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존
[image]
グランゾン
슈우 시라카와의 전용기로서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기체 중 하나. 디자이너는 아오키 켄타(青木健太) [1]
초안은 '무장기갑사 그랑존'이라는 것으로 마장기신과 다른 세계관으로 작품을 내려고 했으나 폐기되고 마장기신에 편입되었다. 그 흔적이 남아 제2차 슈퍼로봇대전의 메뉴얼에는 무장기갑사 그랑존으로 써있다. 함께 2차에 등장한 마사키 안도의 사이버스타와 라이벌 기믹을 가지고 있다.
발시온 시리즈 3호기로서 리온 시리즈와 같은 아머드 모듈로 분류되는 기체이면서도, 동시에 R시리즈의 시작기로 분류되는 퍼스널 트루퍼의 개발 코드를 받기도 한[2] 예외 중의 예외인 기체.
또한, 진정한 모습인 네오 그랑존이 숨겨져 있다.
무장들의 상세 설명은 네오 그랑존 문서 내의 보유 무장 문단을 참조.
UN이 게스트의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무장 기갑사(武装機甲士)로, 게스트의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한 블랙홀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게스트, 정확히는 테이니퀘트 제제난에 의해 심장부에는 특이점 발생 장치가 내장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랑존이 존재하는 한, 지구에는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도, 일어나서도 안되는 '우연'이 계속해서 벌어지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지구권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 특이점은 후에 타인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싫어한 슈우의 손에 의해 해제되었다. F완결편에서 타시로 함장과 슈우의 대화를 들어보면 건버스터와 엑셀리온의 개발에 그랑존의 블랙홀엔진 개발노하우가 응용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스토리 후반에 등장하며, 물론 탑승자는 슈우지만, 첫등장시에는 퍼스널 전송 장치를 도둑맞았기 때문에 그랑존의 호출이 불가능했다. 그 후 빌린 것은 되돌려준다라는 명목으로 동료가 되며, 모두 힘을 모아 마 크베를 쓰러트릴때 슈우는 마 크베에 최면술을 걸어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마사키로부터 몸을 숨기기기 위해 최종 국면에는 다시 동료가 되기도 한다. 사이바스터와 마찬가지로 본작에서 그랑존의 주요 무기는 모두 갖추어졌으며, 유일하게 본작에서만 스플릿트 미사일, 그랜드 플레임, 네오 그란빔[3] 등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잉그램 프리스켄이 가져온 EOT를 기본으로, 대소멸 엔진이나 블랙홀 응용 병기 등, 엄청난 생산비를 요구로 하는 고도의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무려 DC 총예산의 2/3가 투입되어 완성된 대이성인용 아머드 모듈이다. 정확하게는 발시온 시리즈의 3호기에 해당되는 기체지만, 형상이나 설계 컨셉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새로이 DCAM-00이라는 개발 코드가 주어졌다. 또, 그랑존에 쓰인 T-LINK 시스템과 졸 오리할코니움의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가 SRX 계획에도 유용되었기 때문에 R-0라는 개발 코드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EOT로부터 얻어낸 블랙홀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었지만, 에어로 게이터의 모략을 알아챈 슈우에 의해 대소멸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알파에서는 시작형 축퇴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콜로니 낙하의 저지나 아우라 머신의 강제 송환 등, 상식을 뛰어 넘는 힘을 발휘해낸다. 또한, 단 1기로 65,535개의 목표물에 동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전투력을 가졌다.
남극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EOTI 기관(후의 DC)에서 개발된 대이성인 전투용 아머드 모듈이다. 정확하게는 발시온 시리즈의 3호기에 해당하며, 동력원은 EOT를 응용한 대소멸 엔진을 탑재하고, 숨겨진 기능으로 카발라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메테오3에서 발견된 바르마 계열의 EOT 외에도 조보크 계열의 EOT도 사용되어 있으며 이는 EOT특별심의회가 "우리는 당신들의 기술을 이렇게 잘 응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아부의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이를 이용해 테이니퀘트 제제난은 본국 몰래 그랑존의 블랙박스에 특이점 발생 장치를 설치해놓았다. 이로 인해 시공의 일그러짐이 발생하여 지구에는 본래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우연히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되었다.[4] 이 특이점 발생 장치는 2차 OG에서 슈우 본인이 제제난에의 선전포고 삼아 붕괴시켜버림으로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강력한 위력의 블랙홀 응용 병기와 장갑재로는 초항력 티타늄을 채용하는 등, 화력과 방어력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추진기관인 네오 드라이브는 중력간섭을 무시하기 때문에 '''최고 스피드는 사이바스터를 능가한다.'''[5] 이처럼 전함을 일격에 격추할 수 있는 공격력과 함대의 사격조차 버텨내는 방어력, 기동병기로서 손색이 없는 기동력은 이후 SRX계획의 지향점이 되었다. 문 드웰러즈 시점에서 에그젝스바인이 그 지향점에 제일 가까운 기동병기로 완성된 상태.
개발 코드는 EI-YAM-003. 개발 책임자인 에릭 왕의 말에 의하면 탑승자가 사람의 지혜를 뛰어넘는 능력의 소유자일 경우, 단 하루만에 전세계를 괴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사실, 그러한 잠재력을 가졌고, 그랑존을 조종할 수 있는 이는 전우주를 통털어 슈우 시라카와 1명 뿐이다.
난데없이 PS2용 슈퍼로봇대전 Z 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사킴 드윈의 기체 슈로우가의 필살 기술 시전 중에 잠깐 등장. 초기에는 그 잠깐 출연한 실루엣이 그랑존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상당히 많았는데 결국 유저들의 그랑존 원본 그림과의 비교결과 그랑존이 맞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잠깐 출연해서 블랙홀 크러스터를 시전하고 있는데... 아사킴과 슈로우가가 마사키와 사이바스터에 대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슈우와 그랑존 역시 관계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덕분에 차기작에 대한 아주 큰 떡밥으로 작용하였으나 3차 Z에서 나온바 그냥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전반적으로 슈우의 능력치도 높고 운동성이나 장갑 모두 출중한 만능형 기체로 등장한다. 다만 밸런스 조절탓인지 은근히 쓰기 힘든 부분이 많고, 등장시점이 너무 후반이라 생각만큼 강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하는 기체. 단 화력 하나만은 어느 작품이든 최강급.
