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골(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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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골'''
'''이명'''
'''마성''', '''메두사''', 원초의 악마 리리스, 마왕 고르곤, 모형정원 삼대 문제아
'''종족'''
최강종 : 지모신(반성령) → 별의 대악마(성령)
'''소속'''
'''페르세우스''', '''위그드라실'''
'''직위'''
'''루이오스 페르세우스의 사역마'''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기프트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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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쨩, 초~미인이고!

거절이다, 이 자식아. 왜냐하면 알짱은 절세의 미소녀이자 프리덤의 화신. 사과할 바에야 상대를 두들겨 패고 사과받은 다음 죽이는 게 신조. 사실은 네녀석도 쳐죽일 참이지만, 이번에는 알짱의 어리석고 귀여운 마스터를 봐서 용서해주지.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루이오스 페르세우스'의 히든카드.

2. 상세


별의 이름을 짊어진 대악마. 흐트러진 회색머리에 온몸에 구속구와 포박용 벨트를 감쌓고 회색 내지 유리색인 장발을 흐트러트린 여성의 모습. 애니판에서는 거구의 보라색 여성 괴물로 나온다.
사실 모형정원 3대 문제아 중 한 명이며 퀸 핼러윈과 동등한 실력자라고 한다. 모형정원에서 지구를 향해 침략 전쟁을 시도한 몇 안 되는 마왕중 하나라고 한다.
한때는 지모신으로 칭송받았으나 그 영격이 서서히 지구에서 격리되다가, 구약성서에서 원초의 악마 리리스라고 칭해진 이후 성령으로 각성한다. 이후 온갖 시대에 해수들을 뿌리며 삼천세계의 수라신불에게 선전포고, 성상의 때를 거쳐 간신히 봉인된다.
허나 이후 발단이 된 성서의 신군은 문제아 받기 귀찮다며 거절. 이리저리 돌려진 끝에 아테나를 후견인으로 두고 그리스 신군에 맡겨진다. 근데 아테나에게 미인 자랑 리얼충 자랑[1]하다가 한판 붙는다.[2]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 속해 영격이 마모되어 패배. 홧김에 술마시고 만취한 틈에 페르세우스에게 암살당해서 영구 예속된다. 원래는 성령이었지만 인류사에서 독립된 성령인 채로 예속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령으로 격을 떨어뜨려 예속된 형태.

3. 행적


1권 최종보스. 모형정원 최강종족의 하나인 성령이지만 루이오스가 성령을 지배하기엔 미숙했기 때문에 영격이 압도적으로 축소되어 있는 상태고, 결국 1권에서 이자요이에게 패배한다. 이 사건으로 페르세우스자리가 떨어지고 한차례 소멸해 이름만 남았던듯 하다. 같은 문제아로 취급되던 핼러윈이나 백야차가 나름대로 잘사는 걸보면 이래저래 안습 케이스. 이래놓고 6권에서 루이오스가 분노해서 알골을 소환하려 드는데 설정이 바뀐건지 아니면 이성을 잃어서 생각이 못미친건지 모를 노릇.
10권~11권동안 펼쳐진 런던 게임판은 항성의 주권으로 구축한 것이라는데 역시 알골의 힘으로 보인다. 사실 '알려줘 백야차 선생' 코너가 은근슬쩍 본편에서 풀지 못한 떡밥을 푸는 느낌이 강한 부록[3]인데 굳이 1권에서 패퇴한 알골을 찍어서 설명 언급하는 것을 보면 차후 활약이 있을지도 모른다.
12권에서 아지다카하 전의 공적으로 영격의 1/3정도를 복원했다고 언급된다.
2부 5권에서 언급되길 알골이 벌인 침략전쟁 때문에 아틀란티스 대륙처럼 어마어마한 질량을 모형정원으로 소환했다고 한다. 아마 알골이 오염시킨 생태계를 지구에서 뜯어낸게 아닌가 추측. 이외 퇴폐의 바람의 본체인 살인종의 왕이 자신을 멈출수있는 존재들중 하나로 언급하는등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2부 7권에서 위그드라실 소속으로 태양주권전쟁에 참여하고 있었던 게 밝혀진다. 소설로만 한정하면 등장 19권만에(...) 처음으로 비주얼도 확인되었다. 1권에서와 달리 어째서인지 이성도 지니고 있으며 힘도 어느정도 돌아온듯 하나 루이오스가 가진 본인의 주권과 떨어져 석화는 못쓰는듯 하다. 티포에우스를 돕고 있으며 티포에우스도 어머니와 연 있는 성령이라며 존대할 정도. 나름 핵심을 찌르는 말로 티포에우스를 정신차리게 해주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루이오스를 '''루이루이''', 내지는 '''어리석고 귀여운 마스터'''라 부르고 있다.
이후 비다르와 함께 참가자들을 상대하는데, 대치한 아르마는 알골이 태양주권 전쟁에 참가한데다 성령이면서 인간인 루이오스를 스스로 마스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 본적도 없을 정도로 당황했다. 제우스의 유모인 아르마에게조차 존대받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름값 하는 존재. 티포에우스의 각혈을 이상하겨 여겨, 정말 성검의 힘이 맞는지 실험삼아 아틀란티스 주민을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쿠도 아스카가 질색하며 원래대로 돌려놓자 역시 티포에우스의 악화는 천총운검이 아님을 확신한 채 어디론가 사라진다.

