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버워크(밀리언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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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리언 크라운에서 등장하는 '''
2. 행적
1권에선 간략하게 자발적으로 세력을 늘리는 왕관종 일곱 마리 중 하나 정도로만 언급된다. 사실 1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의 흑막이다. 원정대가 태평양으로 떠난사이 거구종들을 도시국가로 유도해 멸망시키는게 목적이었다.
2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코스모스퀘어 연구소를 탐색하는 시노노메 카즈마의 개척 부대 앞에 불가시 환수종들을 내보낸다. 몇 번이나 쓰러트려고 부활하자 나츠키는 불사의 괴물, 재버워크가 극동에 찾아온게 아닐지 긴장한다[1][2] .
카즈마와 싸우던 환수종은 카즈마에게 사마귀로써의 약점을 걸려 스는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하지만 곧 부활해 몰려들고, 결국 코스모스퀘어 지하 연구소는 침수되어 버린다. 묘사상 재버워크가 직접 모습을 감추고 찾아온듯.
극동과 중화 대륙 연방이 큐슈 원정을 떠나기 하루 전, '''도철'''이란 천유종의 시체를 조작하며 카즈마를 미행. 이후 카즈마와의 대화에서 개인의 가치관을 내비춘다. 인류의 역사가 우수했기에 이를 모방하고자 하며, 인류와는 생명으로써의 계보부터 다르기에 공존할 순 없다고. 다만 가축이나 애완동물로 삼아 공존하는 거라면 가능할거라 한다. 아우르겔미르와 접촉해 대화를 해본듯한데 그녀의 말들을 시시하다고 치부하며 카즈마가 보는 앞에서 연구소에서 가져온 그녀의 본체인 두뇌를 파괴해 도발한다.
이외에 다수의 거구종을 조종해 개척 부대를 혼란시키고, 환수종 '''합유'''의 시체를 조작해 대량의 자폭 나비[3] 를 오사카 거리에 퍼트린다.
끊임없이 타오티에의 시체를 재생시키나 카즈마의 뛰어난 무예에 감탄하며 시간을 끈다. 카즈마에게 '너 정도의 강자라면, 이런 작은 나라를 지배하는건 쉽지 않은지'를 물어본다. 하지만 카즈마는 이런 시대에 힘으로 사람들을 지배해봤자, 그들의 힘을 온건히 발휘할 수 없다고 대답하자...
라는 의문을 남긴다."흠. 그렇다면 '''우리처럼''' 강대한 힘을 가진 자가 대중의 힘, 즉 수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지금의 지위에 만족하고 있다는 건가?"
카즈마는 이에 재버워크가 칭한 '우리'는 그의 동족이 아니라 카즈마와 재버워크. 즉, 재버워크에게 동족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곤 측은지심을 느낀다. 재버워크란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인류의 기술에 의해 완전할 것이 강요된, 사람의 도덕이나 개념을 배울 수 없는 존재였다.
결국 한정 해제를 발현한 카즈마에게 도철의 시체가 박살나며 패배.
하지만 도철의 시체를 베어버리자, 재버워크 본체가 눈 앞에 나타난다. 본체는 온 몸에 눈이 붙은 추악한 거룡. 폐탑만한 크기에 백경의 자식보다 훨씬 거대한 몸집을 지녔다. 기괴한 목소리로 자신의 본 모습을 본 거냐며 압박한다.
이후 환경을 장악해 '''
본체는 나서지 않고, 재버워크의 수해에 펼쳐진 폐탑, 덩굴, 죽었다 괴물로 부활한 소동물등이 카즈마를 공격하는걸 지켜보며 영역을 늘려가나, 치히로의 특별 화합 작약탄에 꿰뚫린다.
여기에 포함된 의사 가사 광자는 재버워크의 약점. 정확히는 가공생물의 약점으로, 재버워크가 도철의 시체를 복구하는걸 방해한다. 이 약점을 아는 사람은 아서 펜드래건 뿐인지, 한 발 맞았을 뿐임에도 긴장하며 환경 장악을 일시 중지. 그 틈을 노린 카즈마가 '''
그러나 여파에 휩쓸려 매개체인 도철의 시체는 소멸했고, 결국 카즈마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다짐하며 사라진다.
재버워크가 지배하는 합유의 시체는 아직 존재했으나, 나츠키의 '''
나츠키는 자바워크의 강점인 불사인 점, 정체불명인 점이 재버워크의 강점이었으나, 이제 둘 다 파악했다는 말에 여유롭게 반론한다.
