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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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trix.
1. 개요
2. 상세
3. 기능
4. 작중 행적
4.1. 오리지널 시리즈
4.2. 에일리언 포스
4.3.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4.4. 옴니버스
4.6. 안티트릭스
4.7. 등장 외계인들
5. 여담


1. 개요


벤10 시리즈의 핵심 아이템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주인공인 벤 테니슨이 오리지널 벤10의 첫 화인 And Then There Were 10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캡슐에서 이것을 주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다사피 손목시계 형태로 손목에 차는 방식. 하지만 본인이 직접 찬다기보다는 옴니트릭스가 '''스스로 달라붙는다.''' 한번 달라붙으면 어지간한 수단으론 손목에서 떨어지지도 않는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당한 작업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에일리언 포스 1화에선 벤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옴니트릭스를 떼냈단 언급도 있고 빌객스와 케빈 연합 에피소드에선 케빈이 특수한 장치로 옴니트릭스를 떼내기도 했다. 마스터 컨트롤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일반 상태에선 고생을 좀 해야하는 듯하는데 에일리언 포스 마지막 화에서 벤이 음성 코드로 분리시키는 모습이 나와 통제 권한을 가지게 되면 떼내는 것 자체는 별거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즉, 이전에 나온 방법들은 권한을 얻지 않은 상태로 물리적으로 분리한 편법.

2. 상세


개초딩(...) 주인공에게 들어간 물건답게 온갖 장난이나 벤의 이득을 위해 쓰이는 경우도 많지만 다행히도 벤이 근본적으론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를 동경하는 아이기 때문에 이후 벤이 외계인들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악당들과 싸우는 영웅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즉, 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물건인 셈.'''
이 시계가 가진 능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주의 온갖 외계인 악당들이 빼앗으려고 벼르고 있단 설정으로 그 중에서 가장 옴니트릭스의 힘을 원하는 이는 벤10 시리즈의 메인 악역인 빌객스. 이 때문에 악당들과 맞서는 한편 옴니트릭스를 노리는 적들과 싸우는 것이 벤10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몇번 뺏기기도 하나 웬만하면 해당 에피소드에서 다시 되찾는다.
주인공 벤은 전투를 위해선 전적으로 옴니트릭스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게 없으면 아무 능력없는 그냥 평범한 지구 소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와 옴니버스에선 옴니트릭스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영웅으로 나서서 악당에 맞서는 간지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근데 딱 그 중간의 두 시리즈인 에일리언 포스와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옴니트릭스가 없으면 자기는 그냥 무능한 인간이라고 찌질대며 뛰쳐나가 버린다(...).'''[1]
벤10의 마스코트라고도 볼 수 있으며 벤10하면 주인공 벤보다 이 시계가 먼저 떠오를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3. 기능