첫 등장한 2차에서는 적 보스 유닛으로만 등장. 최종보스 발시온보다 단단한 장갑치에 휙휙 잘 피하는 운동성, 거기다 최대 문제였던 슈로대 사상 전무후무한(정말로) 특수능력 '''"원거리 공격 무시"'''를 달고 나와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벙 찌게 만들었다. 쉽게 말해 '''사정거리 1 무기를 제외하면 어떤 공격이든 대미지 0'''란 소리. 발매 후 많은 시간이 지나 자폭 등 각종 파해법이 연구되었지만 당시에는 그야말로 충공깽이었다.
3차에서는 최후반부에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스펙은 대단히 출중하지만 무장이 너무 언밸런스해서 쓰기가 대단히 힘들다. 풀개조 하더라도 뉴타입이 탄 건담처럼 그냥 꼬라박고 우랴돌격 플레이는 불가능. 웜 스매셔는 고작 사정거리3에 불과하고 블랙홀 클러스터는 2200이라는 위엄쩌는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그에 걸맞게 기력요구치도 140.
더구나 가입시기가 될 때는 아군 대부분이 2회이동이 되는 시점인데 슈우는 레벨50인데도 2회이동을 못한다. 레벨 54를 찍어서 2회이동이 되게 만든 후 기합 걸고 맵병기 그래비트론 캐논으로 HP깎는 역할을 맡는 게 그나마 가장 쓸만한 방법이다.
EX에서는 슈우가 주인공 중 1인으로 승격되는지라 당연히 슈우 루트 주역기. 능력치면에서는 최강급이지만 1대 다수로 싸워야 하는 난이도 HARD인 슈우 루트 특성상 1화에서부터 '''산적이 몰고나오는 C급 마장기에 격추당하는 푸른 마신'''을 보기 쉽다.
하지만 워낙 아군이 적기 때문에 슈우 루트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다. 사자비나 즈와우스를 얻지 못한다면 거의 전 맵을 그랑존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지만, 그만큼 돈을 발라주면 발라준 이상의 활약은 가능하다.
4차 역시 3차와 비슷하게 약간 어물쩡한 스펙. 최종화에 들어오는데 무개조 상태라 별 도움이 안 된다. 일단 슈우를 동료로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슈우를 쓰고 싶어서 최속으로 진행했다는 증거이니 돈을 발라서 어떻게든 써먹는 사람이 많지만.
F완결에서는 후반부에 참전하는데, '''풀개조 상태로 합류'''하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풀개조라 해도 뉴타입대전인 특성상 생존력 자체는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편으로 정식 합류한 뒤 남은 스테이지들이 게스트와의 최종결전+하만을 비롯한 뉴타입+강화병의 최종결전이기때문에 아무리 풀개조된 그랑존이라도 바짝 긴장하고 플레이 해야 한다. 첫 NPC 증원으로 등장할 때에는 혼자 돌진하다가 순식간에 '''폭☆파''' 당하는 굴욕까지 선보인다.[6]
그래도 화력이 출중해서 충분히 1군 자리를 꿰차고도 남는다. 뉴타입 능력이 없어도 그랑존이 워낙 강해서 파티마나 초합금뉴Z 등 고급파츠를 발라주면[7] 충분히 전선에서 싸울 수 있는 능력도 된다. 하만이나 제제난 등 보스 상대만 안 한다면. 여담이지만 게스트 결전시 바란슈나일을 탄 제제난에게 기체는 대단하지만 탄 사람이 당신이라 별 거 아니라고 도발하는데 게임상 슈우와 그랑존으로는 건드리지도 못한다.
@마장기신 F 기준 무장 영상
루트를 잘 타고 가야 간신히 1화 스팟 사용가능. 시나리오 초중반이지만 어지간히 돈을 발라준 사이바스터 이상의 스펙을 가지고 나온다. 더군다가 해당 맵의 적기는 데몬 골렘 뿐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학살이 가능.
마장기신 2에서는 초반에 1번, 프레시아 루트에서 1번 스팟 참전하며 북부 루트에서는 끝까지 적, 남부 루트에서는 종반에 아군으로 합류한다. 유닛 능력은 아군 최강. 무개조시 장갑이 사이바스터의 2배다. 반면에 무장의 공격력이 별로다. 기본 성능은 좋아서 그라비트론 캐논은 아군이 사용 가능한 맵병기 중에서는 가장 공격력이 높지만 유일하게 이동 후 사용 불가이다.
그란웜 소드나 웜 스매셔를 대신하는 디스토리온 브레이크는 강력하지만 랭크업이 없어서 최종적으로는 공격력이 부족하다. 블랙홀 클러스터는 P병기가 아니고 사정거리가 2부터 시작이라 1 범위는 공격 불가에 역시 랭크 업이 없다. 그나마 플라나 소비가 30이라서 적당히 쓸 수 있긴 하지만 풀개조해도 무개조 난무의 태도나 코스모 노바보다 약하다.
차라리 같이 합류하는 '''모니카의 놀스 레이가 더 쓸모 있다.''' 이빌 아이 랭크업인 챰 아이는 공격력이 블랙홀 클러스터와 700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사정거리 P 1~4, MG 소비 20, 플라나 소비 0, 필요기력 없음. 수리와 보급이 가능하며 마장기신 시스템 상 자기수리,보급도 가능하다. 모니카의 정신기도 전투적으로 바뀐 세니아에 비해서 보조가 잘 갖추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마장기신 특유의 풀개조 보너스를 받으면 잠지드 수준으로 튼튼해진다...어찌보면 여러모로 후달리는 그랑존... 더욱이 마장기신 2는 봉인전쟁(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이후의 이야기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냐...
