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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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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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즈사와 합체한 용비형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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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박스아트)[2]
SD건담 삼국전 애니메이션판 3쿨의 최종 보스.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3] / 심규혁[4]. 모티브는 바우. 용비형태는 SD전국전의 용장비장. 이 쪽도 바우와 즈사가 합체하는 캐릭터다.
동탁토벌전(풍운호걸편)편에서 첫 등장했지만 이때는 동생 원술 즈사와 함께 개그만 저지르는 바보콤비. 게다가 자기는 직접 안 싸우는 것을 보면 남에게 떠넘기는 찌질이 기믹도 추가되었다. 2쿨인 원술전에서는 각성한 손권에게 처참하게 패한 동생 원술이 찾아오자 그딴 놈 모른다는 말과 함께 버려버린다.
하지만 23화에서는 꽤나 멋있는 대사도 한다. 유비가 원술에게 털린 다음 조조와도 의견이 맞지 않자 원소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때 '''"네 녀석이 서주를 함락당한 건 원술의 잘못이 아니다. 네 녀석이 무른 것이다!!!"''' 라면서 유비를 일갈한다. 조조와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안 그래도 조조의 그 방식에 반발하고 뛰쳐나온 유비가 원소라고 좋게 보일 리 없었다.
이 후 3쿨에서 본색을 드러내는데 이때는 1쿨(풍운호걸편)의 개그 캐릭터의 면모는 온데간데 없고 그야말로 비열한 캐릭터가 되어 있었으며[5], 장료의 공손찬을 항복시키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그 틈을 노려 화살을 쏴 공손찬을 죽여 유비하고 제대로 원수가 되어버렸다. 38화에서는 급기아 옥새의 어둠의 힘을 받아들여 원술의 파츠와 합체한다.[6][7] 그리고 조조의 대홍련참에도 끄떡없는 강력함을 보여주며 조조를 날려버렸다. 사용 필살기는 사악한 기운을 악마로 형상화하여 발사하는 원류투무 사곤의 형[8], 화염을 거대한 구체로 모아 적에게 던지는 소술 지옥염 등이다. 그 외에 설정상 원소 혼자서 쓸 수 있는 원류투무 혈명참도 있다.(극중에선 미사용)
하지만 이 싸움에서 조조가 '''천옥개 염봉'''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발생하고 염봉을 장비한 조조에 인해 사망한다. 유언은 '''미, 미리샤의 제왕이 불가능하다면... 그 대신 지옥의 제왕이라도 되겠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부분은 정말 원소의 몇 없는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이 보이는 부분이다.[9]
이 만화에서 가장 잔인하게 최후를 맞이한 캐릭터로 조조의 염봉에 처참히 오체분시가 되는데 죽으면서 뼈가 나온다.[10] 그리고 애니메이션판에서 가장 악역다운 캐릭터로 전형적인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뿜어댄다.[11]
코믹스판의 경우 역경루 전투 부분이 애니와 비슷하지만 이후 조조 건담에 의해 간단하게 발렸다. 애니판이 어느정도 원소에게 수혜를 준 셈.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에서는 레드 워리어로 등장. 전작보다 더 안습한데 프리퀄에서 좀비화되어 사망한다(...)

[1] 이 형태의 설명은 원소 바우 프라모델 설명서에 있으며(眞 시리즈 기준. 재판은 원술 즈사에도 똑같이 반영), 원술 즈사와 세트 발매는 아니기에 조합비는 1200엔(2010년 발매 기준). 지금은 발매 가격이 올라 원소 바우는 900엔, 원술 즈사는 1000엔에 발매하여 총 1900엔의 조합비이며, 이는 각 모형에 추가 부속이 들어간 탓(원술 즈사는 '천개장'으로 불리는 전용 부속품, 원소 바우는 암흑옥새 동봉).[2] 참고로 원소 외에 BB400번대로 발매한 삼국전 캐릭터는 전부 중국어 병음도 표기했다. 원소의 경우는 '위안샤오' 혹은 '위엔샤오'.[3] 기동무투전 G건담마스터 아시아로 유명하다. 더불어 본 애니의 최고참 성우기도 하다. 더빙판에서는 유비 건담의 성우인 강수진이 최고참.[4] 하후돈 기로스와 중복인데, 특이하게도 동생인 원술 즈사를 맡은 성우 고구인도 하후형제 중 동생인 하후연 다라스의 성우를 맡았다. 추가로 원판 성우와는 '''38세'''나 차이가 난다(...).[5] 사실 이런 사악한 군주로서의 모습이야말로 정사의 원소에 가깝다. 어지간한 정식 삼국지 관련물보다도 원소 고증을 더 잘한 셈.[6] 사족으로 이 형태를 정면에서 보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지만 후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원술의 파츠 때문에 후면은 상당히 추하다... 물론 프라모델론 굳이 붙이지 않아도 가능(사실 합체하고 남은 원술의 머리와 상반신, 원소의 하반신은 용비 형태로선 잉여 파츠에 해당한다). 무기는 본래 가지고 있던 칼을 빼면 원술이 비상형태일 때 사용하는 낫에서 날과 자루를 각각 분리해서 사용.[7] 원래 원소는 옥새에 먹혀버린 원술의 실패를 교훈삼아 옥새를 자신이 가지되, 직접 만지지는 않는 방법을 쓰고 있었다. 옥새를 가지고 있으면서 옥새에 먹히지 않는 이 방법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지만 조조군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유비마저 등 뒤에서 기습해오자 급박한 나머지 옥새의 힘을 받아들인 것이다.[8] 한국판에선 원류투무 사곤지형으로 읽는다.[9] 이전 동탁 자쿠원술 즈사의 최후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10] 동탁 사망씬에도 희미하게 뼈가 보이긴했다.[11]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의 조건을 갖춘 동탁 자쿠는 그저 포악하기만 했고 동생인 원술 즈사개그 캐릭터, 4쿨 최종 보스조조 건담다크 히어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