기본적으로 화면의 다이얼을 돌려서[2][오리지널][AF][UA][OV] 선택한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다.'''
변신할 외계인을 고른 후 옴니트릭스의 코어를 누르면 해당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방식. 벤이 첫 화에서 주웠을 당시엔 기본적으로 10종의 외계인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이후 에피소드들이 더 방송되며 새로운 변신체들이 추가된다. 사실 이것도 벤10의 묘미.
다만 짧은 제한 시간 동안만 변신할 수 있으며 다시 변신하려면 약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극중에서 정확한 변신시간과 충전 시간이 명시된 적은 없으나 벤10 팝업에 의하면 벤은 모르고 있지만 변신 시간은 '''10분'''이라고 한다.
설정은 10분이라지만 연출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변신 시간이 있는 이유는 처음엔 변신한 외계인의 DNA와 장착자의 DNA가 융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과거로의 질주에서 이온이 말하였으나 마스터 컨트롤을 해제할 경우 아예 무한정해지는 게 드러났다. 즉 시간 제한은 분명 다른 원인이 있다는 것인데[3] 팬들 사이에서는 애즈머스가 사용자를 완벽히 신뢰를 못 할 경우를 대비해 시간 제한을 걸어둔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빌객스 등이 노리기도 했고. 정작 빌객스는 오리지널 옴니트릭스까지는 마스터 컨트롤 껌씹듯 할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선택한다고 무조건 그 외계인으로 변신하지 않고 이상한 걸로 변신할 때가 많다.
일반적인 경우엔 벤이 변신할 때 옴니트릭스를 너무 세게 쳐서라고 한다. 옴니버스에서 에즈머스의 말에 따르면 힘을 계속 가하면서 더 심해졌다고. 어떨 땐 성질난다고 바위에 박아버렸으며 워터파크에 갔을 땐 나무 기둥에 휘돌렸다.[4] 벤이 급하게 변신해야 하거나 해서, 옴니트릭스를 살짝 건드려서 치기만 했을 때는 거의 변신이 전부 제대로 되긴 했다. 에일리언 포스 시즌 1~2까지는 업그레이드 옴니트릭스에서 내구성이 강해졌는지 문제가 해결된 듯 보이나 시즌 3에서 옴니트릭스를 해킹을 시도하니 옴니트릭스가 맛이 가서 유독 심해지기도 했다. 옴니버스 옴니트릭스도 정말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오류는 발생하지 않는다. 얼티매트릭스는 그냥 싸구려 복제품이라 생기는 오류이다. 벤이 다이얼을 아예 안 보고 고르기도 하는데, 눈을 감거나 아니면 눈 뜨고도 대놓고 다른 외계인을 고를 때도 많다. 심지어는 시청자들도 잘못 고른 걸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나마 얼굴만 나오는 옴니버스 기종과는 달리 전신 실루엣이 나오는 이전 기종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대부분 '''결론적으로 벤이 문제다.'''(...) 때문에 종종 상황에 안 맞는 외계인으로 변신돼서 오히려 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역시 포암즈다이아몬드헤드같은 강력한 외계인의 힘을 필요로 했을때 그레이 매터립죠스같은 애들로 변신하는 상황(...).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를 유발하는 장면.
기본 상태와 별도로 마스터 컨트롤 모드라는 일종의 관리자 권한이 존재한다. 모든 권한이 해제되면서 패널티가 사라지는데, 마스터 컨트롤에선 100만 종이 넘는 모든 유전자가 언락된다. '''변신 시간이 무제한이 되며, 변신 도중 다른 외계인으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이 경우, 착용자와 몸이 연결돼서 그런지 특별한 입력 없이 변경 가능하다.
마스터 컨트롤 모드가 가동되면 옴니트릭스가 장식 팔찌가 되어버린다. 가장 큰 장점은 음성 인식 기능이지만 사실 소리내지 않아도 변신이 가능하다. 실제로 오리지널의 벤10000은 진지해져서 침묵을 유지하면서도 자유자재로 외계인을 바꿔가며 변신한다. 상당히 기능이 제한된 기본 모드와 달리 레벨 20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후술할 각종 기능들도 쓸 수 있으나, 기본 상태에선 옴니트릭스가 알아서 반응할 때까지 둬야 한다. 마스터 컨트롤을 해제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에즈머스의 음성은 항상 인식하기 때문에 에즈머스 박사가 열어주거나, 옴니트릭스를 해킹하거나 다이얼을 잘 돌려서 일종의 개발자 코드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5]
클래식 시리즈에서 옴니버스를 제외하고 한번씩은 보여줬다. 오리지널은 벤이 우연히 다이얼 돌리는 개발자 동작을 해내서 한 에피소드 한정으로 가능했고 빌객스가 자신은 옴니트릭스를 최대한의 성능으로 쓸 수 있다며 묘사되기도 했으며, 벤10000이 이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켄 테니슨은 그냥 그레이 매터로 변신해 다이얼을 돌려 해제하는 미친 모습을 보인다. 에일리언 포스 때는 하이브리드와의 전쟁에서 애즈머스가 일시적으로 해제해주었고,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때는 테카돈 마스터 13이 해킹을 해서 얼티매트릭스의 마스터 컨트롤 모드를 해제하는데 말이 그렇지 오류만 내는 걸 보면 마스터 컨트롤 모드가 해제된 것이 아니라 고장낸 것이다.
