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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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mpire.
벤10 옴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성우는 존 디마지오.
아누르 트렌실 편의 악당 트렌실 경의 DNA를 스캔하여 얻은 변신체로 녹색 바디슈트를 입은 뱀파이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본종족은 아누르 블래디아스 행성의 블래닷이지만 현재는 행성과 종족 모두 멸망한 상태.
입에서 코럽튤라(Corruptula)라는 생명체를 뱉을 수 있으며 이것이 다른 생물의 이마에 박히면 그 대상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 본작에서는 지 스케이어의 부하들을 조종하는 용도로 처음 사용됐는데 악당인 트렌실 경은 역으로 벤 쪽 동료들을 코럽튤라로 조종하게 되어 해당 에피소드 동안 각 진영의 동료들이 뒤바뀌는 해괴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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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외계인은 지 스케이어의 수하인 중 하나인 크루조. 이마에 박힌 녹색 박쥐같은 것이 코럽튤라이다.
트렌실 경이 코럽튤라로 수십명이 넘는 아누르 트렌실 주민들을 조종한 걸 보면 생성 가능한 코럽튤라의 양은 제한이 없는 듯 하며 그 대상들의 모든 행동을 한번에 통제할 수 있는 걸 보면 상당히 막강한 능력. 심지어 트렌실 경은 이 당시 몇백년만에 부활한데다 쫄쫄 굶어서 힘도 거의 빠진 상태였다! 힘이 약화된 상태의 능력이 저 정도라면 전성기 때는 어땠을지...
하지만 코럽튤라 자체도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하는데, 양서류처럼 피부가 미끌미끌한 대상에겐 달라붙지 못하고 미끄러져 버리며 코럽튤라가 달라붙기 전 붙잡는다는 아주 간단한 방법도 존재한다(...) 또한 반드시 이마에만 달라붙어야 조종할 수 있는 모양.
웸파이어의 경우엔 옴니트릭스의 변신체기에 변신이 풀리면 생성된 코럽튤라들도 자동 소멸한단 단점도 존재한다. 코럽튤라를 이용하는 것 외에도 눈에서 최면 파장을 쏘아 최면을 걸 수도 있는데[1] 트렌실 경이 웸파이어에게 시전했다가 안 통한 걸 보면 블래닷들끼리는 최면 능력에 면역이 있는 모양.
이것 외에도 꽤 능력이 다양한데, 겨드랑이의 비막을 펼쳐 비행하거나 적외선 시야, 실제 뱀파이어처럼 생물의 생체 에너지를 빨아먹거나 음파로 폭발을 일으키는 등 나름 멀티 분야의 외계인. 하지만 대부분 1번 사용하고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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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모르지만 위 사진처럼 조그마한 박쥐로 변신하는 능력도 존재.
이 녀석의 본종족인 블래닷은 사실 고대 아누르 행성계의 지배자들로 아누르 블래디아스가 멸망한 후 옆 행성 아누르 트렌실을 침공하여 트렌실리안들을 노예나 짐꾼, 심지어 식량[2]으로 삼았다고 한다. 트렌실리안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들.
결국 트렌실리안들의 반란에 의해 전부 멸종됐다고 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트렌실 경은 지 스케이어가 마나의 힘을 써서 되살려낸 블래닷으로 그의 유전자를 베이스 삼아 블래닷 족을 되살려내려 한다. 그런데 문제는 지 스케이어의 부하 중 그 블래닷들에게 지배당했던 트렌실리안인 빅터 박사가 있었단 것(...)
결국 마지막엔 블래닷들이 다시 자기 종족을 지배하는 걸 두고볼 수 없단 빅터 박사의 배신으로 실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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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뱀파이어 외계인이라서 태양빛을 맞으면 피부가 불타버린다(...) [4]
이름인 웸파이어는 의성어 'Wham(코럽튤라가 박힘을 묘사)'과 뱀파이어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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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매달릴 수도 있는데, 본인이 말하길 이렇게 하면 명확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1] 묘사를 보면 코럽튤라는 행동만을 조종하게 만들지만 최면 파장은 정신까지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럽튤라가 다수를 견제하는 용으로 쓰기에 좋다면 최면 파장은 강력한 단일 적을 대상으로 쓰기에 좋단 느낌.[2] 고기...라기 보다는 생체 에너지를 빨아먹는듯 하다. 죽는 건 마찬가지겠지만.[3] 더 정확히 말하면 빅터 박사가 배신한 후, 트렌실 경이 변신이 풀린 벤을 떨어뜨리려고 하다가 벤이 아토믹스로 변신, 능력을 사용해서 이긴다.[4] 단, 태양빛에 생명까지 위협받는 엑토뉴라이트들과 달리 블래닷들은 고통스러워하기만 한다. 마지막에 빅터 박사도 트렌실 경을 처리할 때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태양 근처에 봉인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