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헌터(Warhammer)

 

1. 설명
2. 알려진 인물
3. 기타


1. 설명


제국의 특무 요원이자 카오스 신도, 뱀파이어, 스케이븐, 강령술사, 돌연변이, 불법 마법사 같은 음지에 활동하며 제국에 위험을 주는 요인들을 찾아내서 보고하거나 제거하는 인물들로 이단 심문관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영화 반 헬싱의 모티브를 받은 옷차림으로 행동하며 무력 역시 전투 요원인 만큼 최상위 수준이며[1] 최상급의 장비를 제공받는다. 다만 하는 일에 손속을 두지 않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일처리를 하는데다 자비심도 없다보니[2] 비록 이들의 필요성을 인정받기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고 있다. 제국이 넓고 제국 모든 지역에 행정권이 미치지 않는 만큼 카오스 신도들이 판을 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카오스와 관련된 일에 관해서는 거의 무제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3]
위치 헌터들은 혼자서 돌아다니지만은 않고 동료들이나 조수, 추종자들과 같이 활동하며,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공인된 이들은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 복수심에 찬 광신도들이나 용병들이다. 이들은 행동하는 방식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뉜다.
  • 용병
가장 흔한 위치 헌터로 지주들의 경호를 서거나 고용주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주는 일종의 청부업자 역할을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은밀히 활동하기보다는 대놓고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려하며, 뇌물이나 부정청탁 같은 스캔들에도 자주 얽히는 편.
  • 공인된 위치헌터
드물게 부패하지 않고 청렴한 위치헌터의 경우 지배층과 법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고위 귀족이나 통치기관같은 후원자들을 두고 활동하며 위치헌터로 하여금 조사, 구금, 처형 등을 가능케하는 일종의 면허증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공인된 위치헌터의 후원자들은 후원할 대상을 신중하게 고르는데, 종교적인 배경을 가진 위치헌터들의 경우 혹시라도 자신들이 꼬투리 잡힐까봐 기피한다고 한다.
  • 제한적 재판관
주로 제국 마법대학에 의해 고용되는 위치헌터들로 카오스에 빠지거나 제국과 대학을 배반한 범죄자 마법사들을 잡기 위한 일용직 비슷하다. 마법사를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주로 경험많고 전투력 높은 전역 군인들에게 맡겨지며 마법대학의 마법사들이랑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4].
  • 독실한 사냥꾼
주로 종교적인 열망으로 움직이는 위치헌터들로 카오스에 의해 피해를 입은 뒤 종교에 귀의하는 자들이거나 사악한 마법을 막으려는 사제들로 이루어져있다. 주로 교단 소속이지만 몇몇은 귀족들에게 고용되어 용병 계열처럼 활동하기도 하며 카오스 오염에 관련된 것은 일말의 자비도 없이 없애버린다. 이 부류의 대표적인 위치헌터들이 바로 지그마 교단 소속의 마녀사냥꾼들이며 가장 수도 많고 역사도 오래되었다. 그렇지만 지그마 교단의 위치헌터들의 전횡이 심해지자 이를 보다못한 황제 경건한 마그누스가 늑대의 신 울릭과 그의 형제이자 자연의 신인 타알, 기사도의 여신 미르미디아, 죽음의 신 모르 등 다른 교단에게도 위치헌터를 양성할 권한을 주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지그마 교단이 다른 교단들보다 더 많은 사냥꾼들을 데리고 있으며 지원하는 액수도 많다고[5].
  • 레니게이드
돈이나 종교적 열망으로 움직이는 다른 마녀사냥꾼들과는 달리 복수나 명예, 속죄 등 개인적인 이유로 움직이는 자들로 당연히 귀족이나 교단같은 지원이 전혀 없다. 때문에 대부분 혼자 행동하며 공식적인 권위 같은 것도 전혀 없어서 대부분 인생이 좋지 않게 끝나게 된다. 하지만 이 점때문에 오히려 제한없이 제국 곳곳을 누비며 활동할 수 있고 일반적인 평민들의 요청을 받아 그들을 돕는 것도 대부분 이 레니게이드 위치헌터들이다.
  • 심판관
타지로 가서 재판을 여는 마녀사냥꾼들이지만 그 재판이라는 것은 순전히 위치헌터의 재량에 달려있다. 이런 계열의 위치헌터들은 대부분 범인에게 법의 심판을 내리는 것은 너무 관대하다거나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잘 발길이 닿지 않는 외진 마을을 방문하여 애먼 사람을 카오스로 몰아간 뒤에 화형에 처한 다음, 그 재산을 몰수하고 그들의 범죄가 들통나기 전에 재빨리 사라진다. 즉 사실상 범죄자나 다를 바 없으며 실제로 많은 범죄자들이 법망을 피해 이런 부류의 위치헌터가 된다.

2. 알려진 인물


  • 알베리히 폰 코르덴
  • 빅터 솔츠파이어
  • 군터 반 할: 블러드 킵 요새를 파괴하는데 참여한 위치 헌터.
  • 요한 반 할
  • 헤르트비히 반 할 - 토탈 워: 워해머 2의 오리지널 캐릭터. 불프하르트의 영웅들 중 한 명으로, 본래 의사였으나 자신의 애인이 뱀파이어에게 살해되는 바람에 복수하기 위해 위치 헌터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3. 기타


  •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암살에 특화된 영웅유닛으로 등장한다. 예전엔 비난 스킬로 단일 대상의 능력치를 고자로 만드는 용도로 많이 쓰였으나 비난 스킬이 너프가 된 이후엔 군단에 넣기 보단 요원으로 적 영웅 암살 및 파괴 공작 위주로 쓰는 편.
[1] 코믹스에서 위치 헌터 마그누스 갈트가 단신으로 카오스 워하운드 3마리를 죽였고 너글의 광신도들과 스케이븐 무리들을 남김없이 몰살했다.[2] 이들이 불법 마법사인 마녀(카오스 소서러)를 색출하는 방법 중의 예가 사람을 붙잡아 물에 빠뜨리는데 물에서 떠오르면 마녀이고 가라앉아 죽으면 아니라는 것. 게다가 망치를 불에 달군채로 낙인 찍기를 마녀 감별법으로 쓰는데 낙인이 확실하게 찍히면 마녀가 아니고 비뚤하게 찍히면 마녀라는 것. 이때문에 위치 헌터의 낙인 조사가 두려워서 미리 낙인을 찍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3] 도시라고 해도 안전할 수 없는것이 오히려 이런 도시에서 세력을 불리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비밀리에 마법을 연구하거나 혹은 '''카오스 신은 사실 존재하지 않으며 제국의 허황된 주장일뿐'''이라는 말로 카오스에 대한 위협심을 늦추기도 한다.[4] 주로 빛의 학파 마법사들이 같이 움직이며 또한 학파 내에서 배반자가 나왔을경우 그 학파의 마법사들이 움직인다.[5] 아래 항목에 게임에 등장하는 위치헌터들은 전부 다 지그마 교단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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