그런데다가 적으로 나오면 강하냐...하면 일단 적 버전 보정을 받아서 HP는 높다.하지만 2부터 생긴 플라나 소모가 그랑존의 발목을 잡았다.일단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아군이 모여있으면 그라비트론 캐논을 날리는 AI치고는 제대로된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 버틸수만 있으면 다음 턴엔 플라나 소모로 근접 무장 외엔 반격도 제대로 못한다.마장기신에서 생긴 특정 무기 사용시 플라나 소모가 악재로 적용된 셈.(사실 플라나 소모는 적아군 공통사항이라서 잘만 써먹으면 최종 보스도 바보 만들수 있는거지만) 하지만 HP회복 '''20%''' 가 붙어있어서 1회차 첫 대면시에는 좀 많이 성가시다.
여담으로 네오 그랑존의 축퇴포 때문에 찬밥 신세가 되었던 블랙홀 크러스터가 꽤나 멋진 연출을 가진 기술로 나온다. 그런데 블랙홀이 응축된 모습이 마치 물이 응축된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건 크로스매셔의 모으기 이펙트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전처럼 발사를 하지 않고[8] '''적에게 내지른다!''' [9] 피탄 이펙트를 보고 있자면 그 블랙홀에 해당하는 영역에 '''구멍이 나서 사라지는데 파일럿이 전혀 안 죽는다'''던가, 이런 게 '''빗나가도 무고한 시민들이 안 다치는''' 게 훨씬 더 신기하다.
F에서는 네오 그랑존 상태에서 대파당해 당분간 수리에 전념하며, 랑그란 중앙에 돌입하는 32화에서 수리가 완료되어 합류한다. 강화파츠를 착실하게 입수해 왔다면 합류 시점에서 에너미 다우저(맵 병기 피아식별기능 추가)가 있기 때문에 그래비트론 캐논으로 자금 벌이, 웜 스매셔 & 디스토리온 브레이크(웜 스매셔 랭크 업)로 원호공격, 높은 HP와 장갑으로 원호방어 등 다방면으로 활약 가능. 기력 +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랙홀 클러스터도 강력한 데다 슈우에게 돌격과 행운도 있다. 하지만 마장기신 시리즈에선 왜곡 필드가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안심할 수 있는 방어력이 아니므로, 자신이 입는 피해를 30% 감소시켜주는 강화파츠 '플라나 실드' 를 달아줘도 좋다.
37화부터 기력 +30 이상에서 개별 커맨드「마하칼라」로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인 스펙 변화는 항목 참조. 숨겨진 그랑존 전용 강화파츠를 장착하면 기력 제한이 없이 언제든 변신 가능하다.
여담으로 마장기신 F에선 네오 그랑존의 연출이 축퇴포를 제외하고 3편과 동일한 탓인지, 그랑존의 공격 연출이 여러 모로 네오 그랑존보다 박력이 있다. 당장 그란 웜 소드와 블랙홀 클러스터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명백하다.
알파에서는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그랑존'''. 전함급의 HP/EN(무개조 12000/350) 뉴건담급 운동성에 마징카이저 이상의 장갑치(무개조 130/2200). EN통은 풀개조하면 500으로 아군 중 1위이고 적 아군 통틀어 2위, 뜬금없이 튀어나온 시작형 축퇴포는 풀개조 7000으로 게임 내 공격력 2위.
거기다 배리어에 HP회복까지 붙어있다. 난데없이 염동력 L9까지 달고나온 슈우 덕에 명중&회피도 뉴타입 뺨치기까지. 그야말로 '''그랑존 무쌍'''이 가능하지만 정식 합류 시기가 마지막 스테이지라서 너무 강하게 나온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의 오버스펙은 납득할 수 있다. [10] 알파부터 시작한 라이트 유저들이 이전 ~차 시리즈를 해본 뒤 "그랑존 왜이래?"하고 절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알파외전에서는 최종화에서 적 유닛으로 등장. 최종보스 네오 그랑존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무난한 보스유닛 정도였다. 이때의 그랑존은 시작형 축퇴포가 없다.
OG1, 2에서는 알파 시리즈에서 너무 강했던 반동인지 역대 최약의 그랑존. 중장갑 이동포대의 컨셉에 가까운 느낌이라 운동성이 대단히 낮은 대신 장갑과 왜곡필드의 조합으로 매우 단단하다. 하지만 공격력 인플레 때문에 기본적으로 회피력에 비해 내구력이 별 힘을 못 쓰는 OG시리즈라 마이너스.
게다가 왜곡필드는 적이 쓰면 좋아보여도 아군쪽이 써보면 강한 공격은 반으로 깎아도 아프고 약한 공격 상대로도 데미지를 꼬박꼬박 입으면서 EN을 계속 깎아먹기에 고정대미지 경감형 필드에 비해 잉여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그것조차도 적 보스 필살기는 배리어관통이 달려서 뚫려버리므로 무용지물. 게다가 이동력이 고작 5이다. OG외전에서 증원으로 오는 화에서는 보스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스테이지가 끝난다(...).
무기도 딱히 화력이 높은 것도 아니요, 지형대응도 SABS밖에 안 된다. OG외전에서는 풀개조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데 기체 고유 보너스는 빔 흡수. 그런데 그 후론 빔 쓰는 적은 나오지도 않는다(...). [11] 그냥 전투신 연출만 엄청나다. 특히 보통 쓸 일이 없는 그란웜 소드가 폭풍간지.[12] 이래저래 빛좋은 개살구. 하지만 사기무장인 스턴쇼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대는 먹고 산다는 말 그대로다. B세이브를 달아주면 '''스턴쇼크 잔탄 3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종반에 사피네, 모니카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이동력이 낮다는 점, 아쉽게도 스턴쇼크가 짤렸다는 점만 빼면 기존 OG시리즈에서의 약점이 모두 보완되어, 알파와 비등비등한 수준까지 상승해 역대 최강급의 그랑존이라는 평. 전투 중 치카가 치트스러운 그랑존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대사를 한다(...).