나츠키의 의연한 태도에 만족한 듯, 다음을 기약하며 사라진다."뭐, 상관없어. 그런다고 너희가 공략법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인간은 결국 한 세대 전의 영장류에 불과하다. 우리들 왕관종의 영토싸움에 끼어들 수 있을리가 없지."[4]
3. 과거
불사이자 허수 생명체인 재버워크는 생식 행위가 불가능하며, 동족이라 부를 존재가 없다.
과거엔 해몰 대륙에서 타종족을 모아 대제국을 이룩하려는 '''
재버워크 본인도 자신의 시체 조작술이나 하위종 창조는 인형극에 불과하다는걸 알고 있기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다른 종족을 지배, 관리해 '''생명이 있는 세력권'''을 만들기로 한다.
이 재버워크의 '세력'으로 지목된 것은 퇴폐해가는 인류종. 나름대로의 문명을 쌓았지만 지금은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는 재버워크에게 아주 형편 좋은 상대였다.
일단 절대적인 힘으로 두려움을 준 뒤, 다른 왕관종에게서 보호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접근하려 했으나, 재버워크가 큐슈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오야마츠미노카미가 한 차례 폭주한 뒤였기에 이미 큐슈는 지옥이 되어 있었기 때문.[6] 재버워크는 어이없어 하며, 조금만 빨리 자신이 도착했다면 비호해줘도 좋았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혼란스러운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아마쿠니 박사를 발견한다.
4. 능력
카야하라 나츠키와 같은 불가역반환형 기반으로 능력이 발달해 있는듯 하다. 다만 규모가 완전히 다르다고. 허수와 실수의 경계를 조작하는데, 이는 단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같다. 크기는 본체의 일부만 해도 모비딕 새끼의 수십 배.
탄생과 동시에 죽음의 개념을 극복한 불사신으로 종으로써 가진 약점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가공 광자를 내포한 공격은 투과시킬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생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문제아 시리즈의 용과 비슷하지만 단성생식도 가능하고 온갖생물과 자식을 둘 수있는 용의 순혈과는 차별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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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버워크의 숲 [7]
> 힘없는 자는 생사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지도, 개체를 유지하지도 못하는 숲. 강자에 의한 지배를 주창하던 재버워크의 가치관이 그대로 반영된 영역이다.
재버워크의 고유 우주관.[8] 아스트랄 노바를 일으키며 주변 환경을 장악한다. 이끼나 흙이 발생하고, 덩굴과 꽃이 뻗어나가며 열매를 맺는다. 이후 저 식물들이 시들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범위를 늘려간다. 근처에서 살던 소동물들도 이에 휘말려 죽고 목 셋에 여섯 눈을 가진 괴물로 부활한다.
이 공간에선 일대가 진공 상태가 되는데, 현실적으론 진공 상태에서 피가 끓어 인체가 폭발한다, 같은 일은 없으나 이 영역은 물리법칙이 다른지 급속히 끓기 시작한다. 폐탑과 덩굴이 의사를 지닌 것처럼 공격해오며, 괴물로 변한 동물들을 베어도 분열해 다시 일어난다. 아흔 초 만에 직경 수백미터가 자바워크의 수해로 변해 버렸다.
카즈마조차 B.D.A 출력을 최대로 높여도 고유 시간을 유지하고 자신의 보편성을 유지시키는게 한계.
재버워크의 고유 우주관.[8] 아스트랄 노바를 일으키며 주변 환경을 장악한다. 이끼나 흙이 발생하고, 덩굴과 꽃이 뻗어나가며 열매를 맺는다. 이후 저 식물들이 시들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범위를 늘려간다. 근처에서 살던 소동물들도 이에 휘말려 죽고 목 셋에 여섯 눈을 가진 괴물로 부활한다.
이 공간에선 일대가 진공 상태가 되는데, 현실적으론 진공 상태에서 피가 끓어 인체가 폭발한다, 같은 일은 없으나 이 영역은 물리법칙이 다른지 급속히 끓기 시작한다. 폐탑과 덩굴이 의사를 지닌 것처럼 공격해오며, 괴물로 변한 동물들을 베어도 분열해 다시 일어난다. 아흔 초 만에 직경 수백미터가 자바워크의 수해로 변해 버렸다.
카즈마조차 B.D.A 출력을 최대로 높여도 고유 시간을 유지하고 자신의 보편성을 유지시키는게 한계.
