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인
袁夫人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과 동오의 여성. 원술의 딸, 원요의 누이, 손권의 후궁.
원술이 죽자 원윤, 원요, 원부인 등 원술의 가족들은 과거 원술이 임명해 놓은 여강태수 유훈에게 의지했는데 유훈은 손책과 주유에게 박살나고 원술의 가족들은 손책에게 사로잡혔다. 동오에서 원요는 낭중령이 되었고, 원요의 누이는 손권의 후궁이 되어서 원부인이라 불리게 되었다.
원부인은 아버지 원술과는 달리 성격이 착했지만 끝까지 아이를 잉태하지 못했고, 손권은 수 차례 여러 후궁들의 아들을 원부인에게 주어 양육하게 했다. 생전에 실질적 황후로 예우받은 보연사가 병사하자 손권은 원부인을 황후로 삼으려고 했지만 원부인은 자신이 아들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사양했다. 이후 손권은 반부인을 황후로 삼았는데, 반부인은 성품이 악랄했기 때문에 원부인을 비롯한 많은 무리를 참소하여 해를 끼쳤다.
한편 원부인에게 조카딸이 되는 원요의 딸은 손권의 다섯째 아들 손분과 결혼하여 이중 인척 관계를 형성했다.
삼국지대전에서 원희(袁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원부인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원인양이라는 원술의 딸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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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원희(袁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손권의 후궁이 되었다는 점을 반영해서 오나라 소속이지만 옷 색깔은 오나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원술군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섞어서 원가 인물임을 암시했다. 참고로 무쌍 시리즈에서는 일부일처제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손권의 후궁이 되었다는 언급이 없고 원술이 죽은 후 오나라의 신하들에게 받아들여져 오나라에서 인생을 보냈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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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톡에서 후일의 원부인으로 추정되는 원술의 딸이 '원엽[1] '이란 이름을 달고 등장. 아버지와 달리 착했다던 기록을 따라가서인지, 난리통에 두려움에 빠져 우는 오빠나 위독한 아버지를 걱정하고, 그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 보려는 모습을 보인다. 가족들 중에 가장 어린데, 되려 가장 성숙한 아이.
첫 등장은 수춘성 공략 작전 시점. 수춘성이 조조에게 공격당하자 아버지, 오빠와 함께 두려움에 떨지만, 오빠가 패닉에 빠져 울부짖자 팔을 뻗어 안아준다.
관도대전 63화에서 아버지의 옛 부하들이 식량을 털어 탈영하자 그들을 막아보겠다고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하는 칼을 들고 쫓아갔지만, 부하들이 트럭을 타고 도망쳐 버리자 분해서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 진욱이 천박하게 악 쓰지 말라고 훈계하자 아버지가 당장 뭐라도 드셔야 한다고 걱정했지만, "그걸 누가 모르느냐, 밥은 엄마가 구해볼 테니 까불다 배 꺼뜨리지 말고 앉아있으라"고 더 크게 꾸중을 들었다. 그러다 아버지가 원소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다 다시 쓰러지자 부하들을 불렀지만 끝내 사망하자 울부짖는다.
이후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의 전 부하였던 유훈이 사는 환성으로 가지만, 손책군에 의해 생포당하고 만다.[2]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과 동오의 여성. 원술의 딸, 원요의 누이, 손권의 후궁.
2. 정사
원술이 죽자 원윤, 원요, 원부인 등 원술의 가족들은 과거 원술이 임명해 놓은 여강태수 유훈에게 의지했는데 유훈은 손책과 주유에게 박살나고 원술의 가족들은 손책에게 사로잡혔다. 동오에서 원요는 낭중령이 되었고, 원요의 누이는 손권의 후궁이 되어서 원부인이라 불리게 되었다.
원부인은 아버지 원술과는 달리 성격이 착했지만 끝까지 아이를 잉태하지 못했고, 손권은 수 차례 여러 후궁들의 아들을 원부인에게 주어 양육하게 했다. 생전에 실질적 황후로 예우받은 보연사가 병사하자 손권은 원부인을 황후로 삼으려고 했지만 원부인은 자신이 아들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사양했다. 이후 손권은 반부인을 황후로 삼았는데, 반부인은 성품이 악랄했기 때문에 원부인을 비롯한 많은 무리를 참소하여 해를 끼쳤다.
한편 원부인에게 조카딸이 되는 원요의 딸은 손권의 다섯째 아들 손분과 결혼하여 이중 인척 관계를 형성했다.
3. 미디어 믹스
삼국지대전에서 원희(袁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원부인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원인양이라는 원술의 딸이 등장한다.
3.1. 진삼국무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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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원희(袁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손권의 후궁이 되었다는 점을 반영해서 오나라 소속이지만 옷 색깔은 오나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원술군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섞어서 원가 인물임을 암시했다. 참고로 무쌍 시리즈에서는 일부일처제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손권의 후궁이 되었다는 언급이 없고 원술이 죽은 후 오나라의 신하들에게 받아들여져 오나라에서 인생을 보냈다는 설정이다.
3.2.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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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톡에서 후일의 원부인으로 추정되는 원술의 딸이 '원엽[1] '이란 이름을 달고 등장. 아버지와 달리 착했다던 기록을 따라가서인지, 난리통에 두려움에 빠져 우는 오빠나 위독한 아버지를 걱정하고, 그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 보려는 모습을 보인다. 가족들 중에 가장 어린데, 되려 가장 성숙한 아이.
첫 등장은 수춘성 공략 작전 시점. 수춘성이 조조에게 공격당하자 아버지, 오빠와 함께 두려움에 떨지만, 오빠가 패닉에 빠져 울부짖자 팔을 뻗어 안아준다.
관도대전 63화에서 아버지의 옛 부하들이 식량을 털어 탈영하자 그들을 막아보겠다고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하는 칼을 들고 쫓아갔지만, 부하들이 트럭을 타고 도망쳐 버리자 분해서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 진욱이 천박하게 악 쓰지 말라고 훈계하자 아버지가 당장 뭐라도 드셔야 한다고 걱정했지만, "그걸 누가 모르느냐, 밥은 엄마가 구해볼 테니 까불다 배 꺼뜨리지 말고 앉아있으라"고 더 크게 꾸중을 들었다. 그러다 아버지가 원소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다 다시 쓰러지자 부하들을 불렀지만 끝내 사망하자 울부짖는다.
이후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의 전 부하였던 유훈이 사는 환성으로 가지만, 손책군에 의해 생포당하고 만다.[2]
[1] 중문판 표기 袁叶 (정자체 袁葉)[2] 팬들은 이후 원엽이 손권과 어떻게 맺어질지를 궁금해함과 동시에, 후일 손권의 후처가 되는 반부인에 의해 화를 입을 말로를 걱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