능력치가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 2차 OG에서 OG2 이래 미칠듯한 인플레를 자랑하던 적 공격력이 진정된 탓에 전체적으로 슈퍼계에 숨이 트인 시스템 빨을 받았다. 화력도 아군 공격력도 같이 조정된 덕분에 최상위이며 워낙에 무개조 능력치가 좋아서 EX하드에서는 말 그대로 강철의 구세주다. 왜곡필드, 에이스보너스, 가드가 합쳐지면 단순계산으로 적 공격의 대미지를 32%밖에 받지 않으며 배리어 관통이라도 64%. 적의 공격을 가볍게 씹어드시며 뚜벅뚜벅 걸어가서 적진 한가운데서 열혈 걸린 그라비트론 캐논을 날리는 그랑존의 모습에선 가히 후광마저 비친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그랑존의 설정을 다 살린게 아니다. 후반에서는 우주 부대가 지구로 강하하기 위해 하이페리온으로 바랄과 루이나의 배리어가 충돌하는 틈새를 비집어 열고 그랑존의 왜곡필드로 구멍을 넓혀서 진입한다. 즉 그랑존의 속도는 최대 속도의 하이페리온의 뒤에 바싹 붙을 정도로 빠르다는 얘기. 뭐 그랑존이 운동성과 이동력까지 높았다면 너무 강력하니 밸런스 조절이겠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랑존을 맥시멈 브레이크 요원으로 집어넣으면, 웜 스매셔를 소대공격으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흠좀무
알파 시절부터 언급되기 시작한 그랑존의 숨겨진 기능으로 정령계에서 아스트랄 에너지를 가져와서 사용 가능하다. 그 뒤 OG시리즈와 그와 연결된 마장기신 2부터 구체적인 설정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는 마장기에 탑재된 풀카넬리식 영구기관을 정령과의 계약없이 쓰는 것과 같으며, 네오 그랑존으로의 변신은 말하자면 마장기신의 포젯션과 같은 원리로 아스트랄계에서 간섭하여 전능력을 개방한 진정한 모습이다. 마장기신 2에서 사이바스터도 포젯션시 사이피스가 아스트랄계에서 간섭하여 변신시켜 주고 있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공략본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카발라 프로그램은 사이코 드라이버에 필적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알파에선 아스트라나간의 티플러 실린더와 그랑존의 카발라 프로그램, 유제스 곳초 전용 쥬데카에 탑재된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동급으로 취급하였다.
이후 나온 네오 그랑존 프라모델의 메뉴얼에 따르면 슈우는 카발라 프로그램이 담긴 블랙박스를 마하칼라(시바의 다른 이름)라 부른다고하며, 다크 프리즌에선 네오 그랑존 변신시 '''마하칼라 해방. 옴·마케이시바라야·소와카'''라고 직접 말한다. 여담으로 시바는 일본에서 칠복신의 하나인 대흑천(大黒天)이라고도 불린다. 슈우는 블랙홀을 다루는 기체에 어울리는 이름이지 않냐고 말했다고.
카발라 프로그램은 그랑존 상태에서도 출력 및 무기 강화의 용도로 쓰인다. 카발라 프로그램이 60% 정도로 가동율이 떨어질 경우 그라비트론 캐논과 블랙홀 클러스터의 사용에 지장이 생기며 여러 특수기능의 사용도 불가능해진다. 물론 아예 못쓰는 건 아니고 다른 무장에 투입된 에너지를 돌리고 차지시간을 들이면 약하게 쓸 수 있다. 즉, 그랑존의 고화력 무장은 대소멸엔진으로도 완전히 커버가 안된다는 뜻(...). 여러모로 그랑존이란 기체를 단순한 기동병기 이상으로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코토부키야제 프라모델로 2010년 1월 논스케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5800엔
[image]
흑역사 애니인 마장기신 사이바스터에서는 멋지긴 한데....이런 원래모습과는 100만광년 떨어진 사이버펑크틱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 설명
グランゾン
슈우 시라카와의 전용기로서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기체 중 하나. 디자이너는 아오키 켄타(青木健太) [1]
초안은 '무장기갑사 그랑존'이라는 것으로 마장기신과 다른 세계관으로 작품을 내려고 했으나 폐기되고 마장기신에 편입되었다. 그 흔적이 남아 제2차 슈퍼로봇대전의 메뉴얼에는 무장기갑사 그랑존으로 써있다. 함께 2차에 등장한 마사키 안도의 사이버스타와 라이벌 기믹을 가지고 있다.
발시온 시리즈 3호기로서 리온 시리즈와 같은 아머드 모듈로 분류되는 기체이면서도, 동시에 R시리즈의 시작기로 분류되는 퍼스널 트루퍼의 개발 코드를 받기도 한[2] 예외 중의 예외인 기체.
또한, 진정한 모습인 네오 그랑존이 숨겨져 있다.
2. 제원
무장들의 상세 설명은 네오 그랑존 문서 내의 보유 무장 문단을 참조.
