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援護.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스킬.
해당 기체의 상하좌우 4방향 한칸에 인접해 붙어있는 다른 기체가 공격시 덤으로 공격 - 원호공격, 피격시 대신 방어 - 원호방어를 해준다. 원호는 공격하는 / 공격받는 기체의 위치에 원호하는 기체가 끼어들어 도와주는 개념이기에, 원호 특능을 보유한 기체가 1. 해당 지형[1] 으로 이동 가능[2] 해야하고 / 2. 원호공격시에는 행동 종료 상태가 아니여야하며 / 3. 원호공격의 경우 원호해주는 기체 위치에서[3] 적기체에게 사거리가 닿는 무장이 사용가능한 상태여야한다.
초기의 컴팩트 2나 알파 외전에서는 원호 레벨만 존재해 회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해당 턴에 원호공격을 해주면 방어를 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후 분리되었다.
2. 원호공격
아군 기체의 공격이 끝나면 적의 반격 이후 근처의 유닛이 추가로 공격한다. 한번의 전투에서 추가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 HP가 줄어들면 도망가는 보스를 격추하는데도 유용하다. 원호공격은 통상의 공격보다 화력이 낮고(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0.75배 V는 0.5배), 데미지 관련해서는 어택커 같은 특능이나 열혈 같은 정신기가 적용되지 않지만, 크리티컬은 터지고 집중이나 필중 같은 명중률 관련 정신기는 적용을 받는다. 원호공격 자체로도 명중률 보정이 있다.(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30정도)
원호공격시 경험치나 pp는 원호 대상 유닛이 가져가지만 원호한 유닛은 공격으로 인한 기력 상승은 적용되고(격추로 인한 추가 기력은 적용되지 않는듯) , 원호로 격추시 격추 수는 원호 유닛이 가져가니 격추수에 숨겨진 요소가 있는 캐릭터나 에이스 보너스 받기전이라면 참고해둘만한 사항.
2.1. 재공격
마장기신 시절에는 원호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전투에서 두번 공격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그나마도 랜덤으로 터졌다. 그 이후 등장이 없었다가 슈퍼로봇대전 Z에서 적보다 기량이 20 이상 높을 때 자기 자신에게 원호를 하는 스킬로 등장. 제2차 슈퍼로봇대전 Z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도 같은 사양. V와 X에선 기량차이가 30이상일때 발동하도록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2.2. 통솔
일반적으로 원호 공격의 순서는 1.메인 아군 공격 → 2.적군 반격 → 3.인접 아군의 원호 공격 순이지만, 통솔을 가진 유닛이 공격할 경우에는 메인 아군 공격과 인접 아군의 원호 공격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것만 보면 별것 없어 보이지만, 자신의 공격과 원호 공격이 반드시 크리티컬이 발생(심지어 열혈 + 크리티컬도 가능하다)한다는 점에서 도망치는 보스를 잡는데 매우 중요한 능력. 임팩트에서는 합체 공격 대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2.3. 지원 공격
슈퍼로봇대전 MX와 슈퍼로봇대전 Z에만 존재하는 시스템.
MX에서는 2차 OG판 맥시멈 브레이크와 비슷하게 인접한 기체에게서 최대 4회까지 원호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시기상은 이쪽이 먼저) Z와 달리 지원 측이 아닌 지원 받는 측의 기능 레벨에만 영향을 받으며, 1레벨당 1대의 지원이 가능하여 4대에게 모두 지원받으려면 최하 4레벨이 필요하여 10레벨까지 찍었다면 3회까지는 지원 공격을 요청할 수 있다. 인접한 4대의 지원기체 측은 지원 공격 속성 무기의 유효 사정거리 안에 공격 대상이 있다면 원호공격 스킬이 없어도 유닛의 지형 진입 여부 및 지원 무기의 필요 EN과 탄수가 허락하는 한 얼마든지 참여 가능하다. 통솔에 의한 동시공격 및 일반 원호공격, 합체공격과 동시 사용 불가능.