4. 기프트


성령. 그 중에서도 어나더 코스몰로지를 직격해도 버텨낼 몇 안되는 성령이라고 작가가 인증했다. 현실과 비교하면 질량도 사실상 태양계의 배 수준이며, 식변광성이 트리무르티(삼위일체)를 이룰 시 내제된 개념량 또한 창성도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삼천세계 수리신불과 성상 동안 싸웠다는 것을 보면 본래는 단신으로 신군 하나에 필적하는 존재인 셈. 정황상 에우리알레와 스테노는 알골이 메두사로 격하되면서 알골에서 삼위일체를 형성하는 나머지 두 별의 영격을 봉인한 이름인듯하다.
본래 지모신이었다는 떡밥 때문에 반성령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리리스의 출전을 생각하면 히브리 신군 형성 전의 중동지역에서 신들의 우주관과 물질 우주에 쐐기를 박는 존재였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만 영격에 무슨 문제가 있어 신령들에게 거절당했는지 지구에서 분리되다 다른 항성계에 안착 해버려 막대한 힘과 자유성을 보유한 성령으로 각성한 것이 알골인듯.[4] 이런 특이성 탓인지 살인종의 왕마저 막아낼 존재로 언급된다.
보유한 능력은 하나 같이 아스카의 능력의 발전 형태들이다. 주최자권한이 신들의 법칙을 강제한다면, 이쪽은 자신의 우주관을 응용해 물리 법칙과 생태계를 비틀고 침식해버리는 방식. 지구에서 분리되어 다른 별이 됐다는 걸 감안하면 타입문 세계관 O.R.T.의 수정계곡 같은 계열로 보인다.
본편에서는 그리스 우주관에 강제로 속해 영격이 제한된데다, 마스터인 루이오스 페르세우스의 능력이 미약해 전성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약해졌다. 하지만 사카마키 이자요이에겐 상성 문제과 루이오스의 역량문제로 패배해 약해 보였을 뿐이고, 이 상태로도 흡혈귀의 왕족이나 지모신급의 영격이 잠재된 존재보다 격이 높으며 신격 상태로 격하된 백야차라면 실력을 발휘하기 전에 일대를 초토화시키거나 위광을 발산할 능력은 되는 모양이다.
여기에 2부에서 어느정도 복권한 상태에서 하는 대사를 보면 2부 시점에선 태양주권을 보유한 영웅정도로는 상대가 안 되는 모양.
  • 고르곤의 위광
위광 문서 참조.
  • 마물 창조
알골이 만들어내는 이종적성체. 격하의 존재를 자신의 힘으로 마물로 변이시킨다.[5] 뱀, 전갈, 악어등의 마물을 낳는 능력으로 한때 이 힘으로 삼천세계의 수라신불에게 싸움을 걸고 꽤 오랜시간 동안 팽팽하게 맞섰던 것으로 보인다. 아지다카하의 분신체와 비슷한 계통으로 지금이야 이자요이의 힘에 간단히 쓰러지는 자코들이지만 식변광성[6]을 대표하는 알골이기에 아지다카하의 분신과 같거나 혹은 능가하는 힘이 아니었을지 생각된다.

