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헌드레드
1. 개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의 The CW에서 방영된 '카스 모건(Kass Morgan)의 하이틴 SF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근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마지막 시즌인 시즌 7을 끝으로 2020년 9월 30일에 종영되었다. 넷플릭스에는 시즌 5까지만 업로드 되어 있다.
피가 튀는 폭력 묘사, 용병을 만드는 약물 중독, fuck 등 거친 욕설 표현이 나온다.
2. 시놉시스
핵전쟁으로 지구가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우주로 도피한 인류는 ARK[1](이하 아크)에서 97년간 지구가 정화되길 기다린다. 대략 4세대쯤 기다려 방사능 오염이 자정된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From the Ashes We Will Rise
잿더미에서 일어나 소생하리라
그러던 어느 날 아크의 공기 관리 시스템에 결함이 있어 인류가 지구로 돌아가기 전까지 버틸 수 없음을 알게 되면서, 아크의 지도자 7인의 회의인 '위원회'는 수감자[2] 100명을 강하선(dropship)에 태워 지구로 내려 보내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3. 등장인물
4. 에피소드
5. 설정
6. 과학적 오류
- 인류가 핵전쟁으로 우주에 나가 살아야 할 정도가 됐는데, 드라마에서 100인을 지구로 보낼 때 아무런 방호장비조차 보내지 않는다.[3] → 100년간을 살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살기 힘들어져서 인구를 자체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는 상태였기에 물자가 부족했다.
- 인류가 우주정거장에서 100년을 자급자족하고 살 수 있는 기술력인데, 지구의 상황이 어떤지 살펴볼 무인기기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 우주정거장이 회전을 멈춘 동안 정거장 내의 인원들이 무중력상태(또는 저중력상태)가 되지 않고 평소와 동일하게 생활한다.
- 우주정거장이 폭발에 휩싸였을 때, 그로인한 우주정거장의 지구 공전 궤도가 변경될텐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주정거장의 별다른 대처가 전혀없다.
7. 기타
- 시즌 별 주요 대립구도는 다음과 같다.
- 시즌 1: 100명의 하늘인 vs 지상인(Grounders)
- 시즌 2: 하늘인 + 지상인 vs 웨더 산인(Mountain Men)
- 시즌 3: 하늘인 vs 인공지능 앨리
- 시즌 4: 멸망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각 세력의 노력
- 시즌 5: 원 크루[4] 생존자들 vs 엘리지우스 4의 범죄자들
- 시즌 6: 지구를 떠난 생존자들 vs 새 행성에 먼저 정착한 이주민들
- 시즌 7: 클라크의 일행 vs 셰이 헤다 vs 바르도인
- 영상을 보다 보면 렌즈 플레어를 엄청나게 집어 넣은걸 볼 수 있다. 감독이 플레어 덕후인 듯.
- 설정오류인지, 방주 전체의 인구가 2600명[5] 정도로 묘사되는데, 소년 전체가 아니라 소년범만으로 인구가 100명이라는 것이 어색하다. 참고로 대검찰청에서 발표한 '2015년 한국 기준 인구 10만명당 18세 이하 범죄자수'는 737.4명이다. 이 비율대로라면 2600명 중 소년범은, 경범죄와 중범죄 구분없이 똑같이 구금일 경우 19명에 해당한다. 한국의 범죄율이 G20 기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는 점이나, 작중 설정상 소년범죄율이 기형적으로 높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도 전체인구 2600명 남짓에서 소년범으로만 100명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이다. 방주 내 거의 과반 이상의 미성년자가 범죄자여야한단 뜻인데, 이 경우 이미 방주 내의 사회질서가 유지불가능 수준임을 뜻하기 때문. 이외에도 과학적으로 오류이거나 과장이 섞인 요소가 많다.
하지만 상황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아크는 법이 엄격한데, 블레이크 자매의 어머니의 경우 1가구 1자녀의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처형당했다. 이런 가혹한 부분을 본다면 별것도 아닌 이유로 잡아들여 100명을 채웠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이런 가정을 한다 하여도 2600명 중 100명이 청소년 범죄자라는 것은 매우 높은 비율이기는 하다.
- 하이틴 드라마답게 서사연출에 날림이 많다. 특히나 시즌 1의 1화에서 100명의 소년범이 지구로 보내지기까지의 6분 남짓은 정말 급전개라는 말도 어색할 수준의 날림 연출을 자랑한다. 이후로도 연출력이 부족해 부자연스러진 전개들이 산재해 있어 극본의 완성도 면에서 비판을 받는 편이다.
- 시즌 3에서 한국어로 "격납고"라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시즌 2까지 디스토피아와 SF 장르로써 즐겁게 보던 시청자는 갑작스러운 이해가 안되는 급전개와 뒤죽박죽인 세계관 설명으로 인해 시즌 3부터 실망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 시즌 7에서 바로드인의 언어 형태는 한글과 같은 모아쓰기 형태라고 한글이 언급된다.
[1] 우주에 있던 12개의 우주정거장을 합체 시킨 거대 정거장이다.[2] 아크의 18세 이상 성인은 죄를 지으면 우주선 밖으로 퇴출되는 사실상의 사형인 부유형에 처해지나, 미성년자의 경우 수감한다. 성인이 되기 전에 사면받거나, 성인이 되는 시점에 재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부유형을 집행당한다.[3] 단 이 부분은 지구로 보내진 100인이 범죄자들이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18세가 되면 재심을 받는다지만 어쨌거나 당장은 18세가 아니라 사형시켜도 상관 없는 자들이니 굳이 방호장비를 이들에게 일일이 제공하여 안전을 보장하거나, 자원 낭비를 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방사능이 사라져 지구가 살만한지를 확인하려 보내는 것인데, 방사능이 남아있어 방호장비가 필요하다면 탐사 자체가 무의미해진다.[4] 하늘인 및 지상인 13부족의 합동세력.[5] 시즌 1 7화에서 2237명이라는 언급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