3. 각 시리즈에서의 모습
3.1. 제-차 시리즈/마장기신
UN이 게스트의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무장 기갑사(武装機甲士)로, 게스트의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한 블랙홀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게스트, 정확히는 테이니퀘트 제제난에 의해 심장부에는 특이점 발생 장치가 내장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랑존이 존재하는 한, 지구에는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도, 일어나서도 안되는 '우연'이 계속해서 벌어지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지구권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 특이점은 후에 타인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싫어한 슈우의 손에 의해 해제되었다. F완결편에서 타시로 함장과 슈우의 대화를 들어보면 건버스터와 엑셀리온의 개발에 그랑존의 블랙홀엔진 개발노하우가 응용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3.2. 히어로 전기
스토리 후반에 등장하며, 물론 탑승자는 슈우지만, 첫등장시에는 퍼스널 전송 장치를 도둑맞았기 때문에 그랑존의 호출이 불가능했다. 그 후 빌린 것은 되돌려준다라는 명목으로 동료가 되며, 모두 힘을 모아 마 크베를 쓰러트릴때 슈우는 마 크베에 최면술을 걸어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마사키로부터 몸을 숨기기기 위해 최종 국면에는 다시 동료가 되기도 한다. 사이바스터와 마찬가지로 본작에서 그랑존의 주요 무기는 모두 갖추어졌으며, 유일하게 본작에서만 스플릿트 미사일, 그랜드 플레임, 네오 그란빔[3] 등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3.3. 알파/알파 외전
잉그램 프리스켄이 가져온 EOT를 기본으로, 대소멸 엔진이나 블랙홀 응용 병기 등, 엄청난 생산비를 요구로 하는 고도의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무려 DC 총예산의 2/3가 투입되어 완성된 대이성인용 아머드 모듈이다. 정확하게는 발시온 시리즈의 3호기에 해당되는 기체지만, 형상이나 설계 컨셉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새로이 DCAM-00이라는 개발 코드가 주어졌다. 또, 그랑존에 쓰인 T-LINK 시스템과 졸 오리할코니움의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가 SRX 계획에도 유용되었기 때문에 R-0라는 개발 코드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EOT로부터 얻어낸 블랙홀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었지만, 에어로 게이터의 모략을 알아챈 슈우에 의해 대소멸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알파에서는 시작형 축퇴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콜로니 낙하의 저지나 아우라 머신의 강제 송환 등, 상식을 뛰어 넘는 힘을 발휘해낸다. 또한, 단 1기로 65,535개의 목표물에 동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전투력을 가졌다.
3.4. OG/OGs
남극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EOTI 기관(후의 DC)에서 개발된 대이성인 전투용 아머드 모듈이다. 정확하게는 발시온 시리즈의 3호기에 해당하며, 동력원은 EOT를 응용한 대소멸 엔진을 탑재하고, 숨겨진 기능으로 카발라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메테오3에서 발견된 바르마 계열의 EOT 외에도 조보크 계열의 EOT도 사용되어 있으며 이는 EOT특별심의회가 "우리는 당신들의 기술을 이렇게 잘 응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아부의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이를 이용해 테이니퀘트 제제난은 본국 몰래 그랑존의 블랙박스에 특이점 발생 장치를 설치해놓았다. 이로 인해 시공의 일그러짐이 발생하여 지구에는 본래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우연히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되었다.[4] 이 특이점 발생 장치는 2차 OG에서 슈우 본인이 제제난에의 선전포고 삼아 붕괴시켜버림으로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강력한 위력의 블랙홀 응용 병기와 장갑재로는 초항력 티타늄을 채용하는 등, 화력과 방어력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추진기관인 네오 드라이브는 중력간섭을 무시하기 때문에 '''최고 스피드는 사이바스터를 능가한다.'''[5] 이처럼 전함을 일격에 격추할 수 있는 공격력과 함대의 사격조차 버텨내는 방어력, 기동병기로서 손색이 없는 기동력은 이후 SRX계획의 지향점이 되었다. 문 드웰러즈 시점에서 에그젝스바인이 그 지향점에 제일 가까운 기동병기로 완성된 상태.
개발 코드는 EI-YAM-003. 개발 책임자인 에릭 왕의 말에 의하면 탑승자가 사람의 지혜를 뛰어넘는 능력의 소유자일 경우, 단 하루만에 전세계를 괴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사실, 그러한 잠재력을 가졌고, 그랑존을 조종할 수 있는 이는 전우주를 통털어 슈우 시라카와 1명 뿐이다.
3.4.1. 그 외 시리즈
난데없이 PS2용 슈퍼로봇대전 Z 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사킴 드윈의 기체 슈로우가의 필살 기술 시전 중에 잠깐 등장. 초기에는 그 잠깐 출연한 실루엣이 그랑존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상당히 많았는데 결국 유저들의 그랑존 원본 그림과의 비교결과 그랑존이 맞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잠깐 출연해서 블랙홀 크러스터를 시전하고 있는데... 아사킴과 슈로우가가 마사키와 사이바스터에 대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슈우와 그랑존 역시 관계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덕분에 차기작에 대한 아주 큰 떡밥으로 작용하였으나 3차 Z에서 나온바 그냥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4. 게임 상에서의 성능
전반적으로 슈우의 능력치도 높고 운동성이나 장갑 모두 출중한 만능형 기체로 등장한다. 다만 밸런스 조절탓인지 은근히 쓰기 힘든 부분이 많고, 등장시점이 너무 후반이라 생각만큼 강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하는 기체. 단 화력 하나만은 어느 작품이든 최강급.
4.1. 제~차 시리즈
첫 등장한 2차에서는 적 보스 유닛으로만 등장. 최종보스 발시온보다 단단한 장갑치에 휙휙 잘 피하는 운동성, 거기다 최대 문제였던 슈로대 사상 전무후무한(정말로) 특수능력 '''"원거리 공격 무시"'''를 달고 나와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벙 찌게 만들었다. 쉽게 말해 '''사정거리 1 무기를 제외하면 어떤 공격이든 대미지 0'''란 소리. 발매 후 많은 시간이 지나 자폭 등 각종 파해법이 연구되었지만 당시에는 그야말로 충공깽이었다.