5. 기타


여담으로 알골은 실은 삼중항성인데 그리스 신화에서 고르곤이 3자매로 알려진것과 맞물리면 꽤 잘 맞아떨어진다. 사실 도교에서 만든 허구의 별에서 태세성군이 나온 것 처럼 인류가 삼중항성을 하나로 인식한 것에서 생긴 마성[7]이 성령 된 셈이므로 성령관련 떡밥인셈. 작중 엄연히 미지의 세계에서 발생해 존재하는 성령이 언급되었음에도 지구의 지모신이 돌연 먼 우주에 존재하는 별의 악마가 돼버린 건 묘하다. 이후 지구의 성령이 복수 존재하는 것으로 언급되는데 본래 지구의 반성령들은 다른별이 아닌 모두 지구의 성령 대리자가 되어야됐던 걸수도 있다. 알골은 이과정에서 지구에서 강제 방출되버린 것이고 지구를 침략한 이유 혹은 침략이 가능했던 이유[8]가 본래 지구의 성령중 하나가 되어야했던 존재라 그런것일수도 있다.
일단 루이오스에게 부려지고 있어 별다른 일은 하지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아직도 3대 문제아 중 하나라고 한다. 물론 릴리스로 지정된 만큼 존재 자체가 골칫덩이일 수도 있겠지만.[9] 더불어 모든 수라신불과 싸웠다거나 온갖 시대에 권속을 뿌린 것이나 설정이 공개됐을 때 팬들이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지만 사실 라스트 엠브리오에 필적하는 위협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일단 인류사에 한해선 혼자서 엄청 자유롭게 행동한 셈. 아담 사이에서 후손=인류를 낳지 않고 떠나 대신 악마를 낳았다는게 리리스의 전승이라 이게 인류사와의 결별로 인증된게 아닌가 싶다.
작품 외 설명으로 그리스 신화의 괴물 족보대로면 티포에우스의 아내 에키드나의 할머니이기도 하다. 사자자리에 깃든 네메아의 사자의 외증조모이기도 한셈.
정황상 알골은 성령이 된 이후의 이름이고 리리스는 악마로서 메두사는 신령으로서의 이름이라 반성령이던 당시 대지모신으로서의 이름이 있을텐데 언급되지 않고 있다. 다만 히브리 신군, 그리스 신군과 인접한 대지 출신에 알골의 주권과 떨어지면 마물을 만드는 능력만이 남는 것을 보면 정체는 이 여신이 아닐까 추측된다.

[1] 메두사는 포세이돈과 연인이었다.[2] 알골 : "이 추녀" 아테나 : "OK. 그 싸움받았다."[3] 예를 들어 범석창은 다다음권에서 아지다카하를 쓰러트린 무구가 됐고 아스트랄 게이트를 언급하며 성신체 떡밥을 풀기 시작했고 다음권에선 아지다카하와 잭이 아스트랄화, 그 다음권에선 제3성신입자체가 언급된다.[4] 알골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인류 이외의 계통수를 만들려다가 거부당한 걸수도 있다.[5] 물질을 가리지 않는지 고급광물인 금강철도 변이시킨다. 아지다카하처럼 물질에 신격을 나눠주는 식일듯.[6] 별 알골은 삼중항성으로 간단히 말해 태양 3개가 교차해 공전하는 걸로 별하나가 빛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7] 1권말에 식변광성인 것이 알골의 마성의 정체로 언급된다.[8] 구 3대 문제아와 달리 다른 성령들은 그 강력함에 비해 별의 주권없이 힘을 모형정원에 뻣을수 없다. 이말은 인류사에 큰 간섭도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보아도 될듯. 단순하게 생각해도 물질우주에서의 거리도 거리이니(...)[9] 사실 그녀가 약화된 것은 그리스 신화에 속해 영격이 마모가 된데다가 루이오스의 격이 낮아서 생긴 탓이라 만약 루이오스같이 최강종들에겐 하등생물 수준인 약체가(...) 마왕같은 자들에게 알골을 뺏기기라도 한다면 신들 입장에선 대마왕 중 하나가 부활할 여지가 남은 셈이다. 신들 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진 러셀의 정령사역자같은 특수한 기프트로 알골이 사역당하는 것. 더불어 정령사역자는 따지자면 알골을 성령으로 각성시킨 성서 계열에 속하기에 심지어 전성기 수준으로 재각성할 여지조차 있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