온의 탓으로 돌려지자 로뮬란 측은 도미니온에 전쟁을 선포한다. 그리고 도미니온은 곤경에 처한다.
지도자인 파운더들이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죽어가는 상황에서[13] 숫적으로 열세에 몰린 도미니온은 미지의 종족이었던 브린(Breen)과 동맹을 맺어 도미니온-브린의 연합함대가 연방의 수도행성인 지구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혀 연방 전체를 충격에 빠트리고 브린의 에너지 감쇠 무기로 311척 규모의 연방-클링온 연합함대를 격파하고 친토카 항성계를 탈환하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그 와중에 원래 도미니온에 들어가있던 카다시아가 푸대접을 받으면서 저항 세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카다시아 본 행성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저항 세력이 도미니온의 군사 시설에 사보타주를 가하자 도미니온은 본보기로 무고한 도시 하나를 궤도 폭격으로 지워버리는데, 이 만행을 똑똑히 지켜본 카다시아 측 전함들이 연방 편을 들면서 도미니온의 위세는 막을 내린다. 형체 변형족이었던 부 주인공 오도가 파운더를 설득한 끝[14]에 도미니온 전쟁은 겨우 막을 내린다. 하지만 도미니온 측은 패배 직전 자신에게 등을 돌렸던 카다시아 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여 8억명이 넘는 카다시아인들이 희생당하고, 8억명의 민간인과 700만명의 군인이 죽은 카다시아는 알파 분면에서 영향력이 거의 없을정도로 몰락해버린다.

3. 도미니온 전쟁이 벌어진 근본적인 원인


도미니온과 알파 분면 종족의 충돌은 결국 생존 본능의 차이 때문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모습을 자유 자재로 바꿀 수 있었던 파운더들은 그 능력 때문에 인간형 생물체들에게 불신과 박해의 대상이 되었고, 자신들의 생존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인간형 생물체들을 종을 삼는 방향을 택한 것이었다. 반면, 파운더의 입장에서 "인간형 생물체"인 알파 분면 종족들은 진화 과정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설계되었고, 따라서 관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른 종족과 교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과 다른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는 작중 술집 주인 쿼크의 말로 "우리가 말하는 관용이란 건 두 발로 걷는 생물에만 적용되는 것"이라 설명되고 있다.[15] 이러한 관점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은 TNG에서 제시된 원시 종족, 즉 모든 인간형 종족의 조상으로 드러난 종족의 존재로 설명되어 있다. 당시에는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로 취급하고 넘어간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악당 종족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제작진의 관점은 "불신과 오해를 넘어선 24세기 낙원"을 꿈꾸고 "생존 본능을 넘어서서 지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행성 연방"을 그렸던 원작자 진 로덴베리의 관점을 180도 뒤집은 해석으로, 시청자에 따라 낙원에 대한 비전을 버린 처사, 혹은 낙원이라는 비전에 대한 시험이자 재해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DS9의 후반부가 다루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가 '''"생존이 위험한 때가 와도 이상주의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이기도 하다.
사실 작중 행성 연방의 이상주의는 21세기의 현대 인류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터무니없을 정도이다. 현대 총력전 이었으면 이미 치열하게 벌어질 각종 암살 작전과 음모들을 행성 연방은 이상주의 때문에 실현 못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순간에도 그 전황이 비윤리 적인 행동의 결과이면 불쾌해하는(...) 상태에 도다른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적의 지휘관 한명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부하들을 팔아넘기고 항복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 사실을 깨달은 부하들은 자신들이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도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묵묵히 함정속으로 들어간다. 게다가 심지어 항복을 권유하는 아군들에게 대항해 차라리 명예로운 전사를 선택한다. 이 상황에서 스타플릿, 즉 사실상의 군인은 "이거 윤리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게 아닌지?"라는 고민을 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피를 안보려고 하고 있다. 서로간에 지옥같은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그만큼 연방은 이상주의적인 사람들이 모인 세력이고 논쟁의 핵심도 여기에 있다. 내 연방이 이렇게 권모술수 쓸 리가 없어라는 입장은 DS9을 비판하는 거고 결국은 연방도 본능을 가진 지적생명체들의 국가다라는 입장이면 DS9이 마음에 드는 거다.[16]