- 시체 조작 능력
재버워크의 주 능력. 말 그대로 시체를 조종한다. 조종하는 시체에게 간섭해 상대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타키온 생물의 특성인지 시체를 매개체로 공간적인 거리를 무시하고 일시적으로 본체가 나타나는 것도 가능한데다, 이렇게 조종하는 시체는 재버워크의 능력으로 끝없이 복원하는게 가능하다. 자폭 시킬 수도 있는데다,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9] 이를 이용해 카즈마를 함정에 빠트렸다.
조종하는 시체들은 생전의 능력마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재버워크의 폭 넓은 지략과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다만 유기 마테리얼 보디처럼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시체에서 기억은 읽어낼수 없는듯 하다.
조종하는 시체들은 생전의 능력마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재버워크의 폭 넓은 지략과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다만 유기 마테리얼 보디처럼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시체에서 기억은 읽어낼수 없는듯 하다.
- 하위종 창조
큐슈 수해에서 전투를 위해 생물이나 식생을 조작해 괴수들을 양산하거나, 꽃에서 아름다운 극채색의 조류를 창조하기도 한다. 외형은 자바워크가 설정할수 있는듯하나 완벽히 마음대로 만들어 지지는 않는지 본인 생각보다 잘나올 때도 있고 의도하고 창조해도 좀 못나질 때도 있는등 작품을 만드는 감각인듯.
5. 기타
- 첫 등장시부터 은근히 외로움을 느끼는듯한 묘사가 많다. 본인이 추악한 외모를 지녔다는 것과 더불어 콤플렉스인듯. 때문에 인류의 미적 기준에 따라 아름다운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인류가 이룩한 문화와 군체사회에 대해서도 동경하는 심리가 있다.
- 카즈마는 그 성격 이전에 불사의 존재라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혹시라도 인류와 상호이해에 이르려면 오랜 세월에 거쳐 수많은 싸움과 기적이 필요할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카즈마나 카이롱이나 슬픈 생물이라 생각하면서도 죽여야 된다고 판단을 내리는 중.
실재로 우로보로스에게 배운 인간의 시체를 쓴 공격을 상대에게 묘수라고 칭찬받을 거라고 생각하는등 생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구시대 인류의 악의만 충실히 전수받아 버렸다.
-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으며, 인간적인 캐릭터 탓에 일본에선 간간히 애칭인 재버 씨(자바 상, ジャバさん)로 불린다.
- 이름의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재버워크지만 형태적 모티브는 헬싱의 아카드가 구속술식 0호를 푼 모습과 태세로 보인다.
[사진] 사진의 키 큰 여성. 정확히는 재버워크 본체는 추악한 용이고, 저 상태는 아마쿠니 박사의 시체에 의태한 모습이다.[1] 최근 서양의 환수, 거구종이 뜬금없이 부쩍 늘어나는 등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2] '''현대 최강'''이라 불리는 아서 펜드래건 조차 자바워크가 상대면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아마 재버워크는 아서를 이길 방법이, 아서는 재버워크를 죽일 방법이 없는 걸로 보인다.[3] 흠원은 이 허위가 발생시키는 자폭 벌레라고 한다. 비슷한 존재인 자폭 나비들도 합유의 시체로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언급된다.[4] 왕관종들의 영토 분쟁은 왕관종에 의해 창출된 이계의 전개를 의미한다. 왕관종은 물질계의 보편성을 다시 자신의 의사로 비튼 영토를 지니는데, 이를 이계라고 칭하는듯.[5] 이 중 일부는 죽인 뒤 시체 조작술로 부려먹었다. 2권의 기습 사건 때 허위나 타오티에의 시체는 이 때 수습한듯.[6] 이미 2권에서 큐슈 쉘터는 '''천유종에게 습격받았다'''며 재버워크가 아닌 다른 존재를 암시했었다. 다만 같은 권에서 하필 재버워크가 천유종인 타오티에의 시체를 응용했기에, 반전을 위해 독자들이 큐슈를 습격한 천유종=재버워크라고 사고하게 유도한듯.[7] 원문은 수해(주카이, じゅかい).[8] 자바워크가 왕관종들은 자신의 '이계'를 전개하기 위해 영토 분쟁을 한다고 표현한다.[9] 이를 이용해 두 번이나 '이 정도면 설마 시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함정을 판다.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시체라곤 해도 살아있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게 만들 수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