3차에서는 최후반부에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스펙은 대단히 출중하지만 무장이 너무 언밸런스해서 쓰기가 대단히 힘들다. 풀개조 하더라도 뉴타입이 탄 건담처럼 그냥 꼬라박고 우랴돌격 플레이는 불가능. 웜 스매셔는 고작 사정거리3에 불과하고 블랙홀 클러스터는 2200이라는 위엄쩌는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그에 걸맞게 기력요구치도 140.
더구나 가입시기가 될 때는 아군 대부분이 2회이동이 되는 시점인데 슈우는 레벨50인데도 2회이동을 못한다. 레벨 54를 찍어서 2회이동이 되게 만든 후 기합 걸고 맵병기 그래비트론 캐논으로 HP깎는 역할을 맡는 게 그나마 가장 쓸만한 방법이다.
EX에서는 슈우가 주인공 중 1인으로 승격되는지라 당연히 슈우 루트 주역기. 능력치면에서는 최강급이지만 1대 다수로 싸워야 하는 난이도 HARD인 슈우 루트 특성상 1화에서부터 '''산적이 몰고나오는 C급 마장기에 격추당하는 푸른 마신'''을 보기 쉽다.
하지만 워낙 아군이 적기 때문에 슈우 루트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다. 사자비나 즈와우스를 얻지 못한다면 거의 전 맵을 그랑존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지만, 그만큼 돈을 발라주면 발라준 이상의 활약은 가능하다.
4차 역시 3차와 비슷하게 약간 어물쩡한 스펙. 최종화에 들어오는데 무개조 상태라 별 도움이 안 된다. 일단 슈우를 동료로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슈우를 쓰고 싶어서 최속으로 진행했다는 증거이니 돈을 발라서 어떻게든 써먹는 사람이 많지만.
F완결에서는 후반부에 참전하는데, '''풀개조 상태로 합류'''하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풀개조라 해도 뉴타입대전인 특성상 생존력 자체는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편으로 정식 합류한 뒤 남은 스테이지들이 게스트와의 최종결전+하만을 비롯한 뉴타입+강화병의 최종결전이기때문에 아무리 풀개조된 그랑존이라도 바짝 긴장하고 플레이 해야 한다. 첫 NPC 증원으로 등장할 때에는 혼자 돌진하다가 순식간에 '''폭☆파''' 당하는 굴욕까지 선보인다.[6]
그래도 화력이 출중해서 충분히 1군 자리를 꿰차고도 남는다. 뉴타입 능력이 없어도 그랑존이 워낙 강해서 파티마나 초합금뉴Z 등 고급파츠를 발라주면[7] 충분히 전선에서 싸울 수 있는 능력도 된다. 하만이나 제제난 등 보스 상대만 안 한다면. 여담이지만 게스트 결전시 바란슈나일을 탄 제제난에게 기체는 대단하지만 탄 사람이 당신이라 별 거 아니라고 도발하는데 게임상 슈우와 그랑존으로는 건드리지도 못한다.
4.2. 마장기신
@마장기신 F 기준 무장 영상
루트를 잘 타고 가야 간신히 1화 스팟 사용가능. 시나리오 초중반이지만 어지간히 돈을 발라준 사이바스터 이상의 스펙을 가지고 나온다. 더군다가 해당 맵의 적기는 데몬 골렘 뿐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학살이 가능.
마장기신 2에서는 초반에 1번, 프레시아 루트에서 1번 스팟 참전하며 북부 루트에서는 끝까지 적, 남부 루트에서는 종반에 아군으로 합류한다. 유닛 능력은 아군 최강. 무개조시 장갑이 사이바스터의 2배다. 반면에 무장의 공격력이 별로다. 기본 성능은 좋아서 그라비트론 캐논은 아군이 사용 가능한 맵병기 중에서는 가장 공격력이 높지만 유일하게 이동 후 사용 불가이다.
그란웜 소드나 웜 스매셔를 대신하는 디스토리온 브레이크는 강력하지만 랭크업이 없어서 최종적으로는 공격력이 부족하다. 블랙홀 클러스터는 P병기가 아니고 사정거리가 2부터 시작이라 1 범위는 공격 불가에 역시 랭크 업이 없다. 그나마 플라나 소비가 30이라서 적당히 쓸 수 있긴 하지만 풀개조해도 무개조 난무의 태도나 코스모 노바보다 약하다.
차라리 같이 합류하는 '''모니카의 놀스 레이가 더 쓸모 있다.''' 이빌 아이 랭크업인 챰 아이는 공격력이 블랙홀 클러스터와 700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사정거리 P 1~4, MG 소비 20, 플라나 소비 0, 필요기력 없음. 수리와 보급이 가능하며 마장기신 시스템 상 자기수리,보급도 가능하다. 모니카의 정신기도 전투적으로 바뀐 세니아에 비해서 보조가 잘 갖추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마장기신 특유의 풀개조 보너스를 받으면 잠지드 수준으로 튼튼해진다...어찌보면 여러모로 후달리는 그랑존... 더욱이 마장기신 2는 봉인전쟁(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이후의 이야기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냐...
그런데다가 적으로 나오면 강하냐...하면 일단 적 버전 보정을 받아서 HP는 높다.하지만 2부터 생긴 플라나 소모가 그랑존의 발목을 잡았다.일단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아군이 모여있으면 그라비트론 캐논을 날리는 AI치고는 제대로된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 버틸수만 있으면 다음 턴엔 플라나 소모로 근접 무장 외엔 반격도 제대로 못한다.마장기신에서 생긴 특정 무기 사용시 플라나 소모가 악재로 적용된 셈.(사실 플라나 소모는 적아군 공통사항이라서 잘만 써먹으면 최종 보스도 바보 만들수 있는거지만) 하지만 HP회복 '''20%''' 가 붙어있어서 1회차 첫 대면시에는 좀 많이 성가시다.