에일리언 포스에선 '''오염된 유전자를 치유'''하는 기능이 나왔으며 이 기능으로 DN에일리언이 된 인간들을 치료하고 하이브리드들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하이브리드 전쟁을 희생 하나 없이 끝내는 데 공헌한다. 또한 옴니트릭스 자체엔 외계인들의 언어를 해석해주는 범우주급 번역 기능도 있다는 모양. 다만 벌피맨서 종족의 언어는 옴니트릭스도 번역을 못 하는데 아기 옹알이마냥 번역하기 애매하기 때문. 이런 경우에도 해당 종족으로 변신하면 대화가 가능하다. 벤이 그동안 수많은 외계인들을 만났어도 언어의 불편을 겪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다른 동료들의 경우에는 배관공 배지가 이 역할을 대신 해준다.
'''자폭 기능'''도 있으며 극장판인 옴니트릭스의 위기에서 첫 등장, 옴니트릭스가 유전자 폭탄의 파장에 오류가 나서 자폭 모드에 돌입했으며 이걸 고치기 위해 벤과 그웬이 테트락스의 도움을 받아 우주 너머 옴니트릭스의 창조주에게 가는 것이 주 내용. 만약 자폭하면 '''우주가 통째로 날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에일리언 포스 최종화에서 밝혀지길 며칠 동안 에너지를 쌓지 않고 30초 정도로 짧게 카운트다운을 잡으면 그냥 시한폭탄이 되어버린다. 위 에피소드에서는 오류로 인해 계속 에너지가 쌓였던 것. 해당 기능은 권한을 얻었을 시 음성 인식으로도 작동한다.
그 외에도 옴니버스에서 특정 외계인 폼으로 장시간 유지하는 라이프 폼 록 기능,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외계인들로 빠르게 변신하는 랜더마이저 기능, 사용자를 위기 상황에 적절한 외계인으로 순간 변신시키는 보호 기능[6] 등도 확인됐다.
변신한 외계인들은 벤이 입은 옷이 변형된 각자만의 고유 슈트를 장비하고 있으며[7] 옴니트릭스의 심벌이 몸에 붙어있다. 다만 이는 UAF로 올라가면서 변신한 외계인들은 벤이 입은 옷이 아닌 그냥 자신의 몸으로만 다니게 되는데,[8] 옴니버스에서 다시 밝혀진 바로는 갑자기 수트 변형이 없어진 것은 기능을 없애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버그'''로 일어난 오류였다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몇몇 외계인들은 분명 옷을 입어야 하는 게 맞는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알몸으로 지구와 우주를 활보하고 다녔던 꼴이다!''' 대표적으로 휴먼가우소어, 이틀, 주리 리그 등이 있으며 아예 라스크로마스톤 같은 경우는 시즌의 끝을 달리도록 오류로 알몸으로 다니던 걸 스커드가 발견해서 고쳐줬다.
옴니트릭스 내부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외계인을 발견할 시 자동 스캔 모드로 들어가 그 외계인의 유전자를 스캔해서 저장하는 기능도 존재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블리츠울퍼, 스네어-오, 프랑켄스트라이크가 이렇게 자체적으로 스캔된 변신 외계인이며 에일리언 포스에선 나노메크,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NRG, 테라스핀, 아머드릴로, 엠피비언, 워터 해저드, 카멜리언[9], 옴니버스에선 인커시언[10], 웸파이어가 그 예시.
또는, 옴니트릭스 내부에 등록되어 있지만 아직 언록되지 않은 경우엔 마스터 컨트롤이나 기타 모드 사용 대신 외부에서 해당 종을 자체적으로 스캔해서 언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위에 서술된 경우가 아닌 경우는 새로운 외계인의 DNA를 수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안에 이미 있던 외계인의 DNA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뿐이다. 새로 수집하는 경우는 시리즈 공통으로 노란색으로 옴니트릭스 심볼이 빛나며, 얼티매트릭스부터는 발견된 개체를 수집하지 않으면 옴니트릭스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경고를 보내 착용자가 직접 수집하기를 유도한다.
NRG토픽크처럼 평상시 사용이 위험한 외계인이나 구프처럼 지구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외계인의 경우나 옴니트릭스를 빠져나가 사용자를 공격한 전적이 있는 고스트프리크의 경우엔 변신시 사용/활동에 편하도록 다양한 자체장비가 함께 제공되기도 한다. NRG와 토픽크의 보호구나 구프의 반중력 디스크, 고스트프리크의 족쇄와 사슬이 그 예시.
참고로 옴니트릭스의 기술력은 벤10 세계관 레벨 개념으로 따질시 기술 레벨 20이다. 지구의 기술이 레벨 2, 핵융합 기술과 우주 통역기가 레벨 3, 공간이동 장치가 레벨 5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격차 차이가 나는 셈. 작중 언급으로 20은 일종의 최대 수치로, 오버테크놀러지에서도 최고봉이란 뜻이다.
생긴 건 시계인데 정작 시계로써의 기능은 없다. 이걸로 벤이 내가 시계를 안 차고 다녀서 시간을 몰랐다라는 농담도 했다.

