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스 무사
1. 개요
미국의 축구선수이다.
2. 선수 경력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런던에 와서 아스날 FC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9년 발렌시아 B팀과 계약해 스페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2.1. 발렌시아 CF
2.1.1. 20-21 시즌
라리가 1R 레반테전에서 선발출전하면서 1군에 데뷔했다. 유망주다운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다리에 쥐가 나서 후반 43분에 교체되었다. 한 경기도 빠짐없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주전으로 경기에 출장했으며, 8R 헤타페전 전반 22분 찾아온 역습 기회를 완벽하게 살리면서 득점에 성공하며 성인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발렌시아 '''역대 외국인 선수로서 최연소 득점을 올리게 됐다.''' 17세 338일의 나이로 신기록을 남겼으며, 이는 발렌시아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올린 골이다. 외국인 선수로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터뜨린 득점으로 종전 기록은 이강인이 기록한 18세 218일의 나이이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거쳤지만 성인이 되고나선 무사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 국적이 인정돼 최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소집을 원한다고 연락했고 2020년 11월 4일 미국 국가대표팀에 공식 소집 되었다.[1] [2]
11월 12일 웨일즈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뤘다.
4.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스프린터이며 왕성한 활동량을 주무기로 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성향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오른쪽의 측면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유스 시절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전진성과 공격력이 강해 윙어로도 자주 기용된다. 경기를 보면 공격 상황에서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가 돋보이며 킥력이나 골 결정력도 준수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20/21 시즌 1라운드부터 선발 출전시켰고 현재는 팀의 공격력 증강을 위해 후반전의 조커로 사용한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아직 기술이 매우 투박하다.
5. 같이보기
[1] 이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그렉 버홀터의 활약이 컸다. 무사가 1군에 입단하기 이전부터 그가 잉글랜드 국적인데도 불구하고 뉴욕 출생인것을 알고 공을 들여 그를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발탁하려 했었고, 아마 무사는 무명인 자신을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 버홀터 감독의 처사를 인상깊게 생각했을 것이다.[2] 무사의 미국 국가대표 수락을 받아들인다는 소식이 뜬 후에 레딧의 미국 축구팬들은 충격과 공포급의 환희를 느꼈다. 마침, 무사가 이름을 알릴 때는 라리가에서 첫 득점을 성공했을 때이고, 크리스천 풀리식의 부상에 대비할 선수가 필요했으며, 게다가 잉글랜드 국적이라 미국으로 올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