여담으로 네오 그랑존의 축퇴포 때문에 찬밥 신세가 되었던 블랙홀 크러스터가 꽤나 멋진 연출을 가진 기술로 나온다. 그런데 블랙홀이 응축된 모습이 마치 물이 응축된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건 크로스매셔의 모으기 이펙트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전처럼 발사를 하지 않고[8] '''적에게 내지른다!''' [9] 피탄 이펙트를 보고 있자면 그 블랙홀에 해당하는 영역에 '''구멍이 나서 사라지는데 파일럿이 전혀 안 죽는다'''던가, 이런 게 '''빗나가도 무고한 시민들이 안 다치는''' 게 훨씬 더 신기하다.
F에서는 네오 그랑존 상태에서 대파당해 당분간 수리에 전념하며, 랑그란 중앙에 돌입하는 32화에서 수리가 완료되어 합류한다. 강화파츠를 착실하게 입수해 왔다면 합류 시점에서 에너미 다우저(맵 병기 피아식별기능 추가)가 있기 때문에 그래비트론 캐논으로 자금 벌이, 웜 스매셔 & 디스토리온 브레이크(웜 스매셔 랭크 업)로 원호공격, 높은 HP와 장갑으로 원호방어 등 다방면으로 활약 가능. 기력 +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랙홀 클러스터도 강력한 데다 슈우에게 돌격과 행운도 있다. 하지만 마장기신 시리즈에선 왜곡 필드가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안심할 수 있는 방어력이 아니므로, 자신이 입는 피해를 30% 감소시켜주는 강화파츠 '플라나 실드' 를 달아줘도 좋다.
37화부터 기력 +30 이상에서 개별 커맨드「마하칼라」로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인 스펙 변화는 항목 참조. 숨겨진 그랑존 전용 강화파츠를 장착하면 기력 제한이 없이 언제든 변신 가능하다.
여담으로 마장기신 F에선 네오 그랑존의 연출이 축퇴포를 제외하고 3편과 동일한 탓인지, 그랑존의 공격 연출이 여러 모로 네오 그랑존보다 박력이 있다. 당장 그란 웜 소드와 블랙홀 클러스터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명백하다.
4.3. 알파 시리즈
알파에서는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그랑존'''. 전함급의 HP/EN(무개조 12000/350) 뉴건담급 운동성에 마징카이저 이상의 장갑치(무개조 130/2200). EN통은 풀개조하면 500으로 아군 중 1위이고 적 아군 통틀어 2위, 뜬금없이 튀어나온 시작형 축퇴포는 풀개조 7000으로 게임 내 공격력 2위.
거기다 배리어에 HP회복까지 붙어있다. 난데없이 염동력 L9까지 달고나온 슈우 덕에 명중&회피도 뉴타입 뺨치기까지. 그야말로 '''그랑존 무쌍'''이 가능하지만 정식 합류 시기가 마지막 스테이지라서 너무 강하게 나온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의 오버스펙은 납득할 수 있다. [10] 알파부터 시작한 라이트 유저들이 이전 ~차 시리즈를 해본 뒤 "그랑존 왜이래?"하고 절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알파외전에서는 최종화에서 적 유닛으로 등장. 최종보스 네오 그랑존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무난한 보스유닛 정도였다. 이때의 그랑존은 시작형 축퇴포가 없다.
4.4. OG 시리즈
OG1, 2에서는 알파 시리즈에서 너무 강했던 반동인지 역대 최약의 그랑존. 중장갑 이동포대의 컨셉에 가까운 느낌이라 운동성이 대단히 낮은 대신 장갑과 왜곡필드의 조합으로 매우 단단하다. 하지만 공격력 인플레 때문에 기본적으로 회피력에 비해 내구력이 별 힘을 못 쓰는 OG시리즈라 마이너스.
게다가 왜곡필드는 적이 쓰면 좋아보여도 아군쪽이 써보면 강한 공격은 반으로 깎아도 아프고 약한 공격 상대로도 데미지를 꼬박꼬박 입으면서 EN을 계속 깎아먹기에 고정대미지 경감형 필드에 비해 잉여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그것조차도 적 보스 필살기는 배리어관통이 달려서 뚫려버리므로 무용지물. 게다가 이동력이 고작 5이다. OG외전에서 증원으로 오는 화에서는 보스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스테이지가 끝난다(...).
무기도 딱히 화력이 높은 것도 아니요, 지형대응도 SABS밖에 안 된다. OG외전에서는 풀개조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데 기체 고유 보너스는 빔 흡수. 그런데 그 후론 빔 쓰는 적은 나오지도 않는다(...). [11] 그냥 전투신 연출만 엄청나다. 특히 보통 쓸 일이 없는 그란웜 소드가 폭풍간지.[12] 이래저래 빛좋은 개살구. 하지만 사기무장인 스턴쇼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대는 먹고 산다는 말 그대로다. B세이브를 달아주면 '''스턴쇼크 잔탄 3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종반에 사피네, 모니카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이동력이 낮다는 점, 아쉽게도 스턴쇼크가 짤렸다는 점만 빼면 기존 OG시리즈에서의 약점이 모두 보완되어, 알파와 비등비등한 수준까지 상승해 역대 최강급의 그랑존이라는 평. 전투 중 치카가 치트스러운 그랑존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대사를 한다(...).