4. 작중 행적




4.1.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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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옴니트릭스를 뺏기지 않으려 도망치던 자일린[11]이 빌객스의 로봇을 따돌리고 지구로 옴니트릭스를 날린다. 이후 옴니트릭스가 벤 일행의 캠핑장 근처에 떨어지고, 벤이 이 옴니트릭스를 주으며 옴니트릭스의 사용자가 된다.
얼마 뒤 빌객스의 용병으로 몰래 숨어 옴니트릭스를 가져 가려던 테트락스의 습격을 받지만 테트락스가 벤의 행동을 보고는 벤에게 옴니트릭스를 맡기며 돌아간다. 이후 벤은 옴니트릭스의 주인으로서 옴니트릭스를 지키기 위해 빌객스를 비롯한 온갖 우주악당과 싸우게 된다.
케빈 레빈이 옴니트릭스의 힘을 탐내고 그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부작용으로 10가지 외계인이 모두 뒤섞인 괴물이 된다.
애니모 박사가 우연히 떨어진 옴니트릭스 부품을 훔쳐가고 이 때문에 옴니트릭스 외계인들이 섞여서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시즌2 막바지엔 우연히 옴니트릭스의 마스터 컨트롤을 열게 되고 빌객스와 케빈의 연합에 마스터 컨트롤 모드로 맞서 싸운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분리했다가 재착용하면서 다시 리셋된다.
극장판 옴니트릭스의 위기에선 애니모 박사의 유전자 폭탄의 여파로 옴니트릭스가 자폭 모드에 들어가자 이를 막기 위해 테트락스의 도움을 받아 벤과 그웬이 옴니트릭스의 제작자를 만나러 간다.
제작자의 정체는 에즈머스 박사라는 갈반족으로 여기서 옴니트릭스가 만들어진 이유가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그 이유는 '''우주의 모든 종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옴니트릭스를 만들었다는 것. [12]

4.2. 에일리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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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13] 옴니트릭스를 상자에 넣어두고 보관해두고 있던 벤이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옴니트릭스를 다시 차고 나니 옴니트릭스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다가 새로운 형태로 리부트되며[14] 기존의 외계인들 대신 리셋된 새로운 외계인 10종을 해금시킨다. 이때의 모습을 업그레이드 옴니트릭스, 얼티메이트 옴니트릭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15]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 때의 기종과 같은 것으로 취급된다.
이때부터는 옴니트릭스의 심볼을 눌러 다른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등 컨트롤 실력이 늘었다.
시즌 2, 하이브리드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에즈머스가 잠시 풀어준 마스터 컨트롤 모드로 싸웠으며 이때 오리지널 시리즈에 나온 캐논볼트, 업척, 웨이 빅이 재등장한다. 이들은 마스터 컨트롤 해제 후에도 해금된 상태로 남는다. 더불어 옴니트릭스가 가진 DNA 치료 기능을 발휘해 하이브리드와 화해하여 전쟁을 멈춘다.
여담으로 이때 에즈머스가 옴니트릭스를 만든 또 다른 이유가 언급되는데 그 이유란 '''혹시나 우주에 닥칠 재앙을 대비한 노아의 방주같은 역할이란 것.'''
시즌 3에선 옴니트릭스를 해킹하다가 실패한 후 작동 이상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에 케빈도 그 여파로 다시 합성인간이 되어버렸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달리 이번엔 다양한 고체 물질이 혼합된 형태. 외계인의 DNA가 아닌 단순한 고체 흡수 형태라 그런지 오리지널에서 폭주한 것과 달리 이번엔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Primus 에피소드에선 옴니트릭스의 DNA들이 보관되어있는 인공행성 프라이머스의 존재가 밝혀진다.[16] 벤의 옴니트릭스는 변신할 때마다 이곳에 있는 코돈 스트림(Codon Stream)이란 녹색 강에서 DNA를 뽑아오는 것.
이후 벤이 에일리언 포스 마지막화에서 빌객스와 알비도 연합의 인질극으로 인해 스스로 옴니트릭스를 빌객스에게 넘기게 되지만 이후 보이스 커맨드 기능으로 자폭 모드를 설정해서 빌객스가 찬 옴니트릭스를 '''파괴한다.'''[17] 이후 이 기능으로 빌객스에게 배신당한 알비도의 얼티매트릭스를 협박해서 얻어내고 빌객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벤이 처음으로 변신한 외계인과 빌객스의 똥고집 때문에 폭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변신한 외계인이 스웜프파이어다. 최초의 얼티메이트 폼도 스웜프파이어.

