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오말리

 


1. 소개
2. 일생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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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오말리'''
헌액 연도
2007년
헌액 방식
베테랑 위원회 추천

1. 소개


월터 오말리(Walter O'Malley)는 前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구단주이다.

2. 일생


1903년 10월 9일 미국 뉴욕브롱스에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나온 후 포던대학에서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변호사 업무 외에도 사업에도 특출한 면을 보였던 오말리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차려 부를 얻었고, 1940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다저스와 인연을 맺는다.1942년 다저스의 고문 변호사에 임명되고, 1950년 다저스의 최대 지분을 확보해 구단주가 되었다.
1947년 브랜치 리키와 힘을 합쳐 재키 로빈슨을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로 데뷔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950년대 들어서 성적과 인기에서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에 여러모로 밀리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부로 연고지 이전을 하기로 결정했고 뉴욕 연고 라이벌 팀이던 뉴욕 자이언츠의 구단주였던 호레이스 스톤햄을 설득해 함께 나란히 서부로 떠난다. 그래서 오늘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서부 라이벌 구도가 잡힌 것도 오말리의 영향이 크다.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오말리는 현재의 다저스타디움 부지를 헐값에 매입해 구장을 건립하는 데 성공했고 다저스를 미국 서부의 대표적 인기구단으로 성공하게끔 자리매김 시켰다. 1970년 경영권을 아들 피터 오말리[1]에게 넘긴 후 1979년 8월 9일에 암으로 사망했다.
2007년 야구 발전 공헌으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고, 베테랑 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1] '''박찬호'''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영입할 당시의 구단주다. 이 인연으로 박찬호는 현재도 오말리 가문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를 이어 다저스 구단을 운영해온 오말리 가문은 1998년 다저스 구단을 매각했고 2012년에 또 다른 서부권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구단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