이 지원 공격은 딜링 면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다름아니라 지원 기체가 많을수록 지원 공격 데미지는 줄어드는 대신 이에 반비례하여 메인 측의 공격력이 확 올라간다(레벨 4일 경우 메인 유닛은 1.5배, 지원 유닛은 0.28배의 대미지가 된다). 또한 이 특성상 지원 공격 씬은 연출 이상의 효과는 없어보이지만, 지원 공격 1회당 1회 공격한걸로 간주하기 때문에 피격에 비례하여 기력이 올라가고 실드 내구도가 깎인다는 의외로 무시못할 요소가 있다.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기력 조절 잘못하면 때리다가 가드 발동해서 메인 측의 공격력이 확 줄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지원 기체를 최대 4대까지 붙였을때의 배율 덕에 셔플동맹권보다 지원 공격 풀로 받은 석파천경권 쪽이 실효 데미지가 더 세게 나오는게 이런 이유. 적의 HP가 대폭 뻥튀기된 PSP판의 경우 지원 공격의 도움이 없으면 특정 퇴각 보스 격파가 아예 불가능한지라 시스템 및 연출적으로 유사성이 있는 2차 OG판 맥시멈 브레이크만큼이나 중요한 시스템.
Z에서는 소대원일때 소대 공격의 데미지를 20% 증가 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스킬로, 각종 소대 공격력 증가 대장 효과 및 포메이션과도 중복 가능했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서는 소대장 급의 딜링이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이었다. 이후 2차 Z에서는 소대제가 아니게 되면서 삭제되었다가 제3차 Z에서 간접적으로 부활했는데, 스킬 원호공격을 달았을 경우 원공 레벨에 비례하여 소대 공격의 데미지가 증가하게 되었다.
2.4. 맥시멈 브레이크(OG)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 사용 조건은
- 4명의 기력이 모두 140이상이고 4명이서 두개의 트윈 유닛을 구성해 인접
- 메인 어태커는 스킬 "통솔"을 보유[4]
- 무기 데이터에 "F" 속성 표시가 되어있는 무기를 전원 보유.
맥시멈 브레이크 조건이 맞는다면 원호를 하는 트윈 유닛에 '원호공격' 스킬이 존재하지 않아도 발동이 가능하다는게 포인트. 합체 공격을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라 비렛타나 쿄스케의 통솔을 중심으로 SRX, 다이젠가, 페어리온, 프리케라이 가이스트 등을 조합해서 합체 공격 4연발을 퍼부으면 열혈 없이도 4만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본작 도주 보스 처리의 핵심.
F속성 무기 일람. 본 일람은 2차 OG 시절에 만들어졌으며, 치트 없이 정리한 영상인지라 통솔 기능 보유자 특성상 몇몇 기체가 중복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갈아타기 및 F 속성의 장착 무기(초록색 글씨)를 이용해 차별화 하는 등으로 지루함을 타파하려는 작성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전부 전투기라던가 전부 게슈라던가 하는 해괴망측한 조합도 간간히 있어서 다 못적을 정도. 개인 파일럿 컷인이 없는 골드 바골드, 토르스 잔 제테키네스, 라울 그레덴의 3명은 컷인 자체가 아예 안 뜨는데(1:13), 골드와 토르스는 스팟참전인데다 맥시멈브레이크 들어갈 일이 거의 없다고 쳐도 라울은 그저 지못미...[5] 그리고 그랑존과 그랑존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기체는 무려 '''준필살기인 웜 스매셔와 기가블래스터를 출력 조절해서 쏴댄다.'''(1:38/7:15) 흠좀무.
2.5. 맥시멈 브레이크(Z)
OG에 이어 태그배틀 시스템을 사용한 시옥편과 천옥편에 채용된 시스템. 하지만 이름만 같고 세부적인 부분은 많이 다른 시스템이다.
- 2차 OG 때와는 달리 2기의 태그가 인접하여 발동하는 것이 아닌 1기의 태그가 태그 텐션 게이지를 MAX로 채웠을 경우 사용 가능. 사용한 이후 태그 텐션 게이지를 모두 소모.
- 일반 공격과 달리 서브 유닛의 무기를 어시스트 속성 이외의 무기도 사용가능. 이 때 서브 유닛의 공격은 P병기로 취급되며 사거리는 무시.
- 카운터, 원호방어, 배리어를 무시하며 1.2배의 대미지를 준다. 이 때, 아군에게 원호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 2차 OG 때와는 달리 화면이 분할되지 않으며 따로 공격을 하여 서브 공격후 메인 공격을 하는 형식으로 변경. 서브 유닛의 공격 대상은 ALL 병기를 제외하면 무조건 메인 유닛을 목표로 한다.