4.3.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이 시리즈에서는 옴니트릭스 대신 전작에서 알비도에게 뺏었던 얼티매트릭스를 사용한다. 에즈머스가 11화에서 '''새로운 옴니트릭스'''를 개발하고 있단 언급을 하는데, 그러자 벤이 좋다고 덥썩 달려들어 어서 달라고 하자 에즈머스가 '''굉장히 한심하다는 듯한 눈길로''' 아직 미완성 단계라고 타박한다. 또한 옴니트릭스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마지막엔 에즈머스가 얼티매트릭스를 갑자기 내놓으라 하고, 자신이 얼티매트릭스를 가질 자격이 있는 줄 알았다고 생각했던 벤은 어쩔 수 없이 '''눈을 감고 얼티매트릭스를 내놓는데...'''

4.4. 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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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머스가 우주를 구해낸 놈이 옴니트릭스의 조잡한 복제품인 얼티매트릭스를 차고있어야 되겠냐며 '''얼에 11화에서 언급한 그 새 옴니트릭스를 줬다!'''
스마트워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번역 기능도 그대로 있고 딱히 추가된 특별한 기능은 없는 걸로 보인다. 다만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서 옴니트릭스를 빼내서 남에게 넘겨주는 것이 가능하다.[18] 위에 서술된 기능 대다수가 이 기종에서 드러났으나 이전 기종에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외계인을 고를 때는 홀로그래픽 원이 떠서 돌려가며 고른 뒤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이 나와서 변신한다. 하지만 외계인 얼굴이 상당히 모호해서, 초반에는 옴니트릭스의 외계인 선택에 벤이 단순히 못 알아봐서 애먹기도 했다. 휴먼가우소어를 달라면서 전혀 다른 외계인을 고르는 장면이 버젓이 방송된 적 있다. 작화의 차이인지,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때까지만 해도 외계인으로 변신했을 때 완벽한 원형이었던 옴니트릭스 심벌이 이번 작에서는 육각형 정도로 각이 진 모습으로 나온다. 벤10의 외계인 문서들에서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4.5. 바이옴니트릭스


옴니버스의 벤10000이 사용하며 양 팔에 장착된 건틀릿 형태의 옴니트릭스. 능력은 두 외계인의 DNA를 합성하는것. 자세한 건 문서 참조.

4.6. 안티트릭스


벤10 리부트에서 케빈 일레븐이 사용하는 옴니트릭스의 레플리카판. '''케빈이 직접 만든 물건'''이다. 화면에서는 붉은 빛이 나며 옴니트릭스 문양 대신 케빈의 K자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기존 외계인들에 추가적인 변형을 가하는 기능이 있으며[19] 마스터 컨트롤 모드를 사용할 때 벤처럼 변신 상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 다만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4.7. 등장 외계인들



