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광

 

1. 개요
2. 특징
3. 쿠도 아스카의 위광
4. 고르곤의 위광
5. 발로르의 위광



1. 개요


威光. 대상의 영격에 직접 작용하여, 은혜를 내리는 능력.

2. 특징


기프트를 부여하는 측의 능력. 기프트의 상위인 '권능'에 해당된다. 비록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개체 간의 차이는 있어도 최강종들은 하나같이 기본적으로 소지한 능력으로 추정된다. 작중 보여준 신격부여나 계통수 조작, 가호 등 부여하는 쪽의 힘 전반이 위광일 확률이 높다. 다만 각 종족의 특성상 위광을 물질계에서 무제한적으로 쓸수 있는 종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작품인 밀리언 크라운의 세계에선 왕관종들이 위광과 비슷한 힘을 개화해 별을 이계화시키고 있다.

3. 쿠도 아스카의 위광


아르마의 추측에 따르면 일본의 팔백만신(신토야오요로즈노카미) 우주관에 근거한 힘. 만물에 신격이 있다는 우주관이라 따라서 단순히 은혜의 정도가 아닌 무차별적인 의사신격부여가 가능했던 모양.
지모신 급의 영격이 잠재된 아스카의 힘이며, 엄밀히 말하면 기프트를 부여하는 쪽인 신령의 힘인 '권능'에 가까운 능력. 석화의 은혜를 내리는 '고르곤의 위광'이나 죽음의 은혜를 내리는 '발로르의 위광' 등, '위광'이라는 '''카테고리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다.[1]
흑토끼의 설명에 의하면 '''아스카의 힘이 주변 생태계로 뻣치고 있던것'''이라고 하며 원석에 가까운 '위광'이 오랜 세월에 걸쳐 '지배하는'쪽으로 발전했으며, 지금의 장점을 기르는쪽을 권했지만 타인을 지배하는 힘에 질려있던 터라 거부하고, 대신 '기프트를 지배하는 기프트'로서 개화해 나가기로 한다. 타인을 지배하는 쪽으로 힘을 계속 길렀으면 어쩌면 재버워크같은 능력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 신탁 - 아스카의 위광의 기초적인 사용법. 말에 신격을 부여한다. 즉 위광이 깃든 쿠도 아스카의 말은 신탁이다. 기본적으로 격하의 존재의 의사를 조작할수 있다. 모형정원에서는 신족급(신령의 5대손)정도부터도 저항이 가능해 실력자와의 전투엔 큰 효용은 없지만 아스카가 바깥 세계에서 마음만 먹는다면 현대인류의 절대 다수의 의사를 조작해 역사의 흐름을 억지로 바꿔버리는게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아스카는 지배하는 방향성이 싫어서 더 이상 지배쪽으로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 의사신격 부여 - 신탁을 통해 의사신격을 부여하는 것. 이 능력의 사용법은 몇 가지로 나뉘는데, 특히 유용한 것은 기프트에 자신의 영격을 보태서 강화시키는 것. 이렇게 강화된 기프트는 최고위 기프트의 성능을 낸다. 강철도 녹일 수 없는 호신용 기프트를 강화시켜 신령급 기프트가 발사한 죽음의 검은빛을 태워버렸다. 더불어 기프트의 종류만큼 응용폭이 넓은 거라 6권에선 불꽃을 얼려 열역학 법칙을 뒤집는 능력도 보여주었다. 즉 물질계의 법칙마저 재정의 시킨다. 다만 위광의 영격이 너무 높아서 격이 낮은 기프트를 강화시키면 몇 번 사용하다 망가진다. 버티려면 영격이 신격 정도는 돼야 하는 모양. 이 탓에 '언더우드'에서는 기프트를 잔뜩 박살내먹어서 가로로가 한탄했다.
사실 다른 생명체에게도 의사신격을 부여할 수 있지만 여태까지는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억지로 시킨 것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없었을 뿐, 서로의 의사가 일치한다면 의사신격을 부여해 일시적으로 신격보유자급으로 타인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단 의사신격이라는 것은 받는 대상에게 위험한 짓이기 때문에 의사신격은 기본적으로 무기에 부여한다. 전력으로 쓰면 부서지지만 인명 피해는 없도록.
  • 신전구축(슈라인 크래프트 - 의사를 전달하는 라텐의 마적과 신탁을 조합해 광범위한 토지에 은혜를 내려 토지를 신격화시키고 아스카의 영지로 삼는다. 아마 왕관종의 이계화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 우주관의 운영 - 아스카 자체는 생사의 경계를 다뤄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능력은 없지만 해당 능력을 지닌 이를 보조할 경우 인격까지 완벽히 전생시킬수 있다. 이는 별도의 우주관을 운영할수 있는 자만이 할수 있기에 아스카의 위광이 가진 기능인듯.


4. 고르곤의 위광


적갈색 광선으로 대상에게 석화의 은혜를 '''부여'''하는 기프트. 생물뿐 아니라 '''세계 그 자체를 석화'''해버린다.
구름도 여기에 닿으면 돌덩이가 돼서 떨어져 내리고, 비소환 상태에서도 신격이 제거됐거나 능력이 발전되기 전이긴 하지만 흡혈귀의 순혈에 왕족인 레티시아나 반신령인 아스카를 문답무용으로 석화시켜버리는 위광을 발하는 걸 봐선 약화됐다고 해도 신격수준정도는 가볍게 석화시켜버리는듯 하다. 사역자의 수준탓에 약화된 상태에서도 흡혈귀의 순혈같은 고위종이 아무리 때거지로 모여봤자 못이긴다는 소리이니 이자요이의 기프트무효화가 패인이었을 뿐 루이오스가 자신감이 넘쳤던 이유가 있는 셈.[2]
다만 별의 주권이 현재 루이오스에게 있어 루이오스가 곁에 없으면 석화는 쓰지 못하는듯 하다. 반대로 석화는 알골을 현현시키지 않아도 루이오스가 임의적으로 쓸수도 있는듯.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특성상 마물창조도 위광의 능력에 들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이쪽은 알골의 주권이 없어도 쓸수있다.

5. 발로르의 위광


죽음의 은혜를 내리는 능력. 발로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능에 더해 신살자인 검은 연기를 눈동자에 봉인한 행위의 결과가 합쳐져 얻은 능력이다. 발로르가 성지의 인물이면서 진화한 인류의 순혈종이자 왕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발로르가 가졌던 재능은 쿠도 아스카~왕관종과 같은 재능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 영격에 아스트라의 검은 연기가 흡수되어 절대적으로 죽음을 부여하는 위광을 얻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 4권[2] 알골이 건재했다면 연맹기편에서 흡혈귀화한 포보르족이나 아지다카하의 분신들을 석화시켜 상당히 여유가 있었을지도 모르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