강력한 대미지를 줄수있는 시스템이지만 기력만 깎이고 끝인 OG의 맥시멈 브레이크와 다르게 Z의 맥시멈 브레이크는 모든 텐션 게이지를 소비하는게 문제. 텐션 게이지를 소비하여 얻는 Z칩, PP 2배 보너스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쓸수록 손해를 보는 능력이다. 이것 때문에 일정 HP이하에 도망가는 보스를 맥시멈 브레이크 없이 정신커맨드, 장갑치 저하공격, 원호공격, 포지셔닝 보정등의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격파해서 Z칩이나 PP를 2배로 뽑아먹는 Z시리즈 나름의 공략 요소도 있다.
2.6. 전함 원호 공격
슈퍼로봇대전 MX에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전함이 공격할 경우 갑판 청소 기체 중 사거리가 맞는 한 대가 원호공격을 해줄 수 있다. 일반적인 원호 공격이 이미 맵 상에 출격한 멤버들끼리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이쪽은 비출격 멤버가 원호 공격을 해준다는게 중요한 차이점. 그리고 경험치와 PP도 동일하게 먹기 때문에 갑판 청소하는 애들 적당히 육성해주는데 효율적이다. 특히 MX의 경우 회차 넘어갈 때 그동안 번 PP가 전 파일럿들에게 공동 분배되는지라.
3. 원호방어
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인접한 유닛이 대신 맞으며 방어한다.
그냥 대신 맞는게 아니라 '방어' 상태로 맞기 때문에 데미지가 상당히 줄어든다. 맷집 좋은 기체에게 달아주고 옆에 경호원처럼 붙여놓으면 상당히 든든해진다. 배리어나 가드 같은 특능, 철벽같은 정신기도 적용되기에 방어력 높은 기체라면 두자릿수 피해선에서 막아내는 경우도 나오고 배리어 종류에 따라 아예 노 데미지로 원호방어하는 것도 가능. 작품에 따라서는 원호 기체의 회피율과 분신 같은 기체 특능까지 발동되는 경우도 있는듯. 원호공격과 비슷하게 원호 기체는 피격으로 인한 기력이 오른다.
물론 적들도 이걸 들고 나온다. 그래서 '''원호방어 달린 적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으면 정말 미치고 팔짝 뛴다.''' 특히 원호 방어가 토나오는 작품으론 종반 보스급마다 4방향으로 똘똘 뭉친 원호방어 부대가 붙어있는 알파 외전이 유명. 이때는 정신 커맨드 '직격' 같은 것도 없었으니 잡졸들을 꾸역꾸역 잡아줘야 한다.
이 원호방어 때문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빅엿급의 너프를 먹여서 쓰기싫은 맵병기를 안쓸수가 없으며, 그 덕에 더더욱 사기 기체로 각광받는 사례가 터지기도 했다'''. 물론 원호방어가 없이 맵병기만 죽어라 너프만하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으나. 원호방어로 유저들 빅엿먹이려다가 '''오히려 유저들이 맵병기에 더 목을 매달게 만들었다'''.
Z에서는 소대장 유닛에 대한 원호를 정신기 '직격'이나 와이드 포메이션으로 간단히 무력화 시켜줄 수 있다. V와 X에는 정신 커맨드 직격은 없지만 엑스트라 액션 효과중 '다이렉트 어택'으로 원호방어를 무시할 수 있다.
[1] 기체와 무장의 지형적응또한 원호 대상의 지형을 따라간다.[2] 해당 칸으로 이동 가능하냐가 아니라 수중에 들어가있다면 수중으로, 공중에 위치해있다면 공중으로 식으로 같은 지형 상황인지를 따져야한다. 예를 들어 og시리즈의 R-3 파워드나 멧사나 슈베르트, 란젠 등의 전투 기계열은 수중 잠수가 불가능하기에 수중 상태의 기체를 원호할 수가 없다. 공중에 떠있는 기체에 비행 불가능한 기체도 원호가 발동하지 않는다 [3] 지형효과 적용을 보면 분명 끼어들어 도와주는 식인데 정작 사거리는 자기위치에서 체크한다.[4]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스킬 "MB 발동" 보유로 변경되었으며, "MB 발동"은 전 파일럿이 PP400 소비로 습득가능. 덕에 2차 OG 때는 기능 보유자의 한계로 불가능한 GBA 다이나믹 스페셜(…)같은 짓도 가능해졌다.[5] 문 드웰러즈에서는 라울에 개인 컷인이 추가되었으며, 비기너 1 / 노멀 지상 2화에서 퇴장하는 에 셀다를 치트로 불러오는거라도 아닌 이상 맥시멈브레이크 컷인 없는 아군측 캐릭터는 전무하기 때문에 이런 안습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