5. 여담


  •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Omni-(모든)'+'Trix(형태)'.
  • 옴니트릭스의 아이디어는 DC 코믹스의 마이너 만화 시리즈인 다이얼 H(Dial H)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다이얼 H의 경우엔 공중전화 박스 다이얼을 돌려 H, E, R, O를 뜻하는 번호인 4376을 맞추면 다양한 슈퍼히어로로 변신한다. 다만 옴니트릭스와 달리 매번 변신할 때마다 선택이 안되는 랜덤이며 손목시계와 공중전화라는 차이.
  • 하이브리드 전쟁을 기준으로 옴니트릭스에 저장된 외계인의 DNA 수는 총 100만 903종. 참고로 저장된 종들 중 지구 출신이 4종이나 있다고 한다![21]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온 5종이 추가됐다. 하지만 모든 벤10 시리즈를 통틀어 현재까지 존재가 드러난 수는 80종이 채 되지 않는다.
  • 옴니트릭스에 저장된 외계종족은 모두 인간과 같은 지성체 종족이라고 한다. [22]이 지성체의 개념엔 문명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종족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러한 옴니트릭스의 개념을 반대로 비튼 것이 네메트릭스. 이쪽은 지성이 없는 외계 짐승들로 변신한다. 특별 모드나 기종의 업그레이드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직접 새로운 외계인과 접해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옴니버스에서는 배관공 일을 전보다 훨씬 많이 도와서인지 그 수가 꽤 늘기는 했다.
  • 오리지널 때는 변신 외계인들 몸의 옴니트릭스 심벌이 하얀 바탕이었는데 옴니버스 작화 감독인 데릭 J.와이엇의 말에 의하면 사실 긁힘 방지용 비닐이 붙어 있어서라고(...) 한다. 오리지널 시리즈 이후에 우연히 떨어졌다고.
  •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엔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아동 만화치곤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에일리언 포스에선 뼈가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옴니버스에선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일의 변신 과정을 보여주나 그림체가 워낙 카툰틱해서(...) 오리지널 시리즈만큼 그로테스크하진 않다.
  • 옴닉트릭스의 외계인들 DNA가 벤과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논란이 많다. 옴니트릭스는 착용자의 유전자와 결합해서 외계인들의 DNA를 성별과 유전 정보에 맞게 변형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인격체를 바탕으로 저장된 DNA와 융합시킨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에일리언 포스에서 해킹 실패 후 외계인들이 달아나서 자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논쟁이 돌았는데 당시 외계인들이 제대로 말도 못하고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자아는 없는 듯. 피드백 같은 경우는 연출일 뿐인지 어쩐지는 불명이나 11살의 벤의 모습으로 16살의 벤에게 나타난 적 있다. 다만 엄연히 다른 개체가 공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개체성이 DNA 수준으로 두드러지는 고스트프리크. 또는, 에즈머스가 얼티매트릭스를 고치기 전 얼티메이트 외계인들은 알비도의 설계 때문에 기존 외계인에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지고 얼티매트릭스 내부에서 각각 인격체를 형성하여 살고 있었다.[23] 사실 시리즈마다 기종이 달라서 변신 원리도 다를 수 있다. 유니스를 데려가려는 에즈머스가 벤에게 그 외계인은 진짜가 아니라는 투로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를 종합해 살펴보면 일부 개체를 제외하고는 자아를 제외하고 유전 정보만 저장해 쓰는 모양.