능력치가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 2차 OG에서 OG2 이래 미칠듯한 인플레를 자랑하던 적 공격력이 진정된 탓에 전체적으로 슈퍼계에 숨이 트인 시스템 빨을 받았다. 화력도 아군 공격력도 같이 조정된 덕분에 최상위이며 워낙에 무개조 능력치가 좋아서 EX하드에서는 말 그대로 강철의 구세주다. 왜곡필드, 에이스보너스, 가드가 합쳐지면 단순계산으로 적 공격의 대미지를 32%밖에 받지 않으며 배리어 관통이라도 64%. 적의 공격을 가볍게 씹어드시며 뚜벅뚜벅 걸어가서 적진 한가운데서 열혈 걸린 그라비트론 캐논을 날리는 그랑존의 모습에선 가히 후광마저 비친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그랑존의 설정을 다 살린게 아니다. 후반에서는 우주 부대가 지구로 강하하기 위해 하이페리온으로 바랄과 루이나의 배리어가 충돌하는 틈새를 비집어 열고 그랑존의 왜곡필드로 구멍을 넓혀서 진입한다. 즉 그랑존의 속도는 최대 속도의 하이페리온의 뒤에 바싹 붙을 정도로 빠르다는 얘기. 뭐 그랑존이 운동성과 이동력까지 높았다면 너무 강력하니 밸런스 조절이겠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랑존을 맥시멈 브레이크 요원으로 집어넣으면, 웜 스매셔를 소대공격으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흠좀무
- 문 드웰러즈[13] 연출영상
5. 카발라 프로그램
알파 시절부터 언급되기 시작한 그랑존의 숨겨진 기능으로 정령계에서 아스트랄 에너지를 가져와서 사용 가능하다. 그 뒤 OG시리즈와 그와 연결된 마장기신 2부터 구체적인 설정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는 마장기에 탑재된 풀카넬리식 영구기관을 정령과의 계약없이 쓰는 것과 같으며, 네오 그랑존으로의 변신은 말하자면 마장기신의 포젯션과 같은 원리로 아스트랄계에서 간섭하여 전능력을 개방한 진정한 모습이다. 마장기신 2에서 사이바스터도 포젯션시 사이피스가 아스트랄계에서 간섭하여 변신시켜 주고 있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공략본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카발라 프로그램은 사이코 드라이버에 필적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알파에선 아스트라나간의 티플러 실린더와 그랑존의 카발라 프로그램, 유제스 곳초 전용 쥬데카에 탑재된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을 동급으로 취급하였다.
이후 나온 네오 그랑존 프라모델의 메뉴얼에 따르면 슈우는 카발라 프로그램이 담긴 블랙박스를 마하칼라(시바의 다른 이름)라 부른다고하며, 다크 프리즌에선 네오 그랑존 변신시 '''마하칼라 해방. 옴·마케이시바라야·소와카'''라고 직접 말한다. 여담으로 시바는 일본에서 칠복신의 하나인 대흑천(大黒天)이라고도 불린다. 슈우는 블랙홀을 다루는 기체에 어울리는 이름이지 않냐고 말했다고.
카발라 프로그램은 그랑존 상태에서도 출력 및 무기 강화의 용도로 쓰인다. 카발라 프로그램이 60% 정도로 가동율이 떨어질 경우 그라비트론 캐논과 블랙홀 클러스터의 사용에 지장이 생기며 여러 특수기능의 사용도 불가능해진다. 물론 아예 못쓰는 건 아니고 다른 무장에 투입된 에너지를 돌리고 차지시간을 들이면 약하게 쓸 수 있다. 즉, 그랑존의 고화력 무장은 대소멸엔진으로도 완전히 커버가 안된다는 뜻(...). 여러모로 그랑존이란 기체를 단순한 기동병기 이상으로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6. 그 외
코토부키야제 프라모델로 2010년 1월 논스케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5800엔
[image]
흑역사 애니인 마장기신 사이바스터에서는 멋지긴 한데....이런 원래모습과는 100만광년 떨어진 사이버펑크틱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 네오 그랑존의 디자이너는 테라시마 신야이다.[2] 퍼스널 트루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알파 시리즈 설정 참고.[3] 이건 나중에 다크 프리즌에도 등장[4] 테라다 타카노부의 발언에 의하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은 특이점 발생 장치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한다. 한정적으로나마 제어하는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에 비해 이쪽은 폭주에 가깝지만.[5] 슈우가 작정하고 이탈하면 마사키는 쫓아갈 수가 없다. 매번 번번히 놓치는 이유 중 하나.[6] 이때 상대가 풀개조 된 오지 or 게스트 3인방의 뷰드리파라서 그렇지만.[7] 남은 스테이지는 전술한대로 적들의 능력치 인플레가 정점에 달한 상태의 게스트군과 뉴타입+강화병들과의 결전만 남아있기 때문에 파티마 또는 사이코프레임 같은 운동성 파츠 외엔 선택권이 없다.[8] 원래 알파 이전의 윙키 제작 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유니트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하는 것처럼 보인거고, 유니트가 '''움직이는''' 알파때부터 이미 집어던지는 식의 연출로 그려졌다.[9] 이펙트는 쓸데없이 길지만 맞는 순간에만 모든 대미지가 들어간다. 오히려 후속 폭발 이펙트에 대미지가 안 들어가서 한방에 안 죽으면 그나마 더 안심이 되지만...[10] 비단 이 상황은 그랑존 뿐만이 아니라, 슈퍼로봇들이 전반적으로 상향되기 시작한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11] 사실 다크 브레인전의 가디언즈 소드가 빔병기를 가지고 있긴 한데, 해당무장은 가장 공격력이 낮은데 반해 최강무장이 기력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정거리와 명중보정도 월등해서 그것만 쓰니 볼 수가 없다. 최강무장에 EN소비 20이 달려있긴 해서 맘먹고 EN을 다 바닥낸다면 빔 쏘는 모습을 구경할 수는 있겠지만 EN통 500에 EN회복大, 풀블록까지 단 놈의 EN을 언제 다 빨아먹나... [12] 사실 이것도 표현이 덜 된 거다. 설정에 따르면 OG 외전의 엑서란스 최종 폼 격투무기 연출처럼 공간을 가르는 짓도 가능하다. 정확히는 공간 자체를 허수차원으로 추방시키는 것. 또 허수공간을 날려대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이라 약하게 설정된 것 뿐이지 실은 그랑존의 다른 무장에 전혀 뒤지지 않는 사기무기.[13] 다크 프리즌의 연출을 그대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