4. 참고 자료



[1] 디파이언트의 선장 → 로스 중장의 부관으로 보직 이동.[2] 현장 선임 지휘관의 역할을 맡았다고 보인다. 계급부터가 최고 계급인 Fleet Admiral이 아닌 중장(Vice admiral). 도미니온 전쟁중 스타플릿 총지휘관이 누구인가는 불명.[3] 실제 총 전력은 불명. 애초에 스타플릿의 함선수도 미지수이고, 정확한 수가 언급된 것은 도미니온에 대해 클링온이 단독으로 교란작전을 펼때 동원한 전력이 1500척 쯤이며, DS9 탈환전에서 연방 및 클링온 함대가 총 627척을 동원했다는 정도이다.[4] 2차 친토카 행성계 전투에서 IKS 키탱 호를 제외한 311척 모두 격침.[5] 이후 탈환하였다.[6] 현재 메모리 알파 및 베타 공히 연방을 비롯한 대 도미니온 동맹의 전사자 및 부상자 규모는 불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애초에 참전한 총 전력조차 불명인 마당에 정확한 피해자 수가 언급이 되어있을리가(...)[7] 엄밀히 말하자면 시간과 차원을 넘나들며 전 은하계에 영향을 끼쳤던 31세기의 시간냉전이 가장 컸지만 전쟁이 아니라 냉전으로 분류되므로 제외된다.[8] 다만, 클링온과의 냉전은 장장 70여년 이상을 끌며 알파 분면을 불안정하게 만들었었고, 지구-로뮬런 전쟁은 장기간(2155–2160) 지속된 대단히 치열한 전쟁이었다. [9] 엔터프라이즈 호의 승무원 디에나 트로이의 고향.[10] DS9 주인공들이 371번 우주기지에 세들어 살던중 원인이 밝혀진다. 도미니온의 전방 영토 어딘가에서 초장거리 고성능 탐지기지가 있고 그것은 연방함대의 기동을 모두 파악하고있었고 도미니언측은 수적우세의 함대를 집중시켜 각개격파하는 전술을 쓴듯하다. 이에 댁스소령의 지휘로 디파이언트가 잠입하여 파괴성공한 작중묘사가 있다.[11] 팬들 중 상당수는 이게 지나친 Deus Ex Machina가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처음 두 시즌에서 주로 배치되었던 떡밥이지만, 사용처가 딱히 보이지 않아 여기서 써먹었다는 의견도 있다.[12] 정말 말 그대로 음모. 해당 음모가 벌어졌던 In The Pale Moonlight는 스타트렉 전체에서 가장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에피소드로 손꼽히며, 팬들 사이에서 DS9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라지게 만든 주 원인이다. 의견이 더더욱 갈라진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에피소드가 스타트렉 전체를 봐도 손꼽히는 걸작이라는 것. 내용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한번쯤은 꼭 보기 바람.[13] DS9의 도덕성 논쟁에 불을 붙인 두번째 원인. 연방 측 비밀 첩보 기관이었던 31 부서(Section 31)에서 파운더의 변신 능력을 없애버리는 바이러스를 만들었고, 이를 형체 변형족 주인공인 오도를 보균자 삼아 퍼뜨린 것이다. 이는 극 내부에서도 종족 청소 시도로 불리며 연방 안에서부터 극렬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14] 링크한 상태에 이루어진 설득이라 무슨 내용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중행적을 보아 도미니언 전쟁을 지휘하던 파운더는 알파 분면에서 재판을 받고 댓가를 치루고, 오도는 그레이트 링크로 돌아가서 다른 체인질링들의 질병을 고치는 거래인걸로 보인다[15] "Our ancestors learned the hard way that what you don't know might kill you...Our tolerance for other lifeforms doesn't extend beyond the two arm, two leg variety." -'''우리 선조들은 우리가 알지못하는 것들이 우리를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얻었지. 우리가 가진 다른 생명체에 대한 관용은 두 팔과 두 다리를 가진 종족들 이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네.'''-[16] 사족이지만 DS9에서의 이 테마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반면, 보이져 승무원들의 경우 비현실적일 정도로 자신들의 생존을 무시하고 이상주의를 펼치는 바람에 관객들의 공감대 자체를 형성하지 못 했다. 그렇다고 하지만, 기존 스타 트렉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보이저의 그 분위기는 DS9 보다는 스타 트렉 다웠다고 평하는게 옳을 것이다. 보이저가 인기를 못끈 이유는 초반의 지지부진한 각본과 갈피를 못잡는 캐릭터성이 더 큰 문제였을 것이다. 또한 대중적인 인기와는 별개로, 상기한 이유외에도 여러 문제점 때문에 DS9은 트레키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대단히' 갈리는 시리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