[1] 다만 이때는 할아버지의 부재,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주위 사람들,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외계인들과 강해진 적들, 주위의 시선, 사춘기가 맞물려 있다는 등의 요인 때문에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옴니버스에서 추가된 설정이지만 오리지널 벤10 이후 아주 크게 잡힌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고...(스포일러)[2]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외계인의 전신이 그림자처럼 보여지는 형식이고, 에일리언 포스에선 전신 입체 홀로그램, 옴니버스에선 얼굴이 뜨는 단면 터치식이다.[오리지널] 기본적으로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코어가 올라온다.[AF] 사이드에 있는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코어가 올라온다. 다만 그냥 코어에 어느 정도의 힘을 가해서 누르기만 해도 변신이 된다.[UA] 코어를 돌리면 코어가 나오는 게 기본이지만 그냥 누르기만 해도 바로 변신을 할 수 있다. UA부터 사용자 자동 보호기능 지원.[OV] 스크린을 터치하면 원형으로 페이스 홀로그램이 나오는데, 위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서 외계인의 페이스 홀로그램을 고른 다음, 결정한 외계인의 홀로그램이 나왔을 때 사이드를 누르면 코어가 나온다.[3] 작중 5개 은하 지능 최강캐로 나오는 에즈머스가 3가지 버전을 만들 정도인데 기술상 오류일 이유는 없다고 봐야 한다.[4] 이때는 오류가 정말 심하게 나서 그레이 매터로 변신한 뒤 몇 시간이 지나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5] 이것 말고도 개발자 코드가 또 있는지, 옴니버스에서는 연설 중 옴니버스 다이얼을 만지며 딴 짓 하던 벤이 랜더마이저 기능을 해제했다.[6] 기본적인 착용자 보호 기능도 있는데, 변신 중 고스트프리크의 빙의를 차단하고 코로디움 같은 외계 방사선 물질로부터의 보호 등을 지원한다.[7] 원래 옷을 입는 종족만 슈트 기능이 지원된다. 포암즈다이아몬드헤드가 예시. 그외 종족은 피부 일부분의 색 배치가 다른 슈트의 색과 비슷하게 흑백으로 변하기도 한다.[8] 심벌도 가슴 정중앙에 고정, 눈 색도 초록으로 고정된 것도 이때. 예외라 하면 포암즈나 NRG 정도. 포암즈는 테트라맨드 전통 복장을 입었고 NRG는 방사능 덩어리라 주변을 보호하기 위해 슈트를 입고 있다.[9] 이 개체들은 얼티매트릭스로 스캔되었으나 얼티매트릭스와 옴니트릭스는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한다.[10] 비실비실한 놈 말고 튼실한 놈을 꼭 집어 인식했는데 혹시 일반 비실비실한 녀석들의 유전자는 이미 있었을 수도 있다.[11] 에즈머스의 조수이자 맥스의 첫사랑이다.[12] 실제로도 오리지널 극장판과 에일리언 포스에서 에즈머스가 '''"옴니트릭스를 무기로 만든 건 바로 너희들이야. 난 우주를 하나로 만들어 줄 장치를 개발했을 뿐이야. 너나 빌객스나 다 똑같아."'''라는 등 벤 일행을 비난했다. 또한 자폭 시 우주가 폭발하는 건 오류로 며칠 동안 계속 진행될 경우에만 그런 것이니, 당연히 옴니트릭스를 제작할 때 상정하지 않은 부분이다.[13] 원래는 5년 간이었으나, 벤10 옴니버스에서 11살까지 착용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14] 이 때부터 모습이 현실의 손목시계와 비슷해진다.[15] 둘 다 완구에 쓰인 명칭이지만, 후자는 얼티매트릭스와 혼동되어 잘 쓰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전자를 많이 사용했지만 리부트에서 외계인 업그레이드로 인해 옴니트릭스가 업그레이드되며 명칭에 관해 혼란이 오기도 했다.[16] 옴니버스에선 새로운 옴니트릭스는 프라이머스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추측된다.[17] 실제로 카운트다운 중에 변신했을 때 과부화 때문인지 약간 시간이 걸러 변신했다.[18] 얼티매트릭스도 외계인에 의해 생긴 복제품 벤과 진짜 벤 사이를 1초도 안되어 움직이기도 했으나 그건 작품에서 빠른 전개를 위해 과정을 생략했을 수도 있다.[19] 클래식 벤10 시리즈에 등장한 벤 외의 옴니트릭스 사용자들은 성별이 아예 다른 그웬을 제외하면 약간의 색상 혹은 디자인 변형을 제외하면 벤의 변신 모드와 큰 차이가 없었는데, 안티트릭스로 변신한 외계인들은 딱 보기에도 같은 외계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견의 차이가 상당한 편.(예: 갈반 종족의 다크 매터, 파이로나이트 종족의 핫샷 등)[20] 인커시안이며 두꺼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혀를 길게 내빼거나 점프해서 벽에 붙거나 할 수 있다. 일반 인커시안보다 센 놈의 유전자를 체취한 것.[21] 인간, 돌고래, 생쥐, 그리고 설정상 언급 안 된 하나까지. 아무래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오마주인 듯.[22] 와일드머트는 보기와는 다르게 자기들만의 고유한 언어가 있을 정도로 발달한 종족이다. 다만 언어가 지나치게 난해하고 포악해서 옴니트릭스도 번역하지 못하고 그대로 내보내기 때문에 짐승처럼 보일 뿐이다. 참고로 얼티메이트 와일드머트가 되면 사람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23] 얼티메이트 외계인이라는 게 사실 기존 외계인을 얼티매트릭스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극한 환경으로 몰아넣어 더 진화한 개체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 이때 인격체의 형성 혹은 지속을 막아야 했는데 알비도는 그걸 안해서 벤이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